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화천군 공공 도서관이 한여름 폭염 속 이색 피서지로 인기다. 시원한 냉방 뿐 아니라, 풍부한 장서와 매주 이어지는 이색 문화체험 프로그램, 독서문화 강좌가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아이들과 온가족이 주말 도서관에 피서 다녀왔다’는 체험담이 속속 올라오기도 한다. 화천군이 운영 중인 화천 어린이 도서관 올해 누적 이용객은 현재까지 2만명을 넘어섰다. 사내도서관 역시 2만5,000명을 넘어 두곳의 올해 누적 방문객 규모는 4만5,000여명을 웃돌고 있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된 최근 들어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다. 실제 공공 도서관 월별 이용객 규모를 보면, 지난 3월 7,286명에서 6월에는 8,682명으로 급증했다. 이에 맞춰 화천군 역시 도서관 장서 규모를 연초 5만6,730권에서 6월 5만8,156권으로 지속적으로 늘려오고 있다. 화천 공공 도서관이 독서 공간을 넘어 문화체험 교육의 장으로 자리잡게 된 것은 매달 이어지고 있는 특별 프로그램들 때문이다.  
[아시아통신] 완주군이 최근 동상면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물놀이 사고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물놀이 위험지역에 대한 전면 재점검과 안전요원 운영체계 보완 등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여름 물놀이 성수기(6월 1일~8월 31일)를 맞아 군민과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군은 물놀이로 인한 인명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전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부터 물놀이 관리 및 위험지역에 대한 전수조사와 점검을 완료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2024 완주군 수상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본격적인 물놀이철에 앞서 지난 6월에는 주요 물놀이 관리지역인 운주면 하천계곡 인근 상가 대표자 간담회를 열고, 유관기관 실무자 회의도 잇따라 개최하는 등 민·관 협력 기반을 다졌다. 군은 지난 12일부터 8월 17일까지를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고산면·운주면·동상면 등 주요 물놀이 안전관리구역 19개소에 안전요원 43명(고정배치
[아시아통신] 예산군은 1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군민 명예감사관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산군 명예감사관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위촉된 명예감사관 12명은 2년 임기(2025.7.16.~2027.7.15.) 동안 군정 전반의 투명성 제고와 부패 예방을 위한 자문·제보 활동을 수행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각 읍·면에서 추천된 명예감사관 12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이어진 간담회에서 향후 운영계획과 역할 등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다. 명예감사관은 소속 읍·면에서 △지역 사건·사고 및 부조리 제보 △시책·사업 추진 상 문제점 개선 의견 제출 △주민생활 불편·불만사항 수렴 △감사 수행 과정 자문 및 현장 참여 △불합리한 제도 개선 권고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최재구 군수는 “군민 명예감사관의 현장 경험과 의견이 행정 감시 기능을 강화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활동으로 군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명예감사관과의 정기 간담회를 통해 군정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감사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한층 더 높여
[아시아통신] 부산시는 어제(15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제48차(202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이하 세계유산위원회)의 '국내 최초 개최 도시'로 부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는 1972년에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세계유산의 등재 및 세계유산 보존·보호 분야에 최고 의사결정 기능을 가지고 있는 국제기구다. 부산은 지난 6월 30일 국내 후보 도시로 선정된 데 이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차기(2026년) 개최국으로 최종 확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국내 최초 사례다. 한국은 1988년에 '세계유산 협약'에 가입, 1997년 위원국을 수임한 이래 4번째로 수임해 오고 있으나 세계유산위원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이 최초 도시로서 선정돼 의미가 특별하다. 어제(15일)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차기 개최 도시 최종 발표 ▲차기 개최 도시 대표자(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인사말 ▲부산 홍보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차기 개최 도시 인사말] 이준승 시 행정부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소방법률지원 제도가 시행 1주년을 맞아 전문성 강화와 예산 절감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소방법률지원 제도는 소방직 변호사의 장기 공백에 따른 법률 지원 대체 방안으로 마련돼, 지난해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됐으며, 소방본부는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법률지원에 관한 조례’와 시행규칙을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2024년도 680만 원, 2025년도 1,26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고문변호사 3명을 위촉해 운영해왔다. 제도 시행 1년 동안 총 55건의 법률 자문이 이뤄졌으며, 자문 내용은 소방관서 계약서 검토, 관계 법령 해석, 소송 대응, 예산 집행 관련 쟁점 등 광범위하게 이뤄졌다. 