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여행 소리 없이 다가와 밤낮을 꼬박 지새다가 구름처럼 사라지는 시간의 물줄기여 곡옥처럼 휘감아 도는 그 물줄기에 오감을 끄집어 들뜬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 최적의 균형감으로 거친 파고를 넘는다 유연한 역동성으로 변화의 흐름을 탄다 소용돌이에서 겪는 속앓이는 우아하고 감미로운 꽃으로 활짝 피어나리다 빠르고 거센 여울에 은빛 물결이 파닥이는, 은하수처럼 영롱한 별들이 부르는 합창도… 훗날에 다시 찾는 시간 여행에는 이미 우여곡절은 사라져 그리운 미소만 짓겠소
- ‘단테’의 문학이 안내하는 삶의 철학적 물음과 가치를 생각하는 인문학 강좌 - 총 4회 진행, 1회는 단테를 찾아가는 여행, 2회는『신곡』의 세계를 탐사하는 여행, 3회는 단테를 따라 떠나는 이탈리아 여행, 4회는 여행의 뒤안길에서 나누는 공감 - 7월 28일부터 선착순 50명 모집, 서울도서관 누리집에서 누구나 신청 가능 서울도서관은 ‘단테’ 서거 700주기를 기념하여 ‘단테’와『신곡』강좌를 8월 12일부터 9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19시 30분에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단테’ 연구의 권위자인 부산외국어대학교 박상진 교수가 진행한다. 그는 2020년에 한국 최초로 이탈리아의 저명한 문학상인 ‘플라이아노상(Flaiano Prizes)’을 받았다. 박상진 교수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문학이론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단테 신곡 연구』(2011), 『사랑의 지성』(2016), 『단테가 읽어주는 ‘신곡’』(2019), 『단테』(2020)과 같은 ‘단테’와 관련한 책을 비롯하여 여러 책을 집필하였고, 『신곡』등 이탈리아 문학 작품도 번역하였다. 강좌는 4차례에 걸쳐 중세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인 ‘단테’와 그의 거작 『신곡』의 다양한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지난 20일 저녁 서울시 은평구의 한 고시원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정부 지원사업으로 설치된 간이스프링클러가 작동되어 인명피해 없이 초기에 자체 소화됐다고 밝혔다. 고시원에 화재가 발생되자 화재 경보가 울려 사람들이 대피할 수 있었고 간이스프링클러 작동으로 초기 소화되어 해당 고시원은 오래된 노후 고시원이었으나 인명·재산피해를 면할 수 있었다. 2018년 11월 9일 국일고시원 화재 이후 소방청은 고시원과 산후조리원(이하 고시원 등)에 2022년 6월 30일까지 의무적으로 간이스프링클러를 설치하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했으며, 그 중 영세·노후 대상을 선정해 국가·지방자치단체·영업주가 간이스프링클러 설치비용을 분담하는 사업을‘19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화재가 발생한 고시원도 소방청의‘노후 고시원 등 숙박형 다중이용업소의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지원사업’대상으로 올해 1월 말 간이스프링클러가 설치됐으며, 이 고시원처럼 지원사업이 시행된 곳에서는 현재까지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없다. 또한 법률개정으로 설치된 간이스프링클러가 작동해 인명피해를 방지한 고시원 화재사례*가 많이 확인되고 있어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와 설치 지원사업이 고시원
-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 청량함을 전하는 온라인 공연 - 파워 보컬리스트 이영현, 서울대공원 ‘치유의숲’에서 시원한 무대 펼쳐 - 신곡 ‘내게 올래’, 불후의 명곡 ‘체념’, ‘연’ 등 역대급 라이브 - 온라인으로 어디에서든지 ‘서울대공원 TV’(유튜브)에서 볼 수 있어 서울대공원의 온택트 콘서트 <싱어롱 대공원>이 청량함 가득한 공연으로 코로나19와 무더운 날씨로 지친 시민들을 찾아간다. <싱어롱 대공원>은 봄 장미원, 여름 치유의숲, 단풍 동물원 등 공원을 대표하는 계절별 명소에서 실력파 가수들이 함께하는 비대면 온라인 공연이다. 