[아시아통신] 부안군체육회는 지난 3일 K컨벤션웨딩홀에서 내ㆍ외빈과 체육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했다. 부안군에서 35개종목 8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올해는 종합6위의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와 박병래 부안군의회의장은 축사에서 “폭염속에서도 부안군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피나는 훈련을 한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수한 성적을 기대한다”며 힘찬응원을 전했다. 선수단장인 전동일 체육회장은 “선수와 임원 모두가 부안군을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대회에 참가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로 부안군의 위상을 높이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한편,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고창군 일원에서 열린다
[아시아통신] 부안군이 심화되는 인구감소 위기 극복과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관내 주요 기관·단체와 함께 부안사랑 인구감소 위기 극복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3일 부안경찰서를 방문해 협약을 체결하고 직원들과 함께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영휴 부안경찰서장은 “갈수록 심화되는 인구감소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부안愛 주소갖기 운동과 부안사랑인 제도 홍보 확산 등 지역의 미래를 지키는 데 적극 동참하고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달 중 부안경찰서를 시작으로 부안해양경찰서, 부안교육지원청, 부안소방서, NH농협 부안군지부 등 관내 기관·단체와 부안사랑 인구감소 위기 극복 협약을 순차적으로 체결하고 인구정책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해 전입 분위기 조성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인구정책 확산에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부안愛 주소갖기 운동 적극 동참, 부안사랑 실천 캠페인 참여, 부안사랑인 제도 및 전북사랑도민 제도 확산, 인구감소 위기 극복 공동 협력 등이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은 부안愛 주소갖기 운동 등
[아시아통신] 충북 괴산군이 주최하는 ‘2025 괴산고추축제’가 4일 막을 올렸다. 올해 축제는 ‘더 뜨겁고 더 차갑게(HOTTER & COOLER)’를 주제로, 오는 7일까지 나흘간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친다. 이번 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를 비롯해 △제3회 유기농괴산가요제 △핫&쿨 콘서트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괴산고추맛대회 △세계고추전시회 △고추비빔밥 시식회 △어린이 물놀이존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채워졌다. 체험형 프로그램인 ‘고추물고기를 잡아라’는 올해 1만5천 마리의 물고기를 방류해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해 참가자가 가장 많았던 프로그램인 만큼, 올해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높은 참여가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축제의 꽃이라 불리는 고추직판장에서는 철저한 품질 검사를 거친 괴산청결고추가 판매된다. 600g 기준으로 꼭지가 있는 세척화건은 17,000원, 꼭지 제거 세척화건은 19,000원이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괴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일상 속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4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울산 남구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송병길)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여성단체회원과 주민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남구’라는 주제로 1부 기념식과 2부 양성평등 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팝페라 혼성듀오 ‘칸타빌레'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양성평등 영상 퍼포먼스로 일․가정 양립 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고, 2부에서는 방송인 전선민 씨가 20년 동안 진행한 라디오 사연을 통해 알게된 '남과 여 다름의 공감과 이해'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또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유공자 14명에게는 표창을 수여했다. 양성평등주간은 남녀가 조화롭게 발전하기 위해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서 일·가정 양립을 실천하고 실질적 평등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주간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상 속에서 양성평등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아시아통신] 4일,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경북 경산시·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 노동조합의 무분별한 사업장 점거 및 업무방해 행위를 금지하고, 파업 기간 중 대체근로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여당 주도의 노조법 통과 후, 보완 입법의 필요성이 대두된 데 따른 후속조치다. 현행법은 폭력이나 시설 파괴, 또는 생산과 관련된 주요 업무시설 등을 점거하는 경우에 한해 쟁의행위를 금지하는 동시에 파업 기간 동안 대체근로를 전면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노조가 일반시설을 점거하다가 주요 업무시설로 점거를 확대하는 경우가 빈번해 사업장 전체에 대한 점거 행위를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또한, 미국과 영국, 독일, 일본 등에서는 파업 시 대체근로를 허용함으로써 사용자 방어권을 보장하고 노사 간 균형을 맞추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노조법 2·3조 개정안 시행에 맞춰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개정안은 노조가 폭력과 파괴행위, 또는 사업장을 점거하거나 사업장을 둘러싼 시위 등 업무방해의 형태로 쟁의행위를 할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2026년 국가예산 확보와 새만금 사업 등 도정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북자치도는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2026년 국가예산 확보 현황 ▲국정과제 반영 후속 대응 ▲새만금 글로벌 첨담전략산업기지 구축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농촌진흥청 식품자원개발부 전북 완전 이전 ▲공공의대․전북특별법․가정법원 등 주요 현안 법안을 집중 검토했다. 