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지난 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소폭 상승했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주(5,17~20)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 주보다 5,6원 오른 ℓ당 ,542,6원을 기록했다. 국내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부터 20주 연속 상승하다가 지난 달 상승세가 멈추면서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이 ℓ당 1,626,0원이었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휘발유 가격이 ℓ당 1,513,7원으로 전국 평균 가보다 28,9원 낮았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가 ℓ당 1,55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ℓ당 1,516,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지난 7일 첫선을 보인 ‘보이는 라디오 프로그램’ 「금요일 N 만나요」가 이웃의 소소한 이야기 담은 ‘공감·소통·힐링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금요일 N 만나요」는 남양주 시민들의 다양한 사연을 남양주시장이 직접 소개하고 공감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월 첫째·셋째 주 금요일 남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MY-N TV’를 통해 방송된다. 지난 7일 방송된 「금요일 N 만나요」 첫 회분은 조회 수 약 1,720회와 더불어 약 130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 냈으며, 영상을 시청한 시민들은 주변 이웃들의 소소하고 따뜻한 이야기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새로운 소통 및 힐링 공간이 생긴 것 같아 기쁘다’는 반응을 보였다. 「금요일 N 만나요」에 사연을 응모하고자 하는 시민은 남양주시 홈페이지 내 사연 게시판(https://www.nyj.go.kr/photo/4249)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시민의 경우 남양주시청 홍보기획관으로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시는 사연이 선정된 시민에게 남양주지역화폐 5만 원권을 경품으로 지급하고, 선정되지 않은 사연 중에서도
<최명희 작가 소설 '혼불'의 배경지인 남원 노봉마을 "혼불문학관"> 김광부 @ “덜 나쁜 다른 악들은 사탄이 우리의 동물적 본성을 이용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교만은 동물적 본성을 통해 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지옥에서 곧장 나옵니다. 교만은 순전히 영적인 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악들에 비해 훨씬 더 교묘하고 치명적입니다.” C.S. 루이스 저(著) 장경철 이종태 공역(共譯) 《순전한 기독교》 (홍성사, 197-19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최명희 작가 소설 '혼불'의 배경지인 남원 노봉마을 "혼불문학관"> 김광부 @ ‘죽음에 이르는 일곱 가지 죄’(The Seven Deadly
경남 합천댐 수몰지구 유휴지가 사계절 생태습지공원으로 거듭 태어났다. 경남도는 최근 거창군 남상면 월평리 일원에 경남지방 정원 1호인 '거창 창포원'을 개장했다 고 21일, 밝혔다. 거창창포원은 황강의 수변생태 지원과 합천댐 수몰지역의 유휴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사업비 239억원을 들여 조성한 친환경 수변생태공원이다. 42만㎡ (약 13만평) 규모로 축구장 66개 크기이다. 창포원은 방문자 센터와 열대식물원, 에너지 학습관, 화초류 습지, 유수지, 실개천 등 6개 유형으로 구성됐다. 오는 6월까지 꽃 창포 100만그루가 펼치는 절경을 만나볼 수 있다. 여름철에는 연꽃과 수련, 가을철에는 국화와 코스모스, 갈대 숲에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아열대 식물 등 150여 종의 온실 식물도 갖췃다. 거창창포는 경남의 제 1호 지방정원이다. 현재 전국의 지방정원은 거창창포 외에 경기도 세미원, 전남 죽녹원 등 3곳 뿐이다.
충남 보령시는 시민 편의와 임해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물류비 절감등을 위해 오는 2024년까지 내항동 해안도로와 대천동 대천방조제를 연결하는 교량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천천 하구에 건설되는 이 교량은 총 연장 225m(왕복 2차선)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2024년 까지 255억원을 투입해 건설된다. 현재 교량 건설예정지 인근에는 임시교량이 설치돼 있지만 조수간만 때문에 하루 2회 물에 교량이 잠겨 주민과 공단 입주 업체들은 이 시간 동안 5,5km 떨어진 남재천교로 우회할 수 밖에 없었다. 시는 지난해 5월 행정자치부로 부터 이곳을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로 지정받아 사업비를 확보한 상태이다.
