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도 나 혼자 괴로움도 나 홀로 올 방자가 아름답다 세상을 가로 지르는 이들 아우성 헹아리며 도사린 속심들에 고민 고민 애가타 외로움은 괴로움으로 떼밀려간다 앞두를 헤아려 사이좋게 할양이면 탈도 많고 말도 많아 도란돌란 정담으로 뻥 뚤려지는 웃음에 미소가 피어난다 애끓는 외따로운 이 길에 가슴갇득 흐뭇하게 알알이 영근 결실 혼자 우는 이 기쁨에 봄맞이 꽃노래를 가슴으로 불러본다 뉘 알리야 기분 좋은 이 피곤을 눈물도 행복한 외나무다리
멋지 못할 길이라기 새벽길 나서 어디선가 새소리가나고 먼대 산이 보인다 실파람 같은 오솔길이 보인다 애타는 속내로 살아온 아픔의 저편 지난날 원망말자 칧흑 같은 세월이 얼마 내 설음 가만가만 토닥입니다 이세상 가득한 기쁨에도 등짐은 여전한데 황소같은 순직함이 공일까 매 마른 대지에 새싹이 솟는다
천년을 함께 하자던 이들 다 떠나고 짐작한 듯 태평한 미소 감돈단 그 좋은 지난날에 실하게 자란 풍성함 모두 버리고 싸늘한 계절 앞에 요지부동으로 서있다 칼날 같은 설한풍에 질여 슬픈 노래 기쁜 노래 섞어 부르며 살 터지는 고문에도 까딱 않고 잔잔한 미소로 잠잠함은 떠나 올 때 봄이 오면 꽃을 피욱겠다는 언약이 철석같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만나는 도심 풍경 "시청 앞"> 김광부 @ “당시 귀족들이 여우 사냥을 너무 많이 한 나머지 여우의 개체 수가 줄자,허영으로 가득한 귀족들은 여우 대신 가난한 농가 자식들을 데 려다 사냥을 했다는 믿지 못할 얘기도 나옵니다. 이렇게까지 한 이유는 단지 ‘무료함’ 때문이었다고 써 있죠.” 강신주 이상용 공저(共著) 《씨네샹떼》(민음사, 21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서울에서 만나는 도심 풍경 "대한문"> 김광부 @ 많이 줘 보면 그 사람의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초대왕 사 울은 처음에는 스스로 작게 여기며 겸손했는데, 많이 차지하고 난 다음 에는 교만해져서 스스로 기념비까지 세웠습니다(삼상15:12). <서울에서 만나는 도심 풍경 "경복궁"> 김광부 @ 기념비란 죽은 다음에 그의 공을 기리는 후세 사람들이 세우는 것이지, 살아생 전에 자기 것을 스스로 세운다면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일입니까. 그러나 다윗은 많은 것을 얻고 많은 성취를 이룬 다음 이런 고백을 하 였습니다. <서울에서 만나는 도심 풍경 "광화문 앞"> 김광부 @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에 있도다.”
한낮 기온이 20도를 훨씬 웃돌다 보니 마치 한 여름인양 우리를 착각하게 만든다. 코로나19의 와중이지만 아이들 때문에라도 많은 사람들이 여름휴가 계획을 꾸려야 할 형편이다. 가까운 해외여행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올 여름엔 필히 '트래블 버플'이란 용어와 그 구체적인 활용 방법등을 숙지해 둘 필요가 있다. '트레블 버블'은 여행을 뜻하는 'travel'과 거품을 의미하는 'bubbles'의 합성어로 최근의 코로나19 사테이후 급부상하고 있는 방역관리와 관련한 용어이다. '방역관리에 대해 서로 신뢰가 확보된 국가 간의 백신접종자를 대상으로 상대국 국민이 입국할 때 자가격리 등을 면제해 주는 국가간 제도'이다. 우리 정부는 현재 총 7개국과 트래블 버플 시행을 논의 중에 있다. 이 가운데 싱가포르, 대만, 태국, 괌, 사이판 등 5곳과는 구체적인 협의가 빠르게 진행 중에 있다. 이밖에 호주, 이스라엘과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속도가 느린 편이다. 5곳과는 올 여름 바캉스 철 이전에 합의가 이루어 질 전망이기 때문에 유심히 살펴가면서 '여름스케쥴'을 짜보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 아주 멀고 까다로운 곳은 못 간다하더라도 가깝고 입출입이 용이한 외국의 해변
