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는 부여군과 10월 13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소산성에 대한 제18차 발굴조사의 시작을 알리고, 지난 17차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추가 성과를 공개한다.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는 지난 17차 발굴조사에서 부소산성 내 가장 높고 넓은 평탄대지를 조사하여 백제 왕궁의 높은 위계 공간임을 알 수 있는 대지조성과 굴립주 건물지, 와적기단 건물지를 발견한 바 있다. 이 발굴조사를 정리하고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빙고(氷庫, 얼음을 넣어 두는 창고)와 지진구가 추가로 발견됐는데 이것은 부소산성에서 처음 발견된 사례이다. 빙고는 17차 조사구역 동쪽 끝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평면은 사각형(방형)이며 내부 단면은 U자형이다. 규모는 동서 길이 약 7m, 남북 너비 약 8m, 깊이는 2.5m이다. 초기에는 암반을 파서 벽으로 사용하다가 어느 시점에서 남쪽 벽에 방형으로 깎은 돌을 세워 공간을 축소한 것으로 보인다. 바닥의 중앙에 길이 230cm, 너비 130cm, 깊이 50cm로 땅을 파서 구덩이를 만든 후 남쪽에 할석을 채운 시설을 만들었는데, 이것은 빙고 안에서 발생한 물을 배수
[아시아통신]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은 2024년부터 민간기업과 협력해 ‘르완다 통합적 일자리 정보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르완다 노동부(MIFOTRA) 차관보인 프랑수아 응고보카(NGOBOKA Francois)를 비롯한 6명의 고위 정책 관계자들을 초청해 2025년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에는 르완다 노동부와 직업훈련청 등 주요 정책 담당자들이 참여해, 한국의 고용24 플랫폼, 워크넷, 인공지능 기반 잡케어(JobCare) 등 첨단 고용서비스 모델을 직접 체험하고 현지 적용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고용정보원이 개발·운영 중인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상담·경력개발 서비스의 시연과 참관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실제 활용 사례를 경험하게 된다. 연수단은 한국고용정보원을 비롯해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잡월드,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폴리텍대학교 등 고용·직업 관련 주요 기관을 방문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고용서비스 △직업능력개발 교육훈련 △청소년 진로체험 △산업별 인력수요 분석 및 직업정보 개발 △산업 맞춤형 기술교
[아시아통신] 조달청은 10월 13일 기준, 나라장터·종합쇼핑몰·하도급지킴이·혁신장터 등 총 18개 조달정보시스템이 정상화 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인해 22개의 조달정보화 시스템이 중단된 바 있다. 조달청은 추석 민생지원을 위해 국정자원 광주 백업센터의 재해복구시스템(DR)을 가동하여 9월 29일 나라장터, 30일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이 서비스를 재개했다. 다만, 재해복구시스템의 처리성능으로는 전체 기능을 서비스하기 어려워, 추석 연휴기간 중에 대전 국정자원 본원으로 재전환을 완료하고, 10월 10일 7개 시스템을 재가동 했다. 이에 따라, 공고, 입찰, 계약, 납품요구, 대금지급 등 나라장터 모든 서비스가 현재 정상 운영중이다. 아울러, 추석연휴 징검다리 휴일기간 동안 추가로 복구작업을 진행하여, 혁신장터, 목록정보, 홈페이지 등 11개 시스템 서비스를 11일~12일 추가로 재개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조달정보시스템이 가동되어 공공조달 업무가 차질 없이 처리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복구된 4개 시스템은 성과관리, e감사 등 조달청 내부업무 시스템으로
[아시아통신] JTBC ‘백번의 추억’ 돌아온 첫사랑 신예은과 허남준의 어색한 병실 재회가 포착됐다. 이들의 만남이 과연 우연일지, 아니면 또다시 운명을 예고하는 것인지 궁금증이 솟아난다.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에서 7년 전 서로에게 첫사랑이었던 서종희(신예은)와 한재필(허남준)의 병실 재회 스틸컷이 선공개됐다. 재벌집 수양딸이 된 종희와 인턴 의사가 된 재필 사이엔 여전히 풀리지 않은 감정과 어색한 공기가 뒤섞여 있다. 7년이란 시간만큼이나 낯설어진 묘한 거리감이 느껴진다. 종희와 재필은 서로에게 자석처럼 이끌렸고, 쌍방의 마음을 확인했다. 종희가 주간학생이 아니고, 폭력 오빠로 인해 도망치듯 살아왔다는 사실도 재필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되레 그녀의 상처를 품어주고 곁을 지키자, 종희도 마음을 열었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아끼는 친구 고영례(김다미)가 그토록 설렜던 상대가 재필임을 알게 되자, 종희는 그만하기로 결심했다. 영문도 모른 채 이별 통보를 당한 재필은 단골 음악다방에 갔다가 그녀가 3번씩이나 듣는다는 그룹 시
[아시아통신]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이 명절 후유증을 날리는 특별한 무대로 시청자들과 호흡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는 지코, 어반자카파 조현아, 에이티즈(ATEEZ) 종호, 딘딘, 주우재, 국카스텐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로 풍성한 음악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날 방송은 긴 황금 연휴가 쓸쓸한 이들을 위해 ‘오늘 밤은 혼자 있기 무서워요’ 특집으로 준비된 가운데 MC 십센치(10CM)는 특별히 마련된 세트장에서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오프닝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더 시즌즈’ 최초로 객석에 ‘눕존’을 준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히트곡 제조기’ 지코는 방송 최초로 ‘Roommate(룸메이트)’ 무대를 선보였고 객석의 ‘눕존’에 뛰어들어 관객들과 가깝게 호흡했다.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진행을 맡았던 전임 MC 지코는 “마음은 계속 이 자리에 있었다”며 “‘더 시즌즈’와 저는 헤어진 적이 없다”고 MC 자리를 노려 십센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특히 지코는 “예정된 스케줄이 있었
