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오는 9월 16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청년과의 동행, 고립·은둔청년 현황과 정책을 묻다'를 주제로 고립·은둔 청년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4년 9월 개관한 전국 최초 고립·은둔청년 전담기관 서울청년기지개센터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서울청년기지개센터는 지난해 개관 이후 5,734명의 청년이 참여 신청했으며, 50여 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회복–관계망 형성–사회진입’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을 제공해왔다. 그 결과 참여 청년들은 고립도 20.3% 감소, 우울감 20.6% 감소, 자기효능감 19.6% 향상 등 뚜렷한 회복 효과를 보였다. 부모 역시 자녀에 대한 이해도가 97% 향상되고 관계 개선이 77%에 이르는 등 가족 단위의 긍정적 변화도 확인됐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가족·전문가·시민사회가 함께 정책 해법을 모색하는 첫 공론의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부에서는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이 '서울시 고립·은둔청년 정책의 흐름과 과제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다가오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시민 건강 보호에 나선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령대별 순차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접종은 대상·연령별로 시기를 분산해 쏠림을 방지하고, 보다 안전한 접종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동시 접종할 수 있으며, 고령층과 기저질환자는 중증화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접종이 권장된다. 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는 오는 22일, 1회 접종 대상자인 생후 6개월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는 오는 29일부터다. 어르신의 경우 75세 이상은 다음달 15일부터 예방접종이 시작되며 70~74세는 10월 20일,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 등의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서울시는 지난해보다 100곳 늘어난 4,800여개 지정의료기관을 운영함으로써
[아시아통신]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외국인과 어르신이 한데 어우러지는 글로벌 한가위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시 산하 외국인주민센터 6개소와 강남·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추석맞이 문화 체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추석 페스티벌, 전통음식 만들기, 민속놀이, 농촌체험, 명절 선물 나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약 2,000여 명의 내·외국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약 40만 명에 달하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외국인주민센터와 글로벌빌리지센터를 통해 생활상담·문화교류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추석 프로그램도 그 일환으로 진행으로 진행된다. (거점 센터) 외국인주민센터 거점 센터 2개소는 서울외국인주민센터(영등포), 동부외국인주민센터(성동)이다. 다국어 상담, 법률·노무·세무 전문상담, 의료 지원, 안전교육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며 권역별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지역 센터) 강동·금천·성북·양천·은평 5개소이며 생활밀착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글로벌빌리지센터) 외국인주민 밀집 지역인 강남·금천·
[아시아통신] 서울의 새로운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수단 ‘한강버스’가 18일 첫 운항을 앞두고 안전과 서비스 등에 대한 준비를 완료했다. 한강버스는 안전확보와 품질개선을 위한 3개월간의 시민체험운항을 마치고 9월 18일 오전 11시(첫차)부터 정식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마곡–망원–여의도–옥수–압구정–뚝섬–잠실 7개 선착장, 총 28.9km를 운항한다. 총 8척의 선박이 운항하며,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수상 대중교통수단인 만큼 안전과 서비스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식운항 초기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7분(도착지 기준)까지, 주중·주말 모두 1시간~1시간 30분 간격으로 하루 14회 운항한다. 추석 연휴 이후인 10월 10일부터는 출·퇴근 시간 급행노선(15분간격)을 포함해 왕복 30회(평일 기준)로 증편 운항 예정이다. 평일 운항 시간은 오전 7시~오후 10시 30분, 주말은 오전 9시 30분~오후 10시 30분이며, 시민 눈높이와 요구를 반영해 단계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10월 말 이후에는 선박 4척을 추가로 인도해 연내 총 12척, 48회로 확대 운항한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15일 도청 프레스센터 브리핑을 통해 마창대교 출퇴근 통행료를 오는 10월 1일부터 총 32%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하는 국제중재 승소로 확보한 재정절감액을 활용한 것으로, 민자도로 운영 개선의 성과를 도민에게 직접 환원한 사례다. 경상남도는 ㈜마창대교(대주주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와의 국제중재에서 승소하며 절감한 재정을 바탕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마창대교 출퇴근 시간대 통행료를 12% 추가 인하한다. 이에 따라 기존 20% 할인에 더해 총 32%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날 브리핑에서 박완수 도지사는 “마창대교에서 발생한 재정절감액을 마창대교를 이용하는 도민에게 환원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고 도의적인 활용 방안”이라며 “출퇴근 시간대 마창대교 이용 비중이 전체의 34%에 달하고, 이 중 80%가 도민인 만큼 실질적인 혜택이 도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할인 적용 시간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인하는 경남도가 부당한 재정 누수를 바로잡고 도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자사업 전반을 지속 점검하고 개선 과제를 발굴해 도
