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수진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도 산하 출연기관 중 일부가 이미 출연금을 받고 있음에도 별도의 민간위탁금이 추가로 편성되는 이중예산 구조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시정을 공식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수진 의원은 '2025년 민간위탁사무 운영관리계획'과 '2025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을 분석한 결과,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등 3개 기관이 이미 출연금을 받고 있음에도 별도의 민간위탁금이 추가 편성되는 이중예산 구조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의 경우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근거로‘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운영’ 사무를 위탁받아 위탁금 12억원을 지원받고 있으며, 같은 해 출연금 110억 8,400만원이 편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 “이미 도비로 운영되는 기관에 또다시 민간위탁금이 지급되는 것은 이중예산 구조로, 시급히 시정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수진 의원은 “출연기관은 전북도의 출연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으로, 그 안에서 수행되는 사무는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슬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2일 기획조정실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민선 8기 김관영호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ㆍ면제받은 사업이 단 한 1건, 정동영 국회의원이 주도한 피지컬 AI에 불과하다”라고 지적하며, “사실 상 국가예산 확보의 주요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ㆍ면제가 단 1건에 그쳐 도민을 위한 도정이라고 어떻게 자평할 수 있는가?”라고 질타했다. 예비타당성조사 통과ㆍ면제는 합리성과 객관성을 바탕으로 한 사업 추진 동력을 제공하며, 정책적 필요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명분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통로가 된다. 또한,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대규모 공공사업에서 중앙정부 재정지원과 국책사업 참여의 문턱을 넘는 중요한 분기점이며, 단순한 행정절차를 넘어 지역 내 기반시설 확충, 기업유치, 고용창출, 기술혁신 등의 파급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 김슬지 의원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전북의 대형 국책사업들이 예비타당성조사라는 관문 앞에 발목 잡힌 채, 변변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피지컬 AI를 주도한 국회의원의 행보에 가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진형석)가 13일 이른 아침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응원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도내 수능 응시자 수는 17,937명으로 전년보다 896명 증가했다. 응시자들은 전북 14개 시군, 총 66개 시험장학교, 777개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교육위원들은 도내 각지 시험장학교에서 긴장된 얼굴로 입장하는 수험생들에게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 “이 자리까지 온 것만으로도 여러분이 충분히 자랑스럽다”라고 따뜻한 응원의 말과 마음을 전하며 손을 내밀었다. 수험생들은 덕분에 긴장이 좀 풀렸다며 환한 미소와 불끈 쥔 주먹을 들어 보이며 교육위원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교육위원들은 자녀들의 뒷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학부모들에게도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하면서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애로사항은 무엇이 있는지에 귀를 기울이고, 교육위원회의 적극적 노력도 약속했다. 한편, 이번 수능은 오늘 오후 5시 45분에 종료되며, 수험생들의 성적표는 오는 12월 5일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13일 군산 말도를 방문해 등대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과 고군산군도 해상인도교 설치사업 추진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행정은 사업의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향후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부지사는 군산시 관계자들과 함께 사업 공정, 예산 집행, 향후 계획 등을 검토하며 도 차원의 현장 중심 지원 강화 의지를 밝혔다. 말도 등대는 지난 7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서 전국 최초로 무인 등대를 활용한 도서형 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2026년까지 총 40억 원이 투입되며, 전망·휴식·체험·전시 기능을 갖춘 복합 해양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한 고군산군도 해상인도교는 말도·명도·방축도 등 5개 섬을 4개의 순수 보행교로 연결하는 국내 최초 프로젝트로, 2015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 이후 총 340억 원이 투입돼 연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완공 시 바다 위를 걸으며 섬과 섬을 잇는 트레킹 명소로 자리 잡아 해양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이 두 사업이 연계되면 말도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13일 순창군 소재 농업회사법인 한국절임(주)에서 열 번째 저출생 공동대응 릴레이 캠페인을 열고, 가족친화적 일터문화 확산과 저출생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조윤정 전북특별자치도 인구청년정책과장을 비롯해 주선창 한국절임 대표 및 임직원,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가족친화적 근무제도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기업의 근로환경 개선과 출산·양육 친화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절임(주)은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를 지향하며 난임치료휴가를 비롯해 매주 금요일을 ‘가정의 날’로 지정, 30분 조기퇴근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주선창 대표는 “직원이 행복해야 품질 좋은 제품과 서비스가 나온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경영을 통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윤정 