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경산시는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급증하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즐거운 산행, 이것만은 알고 가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산행문화 개선 현장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행문화 개선 캠페인’은 건전한 산행문화 정착을 위해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대국민 참여 행사로, 온·오프라인으로 연중 지속 추진되고 있다. 특히, 경산시는 9월 3, 4일 이틀간, 이용자가 많은 성암산과 백자산의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산행 안전수칙’과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지킬 것을 홍보하고, 산림 내 불법행위 계도 및 산지정화 활동 등 현장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한, 캠페인과 병행하여 ‘등산로 보행매트 설치에 대한 선호도 및 등산로 이용 시 불편사항 등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등산로 정비사업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상정 산림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께서 보다 더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더욱더 시민의견을 정책에 반영하여 쾌적한 산행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민이 만족하는 ‘행복건강도시 경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 남구 고래문화재단이 장생포문화창고 개관 이후 첫 대형작품 전시전으로 울산 출신 작가 김경한의 ‘색에 반하다 초대전’을 연다. 28일부터 시작돼 11월 2일까지 문화창고 2층 테마공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에는 김경한 작가의 회화 작품 20점이 선을 보인다. 장생포라는 이색적인 공간을 대형 작품으로 표현해 낸 김경한의 작품들은 규모가 선사하는 거대함과 더불어, 작가 특유의 조형 요소가 만나 힘찬 이미지를 표출하고 있다. 하나의 예술공간에서 회화의 순수성에 관한 색을 주제로 해서 기존 작가들과는 다른 새로운 표현방식으로 나타나는 색다른 미적 즐거움도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래문화재단 이사장인 서동욱 남구청장은 “코로나블루로 어려움을 체감 중인 많은 분들이 전시회 작품의 규모와 조형감에서 오는 힘찬 이미지와 색채를 통해 잠시나마 즐거움을 찾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기회로 삼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하여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의 일환으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대상자를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추가모집 한다. 모집수량은 조기폐차 200대, 매연저감장치 부착 35대이며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과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하여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이다. 신청요건은 공고일(2021.8.27.) 기준 울진군에 최근 6개월 이상 연속 등록 ▲최종 소유기간 6개월 이상 ▲자동차 검사결과 정상가동 판정 ▲배출가스 저감장치 등 정부지원 없는 차량으로 지방세 등(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 포함) 체납 사실이 없어야 한다. 지원금액은 조기폐차의 경우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분기별 차량 기준가액에서 지원율을 곱한 금액[상한액 3.5톤 미만 300만원(특정경유차 600만원), 3.5톤 이상 440만원~3000만원(배기량 별 상이)]이며, 저감장치의 경우 차량 형식에 따라 292만원~631만원(유지관리비 포함)이 지원(자기부담금 10~12.5%)되며 생계형 차량(국민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의 경우 자부담금 없이 전액 지원된다
여주시는 지난 24일 푸드플랜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실시하였다. 푸드플랜은 지역의 먹거리에 대한 생산, 유통, 소비 등 관련 활동들을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묶어서 관리하여 지역 구성원 모두에게 안전하고 좋은 식품을 공급하고,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시키며 환경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도록 하는 종합적 관리 시스템이며, 여주시는 지난해 11월 푸드플랜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하여 8월 말 용역 완료를 앞두고 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하여 최소인원으로 진행 하였으며 이항진 여주시장 및 신활력플러스 사업단, 여주농민 영농 조합법인 대표 등 먹거리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먹거리 통합 지원센터 설립, 공공급식 체계 개편과 이를 전담하여 지원하는 먹거리정책과 신설 등에 대하여 심도 있는 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행정, 농가, 소비자, 전문가 등 논의체계를 만들어 정기적인 토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함께 성공적인 푸드플랜 안착을 위해 각자의 역할과 협력을 강화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전남 강진군 대표 관광지인 가우도 모노레일이 내달 1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한 가우도 모노레일은 교통약자 등에 대한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위해 가우나루에서 섬 정상에 자리한 청자타워까지 설치됐으며 길이는 264m로 차량 30인승 2대가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청자타워까지 올라가는데 5분 정도 소요된다. 군은 가우도 모노레일을 지난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무료 시범 운영하고 내달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왕복) 2천 원이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15일 개통한 출렁다리는 길이 150m, 폭 1.8m, 높이 15m로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가우도 둘레길 코스에 짜릿함과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지난 7월 가우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 찾아가고 싶은 33섬' 중 '체험의 섬'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모노레일과 출렁다리 등 군민과 관광객이 가우도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확장했다"며 "짚트랙, 제트보트 등 기존 체험 거리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가우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힐링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출처 : 강진군청 보도자료
2020 도쿄올림픽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구본길 선수가 25일 오전 10시 모교인 오성중·고를 방문해 후배들을 만났다. 대구 출신의 세계적 펜서인 구본길 선수는 펜싱 선수로서의 뿌리를 찾는 마음으로 운동을 시작했던 오성중·고를 방문해 은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펜싱부 후배 선수들에게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해 메달을 딸 수 있도록 꿈과 자신감을 심어줬다. 구본길 선수는 대구에서 태어나 오성중·고등학교, 동의대학교를 졸업하고, 2012 런던 올림픽에 이어 도쿄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펜싱의 위상을 세계에 우뚝 세웠다. (끝) 출처 : 대구광역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