코로나19로 여행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랜선으로 집, 학교, 회사 등 어디에서든 서울대공원의 사계를 감상하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가수 이영현> <싱어롱 대공원> 여름 숲 편의 주인공은 가수 이영현이다. 오랜 공백이 무색하게 더욱 깊고 파워풀한 음색으로 ‘치유의숲’에서 역대급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가수 이영현은 5년만의 신보 ‘내게 올래’를 발표하고, 9년만의 빅마마 재결성 활동 등을 시작하며 <싱어롱 대공원> 콘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가일리 "유명산 정상" 해발 864m>에서 김광부 기자 “아인슈타인이 과학자로서 얻은 전무후무한 명성은 그의 과학적 업적 과는 전혀 상관없는 우발적인 사건 덕분이었다. 그는 우연히 적시에 적 소에 있었을 뿐이었다(중략) 우리가 정의한 성공,즉 성공은 혼자 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함께 해내는 것이라는 말을 기억하는가?” 앨버트 라슬로 바라바시 저(著) 홍지수 역(譯) 《성공의 공식 포뮬러》 (한국경제신문, 328-32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가일리 "유명산" 해발 864m> 김광부 @ 네트워크 연구의 대가이자 세계적 물리학자인 앨버트 라슬로 바라바시는 최첨단 과학적 데이터 분석 체계를 이용해 과학, 스포츠, 예술, 비즈 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았던 인물들을 분석하여 이 들이 성공 법칙을 5가지로 제시합니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가일리 "유명산" 해발 864m> 김광부 @ 그러면서 아인슈타인 같은 경우, 그의 성공이 우발적인 사건의 영향이 컸다고 합니다. 이런 사실을 통해 성공이란 ‘우리가 속한 공동체로부터 얻는 보상’이라고 정의합니다. <경기도 가
- ’21.7.23(금)부터 ’22.3.20(일)까지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무료 관람 - 기획전 연계 시민공모 성과를 함께 전시, 관람은 사전예약관람제로 운영(일 3회) - 종로의 랜드마크였던 화신백화점(1931~1987)의 역사적 변천사 소개 - 9월 3일, 9일 기획전 연계 특별 강연 진행(온라인 병행 예정, 참가 접수는 8월 9일부터) 서울역사박물관 분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7.23(금)부터 내년 3.20(일)까지 종로의 랜드마크였던 화신백화점을 조명한 <화신백화점_사라진 종로의 랜드마크>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화신백화점은 공평도시유적전시관 앞에 있던 백화점으로, 지금의 종로타워 자리에 위치했다. 1931년부터 종로에 자리 잡았던 화신백화점은 1937년 현 종로타워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6층의 신관新館을 건축하였다. 증축한 화신 동관과 건립 중인 서관(신관) 이번 전시는 화신백화점을 비롯한 경성의 5대 백화점들의 사진, 백화점의 판매 물품과 각종 포장지, 판매 카탈로그 등 총 50여건의 전시자료를 통해 화신의 변천사를 조명한다. 전시 구성은 <1부. 지금은 백화점 전성시대>, <2부. 1937년,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두타산 "무릉계곡"> 김광부 @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든 영화 “칼라퍼플”(The Colour Purple)에서 우피 골드버그는(중략) 팔꿈치로 친구를 슬쩍 찌르면서 미소를 머금은 채 ‘저걸 봐! 하나님이 우리에게 눈길을 보내고 있잖니’ 하고 부드 럽게 말한다.” 마이클 프로스트 저(著) 홍병룡 역(譯) 《일상, 하나님의 신비》 (IVP, 31-3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두타산 "무릉계곡"> 김광부 @ 영화 “칼라퍼플”에서 우피 골드버그는 문맹인 하녀 역입니다. 친구와 작은 길을 걷는데, 철길을 따라서 울타리가 쳐 있고 그 너머에 라벤더가 흐드러지게 핀 멋진 보랏빛 언덕이 펼쳐져 있습니다.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두타산 "학소대"> 김광부 @ 그 언덕 위에는 짙푸른 하늘이 감싸고, 저 멀리 지평선에는 조각 구름이 정취를 더하고 있었습니다. 골드버그는 미소를 머금은 채 팔꿈치로 친구를 슬쩍 찌르 면서 말합니다. “저걸 봐! 하나님이 우리에게 눈길을 보내고 있잖니”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두타산 "학소대"> 김광부 @ 하나님의 눈길은 예배당이나 수도원 등에만 머물지
