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올여름도 기후 변화로 인한 기습적 폭우와 장기간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 더 단단한 대비 체계를 갖추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시민 안전 확보 종합대책’ 가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목표로 ▴집중호우 ▴폭염 ▴안전 ▴보건의 4대 분야에서 추진된다. 먼저 공단은 도로 침수 발생 시 복구 인력과 장비를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자동차전용도로 상습 침수구간, 지하차도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설정하고 준비를 마쳤다. 또 청계천과 하천 인근 주차장, 지하도상가 등 침수 취약 시설 전수 점검 및 침수 대응 훈련도 완료했다. 공단은 또 올해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체계를 기존 5단계에서 6단계로 보다 세분화하고, 기습호우에 대비한 ‘예비 보강’ 단계를 새롭게 도입했다. 민간 업체와 협업을 통해 수중펌프 102대, 엔진펌프 30대 등 수방 장비도 확보했으며, 하천 인근 주차장 침수 대응 훈련, 청계천 안전요원 증원 등 현장 대응력도 강화했다. 폭염에 대비해서는 자동차전용도로 열섬현상 방지를 위해 물청소차 8대를 투입,
[아시아통신]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이 경희대학교 한국고대사·고고학연구소과 학술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 13일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 ▴강인욱 한국고대사·고고학연구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박물관과 대학교가 협력하여 고고학 인재를 양성하고, 백제학 연구를 보다 더 정밀하고 체계적으로 이어 나가기 위한 초석이다. 특히 일반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고고학 발굴 현장이 학생들에게 실습 기회로 개방되어 백제 역사 연구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역사학(고고학)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술회의, 전시, 교육, 문화행사 등 학술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경희대학교 역사학(고고학) 전공 3~4학년 학부생 또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9월부터 주 3~5회 일정으로 운영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은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진행중인 몽촌토성·석촌동고분군의 발굴조사에 참여한다. 또한 몽촌토성, 석촌동고분군을
[아시아통신]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물재생의 가치와 공공시설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오는 8월 27일까지 ‘워터마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여러분의 관심으로 물재생시설의 가치를 찾아주세요’주제로 ▴물재생체험관‧체육시설 등 공단 운영시설 활용 아이디어 제안(불편한 보물찾기) ▴공단을 알릴 수 있는 숏폼 콘텐츠 제작(순간포착! 추억을 찾아라!)등 2개 부문이다. 아이디어 제안은 A4 3매 이내의 제안서 형식으로 제출하면 되고, 숏폼 콘텐츠는 50~70초 분량의 영상콘텐츠로 만들면 된다. 1인(또는 1팀)당 최대 5편까지 제출할 수 있으며, 수상은 1인 1작품만 가능하다. 접수는 워터마크 공모전 홈페이지로 8월 2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내‧외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17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대상(100만 원) ▴최우수상(80만 원) ▴우수상(50만 원) ▴장려상(20만 원) 등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지난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아시아통신]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4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강형석 차관 주재로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분야 폭염 예방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장마 정체전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장마가 종료되고,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온열질환과 농·축산물 생육 및 사육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중이다. 이번 회의는 농식품부 각 소관 부서 및 지자체, 농진청, 농협 등이 참석하여 농업인 안전·원예·가축 등 각 분야별로 그간 폭염 피해 사례 분석과 피해 예방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작년 폭염으로 인해 생육이 저하되는 등 피해가 컸던 원예, 시설작물 등을 중심으로 폭염 시 농가에서 이행할 수 있는 관리 방안과 중앙정부 및 지자체 지원 정책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가축 폐사가 우려되는 축산농가에 대해서도 피해 현황을 분석하고 행동 요령을 점검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했다. 농작물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관수량 조절, 시설하우스 차광망 설치
[아시아통신] 국방부 및 각 군 본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도 군무원 채용 필기시험이 7월 5일 전국 25개 지역, 5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올해 전체 응시자 수를 집계한 결과, 공·경채 및 지역 인재 선발 시험에 총 23,052명이 지원했으며, 전체 선발 인원 4,204명 대비 평균 경쟁률은 5.5 대 1을 기록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8월 11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국방부 및 각 군 누리집에 게재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채용시험에서 공정하고 적법한 시험관리는 물론, 장애인 편의 지원 등으로 응시자의 기본권이 최대한 보장되도록 노력하며, 기관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유능한 인재가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국방부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4박 