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주군시설관리공단과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은 11월 11일 공단 본부 대회의실에서 “2025년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5년 5월, 노동조합의 교섭요구 이후, 상견례를 거쳐 같은 해 7월 본격적인 교섭이 시작된 지 약 4개월 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총인건비 예산의 범위를 준수하면서 최대치인 3%의 임금인상과 저연차 직원의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정근수당 지급률 개선에 합의했다. 또한 소정근로일에 따른 대체공휴일(관공서 공휴일) 적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칫 노조갈등이 불씨가 될 수 있던 사항을 공단 이사회 등과 협의하는 방향으로 합의하면서 노사 상생협력의 의지를 굳건히 했다. 당직제도 개선에 대하여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나 이는 노사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정하면서 이번 임금·단체교섭을 마무리 했다. 공단 최인식 이사장은, “내년에 복지사업 부문이 공단에서 분리되는 만큼, 시설관리라는 본연의 기능으로 사업이 시작되는 첫 해부터 노사 상생협력으로 노사가 지역사회 발전에 초석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북구는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주민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사회복지인권연구소 서영협 부소장이 강의를 맡아 장애인의 삶과 현실을 이해하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북구 관계자는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상 속에서 장애에 대한 인식의 장벽을 하나씩 줄여 나가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장애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서로 존중하는 지역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장흥군은 11월 10일 장평면과 장동면을 방문해 ‘2025년 하반기 군민과의 대화(마을좌담회)’ 이튿날 일정을 이어갔다. 이번 좌담회는 주민 생활현장을 직접 찾아가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김성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마을회관을 방문해 주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며 생활 불편과 지역 현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오전 장평면에서는 용강1구, 두봉, 임리 마을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지역 일자리 확충, 도시가스 공급, 승강장 신설 등 생활밀착형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임리마을의 폐교 부지에 조성한 ‘농산어촌 유학마을’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며 학생 수 증가와 함께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사례가 큰 관심을 모았다. 입주민 대표는 “마을에 불빛이 켜지고 아이들 웃음소리가 들리니 어머니 품 같은 장흥의 따뜻함을 느낀다”며 김성 군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후에는 장동면 율리, 북교2구, 장항마을을 방문해 빈집 정비, 맨발 걷기길 조성 등 지역 현안사업을 논의하고, 고령화에 따른 교통 불편 해소와 농촌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현실적인
[아시아통신] 광주시교육청은 11일 본청 상황실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AI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시대를 주도할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AI교육 역량 중심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삼성전자 한국총괄 오치오 부사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학생 대상 ‘갤럭시 AI클래스’ 프로그램 운영, ▲ 교원대상 AI교육 전문성 강화 연수 지원 등 교원과 학생의 AI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삼성전자는 현재 관내 초·중학교 총 18개교, 약 2천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갤럭시 AI클래스를 통해 IT기기를 활용한 AI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선도교원을 중심으로 삼성 AI교실 연수 프로그램도 병행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AI교육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교사와 학생 모두가 미래 사회의 핵심역량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AI교육의
[아시아통신]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까지 교사와 또래 간의 따뜻한 관계 속에서 경험한 행복한 순간을 사진으로 공유하는 ‘우·행·순(우리들의 행복한 순간)’ 사진 공모전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과 교직원이 학교생활 속에서 경험한 행복하고 의미 있는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 함께 나누며 긍정적이고 따뜻한 학교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찾아가는 교육복지사’를 운영하는 15개 학교가 참여해, 학교 구성원 간의 행복한 순간을 기록한 작품 102점을 선보였다.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교직원과 초등 4~6학년, 중고등학생들이 ‘학교생활에 관한 모든 사진과 사연’을 주제로 응모했으며, 총 121팀이 참여했다. 응모작은 각 학교 내 전시 투표와 강남교육지원청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각 학교에서는 우수작 1팀을 선정해 행복상을 수여 했으며, 상장과 함께 1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전달됐다. 참가한 모든 팀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전달됐다. 