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서울시설공단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명절을 위해 시립장사시설의 편의 제공, 안전한 귀성 및 귀경길을 위한 자동차전용도로 특별관리 등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추석 연휴 동안 서울시립승화원, 용미리·벽제리 묘지 등 14개 시립장사시설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연휴기간에 900여 명의 공단 직원 및 경찰 등이 특별근무에 나서며, 특히 상습 정체 구간에 교통통제 인력을 집중 배치해 교통 혼잡을 줄이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12만여 명의 성묘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용미리 시립묘지에서는 순환버스를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순환버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행된다. 용미리 1묘지와 벽제리 묘지에는 간이화장실과 교통안내 표지판도 추가 설치된다. 순환버스는 용미리 1·2묘지에 각 2대씩 운영된다. 용미리 1묘지는 ‘옥미교’에서 ‘왕릉식 추모의 집’까지, 용미리 2묘지는 ‘용미1교차로 CU편의점’에서 ‘용미리 2묘지 주차장’까지 운행한다. 또한 공
[아시아통신]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성북구 시민고충처리위원회와 협업하여, 9월 20일 토요일 12시에서 17시까지 성북천 분수마루에서 열리는 '2025 성북 청년의 날' 축제 현장에서 ‘찾아가는 옴부즈만’ 부스를 운영한다.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옴부즈만’ 행사는 제4기 위원회 출범에 따른 시민 소통과 권익보호 강화 차원에서 기획된 것으로 위원회 위원(6명)과 시민참여옴부즈만(100명)의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시민의 생활상 고민에 대한 상담서비스와 고충민원을 접수하고 아울러 위원회 활동을 홍보하는 것이다. 9월 19일 부터 20일 까지 성북천 분수마루에서 열리는 '2025 성북 청년의 날'축제는 법정기념일인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들에게 소통과 참여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개막식과 청년 동아리 공연, 청년 아티스트 무대, 토크쇼, 부스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금번 찾아가는 옴부즈만 부스에서는 청년들이 취업, 주거, 학자금, 생활복지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나 제도의 문턱이 높아 상담과 해결 기회가 제한적인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하여 ▲ 취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서울야외도서관 하반기 재개장을 맞아 10월 19일까지 ‘서울야외도서관 이용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개장 이후 630만 명이 넘는 시민이 찾으며 시민의 사랑으로 자라온 서울야외도서관이 어떻게 이용되고, 야외도서관 속 독서 경험이 어떻게 일상으로 이어지고 있는지 담아내는 첫 시도다. 응모 대상은 서울야외도서관 3곳(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 책마당, 책읽는 맑은 냇가)과 서울시 곳곳에서 야외도서관 키트를 활용해 조성된 서울팝업야외도서관을 방문해 독서를 경험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야외도서관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400자 이상의 글로 작성하고,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거점별로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3편 총 24편을 선정한다. 심사는 별도의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진행되며, 결과는 10월 27일 서울야외도서관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발표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일, 2025년 서울야외도서관 폐막식과 함께 진행된다. 수상작은 이후 카드뉴스 등 디지털콘텐츠로 제작돼 서울야외도서관 누리소통망 채널을 통해 더 많
[아시아통신] 서울의 첫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 인기가 심상치 않다. 운항 첫 날인 18일 상행과 하행 기점인 마곡과 잠실에서 출발한 첫차(오전 11시)가 양방향 모두 만석을 기록한데 이어 나머지 회차 한강버스들도 대부분 꽉 찬 상태로 운항해 시민들의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강버스’는 총 7개 선착장(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 28.9㎞ 구간을 상‧하행 각각 7회씩 총 14회 운항한다. 첫차 출발 시간은 오전 11시며 1시간~1시간 30분 간격이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한강버스(승객정원 190명) 총 탑승객은 1,621명(누적)이며, 평균 좌석 점유율은 86.2%(163.8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잠실행 1회차(11시 출발)는 마곡~압구정 구간, 3회차(14시 출발)는 여의도에서 만석을 기록했고, 마곡행 1회차(11시 출발)는 잠실~뚝섬 구간, 3회차(14시 출발)는 옥수~압구정 구간이 만석으로 운항 됐다. 한편 서울시는 한강버스를 이용하는 시민 편의를 위해 선착장 인근 지하철역 4곳(5‧9호선 여의도, 3호선 옥수, 7호선 자양, 2‧8호선 잠실새내)에 한강버스 현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이 대림역 일대에서 열린 '혐중(嫌中) 집회'를 강력히 비판하며, 혐오 집회로부터 아이들과 지역사회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7일 오후 7시, 극우단체가 대림역 일대에서 개최한 '혐중' 집회와 관련해, 우 의원은 "아이들이 배우고 자라는 삶의 공간 인근에서 지역사회에 상처를 남기는 혐오 집회는 더 이상 허용돼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 의원은 지난 7월에도 같은 지역에서 ‘중국은 물러가라’는 구호를 외치며 극우단체가 집회를 열었으며 당시 현장을 지나는 학생들과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다문화 가정 아동과 청소년들에게는 직접적인 상처로 남았다고 지적했다. 대림동 인근 공립중학교 교장 역시 구로경찰서와 구로구청에 요청문을 보내 “대림동은 다문화 가정의 아동·청소년, 이주노동자가 함께 살아가는 공간”이라며, 혐오 집회가 학생들에게 심각한 충격을 주고 공동체 가치를 훼손한다고 지적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이에 우 의원은 앞으로 “지난 12일 명동 일대 혐오 집회를 제한했던 남대문경찰서의 사례
