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강남구의회 이동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남구 예방접종 지원 및 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의 심사를 거쳐 마련된 수정안으로 9월 5일 열린 제329회 임시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개정으로 65세 이상 강남구민 누구나 1회에 한해 무료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지는 고령층에서 주로 발병하며,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초래하는 질병이다.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알려졌지만, 고가의 접종비용으로 인해 접종률이 낮은 실정이다. 이 의원은 2023년 당시 본 조례 개정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에 대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권자 지원 규정을 신설한 바 있다. 이는 65세 이상 강남구민 전면 지원을 목표로 하는 첫 단계였으며, 이번에는 70세 이상 구민 전체 지원으로의 확대를 위한 개정을 발의했다. 그런데 상임위 심사에서 지원 확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65세 이상 강남구민 전체 지원으로 확대하는 수정안이 최종 통과됐다. 강남구는 이번 개정에 따라 내년도 예산 편성을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신사동이 지난 2일 관내 중장년 1인가구 10명을 대상으로 ‘손끝으로 빚는 도자기, 기분 좋은 외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동 주민센터와 신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중장년 1인가구가 여가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이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도예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도자기 접시 만들기 활동에 나섰다. 흙으로 도자기를 빚는 동안 이들은 촉각으로 전해지는 신선한 자극을 만끽하는 것과 동시에 주변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 종료 후 만족도 조사에서 참가자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향후 운영 예정인 사회적 관계망 형성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 참가자는 “도예라는 게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것이어서 더 뜻깊고 기분 좋은 경험이 됐다”며 “일상에서 쓸 수 있는 그릇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관계자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신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고독사 예방에 앞장선다. 지역내 고독사 위험가구에게 문열림 감지장치를 설치한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예산 12백만 원을 투입했다. 문 열림 감지장치는 출입문에 센서를 부착해 문이 열리면 생활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장치다. 일정 기간 문 열림이 없을 경우, 즉시 동주민센터에서 방문 확인한다.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8~9월에 지역내 고독사 고위험군 300가구에 문 열림 감지장치를 설치해준다. 1개동에 15~30명씩 15개 동별로 나누어 지급한다. 인공지능 기술 도입으로 전화를 기피하던 대상자들도 거부감 없이 안부확인을 할 수 있게 됐다. 8월부터 스마트돌봄 플랫폼 출동서비스를 실시했다. ‘스마트돌봄 플랫폼’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걸음수를 확인하거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휴대폰 수·발신 기록이나 움직임이 없는 대상자의 생활반응을 확인해 48시간 미확인 시, 수행기관인 ‘KT텔레캅’에서 즉시 출동한다. 주말·공휴일에 돌봄이 필요한 위험군의 안전을 보살핀다. ‘광진구 고립예방협의체’도 운영한다. 사회적 고립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민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2025년 9월 3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중구 광희동 34-1번지 일대 「광희동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 정비계획 결정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하였다고 밝혔다. 광희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은 을지로, 동호로, 퇴계로, 장충단로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인근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의 도심활성화 및 패션, 뷰티산업 허브 육성을 위한 도시관리 목표 실현과 지역 여건 변화를 반영하고 민간 주도 정비사업의 공공성 증대를 위하여 서울시에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 마련을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의 주요 내용은 정비유형별 총 30개소의 지구를 계획하여 유형별 건폐율, 용적률, 높이 등 건축물 밀도를 계획하였으며, 이번 심의를 통해 도심 경쟁력 강화 및 주변지 개발 현황을 고려하여 기준높이를 70m에서 20m를 추가 완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및 정원도시 서울”의 정책 실현을 위하여 퇴계로변~청계천, 세운~도심동측, 마른내로변에 공원, 개방형녹지 배치를 통해 자연 친화적 보행·녹지 공간 조성을 유도하였다. 이와 연계하여 을지스타몰(4구역)과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지하철역과 이
[아시아통신] 전 세계가 주목하는 지속가능 디자인 어워드, <서울디자인어워드 2025> 콘퍼런스 & 시상식이 오는 10월 24일(금) 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린다. 온라인 사전 등록을 통해 전 세계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글로벌 디자인 리더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올해 6회차를 맞은 <서울디자인어워드>는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디자인어워드로 74개국에서 941개 프로젝트가 접수되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누적 접수 국가는 98개국, 출품작은 출범 첫해 대비 12.5배 성장했으며, 심사위원단 역시 21개국 32명으로 확대되어 명실상부한 세계적 디자인 어워드다. 특히 올해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디자인 솔루션’을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 디자인 국제 콘퍼런스 ▲톱10 최종 결정전 ▲글로벌 심사위원 라이브 심사 및 시민 온/오프라인 투표 ▲시상식으로 구성되며, 전 세계 디자이너·시민·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디자인의 사회적 역할과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온라인 사전 등록기간은 9월 4일(목) ~ 10월 23일(목)로 서울디자인어워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발간한 정책 커스텀북 『서울 플레이북 365』가 출간 100일을 맞았다. 