<춘향전의 무대인 남원 광한루원 "월매집"> 김광부 @ “가족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끔 ‘가족을 손 님처럼’ 바라보는 것입니다. 한 번 떠나면 다시는 못 만날 손님처럼 바라보면 모든 것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이민규 저(著) 《표현해야 사랑이다》 (끌리는 책, 14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춘향전의 무대인 남원 광한루원 "월매집"> 김광부 @ 이순신 장군도 가족들 앞에서는 갑옷을 벗습니다. 가족들 앞에 서면 무장 해제를 할 수 있고, 그지없이 편안합니다. 그런데 너무 편하다 보니 무례할 경우도 많습니다. 이럴 때 가끔 가족을 ‘손님처럼’ 바라
<춘향전의 무대인 전북 남원 광한루원> 김광부 @ “정승 황희는 몇 차례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되기도 했다. 1427년 사위 서달이 아전을 구타하여 죽은 사건이 일어나자 황희는 동료 정승 맹사성에게 사건의 무마를 부탁했다. 그러나 이 사건의 전모가 밝혀져 황희는 파직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1430년에는 사헌부에 구금된 태 석균의 일에 개입했다가 사헌부의 탄핵을 받고 파직되는 등 황희에게는 몇 차례 정치적 위기가 있었다.” 신병주 저(著) 《참모로 산다는 것》 (매일경제신문사, 38쪽) 중에 나 오는 구절입니다. <춘향전의 무대인 전북 남원 광한루원> 김광부 @
<기자의 시> 혼을 천의 목소리에 담아 춤과 어우러져 가슴속 파고드는 감동을 전할 때 끊는 피가 솟아올라 온 몸에 전율을 느끼게 하네. 몸에 열정이 불꽃으로 전해짐은 뮤지컬만이 갖는 천의 행동 예술이라. 잔잔한 낮은 목소리는 슬픔과 애절함을 전하고 목소리 높여 부르는 노래는 모두를 느끼는 감점으로 웃기고, 울리며 웃음꽃 피우게 하는 행위 예술은 삶의 테두리에서 깨워주고 삶의 변화를 주는 빛나는 천상의 예술이라 이제 부르노라니 세상을 향한 부르짖음을 뮤지컬이라 불러다오
낙산공원의 봄나들이 흥인지문 좌측 오르막길 아직도 서먹한 봄볕을 타고 산수유꽃 삐쭉이 목을 내밀고는 폭죽처럼 노랑 꽃망울을 터뜨린다 백오십여 년 전. 청계천을 지척에 두고 우마들이 서성거렸을 옛 목초지 들어서면 시끌벅적한 이현 시장의 진풍경이 아른거린다 낙타 등을 오를수록 투박했던 백성들의 고달픈 삶의 노래가 비탈진 밭고랑을 덮은 콘크리트 틈새를 비집고 나온다 세월의 검버섯에도 유연히 능선을 넘나드는 성곽은 승천하는 청룡의 기세로 수도방어의 사명을 묵묵히 감당해 왔는데, 이제 빌딩 숲이 호위하는 궁궐은 끊어진 왕조의 슬픔을 삭여가면서 서민들 곁으로 다가와서 당시가 격변기임을 애써 드러내는 듯하다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시공간을 시원스레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의 명소로 거듭나는 낙산공원, 한창 계절 바꾸기에 분주하다 여유가 흐르는 공원에 오른 탐방객 얼굴에 은연히 희색 도니 내친김에 산수유꽃 달콤한 향기 타고 사대문 안팎을 훌훌 둘러봄이 어떠하오
한국은 세계에서 수소차가 가장 많이 달리고 있는 나라이다. 미국과 중국 조차 우리 발 아래 있다. 여기까지는 매우 유쾌한 이야기이다. 어께를 으쓱거려도 무방하다. 그런데 충전여건으로 보면 끝에서 두 번째이다. 미국이 말째고, 한국이 바로 그 한단계 위이다. 좋은 말로 '말째'이지 시셋말로 하면 '꼴찌' 혹은 '꼴등'이라는 뜻이다. 참으로 이상스런 현상이다. 1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세계 수소차 보급댓수는 총 3만 7,400대이다. 이 중 한국은 33,3%인 1만 2,439대로 세계 1위이다. 우리 뒤를 1만 68대인 미국이 , 3위로는 7,227대의 중국이 우리를 뒤 따라오고 있다. 일본은 5,185대, 독일은 738대로 우리와는 격차가 하늘과 땅만큼 난다. 하지만 수소차에 전기를 공급해주는 충전소 환경 여건은 이와는 180도 확 다르다. 우리가 확보하고 있는 국내 수소충전소는 몽땅해야 69기이다. 충전기1기(基)로 무려 180대가 사용해야만 한다. 시간도 많이 잡아 먹을 뿐더러 찾기도 만만치 않다. 반면 보급 꼴찌인 독일은 1기당 수소차 9대가 충전할 정도로 여유롭다. 일본은 1기 당 38대, 중국도 56대로 양호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