국가예산 관련해서는 정부안 반영 상황을 토대로 국회 심의 단계에서 과소‧미반영 사업의 증액을 추진하고, 추가 예산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한, 전북의 핵심사업들이 국정과제에 연계된 성과를 실질적인 지역발전 동력으로 전환하는 후속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새만금을 글로벌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바이오, 방산 등 첨단전략산업을 실증·육성할 수 있는 국가 테스트베드 조성 전략도 검토했다. 아울러 현 정부의 역점 시책인 균형성장 달성과 영호남-수도권 간
[아시아통신]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강릉시에서 지속되는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원이 고갈되고 제한 급수가 시행됨에 따라 병입수돗물 1차분을 강릉시에 긴급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강릉시의 요청과 이장우 시장의 긴급 지시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대전시는 4일 병입 수돗물 1.8L 8,000병(약 14톤, 11톤 화물차 2대 분량)을 전달했다. 대전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강릉시 주민들의 식수난 해소에 기여하고 향후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 추가 지원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대전시 자체 재난 대응을 위한 병입 수돗물 비축 계획(21톤 규모)을 완료하여, 대내·외 위기 상황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이번 병입 수돗물 지원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타 지자체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충주시는 4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공공시설물 하자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시설물 공법 및 자재 개선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조길형 충주시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도로·건축·조경․녹지· 상․하수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시설을 담당하는 각 분야 팀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도로 파손, 상하수도 관로 침하, 조경시설 훼손 등 하자 사례를 집중 점검하고, 근본 원인을 분석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공사비 절감 및 공정 단축이 하자 발생에 미친 영향 ▲복합 공정 간 부서 협업 및 조율 부족 ▲하자 보수 관리 체계의 한계 등 현행 시스템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보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팀장들이 실무 과정에서 직접 체감한 문제와 개선 필요성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실제 적용해 본 시설 및 공법 개선 사례와 효과를 소개하며 다른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개선책을 적극 반영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피드백 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설물
[아시아통신] 가을철 대한민국 문화도시 전주의 다양한 축제를 만날 수 있는 통합축제인 ‘전주페스타 2025’가 전주독서대전을 시작으로 포문을 연다. 전주시는 오는 5일 개막하는 ‘2025 전주독서대전’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31일 개막하는 전주막걸리축제에 이르기까지 9월과 10월 두달 간 전주 곳곳에서 ‘전주페스타 2025’가 펼쳐진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전주페스타 2024의 주무대였던 전주종합경기장이 전주MICE복합단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철거됨에 따라 지역 골목상권이 골고루 동반 상생할 수 있도록 전주 곳곳에서 펼쳐진다. 올해 전주페스타에서는 △전주독서대전(9월 5~7일, 전주한벽문화관·완판본문화관)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10월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예술난장(10월 17~19일, 팔복예술공장) △전주비빔밥축제(10월 24~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전주막걸리축제(10월 31일~11월 1일, 전주비전대학교 대운동장)가 차례대로 개최돼 전주의 가을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특히 대표행사인 전주비빔밥축제 첫날 밤에는 전주페스타 축하행사인 ‘함께가을’이 진행된다. 이날
[아시아통신]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자력 안전을 확보하고 방사선 재해로부터 국민과 환경을 보호하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2026년 예산안으로 2025년 대비 157억 원이 증액된 2,926억 원을 편성하여 국회에 제출한다. 2026년 원안위 예산안의 주요 내용은 가동 원전 및 건설 원전의 안전성을 철저히 확인하고 점검하기 위하여 630억 원을 편성했다. 특히, 그간 원전정비 기간에만 실시하던 검사를 가동 중에도 실시하는 상시검사가 모든 원전에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기 위한 예산 10억 원을 신규로 반영했다. 현재 상시검사는 새울 2호기에 우선 적용 중이며, 2027년부터 모든 원전에 적용될 계획이다. 대규모 방사능 재난 발생 시 더욱 신속하게 현장을 지휘하고 주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현장 방사능 방재 기반 구축 추진에 2026년 19억 원을 편성했다. 2022년 5월 울주 광역지휘센터(경북 울진군) 준공, 2025년 3월 한울 광역지휘센터 준공에 이어 2026년 한빛권 광역지휘센터(한빛 원전 31km 지점) 건설이 완료된다. 광역지휘센터가 구축되면 기존 현장지휘센터 주변까지 사고가 확대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