출간 직후 화제를 모은 이 책은, 발행된지 100일이 지났음에도 교보문고·예스24·알라딘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Top 100 순위권을 유지했으며, 국내여행(서울/수도권) 분야에서는 베스트셀러 1위로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2025년 5월 27일 발행/2025년 9월 1일 기준) 「서울 플레이북 365」는 단순한 정책 안내를 넘어, 시민이 자신의 취향에 따라 직접 정책을 조립하고 체험하는 ‘정책커스텀북’이다. 정책을 테마별로 구성하고, 플레이어 유형 테스트·숨은그림찾기·계절 큐레이션 등 다양한 참여형 요소를 담아 정책과 시민 사이에 ‘경험’의 접점을 만든 것이 호평의 이유다. 특히 공공기관 간행물이 14주 이상 장기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는 것은 이례적이며, 이는 시민 중심으로 기획된 새로운 정책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 플레이북 365』의 연속선상에서, 오는 10월경 페어링북 형태의 후속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플레이북 365』가 서울의 정책과 도시 매력을 큐레이션한 책이었다면, 신간은 “도시가
[아시아통신] 국립서울현충원(원장 윤현주)은 상반기에 이어 오는 9일(화)부터 ‘현충문 정례 군(軍) 의장행사’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의장행사는 서울현충원을 국민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열린 현충원’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코로나19’ 기간(’20, ’21년)을 제외하고 매년 실시하고 있다. ‘현충문 정례 군 의장행사’는 혹서기(7~8월)를 제외하고 상반기 4~6월과 하반기 9~10월 기간 중, 매주 화·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약 20분간 진행되며, 상반기에는 현충원을 방문한 3,800여 명이 관람하였다. 의장행사는 현충문 근무교대식(10분)과 국방부 의장대 소속 육·해·공군, 해병대 병사들이 펼치는 다채로운 동작시범(10분)으로 이루어지며, 이번 행사부터는 음악과 동작을 개편하여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관람객들은 행사가 끝난 후 의장대와 함께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윤현주 서울현충원장은 “앞으로도 국방부와 협력하여 동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서울현충원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기리는 고품격 추모 공간이자, 국민이 일상에서 즐겨 찾는 열린 국립묘지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4일 오전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대통령에게 직접 손편지를 써서 보낸 어린이 세 명과 그 가족들을 대통령실로 초청했다. 이번 초청은 아이들의 편지를 직접 읽어본 이 대통령이 지시하여 성사됐다. 아이들이 보낸 손편지에는 비상계엄 저지, 대북 방송 중단 등에 대해 이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하는 순수한 마음이 담겨있었다. 초대받은 아이들은 대통령 접견에 앞서, 브리핑룸에서 직접 대변인이 되어 브리핑을 하고 기자들의 질의를 받아보기도 했다. 그리고 국무회의실에서 대통령의 일과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아이들과 가족들은 집무실을 방문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집무실 입구에 서서 아이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아이들에게 "여러분들의 편지를 꼼꼼히 읽었고 꼭 만나고 싶었다"라고 반가움을 표하며, 난중일기, 과학 만화책 등 아이들이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의 책에 사인을 해 선물했다. 한 아이는 "반장 선거에서 떨어져 보신 적이 있는지"와 같은 순수한 질문을 던졌으며, 이 대통령은 웃으며 "어른이
[아시아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9월 4일 오후 '오흐나 후렐수흐(Ukhnaa Khurelsukh)'몽골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몽골 대통령이 취임 축전을 보내온데 이어 이번 통화에서 다시 한번 취임을 축하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양 정상은 1990년 수교 이래 지난 35년간 양국 간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이 크게 발전해온 것을 평가하고, 올해 우리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더욱 심화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풍부한 광물자원을 보유한 몽골과 선진기술을 보유한 우리나라와의 호혜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몽골에서 의술을 펼치면서 항일운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 이태준 선생 기념관이 오늘 현지에서 개관한 것을 환영한다고 하고, 몽측 협조에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양 국민 간 활발한 인적교류가 한몽 관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는 데 공감하며 인적교류를 활성화 해 나가기로 했다. 후렐수흐 대통령은 우리나라에서 생활하고 있는 몽골 국민을 포함한 이주노동자들에 대해 이 대통령께서 직접 깊은 관심과 지원을 보여주신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양 정상은 긴
[아시아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을 초청해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취임 후 처음으로 노동계를 대표하는 양대 노총 위원장들과 공식적으로 만난 이 대통령은 노동 선진 사회와 기업하기 좋은 나라는 양립할 수 있다면서 노사를 만나 대화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 이어 민주노총이 중요한 결단을 했다면서 국회가 주도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에 참여한 것을 환영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갈등 해소와 신뢰 구축의 첫 출발은 함께 마주 앉아 대화하는 것이라면서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도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이에 양대 노조 위원장은 자리를 마련해준 이 대통령께 감사를 전하면서 주 4.5일제 도입과 정년 연장,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기준법 적용 등 노동계 관심 현안을 전했다. 이후 이 대통령과 양대 노총 위원장은 화합의 상징인 비빔밥을 나누었고 주요 노동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진솔한 소통과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산재 사망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노동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