[아시아통신] 진주시민축구단이 연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25 K4리그 26라운드에서 각각 1골 1도움을 기록한 김민우, 이동규, 이준영의 활약을 바탕으로 연천FC에 3 – 1로 이겼다. 진주시민축구단은 먼 거리 방문 경기임에도 초반부터 공세를 펼쳐 나갔다. 전반 8분경 첫 슛을 시작으로 포문을 연 후 부지런히 상대의 골문을 두드리다, 전반 41분 이준영의 좋은 패스를 받은 김민우가 침착한 속임 동작으로 수비를 따돌린 후 정확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하여 전반을 1 – 0 리드하며 경기를 마쳤다. 후반전에는 쌍방 간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다가, 후반 32분경 불의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40분경, 교체로 투입된 이동규의 터치에 이어 흐른 볼을 이준영이 강력한 슛으로 골문을 열며 달아났고, 후반 추가 시간 5분경 김민우의 도움을 받아 이동규가 슛을 성공시키며, 3-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마지막까지 함께 응원해준 팬, 시민들의 열정에 힘입어 승리를 거둔 진주시민축국단은 승점 3점을 보태 리그 6위로 올라섰다. 한편 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9월 2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열린 ‘2025년 창원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박람회’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일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교육 및 설명회로 시작하여, 13일 개최된 판매장터 ‘다(多) 가치: 놀장’으로 마무리했으며, 설명회 8개사, 판매부스 9개사, 체험부스 8개사, 로컬푸드 3개사 등이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1,000여 명의 시민이 방문해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구매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으며, 특히 판매부스 매출은 약 400만 원, 체험 프로그램 참가 인원은 800여 명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행사장에서는 수제 제과제빵, 벚꽃구운찰떡, 북면두부, 올인원바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사회적경제 제품이 판매됐으며, 업사이클링 화분·필통만들기, DIY에코백, 커피박 키링, 스트레스 쿠션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합창단 식전공연 및 마술공연, 빅벌룬쇼 등 다채로운 무대가
[아시아통신] (재) 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일백풍천민물장어 김해직영점에서 주간보호 이용자를 위해 장어탕 20인분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일백풍천민물장어 김해직영점은 김해시 봉황동에 위치한 맛과 건강을 동시에 전하는 보양 음식 전문점으로써 국내산 최고 등급의 민물장어를 사용해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대와 넉넉한 양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일백풍천민물장어 김해직영점 박성렬 대표는 “장어가 전하는 힘처럼 이번 나눔이 지역 장애인분들께 든든한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건강하고 따뜻한 나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주택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장애인분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일백풍천민물장어 김해직영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 공동체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의 여러 단체들과 협력하여 장애당사자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김해 지역 장애당사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
[아시아통신]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여성센터는 2025년 양성평등 주간(9. 1.~9. 7.)을 맞아 지난 6일 김해대학교 실용관 7층 스카이홀에서『명랑 가족운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친화도시 거점 공간 조성 사업인 '함성'(함께 성장하는 공간)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2022년부터 4년간 여성의 지역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가족운동회에는 김해시 거주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20가족, 총 80명이 참여하여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을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운동회에는 단체 색판 뒤집기, 볼풀공 농구, 한마음 이어달리기 등 다채로운 신체활동 놀이가 진행됐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해시여성센터에서는 “이번 가족운동회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 활동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 협동심과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일·가정 양립을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
[아시아통신] 광주전남시도민회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한마음대축제’가 9월 13일(토) 경기도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약 5,000여 명의 향우와 내외빈이 함께 모여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전라남도 및 광주전남 지역 출향민뿐 아니라, 정계와 지자체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해 고향의 뜻을 함께했다.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더불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국회의원 이개호, 박홍근, 신정훈, 윤병태 나주시장, 조용익 부천시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재경장흥군향우회 회원들도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내며 장흥군과 향우회의 끈끈한 애향심을 보여주었다. 김성 장흥군수는 “광주전남시도민회는 지난 70년 동안 고향과 출향민을 잇는 든든한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며 “장흥군은 ‘노벨문학도시’, ‘물·건강·치유의 고장’으로서 향우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흥군은 행사장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장을 찾은 향우와 방문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