수상작들은 학교의 일상에서 교사와 학생이 서로를 격려하고 웃음을 나누는 따뜻한 장면이 담긴 작품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1일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조리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의 위생과 안전을 강화하고, 조리사의 직무 전문성을 높여 학생들이 더욱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단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각종학교와 직속기관 등에서 근무하는 조리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청은 사전 설문조사로 조리사들의 현장 의견을 반영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연수를 구성했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 김지회 기후환경연구부장이 ‘국내 수산물 방사능 관리 정책’과 ‘수산물 위생 안전 정책’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국내 수산물의 유통 과정과 검증 체계, 방사능 오염 식품 관리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학교급식 현장에서의 안전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 이수자이자 대한민국 조리 명인인 박미숙 강사가 ‘지금 우리는 왜 한식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박 강사는 한식의 문화적 가치와 조리사의 자긍심을 일깨우며, 학생들에게 올바른 식문화를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제428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기간 중 5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의령·함안교육지원청 등을 대상으로 교육정책·행정의 문제점과 추진 실태를 세부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병설유치원 소규모 운영, 특수학급 운영 실태, 소방안전관리자 지정 문제, 위원회 위촉직 위원 중복문제 등 교육현장의 주요 사항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시영 의원(국민의힘, 김해7)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소규모 병설유치원 운영과 관련해 “의령군 전체 학생 수가 약 1,540명에 불과한 상황에서, 일부 병설유치원은 원아가 4~5명, 적게는 2명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이 같은 구조를 더 이상 방치할 것이 아니라, 통합 운영이나 거점형 유치원 전환 등 효율적 재편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현숙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특수학급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질의했다. 전의원은 한 교사가 여러 명의 특수학생을 지도해야 하는 어려움을 지적하며 “특수학급 학생 수가 법정 기준을 초과하거나 장애 정도가 심한 경우, 한 교사가 담당해야 하는 학생 수가 많아 교육권 보장이 어려울 수 있다”고 강
[아시아통신] 전남 곡성군은 11일 군수실에서 ‘2026년도 본예산 및 2025년도 제4회 추경 예산안 심의를 위한 도시락 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과 부서별 주요 현안 사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연말 예산편성 막바지 단계에서 군정 핵심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군의회 예산안 심의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군은 국도비 및 교부세 확보 대응을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바쁘게 오가며, 현장 대민행정과 겨울철 재난 대비 등에 여념이 없는 상황에서 군수가 실무진과 도시락을 함께하며 자유로운 토론 분위기 속에서 회의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정건전성 강화 ▲불필요한 세출 구조조정 ▲민생·안전 분야 집중투자 등 내년도 예산 편성의 핵심 방향이 폭넓게 논의됐다. 조상래 군수는 “예산은 곡성의 1년을 설계하는 나침반으로,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사업 중심으로 편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현장행정과 실행력을 최우선으로 삼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 운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11일 창원산업진흥원 회의실에서 ‘2025 청년 해외인턴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 인턴으로 참여한 청년들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고 성과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인턴 참가자 6명을 비롯해 창원시 및 창원산업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창원시는 올해 처음으로 창원산업진흥원과 창원시글로벌비즈센터와 협력해 본 사업을 추진했으며,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선발된 지역 청년 6명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독일, 폴란드 등 현지 글로벌비즈센터에서 3개월간 시장조사, 바이어 미팅, 무역 지원 등의 실무를 수행하며 글로벌 역량을 쌓았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인턴들이 직접 현지 경험을 발표하고, 적응력, 업무 수행능력, 성과 등을 평가받아 최우수 인턴을 선정했다. 시상식에서는 수료증을 전달하며 청년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인턴에 참여한 박소현 청년은 “창원시가 열어준 세계무대 도전의 기회가 성장의 발판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창원의 청년들이 해외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국제
[아시아통신] ◈ 피지컬 AI기반 산업 내재화 및 AX확산 가속화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난 9월 29일 정부에서는 피지컬AI 기술의 글로벌 주도권 확보와 AI제조 혁신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 협력체 ‘피지컬AI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하고, 국가 피지컬AI산업을 글로벌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플랫폼을 형성했다. 또한 10월 31일 경주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담을 계기로 현대차 그룹, 엔비디아와 함께 피지컬AI 인프라 구축에 관한 3자 양해 각서를 체결하는 등 민ㆍ관 협력관계도 구축했다. 아울러 11월 4일 2026년 본예산인 728조 규모의 슈퍼 예산안 설명을 위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인공지능 집중 투자(10조 1천억 규모)를 통해 도약과 성장의 미래를 열겠다는 확고한 의지 또한 피력했으며, 경남도에서도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과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피지컬AI 분야를 육성하기 위한 정책과 비전을 수립하고, 지역의 첨단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창원특례시에서는 제조업의 피지컬 AI기반 산업 내재화를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