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양평군은 17일 양평군청 집무실에서 지역치안협의회 및 주요 기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학교폭력 근절과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 환경 조성을 위한 종합 치안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양평군의회, 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등 주요 기관장들이 참석해 최근 발생한 유괴 미수 사건을 비롯한 학교폭력 근절 및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등·하교 시간대 집중 순찰 강화 △자율방범대와의 합동 야간 순찰 운영 △학교폭력 근절 공동 캠페인 추진 △범죄 예방 교육 강화 및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 운영 등 구체적인 대책들이 마련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학교폭력은 학생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협의를 계기로 민·관·경이 하나로 협력하는 공동 치안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양평군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역치안협의회에서 논의된 대책들은 즉시 시행 계획에 반영돼 추진될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양평군은 지난 18일 경기도 시범사업인 ‘누구나 돌봄 방문 의료’ 운영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 동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양평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모두의원과 청운한의원 등 관내 의료기관과 체결한 업무협약 이후, 서비스 제공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운영 상황과 개선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누구나 돌봄 방문 의료 서비스’는 병·의원 방문이 어려운 거동 불편 주민이 자택에서 진료와 처방, 질환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초기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돌봄 공백 없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경기도 시범사업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진료 현장에 함께하며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일이 곧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길”이라며, “대상자 발굴부터 방문 의료,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촘촘히 운영해 돌봄과 의료 공백 없는 양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거동이 어려워 외출이 힘든 상황인데 세심한 진료와 상담을 받아 매우 감사하다”며 양평군의 따뜻한 돌봄 정책에 고마움을 전했다. 현재 양
[아시아통신] 양평군은 17일, 양평국제평화공원 조성 사업과 관련해 프랑스 측 주요 인사들이 양평군을 방문해 군수와 환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한국전쟁 당시 지평리 전투에서 함께 싸운 한·불 양국의 역사적 인연을 기리고, 국제평화공원 조성 사업의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평군을 방문한 인사는 △패드릭 보두앙(UN 프랑스대대 참전용사협회 회장) △알랭 나스(UN 프랑스대대 참전용사협회 한국대표·부회장, 前 주한 프랑스대사관 무관) △장 프랑수아 클라인(프랑스 생시르 육군사관학교 교수) △이근세(국민대학교 교수·몽클라르 한국전쟁 연구센터장) 등이다. 패드릭 보두앙 회장은 “양평에서 일어난 쌍굴전투와 지평리 전투는 한국전쟁사에서 중요한 전투이자 프랑스대대가 큰 활약을 펼친 곳으로 감회가 새롭다”며 “양평군의 국제평화공원 조성과 지평리 전투 관련 사업에 깊이 감사드리며, 국제평화공원은 양평군 역사 기억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프랑스 및 몽클라르 한국전쟁 연구센터, 생시르 육군사관학교 등을 통해 관련 자료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한국 내 프랑스 기관(주
[아시아통신] 연천군의회는 2025년 9월 18일 제296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윤재구 의원이 발의한 ‘연천군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해당 조례안은 화재 발생 시 연천군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윤재구 의원은 “화재 시 연기와 유독가스는 가장 큰 위험요인이며, 이를 막아주는 방연마스크 비치는 군민 안전의 필수 요소”라고 말하며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 밖에 군 본청과 직속기관, 읍·면에 방연마스크를 비치하고,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기관 및 시설에도 비치를 권장하는 내용을 포함했으며, 방연마스크 활용 안전교육 실시 및 홍보, 방연마스크 구입에 필요한 비용 지원 근거를 명확히 규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방연마스크 비치 기준, 교육 및 홍보, 재정 지원 등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담았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연천군민의 화재 대피 안전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 의원은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인 만
[아시아통신] 연천군의회 김미경 의장은 지난 18일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연천군 폭염 대비 근로자 안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본회의 의결을 끌어냈다. 