전북특별자치도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지역 기업이 자발적으로 가족친화 문화를 실천하는 것은 저출생 대응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도는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함께 가족이 행복한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다가오는 겨울철 대설과 한파로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난에 대비해 오는 15일부터 이듬해 3월 15일까지 4개월간 2025년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긴급구조대책을 시행한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우리 도는 대설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고(전국 6명 사망), 재산피해는 109.7억원(전국 4,716억)의 피해가 발생했는데, 특히 11월 26일에서 28일 사흘간 내린 대설에 의한 피해가 61.7억원(전국 4,508.7억), 1월 26일에서 29일 나흘간 내린 대설에 의한 피해가 46.9억원(전국 113.5억)으로 연간 피해액의 99%를 차지했다. 이번 대책은 소방본부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대책의 주요내용은 ▲고립 예상마을 등 취약지역 중점관리 ▲한랭질환자 대응체계 강황 ▲대설·한파 대응장비 점검 ▲폭설 등 119신고폭주 대비 상황관리 강화 ▲고립지·험지 긴급구조 출동체계 가동립 ▲취약지역 주민대피 조치 및 위험지역 출입 통제 ▲시군 등 유관기관 협력 강화 ▲재난피해 정상화 소방력 지원 등 으로 크게 대비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13일 오후 국립창원대학교 인송홀에서 ‘2025 경남·부산·울산 청년 포럼’에서 지역 청년의 정주와 성장을 주제로 다양한 해법을 모색했다. 서울신문과 삼성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창원대학교 대학생과 부산·울산·경남 지역 청년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경남·부산·울산에서 일하고 성장하는 청년’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부울경의 가장 시급한 과제가 청년 문제이며, 부산·울산과 함께 청년 유출 해법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청년이 지역에서 머물고 일하며 꿈을 실현하는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울경은 국가 제조업의 핵심지임에도 인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고 언급하며, “수도권 청년의 생활 만족도가 낮아지는 흐름 속에서 지역에서 꿈을 실현하려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는 점은 의미 있는 변화”라고 말했다. 박 지사는 또 경남도가 추진 중인 ‘경남 꿈 아카데미’를 소개하며 “청소년이 지역의 진로 기회와 성공 사례를 직접 접함으로써 막연한 수도권 선호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13일 정부예산안 심사가 진행 중인 국회를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 및 보좌관들과 면담을 갖고 증액이 필요한 국비 주요사업을 건의했다. 이날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허성무, 정점식, 최형두 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해 경남도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증액을 위한 지역 국회의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박대출 의원실과 강민국 의원실도 찾아 도의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협력을 구했다. 주요 건의 사업에는 △거제~마산(국도5호선) 도로 건설,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 등 주요 교통 인프라 사업이 포함됐다. 산업 분야에서는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 타당성 조사분석(용역), △우주산업 특화 3D 프린팅 기술 통합지원 센터 건립, △인공지능(AI)로봇 비즈니스 환경 구축, △바이오메디컬 인공지능(AI) 이노베이션 센터 구축 등이 제시됐다. 해양수산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기반 친환경양식 스마트 관리센터 구축, △패류 부산물 산업화 지원센터 조성, △청정해역 환경정화선 건조 등 산업 기반 강화와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이 건의됐다.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13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을 열고, 2026년도 예산안을 전년 대비 1조 8,118억 원(14.5%) 늘어난 14조 2,845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2026년도 예산안은 재난·재해 등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도민행복시대 시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며, 미래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만난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한 체감형 사업에 예산을 우선 배분했다”며 “14조 원 규모의 예산이 도민의 행복과 지역경제 활력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또 “부동산 시장 불안 등으로 자체 세입은 제자리걸음 수준이지만,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국비가 11조 원을 돌파하면서 국고보조금이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세입예산은 △국고보조금 8조 4,324억 원(59.0%), △지방세 수입 3조 8,050억 원(26.6%), △지방교부세 1조 801억 원(7.6%) 등으로 구성됐으며, 국고보조금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경남도는 혁신적 예산편성을 위해 ‘예산편성점검단’을 운영, 사업 전반을 제로
[아시아통신] 조현일 경산시장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13일 경산시 관내 6개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을 응원하고 학부모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올해 관내 고등학교 6개 시험장에서 2,207명의 수험생이 응시했으며, 이날 시험장 앞에서는 학부모회, 청소년 선도위원회, 지역 봉사단체에서 추운 날씨 속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따뜻한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른 아침부터 시험장을 찾아“그 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날”이라며, “긴장은 내려놓고 마음은 담대하게 시험에 임하길 바라며, 여러분의 내일을 경산시가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경산시는 수능 당일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험장 주변 교통정리와 학생 수송차량 지원 등 특별 교통 대책을 마련했으며, 시험장 주변 공사 중지, 소음 자제 안내 캠페인 등을 실시하며 수험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