- 코로나로 특별활동 어려워진 영유아 언어·정서발달 지원…오세훈 시장 공약사업 - 네이버 인공지능 탑재 소형 인간형 로봇이 대화·동화구연·율동 등 무궁무진한 콘텐츠 - 영유아에겐 인공지능 로봇 체험 기회, 보조교사 역할 수행해 보육교사 수업부담도 경감 - 매달 60개소 선정, 첫 접수 7.22~28…만족도조사 등 효과 분석 후 '22년 확대 검토 <알파미니 누끼> “헤이 클로바, 뽀로로 동요 들려줘”, “신나는 춤 춰줘”, “꼬마돼지 삼형제 동화 들려줘”. 30cm도 안되는 키에 무게 0.7kg의 소형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을 본 어린이집 4살 아이들은 로봇이 움직이고 말을 하자 신기하다는 듯 집중하기 시작했다. 흥이 난 아이는 함께 춤을 추기도 하고, 로봇이 하는 말을 따라 하기도 했다. 아파트·회사에 음식을 배달해주는 로봇, 독거 어르신에게 식사시간·약 복용시간을 알려주는 돌봄 로봇처럼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시대 일상 속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이 도입된 가운데, 서울시가 보육현장에 ‘인공지능(AI) 로봇’을 시범 도입한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특별활동이 어려워진 영유아들의 언어·정서발달을 도와줄 인공지능(AI) 로봇 ‘알파미니’를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두타산(무릉계곡) 용추폭포"> 김광부 @ “참된 권위는 권위주의에서 나오지 않는다. 스스로 권위주의에 사로 잡혀 권위를 찾고자 하면 독재만 있을 뿐이다. 진정한 권위는 스스로를 포기하고 낮추는 데서 생겨난다.” 이주형 저(著) 《평생갈 내 사람을 남겨라》 (비즈니스북스, 7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두타산(무릉계곡) 용추폭포"> 김광부 @ 아저씨들을 흔히 ‘아재’라고 합니다. 아재는 그래도 애교스럽습니다. 그런데 아재들에게 권위주의가 더해지면 미운 ‘꼰대’가 됩니다. ‘권위’와 ‘권위주의’는 다릅니다. 영어권 문화에서도 Authoritative (권위 있는)와 Authoritarian (권위 주의적인)의 차이를 구별합니다.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두타산(무릉계곡) 쌍폭포"> 김광부 @ ‘권위’는 성경적입니다. 성경은 ‘권위’권세를 하나님이 정하신다고 말합니다. 권위가 무너지면 모든 공동체가 무너집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의도하신 질서가 무너집니다.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두타산(무릉계곡) 쌍폭포"> 김광부 @ 그래서 성경은 권위에 순종하라고 가르 칩니다. 그러나 자신의 직위나 역
- 사회변화와 시민요구에서 도서관 새로운 역할을 찾기위한 이슈페이퍼 발간 - 코로나 이후 변화된 사회환경 속 청소년의 현재와 미래를 3개 주제로 다루어 - 미래직업환경, 디지털미디어, 심리분야 전문가 페이퍼를 7월부터 발간시작 - 청소년의 서비스 요구와 도서관 서비스 아이디어를 담은 페이퍼도 순차적 발행 서울도서관은 사회변화와 시민요구에서 새롭게 발생하는 사회이슈로부터 도서관의 새로운 역할을 찾는 서울도서관 이슈페이퍼 ‘Voice Of Citizen’(이하 VOC) 시범판을 발간한다. 서울도서관은 지역대표도서관으로서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현안 이슈나 문제를 발굴하고, 문제해결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도서관의 새로운 역할과 서비스를 모색하고자 전문가-당사자-사서와 함께 VOC 시범판을 기획․발간한다. 2020년부터 지속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코로나 블루, 관계의 단절, 생애주기 전반의 삶의 격차는 심화되고 있으며, 학업, 직장, 생활 전반에 디지털 기기와 기술을 가지는 중요도가 높아졌다. 이러한 변화된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중요한 3개의 이슈를 선정하고, 이슈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 청소년 당사자의 요구, 사서의 서비스 아이디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