이 같은 법률지원은 현장 행정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소방직 전담 변호사 채용 시 연간 약 5,000만 원의 인건비가 필요한 반면, 현재의 고문변호사 체계는 연간 약 1,200만 원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어 약 3,8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고문변호사 수수료는 ‘전북특별자치도 고문변호사 운영 조례’를 준용해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리는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에 참가해 도내 대표 관광자원과 관광산업 성과를 소개한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는 국내 대표 관광 산업 박람회로, 약 300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50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국내외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대규모 행사다. 특히 여가생활 확대와 관광 수요 다변화에 대응하는 In-Out-Intra Bound 통합형 박람회로, 지자체와 여행사, 항공사, 관광벤처 등 다양한 관광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전북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도내 14개 시군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관광 콘텐츠를 총망라한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촬영지 ▲고창 청보리밭,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배경이 된 ▲한벽굴 등 전북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영화 촬영지를 소개하며 관람객의 흥미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홍보관에는 관광 전문 상담 인력을 배치해 관람객에게 맞춤형 여행 코스를 제안하고,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생명산업 발전에 기여한 숨은 주역을 찾는다. 도는 ‘2025년 제3회 전북농생명산업대상’수상 후보자를 7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각 시군 농업부서를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전북농생명산업대상’은 전북이 농생명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2023년부터 제정된 상이다. 시상은 ▲지속가능 농어업 ▲활력있는 농어촌 ▲미래먹거리 농생명 등 3개 부문으로 나뉘며, 각 부문별로 개인 또는 단체 1명을 선정한다. 지속가능 농어업 부문은 우수한 농산물 생산과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활력있는 농어촌 부문은 농어업인의 권익 보호와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자를 선발한다. 미래먹거리 농생명 부문은 식품, 미생물, 동물용의약품 등 첨단 농생명산업 분야에서 기술 개발과 산업화에 기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후보자는 지역사회 기여도, 공적의 혁신성, 도덕성과 모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되며, 수상자는 11월‘전북농업인의 날’기념식에서 상패와 메달을 수여받게 된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새 정부 출범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2026년 6월 3일)를 1년여 앞두고 공직사회 기강 확립을 위한 본격적인 감찰에 착수했다. 도는 7월부터 내년 5월까지 총 3단계에 걸친 ‘단계별 공직감찰’을 시행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기강 해이, 소극행정 등 부적절한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감찰은 시기별·분야별·상황별 맞춤형 점검 방식으로 이뤄지며, 특히 선거철을 앞두고 정치적 중립성 훼손 행위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공직감찰은 총 7개 반 32명으로 구성된 전담 감찰반이 본청과 직속기관, 14개 시군, 출연기관 등 전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1단계는 복무 취약시기를 겨냥한 집중 감찰로, 하계휴가철과 추석 명절을 포함한 7월 14일부터 10월 1일, 연말연시와 설 명절을 포함한 12월 23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추진된다. 근무지 무단이탈, 허위출장, 민원방치 등 복무규정 위반 여부와 함께 성비위, 음주소란, 갑질, 겸직 등 공직자의 품위손상 행위까지 폭넓게 점검할 계획이다. &nb
[아시아통신] 강득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김성환 환경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현재 환경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제어충전기 사업은 국제표준과 동떨어진다”며 “장관이 된다면 사업을 철저히 살펴보라”고 당부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8월부터 전기차 화재 예방 목적으로 스마트제어충전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제어충전기 사업은 급속충전기에서만 되던 충전제어를 완속충전기에서도 가능하도록 PLC모뎀을 완속충전기에 장착하는 사업으로, 환경부는 이 사업에 지난해 800억원, 올해 2,430억원이라는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그러나, 작년 물량의 1만 8천 대의 스마트제어 충전기에 충전제어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환경부는 이에 대해 KGM 무쏘와 현대 IONIC5 두 종류의 차를 대상으로 신규 스마트제어 충전기에 충전제어테스트를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강득구 의원은 “테스트 대상 두 종류의 차종은 전 세계 전기차 충전시스템의 국제표준 ‘ISO-15118-2’ 프로토콜이 아니라 국내 전기차에만 적용되는 ‘VAS-KOREA’라는 충전시스템으로 운행되는 전기차여서,
[아시아통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수상자 및 가족, 동료 공직자들이 함께한 2025년 상반기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수식은 정년 및 명예퇴직 등으로 공직을 떠나는 일반직 퇴직공무원들의 헌신을 기리고 교육현장에서 모범을 보인 공무원을 표창함으로써 공직사회의 사기 진작과 공직자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전수식에서는 제주교육 발전에 기여한 퇴직 일반직공무원 10명에게 정부포상(훈‧포장 등)을 수여하고 교원 4명과 일반직공무원 4명 등 총 8명에게는 모범공무원 표창이 전달된다. 김광수 교육감은 “평생을 제주교육에 헌신하신 퇴직공무원들과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해온 모범공무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제주교육 가족 모두가 서로를 격려하며 더 큰 교육혁신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