[아시아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9시, 한강버스 여의도선착장에서 한강버스에 올라 정식운항을 축하했다. 한강버스는 이날 11시 첫 출항을 시작으로 하루 14회(1시간~1시간 30분 간격) 운항한다. 다음 달 10일부터는 평일은 오전 7시, 주말엔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해 오후 10시 30분까지 출퇴근 시간 급행 노선(15분 간격)을 포함한 왕복 30회(평일 기준)로 증편 운항 예정이다. 10월 말 이후에는 선박 4척을 추가로 인도해 연내 왕복 48회로 확대 운항할 계획이다. 한 손에는 베이글, 다른 한 손에는 커피를 들고 승선한 오 시장은 한강버스 안에서 새로운 서울 라이프스타일을 느끼며 여의도에서 뚝섬까지 이동했다. 오 시장은 “시민·관광객 등 한강버스를 이용하시는 승객들이 새로운 대중교통을 통해 매력적인 서울을 느꼈으면 좋겠다”라며, “이용객들의 니즈에 맞춰 한강버스를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할 테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11시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정원 199석)는 4편(마곡↔잠실 각 2편) 운행하는 동안 871명(13시 20분 기준)의 시민이 탑승하며 뜨거운 반응을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서울시민이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를 직접 발굴·제안하는'시민 규제발굴단'이 9월 18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시민 규제발굴단은 서울시가 올 하반기 새롭게 추진하는 ‘규제혁신 365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존 행정 주도 방식을 넘어 시민이 생활 속 규제 개선 의견을 직접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 규제발굴단은 시민기자단·서울 청년정책네트워크·시민참여예산위원회 등 다양한 시정 참여 경험을 가진 시민들로 구성됐다. 10대 청소년부터 80대 어르신까지 폭넓은 세대가 참여해,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 창의적이고 현실성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171명으로, ▴청년층 98명 ▴중장년층 42명 ▴노년층 31명으로 다양한 세대로 구성됐다. 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발대식은 규제혁신기획관, 규제총괄관 등 서울시 관계자와 시민 규제발굴단 등 11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는 새롭게 위촉된 시민 규제발굴단에게 위촉장 전달과 함께, 향후 역할과 활동 방향 안내 및 사전교육이 진행됐다. 발대식은 ▴개회 및 인사말씀 ▴
[아시아통신]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AI·에듀테크 장애인교원지원단’을 꾸려, 시각장애 교원의 수업 활용을 돕기 위한 맞춤형 연수를 9월 10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지원단은 시각장애 교원 주도의 새로운 지원체계로, 교원의 전문성과 수업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단의 핵심 특징은 시각장애 교원 스스로가 중심이 되는 '동료 교원 주도형 지원 체계'다. 참여 교원들은 AI·에듀테크 도구의 접근성과 수업 활용성을 직접 탐색하고 실습을 통해 역량을 강화한 후, 향후 다른 시각장애 교원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게 된다. 연수 과정은 사전 설문조사, 심층 인터뷰, 회의를 거쳐 시각장애 교원의 실제 수업 환경과 필요를 충실히 반영하여 설계됐다. 특히 2025년 AI·에듀테크 선도교사단, 시각장애인 대상 AI·디지털 연수 강의 경험이 있는 외부 전문가, 웹접근성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 연수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연수는 9월 10일부터 10월 15일까지 총 6일간 서울 에듀테크 소프트랩⁕에서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과정을 통해 접근성을 고려한 AI·에듀테크 서비스 목록과 기본 매뉴얼을 제
[아시아통신] 지난 4월, 상암 재창조 마스터플랜에 담긴 ‘펀 시티(Fun City)’ 선도사업 대상지 ‘문화비축기지’가 새 단장을 마치고 시민을 만난다. 서울시는 그동안 이용이 저조했던 ‘문화비축기지’를 민간과 공공이 함께 개선, 대중적이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며 상암 재창조 ‘문화예술’ 분야 코어로 발돋움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는 상암 평화의공원 일대 ‘펀 시티’ 계획을 내놓고 문화비축기지·마포농수산물시장 등 주변에 선도사업을 추진하겠다 밝힌 바 있다. 오는 9월 20일 문화비축기지에서는 재개장의 포문을 여는 세계적 음악 축제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아울러 시는 ‘상암 재창조’ 단계적 실행을 위해 상암택지개발지구 마지막 대규모 부지인 DMC 랜드마크용지 개발과 평화의공원에 들어설 대관람차 민간투자사업 등 상암 일대를 글로벌 창조 도시로 탄생시키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착실하게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20일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은 문화마당에 메인 스테이지, 탱크에 특별프로그램(울트라 파크 스테이지, 레지스탕스) 등 총 3개 무대가 마련된다. 이번 축제에는 총 7
[아시아통신] 서울시의 ‘가락시장 정수탑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수상에 이어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공공디자인 부문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거머쥐며 국내외 대표 디자인 어워드 3관왕을 달성했다. 가락시장 정수탑은 1986년 건립 후 2004년 기능을 상실해 20여 년간 방치되던 시설이었다. 시는 이곳에 공공미술의 방식을 적용해 세계적인 환경예술가 네드 칸(Ned Kahn)의 '비의 장막(Rain Veil)'과 100명의 시민이 함께 만든 '바다의 시간' 작품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주변 녹지 약 7,000㎡는 송파구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협력으로 가로정원이 조성돼 예술과 휴식이 있는 쉼터가 됐다. 32m 높이의 정수탑 외부를 감싼 '비의 장막(Rain Veil)'은, 33만여 개의 친환경 바이오 소재가 바람과 햇살에 반응하며 낮에는 물결 같은 빛의 파동을, 밤에는 아름다운 조명과 어우러진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한다. 작품 둘레에 거울 연못과 가로공원이 조성되면서 정수탑 일대가 주민과 방문객의 휴식처로 거듭났으며, 주민 80%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