이번 조례 제정은 최근 기후변화로 매년 심각해지는 폭염 환경 속에서 공무직 근로자,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등 야외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안전을 보호하고, 쾌적한 근무환경과 업무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 의장은 “쓰레기 수거, 도로 관리 등 군민의 일상과 직결된 일을 하는 현장 근로자분들이야말로 연천군의 숨은 버팀목”이라며, “폭염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재난 상황이므로,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는 행정이 반드시 책임져야 할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폭염 대비 냉방조끼 등 보호 용품 구입 및 보급 ▲폭염 시 휴게시간 조정과 충분한 휴식 공간 제공 ▲건강관리 교육과 홍보 프로그램 운영 ▲근로자 안전관리 실태조사 및 평가를 통한 정책 개선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군수가 근로자의 안전을 적극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책무를 명확히 규정하고, 매년 실태조사 및 평가 결과를 반영해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의회에서 자체 발굴한 주요 정책을 경기도 및 도교육청에 제안하고 추진해 온 과정을 담은 ‘정책제안 자료집’을 집행부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추진단은 전날 김진경 의장에게 전달식을 가진 데 이어, 19일 오전 도의회 예담채에서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경기도교육청 제1,2부교육감에게 정책제안 자료집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추진단 소속 김성남(국민의힘, 포천2)·이영봉(더불어민주당, 의정부2) 공동단장과 박재용(더불어민주당, 비례)·서성란(국민의힘, 의왕2)·오세풍(국민의힘, 김포2)·이병숙(더불어민주당, 수원12)·이오수(국민의힘, 수원9) 위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추진단은 자료집 발간의 취지와 의미, 구체적 계획을 밝혔다. 정책제안 자료집은 9백여 쪽 분량으로, 도의회가 도출한 중점정책 558건 중 경기도 및 교육청 소관 276건의 지역현안 및 정책제안 추진 현황 등 1년간의 성과가 담겨있다. 주요 내용은 도청 24개 실·국, 도교육청 6개 실국에 제안하고 추진한 정책의 주요내용과 현황, 협력방안 등으로 경기도의회 제11대 후반기에 진행된
[아시아통신] 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9월 18일 교문초등학교에서 '등굣길 꿈꾸는 음악대' 세 번째 공연을 개최했다. '등굣길 꿈꾸는 음악대'는 재능기부 봉사단체의 클래식 공연으로, 아동들이 등굣길에 아름다운 음악을 접해 즐겁게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역맞춤형 지원사업에 선정돼 공모금 500만 원을 지원받아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구리시오페라단과 한국 백파이프협회가 협연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구리시오페라단의 피아노 트리오 연주와 독특한 음색의 백파이프가 어우러진 공연은 학생은 물론 교직원과 학부모에게도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음악을 통한 특별한 등굣길 체험을 제공했다. 신현관 구리시자원봉사센터장은 “등굣길 꿈꾸는 음악대가 아동들에게 하루의 시작을 음악과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재능 기부자들과 협력하여 아동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재능기부 봉사자들이 펼치는 ‘재능기부 축제’를 10월
[아시아통신] 구리시는 지난 9월 19일 구리여자중학교에서 전교생 205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 형성을 위한 구강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주대학교 치위생과 교수진과 2학년 학생 68명이 함께 참여해 ▲청소년기 구강 관리 방법 ▲올바른 칫솔질·치실 사용법 ▲흡연이 구강에 미치는 영향 ▲전문가 불소도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론 중심의 미디어 교육에 그치지 않고 치아 모형을 개별 제공해 직접 칫솔질을 실습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청소년기는 학업으로 인해 구강 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시기”라며 “이번 교육이 학생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학교와 적극 협력해 청소년에게 유익한 보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는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구강검진, 칫솔질 교육 등 예방 중심의 구강보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구리시는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2025 구리시 청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 토크콘서트는 신규 임용자, 승진자, 근무 5년 차 미만 MZ세대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일방적인 지식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교육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청렴 교육 전문가 문양근 강사의 진행으로 ▲시장님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 ▲청렴 특강 ▲청렴 퀴즈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의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공직사회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례를 바탕으로 법리 해석과 유의 사항을 설명해 참석자의 이해를 높였다. 백경현 시장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체계적 진단과 소통·공감 중심의 반부패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며 “오늘 교육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스스로 실천하는 청렴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 대상 공무원 청렴 교육 운영 ▲1부서 1청렴 시책 추진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 ▲청렴 해피콜
[아시아통신] 구리시는 지난 9월 18일 장자 호수 생태공원, 구리역공원, 갈매 중앙공원 등 관내 3개 공원에서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식물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립양묘장에서 생산한 초화류 가운데 도심 녹화사업 후 재활용이 가능한 식물을 선별해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는 행사로, 총 1,500본이 배부됐다. 구리시는 시립양묘장에서 정성껏 키운 꽃을 가로변 화단과 화분에 계절별로 교체 심어 시민들이 사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해 왔다. 그러나 여전히 생명이 남아 있는 식물이 폐기되는 것에 아쉬움을 표하는 시민들의 의견이 많아, 이를 가정 내 정원 조성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식물 나눔 캠페인을 추진해 오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버려질 수도 있는 꽃을 집에서 다시 키울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라며 “생활 공간이 더욱 활기차고 기분도 좋아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가로변 화단과 화분에서 사용됐던 식물을 시민들이 가정에서 재사용함으로써 개인 정원을 가꾸는 데 도움이 되고, 이는 시민의 건강과 행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