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장흥군 부산면에서는 지난 9일 마을 화합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유두절 민속행사가 열렸다. 6월 보름 농한기에 집중되는 유두절은 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민속 고유의 풍습이다. 부산면 14개 마을에서 유두절 행사가 진행됐으며, 특히 용반마을에서는 칠순·팔순 어르신 생신상 차리기, 효자·금장마을 외 10개 마을에서는 농촌지역 생활과 중요한 세시풍속이 연중행사로 행해지고 있다. 이날 행사는 풍요를 기원하는 유두절의 의미에 맞게, 마을 장기자랑,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잔치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박진영 부산면장도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축하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부산면에는 유두절에 마을 주민들이 모여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함께 식사하는 문화가 아직 많이 남아있다. 선비의 고장답게 앞으로도 전통의 의미를 이어가면서 폭염 속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강화군)은 지난 8일 강화읍 유유기지에서 ‘스마트서비스 기반 Clean 강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민 주도형 리빙랩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쓰레기 무단투기, 분리배출 미흡 등 강화군의 생활환경 문제를 스마트 기술과 주민 참여를 통해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강화군민을 비롯해 공무원, 환경미화원, 인하대 스마트 기술 전문가 등 20여 명이 시민참여단(‘강화 C-Crew’)을 구성했다. 시민참여단은 생활 현장과 행정, 기술이 협력하는 문제 해결 체계를 갖추게 되며,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이 아닌 주민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실험적 거버넌스를 시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강화군의 청정 도시 실현의 새로운 모델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리빙랩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를 스마트 기술과 공동체 협력으로 해결하는 신(新)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데이터 기반 쓰레기 관리, 주민 참여, 스마트 환경 기술 역량을 결합해 'Clean 강화'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9일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참배하고, 백령도 해병대 부대를 방문해 국군장병들을 격려했다. 도 교육감과 교육청 간부들은 위령탑을 찾아 헌화하고 묵념하며 조국을 위해 희생한 46용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도 교육감은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 위에 서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학생들이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나라 사랑 정신을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교육 현장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한 백령도 해병대 부대에서는 최전방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 도 교육감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가를 지키는 국군장병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인천시교육청도 튼튼한 안보 속에서 학생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부산 남구는 문현교통광장 녹지쉼터 정비사업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6월 30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은택 남구청장, 박수영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하여 시계탑 제막과 준공식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낡았던 광장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편의와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추진했다. 시비 8천만 원과 특별조정교부금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문현동을 빛낼 수 있는 시계탑을 설치하여 광장으로써의 성격을 더했다. 그리고 운동 공간을 새로 조성함으로써 휴게공간과 운동 공간을 분리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 오은택 구청장은 인사 말씀을 통해 “남구에서 가장 사랑받는 소중한 쉼터인 문현교통광장이 주민들에 의해 새롭게 태어났다”며, “이번 사업의 핵심인 시계탑이 문현동을 대표하는 새로운 상징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남구청은 이번 문현교통광장 녹지쉼터 정비사업을 통해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공동체의 소통을 촉진하기 위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시아통신] 제32대 석욱희 함안부군수가 7월 1일 취임 이후,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를 열고 군정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기본현황, 2025년 상반기 주요성과, 하반기 추진계획 등을 중심으로 군정 발전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첫날인 9일에는 기획예산담당관, 세무회계과 등 10개 부서의 보고가 진행됐으며 주요 현안에 대한 토론과 함께 개선방안 모색에 집중했다. 석 부군수는 “군정 역점과제와 당면 현안에 적극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하며 “국·도비 확보와 관련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부군수로서 앞장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0일에는 경제기업과 등 5개 부서의 업무 보고를 받은 뒤 보건소와 문화시설사업소, 함안지방공사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오는 11일과 15일에는 농업기술센터, 상하수도사업소 등 주요 사업소를 직접 찾아 시설 운영 및 추진상황을 살필 예정이다. 석 부군수는 “2025년 하반기 주요사업에 대한 면밀한 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하고