차별은 절대로 악입니다. 전도된 마음은 자 타 모두의 생명에 상처를 입힌다 인종인나 민족에서 자기들의 뿌리를 찾으려 해도 그것은 허구다 사막에 떠오른 신기루와 같은 것이다 '인류공통'의 생명의 고향이 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타인과의 차이만 두드러지게 하여 대립항쟁의 원흉이 되고 만다 지금 요구 되는 것은 인간관의 변혁입니다 이것이 변하면 일체가 변한다 인간이여 국가나 민족의 멍애를 쓰지 마라 또 자신을 무력한 존재라고 생각하지 말라 물질에 집적에 불과하다고 생각하지 말라 유전자의 노예라고 생각하지 말라 본래는 더욱 무핞한 커다란 가능성을 지닌 존재인 것이라고 말입니다 본래 인간은 우주와 일체인 크나큰 존재 인것이다 개인의 힘은 이렇게도 위대한 것이다 이것이 법화경의 메세지입니다 sgi회장 이케다 다이사쿠
오고 가는 날들은 하세월 흘렀건만 어제 같은 지난 살이 활동사진 바라보듯 애끓는 참회로 말문마저 막힙니다. 가시 같은 아픈 사연 연달아 밀려오면 저리도 엄한 생명 거울처럼 보여 지고 세상 보는 혜안 되어 알알이 영그누나 기막히고 서러워도 거울 속의 나로구나 하나 같이 약이 되고 어김없이 거름 되어 태산 같은 은덕 알아 보은에 길을 간다.
법화경에는 모든 사람을 평화로 감싸주는 넉넉함이 있습니다. 찬란한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있다 언제라고 상락아정으로 살고 어디서나 아차토안온으로 살아갈 수 있는 대 경애를 열어준다. 법화경에는 사악함과 싸우는 정의의 드라마가 있다. 지친 사람을 격려하는 따뜻함이 있다. 두려움을 제거한는 용기의 고동이 있다. 삼세를 자유자재로 유희하는 환희의 함창이 있다. 자유의 비상이 있다. 찬란한 빛이 있고 꽃이 있고 숲이 있으며 음악이 있고 회화가 있고 영화가 있다. 최고의 심리학이 있고 인생학이 있고 행복학이 있으며 평화학이 있다. 건강의 근본 궤도가 있다. 마음이 바뀌면 일체가 바뀐다는 우주적 진리에 눈을 뜨게 해 준다. 개인중의의 황무지도 아니며 전체주의의 감옥도 아니다. 사람들이 서로 보완하고 격려하며 사는 자비의 정토를 현출시키는 힘도 있다. 공산주의와 자본주의는 인간을 수단으로 삼았다. 그러나 인간이 목적이 되고 인간이 주인이 되고 인간이 왕이 된다. 이 근본적인 인간주의가 경의 왕인 법화경에는 있습니다.
해가 뜨고 질때마다 생각이 나도 돌이킬 수 없음에 내 속은 미꾸랒지 소금 친 것 같습니단. 지지고 복 든 날들이 영원할 줄로만 알았었지요 째 끔만 더하면 완성이라 기뻐했었지 여행 가듯 헤어진 후 성 다리 공 다리 쌓은 성 무너져 내리고 허리춤 벗어진 듯 썰렁하고 허전함 누가 알리오 함께 할 때 정겨움 가득 담아 우리 가는 길 한 길 이라고 함께 하는 일들 모두가 너꺼라고 이것이 너와 나 함께 하는 인생이라고 신나게 떠들던 그 속에 한마디라도 마음 담아 깊이 박아둘걸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오는 7월 1일(목) 오후 7시 30분 2021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공모사업인 ‘신촌블루스 골목길’이 의령군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되어 있는 주간에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나눔을 통한 콘텐츠 개발과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촌블루스는 1988년 데뷔 앨범을 통해 한국적 정서가 짙은 블루스 음악을 선보였고 김현식, 이정선, 한영애 등 수많은 가수들이 함께 활동하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골목길’, ‘아쉬움’, ‘루씰’ 등 애창곡들을 탄생시키며 시대를 뛰어넘어 지금까지도 명곡으로 남아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촌블루스의 리더 엄인호와 함께 ‘나그네의 옛 이야기’ 곡을 시작으로 ‘그대없는 거리’, ‘거리에 서서’ 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TV드라마로 전 연령층에서 폭넓게 사랑받은 ‘응답하라 1988’의 배경인 쌍문동 골목의 감동과 함께 ‘골목길’을 마지막 곡으로 장식하며 30년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