5일간 화학무기금지협약(CWC) 이행·감독 국제기구인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의 아시아ㆍ중동 지역 9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국제화학방호교육을 실시했다. OPCW 국제화학방호교육은 화학무기금지협약 제10조 지원 및 화학무기로부터의 보호 조항에 따라 OPCW 선진 회원국이 개발도상국 회원국에게 화학테러 및 사고에 대비하여 방호수단, 과학·기술정보 등을 교육하고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연 1회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7년 OPCW 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2002년 국제화학방호교육 유치 의사를 표명한 이래, 2005년 아시아 국가 최초로 국군화생방사 주관으로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매년 교육을 개최하는 나라는 아시아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올해에는 지금까지의 교육 추진 성과와 한국군의 우수한 화생방 대응능력을 고려하여 OPCW 측의 공식 요청에 따라 ‘기초과정’에서 ‘고급과정’으로 상향 개설됐으며, 이론과 더불어 실습과 체험, 야외기동훈련(FTX)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회원국 참가자들의 이해도와 숙련도
[아시아통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5개 국립과학관과 전파관리 4개 기관은 2025년 7월 4일, '과학·전파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중앙전파관리소(서울 송파 소재)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전파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와 과학문화 대중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전파 관련 기관의 전문성과 과학관의 우수한 교육 기반시설(교육인프라)을 연계하여 전파에 대해 국민적 이해를 높이고 기초과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공동 발굴·보급할 예정이다. 이 협약은 과학기술문화의 전당 역할을 해 온 5개 국립과학관과 디지털전환 시대의 핵심 중 하나인 전파자원을 관리하는 4개 전문기관이 과학문화와 전파문화의 융합을 통해 국민의 과학·전파 소양을 높이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기초과학의 관심과 흥미를 한층 유발함으로써 우수 과학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전파관리소는 그동안 전파관리소(소속기관 11개 포함)별로 여름방학 기간 중 실시해 오던 ‘어린이 전파교실’을 9개 기관이 협력하여 더욱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8월 1~2주 사이에 개
[아시아통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의 발생 양상을 예측 모델로 분석한 결과, 7월 1일 기준 전체 활동의 약 86%가 진행된 것으로 예측되어, 7~10일 이내에 대부분의 개체가 자연 소멸할 것으로 전망했다. 러브버그는 일본, 중국, 대만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관찰되는 부식성 파리류로, 인체나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지만, 대량 발생 시 일시적인 불편을 유발한다. 주로 6~7월에 발생하는 성충은 꽃가루를 옮기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불빛에 모이는 특성과 높은 밀도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는 시민과학 플랫폼 iNaturalist에 등록된 관찰 기록과 기상 자료를 결합해 러브버그의 활동 개시, 최성기, 종료 시점을 예측했다. 분석 결과, 올해 러브버그의 최초 발생 시기는 전년도보다 약 일주일 늦어졌으며, 이에 따라 활동 종료 시점도 늦춰질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경기 남부와 중부 지역에서도 관찰 기록이 확인됨에 따라 향후 분포가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한혜림 과장은 “관계 부처와 협력해 러브
[아시아통신] 조달청은 4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2025년도 제1차 민관합동 '조달 현장 규제혁신위원회'를 개최한다. 위원회는 조달청의 규제리셋 추진계획을 검토하는 한편 핵심제도인 다수공급자계약(MAS)·우수제품·혁신제품 및 IT·서비스·시설 등 주요 계약관련 규정(총 82개)에 대한 규제리셋 추진 과제를 선정한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760개 모든 조달 규정을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하여 기업에 불편을 주는 규제는 빠짐없이 점검 중”이라며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반영하여 규제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고, 더 이상 지킬 필요가 없는 불합리한 규정은 폐지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농촌진흥청은 7월 3일부터 이틀간 경북 안동에 있는 국립경국대학교에서 ‘2025 농업미생물자원 관리기관 공동 연수회’를 열고, 농업미생물자원의 전략적 활용과 산업화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농업미생물자원 관리기관 공동 연수회는 농업미생물자원의 다양성 확보, 보존 체계 구축, 자원 활용을 목적으로 202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미생물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전국 10개 기관이 참여해 ‘농업미생물자원의 산업적 다각화’를 주제로 단계별 전략을 모색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기관별 자원 운영 현황을 발표하고 관리 체계 장점과 보완점을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최근 관심이 높은 기능성 미생물, 환경친화적 미생물 소재 개발과 활용 등을 포함해 실효성 높은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농촌진흥청은 기관 간 상호 활발한 교류와 토의가 이어지면서 자원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미생물 산업화 전략 수립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올해 농축산용미생물산업화육성지원센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등 산업형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