[아시아통신] 조근제 함안군수가 세계자유민주연맹(WLFD: World League for Freedom and Democracy)이 수여하는 ‘자유장’을 수상했다. 10일 한국자유총연맹 경남지부 김용수 회장은 함안군청을 방문해 조근제 함안군수에게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시민 행복 및 복리 증진에 헌신한 공로로 자유장을 전수했다. 자유장은 세계자유민주연맹(WLFD)이 자유민주주의의 수호와 인류의 평화·번영에 공헌한 인사에게 수여하는 국제적 권위의 상으로 이번 수상은 조근제 함안군수가 민선 8기 함안군수로서 추진해온 군정 혁신, 지역 균형발전, 군민 복지 증진 등의 노력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조 군수는 취임 이후 지방자치와 자치분권 강화, 국제 교류 및 협력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정 성과를 이끌며 자유민주주의 가치 실현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세계자유민주연맹 자유장 수상은 함안군민 모두가 함께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자유민주주의의 가치 위에서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함안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자유민주
[아시아통신]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3일 대화초등학교에 이어 10일 백학초등학교에서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들기 위해 미추홀구청, 미추홀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자원봉사센터 등이 함께 협력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어린이들에게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추기, ▲보행 시 스마트폰 하지 않기, ▲자전거 탈 때 헬멧 반드시 착용하기 등 보행 안전 수칙을 전달하며, 교통안전 의식을 높였다. 또한 학부모와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제한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 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임실치즈벨리영농조합법인(대표 박희진)이 지난 8일 500만원의 장학금을 임실군 애향장학회(이사장 심 민)에 기부했다. 6차 산업화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 임실치즈벨리영농조합은 누적 기부액도 1천6백만원을 넘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귀감이 되고 있다. 치즈 가공, 체험관광, 유통 연계로 주민 중심의 자립형 경제 모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임실치즈벨리영농조합법인은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역 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정진해 미래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에도 힘을 보태게 됐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인호 전무이사는“조합법인 운영을 통해 받은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다시 돌려드리기 위해 기탁을 결정했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마을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기탁해 주신 소중한 장학금과 뜻이 지역인재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은 내실 있게 운영하여 지역을
[아시아통신] 오수 의견 설화로 유명한 고장인 임실군이 대한민국 반려동물 성지로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군은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릴 만큼 유명한 오수 의견 설화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집중적으로 추진해 온 반려동물 산업을 집약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전담 부서인 반려산업과를 지난 1일 신설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반려산업과는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임실군의 핵심 동력 산업인 반려동물 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관광 활성화와 반려 문화 확산, 반려 산업 연관 교육 활성화 등의 정책을 추진하는 전담 부서다. 주요 업무는 반려동물 산업육성과 반려동물 인프라 확충, 반려 관광 콘텐츠 운영, 동물보호 및 복지 강화 등이다. 반려동물 문화공간인 오수의견관광지 일원에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 오수의견캠핑장, 반려동물지원센터(오수반려누리) 운영, 반려동물 특화축제(임실N펫스타), 국제도그쇼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실제 군은 1,500만 반려인들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현재 180억원 규
[아시아통신] 어린 시절 받은 도움을 지역사회에 돌려주고 싶었던 한 군인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다. 정읍예비군훈련장에서 근무 중인 육현수 주임원사는 10일 승진을 축하 선물로 받은 백미 43포(10kg, 약 130만원 상당)를 정읍시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취약계층 43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육 주임원사는 “어릴 적 어렵던 시절, 주위의 도움으로 바르게 자랄 수 있었다”며 “그 사랑을 이제는 지역 이웃에게 나눠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살아가겠다”는 따뜻한 다짐도 덧붙였다. 이학수 시장은 “폭염 속에 내린 단비 같은 기탁”이라며 “육 주임원사의 진심이 지역에 따뜻한 울림이 되길 바라며, 이번 나눔이 더 많은 선행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