[아시아통신] 정일우가 정인선에 대한 마음을 포기하려고 마음 먹는다. 11일 저녁 8시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 /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유니온) 19회에서는 늦은 밤 지은오가 낯선 남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본 후 달라진 이지혁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지혁은 밤늦게 퇴근하는 은오에게 호신용품을 건네기도 하고, 가까워진 성재와 은오 사이를 질투하며 은오에 대한 마음을 키웠다. 지혁은 자신의 행동에 당황, 성재와의 다툼까지 벌이며 은오와 거리를 두는듯 했지만 마음을 완전히 접지는 못했다. 하지만 은오가 낯선 남자와 생일 파티를 즐기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본 지혁은 질투와 충격에 휩싸였다. 11일 공개된 스틸에는 지난 밤, 낯선 남자와 함께 웃던 은오를 차가운 표정으로 바라보는 지혁의 모습이 담겼다. 평소 계획한 일은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는 성격의 지혁이 과연 은오를 깔끔하게 포기할지 반대로 은오를 쟁취하기 위해 직진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지혁의 예측 불가한 태도에 은오는 순간적으로 당황한 기색을 보이다가
[아시아통신] ‘마이 유스’ 송중기, 천우희의 화양연화가 만개할 수 있을까.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극본 박시현, 연출 이상엽·고혜진, 제공 SLL,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11회에서는 선우해(송중기 분)가 의식 불명에 빠졌다. 빨라진 병의 진행 속도에도 함께 돌파를 약속한 선우해와 성제연(천우희 분). 예고도 없이 찾아온 위기에 오열하는 성제연의 엔딩은 결말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성제연은 선우해에게 소원이 무엇인지 물었다. 선우해는 학창 시절 단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수학여행을 떠올렸다. 성제연은 선우해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둘만의 수학여행을 떠났다. 계획대로 되지 않는 여행이었지만, 함께 있는 것만으로 행복했다. 하지만 성제연은 행복한 순간에 불현듯 찾아오는 불안은 어쩔 수 없었다. 아무 일 없이 둘만의 수학여행이 끝나는 듯했지만 선우해는 참을 수 없는 고통에 힘겨워했다. 성제연에게 아픈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던 선우해는 화장실에 숨어 홀로 앓았다. 성제연은 선우해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묵묵히 곁을 지켰다. 가까이 오지 말라는 선우해의 곁에 누워
[아시아통신] ‘마리와 별난 아빠들’이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극을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오는 10월 13일 월요일 첫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연출 서용수 / 극본 김홍주 / 제작 LI엔터테인먼트, 몬스터유니온)은 마리의 우당탕 아빠 찾아 삼만리!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사고뭉치 가족들을 챙기는 소녀가장인 강마리(하승리 분)는 예기치 않게 등장한 세 아빠 후보 이풍주(류진 분), 강민보(황동주 분), 진기식(공정환 분)과 얽히며 상상치 못했던 일들을 겪게 된다. 몰입도 높은 서사는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큰 사건을 겪으며 성장하는 각 캐릭터의 모습은 예비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탄탄한 주연진이 그려낼 다채로운 관계성!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주인공 하승리와 현우(이강세 역)는 물론이고 박은혜(주시라 역), 류진, 황동주, 공정환의 출연으로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아시아통신] 박용우가 내부 스파이이자 협박범으로 밝혀지며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했다. 어제(11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슬링샷스튜디오) 7회에서는 강은수(이영애 분)와 이경(김영광 분)을 옭아맨 협박범과 팬텀의 정보상 ‘돈벌레’의 정체가 마약수사팀 형사 장태구(박용우 분)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겉으로는 치밀한 수사력을 발휘해 팬텀 조직의 보스를 검거한 형사였지만, 실제로는 내부 정보를 이용해 은수와 이경을 조종하고 금전까지 갈취한 협박범이었던 것. 예상치 못한 반전은 극의 판도를 완전히 뒤집으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현(이규성 분)의 죽음 이후 모든 일을 끝내려 했던 은수와 이경이 또다시 협박의 표적이 됐다. 정체불명의 목격자는 두 사람이 시신을 옮기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함께 “1억을 보내라”는 문자를 보내며 두 사람을 벼랑 끝으로 몰았다. 협박금 마련을 위해 다시 판매에 나선 은수는 불안과 죄책감 속에 점점 무너져갔다. 잠든 딸 수아(김시아 분)를 두
[아시아통신] 배우 정소민이 ‘우주메리미’ 방송 첫 주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로코 여신’의 귀환을 성공적으로 알렸다. 지난 10일(금), 11일(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극본 이하나/ 연출 송현욱, 황인혁) 1, 2회에서 정소민은 최고급 신혼집이라는 경품을 사수하기 위해 전 약혼자와 동명이인에게 가짜 남편이 되어 달라고 제안하는 생계형 디자이너 유메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를 그린 드라마다. 1회에서 메리는 머리에 빨간 꽃게 탈과 장갑을 착용한 채 프레젠테이션에 나서는 유쾌한 첫 등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영업용 미소로 PT에 최선을 다하던 그녀는 예의 없는 공무원들의 태도에 “같이 일하는 파트너 수준 보고 하거든요”라는 사이다 한마디를 날려 통쾌함을 안겼다. 짧은 대사만으로도 캐릭터의 성격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정소민의 똑 부러지는 연기가 단번에 빛난 순간이었다. 메리는 결혼을 앞두고 전 약혼자 김우주(서범준 분)의 바람 사실을 알게 돼 충격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