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이 2022 '아츠홀릭 ‘판’'의 연간 공연 목록(라인업)을 공개했다. '아츠홀릭 ‘판’'은 공연예술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예술성을 담보한 다양한 공연을 상설로 소개하는 중구문화의전당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올해 클래식과 국악, 재즈, 대중음악 등 다양한 분야(장르)의 예술가(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역량 있는 주요 예술가(아티스트) 10명을 선정해 총 10개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먼저 클래식 분야에서는 3월에 박재홍 피아노 리사이틀, 6월에 조재혁 피아노 리사이틀, 10월에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피아노 리사이틀 총 3개의 공연이 진행된다. 3월에는 세계적인 피아노 제작사인 스타인웨이가 국제 피아노콩쿠르 수상자 가운데 뛰어난 예술가(아티스트)를 선발해 연주회를 후원하는 ‘스타인웨이 위너 콘서트’로 박재홍 피아노 리사이틀이 열린다. 피아니스트 박재홍은 2021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4개의 특별상을 받으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6월에는 흠잡을 데 없는 기술과 구성력, 뛰어난 통찰력과 과장 없는 섬세함으로 완성도의 극치를 추구하는 매력적인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중견 피아니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무주군이 숨어있는 향토문화유산 발굴에 들어갔다. 각 마을에 잠재돼 있는 향토문화유산을 발굴해 마을의 자긍심과 문화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다. 무주군에 따르면 다음달 4일까지 향토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접수 받는다. 지정 대상은 국가‧전라북도 문화재로 지정‧등록되지 않은 무주군 지역내 소재한 비지정 문화재로 보존·보호·관리할 가치가 있는 유형·무형·기념물·민속자료 등의 문화유산이다.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될 경우 군에서는 향토문화유산 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금까지 개인과 단체를 상대로 신청∙접수해 육영재(무풍, 현종 15년(1849) 흥양 이씨 문중에서 자녀들을 인재로 길러 내기 위하여 건립한 교육기관)를 비롯해 유경제 효자각(무주읍 당산리, 고종 24년(1887년) 조정에서 정려하고 동몽교관으로 증직함), 삼공리 월음령계곡(설천면, 제철유적)등 모두 10여개 향토문화유산을 발굴하고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한 바 있다. 군은 신청서와 구비된 자료들을 토대로 역사적 가치와 보존상태 등을 검토해 보존·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건에 대한 선정 절차를 진행한다. 1차 신청서 서류심사 및 서면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춥고 길게만 느껴지는 겨울방학도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서울시는 막바지 겨울방학을 문화예술로 풍성하게 채울 수 있는 체험·교육,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한 소중한 발걸음이 될 대외활동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연이은 한파와 코로나19 확산의 우려로 집안에만 머물렀던 학생들이 문화예술 경험으로 감성과 지성 모두를 채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역사분야는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이 ‘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일일체험’을, 한성백제박물관이 ‘고대의 도구’에 대해 배워보는 겨울방학 교실을 연다. 서울역사박물관은 가족이 함께하는 비대면 역사기행 프로그램 ‘한밤의 역사기행’을 개최한다. 예술분야는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이 바다에서 불리던 우리 소리를 배우고 집에서 키트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고 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교육센터는 '아츠포틴즈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통하여 VR, 게임, 예술도구 등을 활용한 워크숍을 진행한다. 다채로운 전시프로그램도 마련되어있다. 국내 최고의 스트릿댄서이자 안무가 리아킴의 안무와 미디어아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는 설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21일까지 ‘설맞이 특별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촉행사에선 도내 70개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한 183개 제품을 선보인다. 판매제품은 고기, 굴비, 사과, 배 등 제수용품과 전복, 홍어, 김부각, 매실, 잡곡 등 선물세트를 비롯해 들기름, 전통된장, 장아찌, 나물, 갓김치 등 특산품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참조은 흑홍삼 세트’는 설맞이 특별가로 75%를 할인하고, 이외 전 품목은 최대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제품은 전남사회적경제쇼핑몰 녹색나눔, 우체국쇼핑몰, 남도장터, 전남상사 사회적협동조합, 장흥상생상회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전남도는 특판행사와 함께 전국 공공기관과 협력 민간기업에 상품안내서와 주문서를 발송하는 등 유관기관․기업의 동참을 요청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착한 소비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모두가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남도민의 지혜의 숲이자 문화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온 전라남도립도서관이 개관 10년을 맞아 ‘남도를 잇다’ 미술작품 전시전을 개최한다. 지난 2012년 1월 개관한 전남도립도서관은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 독서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또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 ‘지혜의 숲 인문학 강좌’, ‘북콘서트’ 등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민의 문학적 소양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특히 도서벽지에 이동도서관을 운영하며 지식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구석구석에 꿈과 희망을 전했다. 지역 도서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시군 공공도서관, 작은 도서관이 함께 발전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등 도민의 일상과 함께하는 지역 대표 도서관으로 성장했다. 앞으로도 도서관이 도민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열린 문화공간이 되도록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도·시군 통합전자도서관 시스템 구축’, 도서관 변화 트렌드를 반영한 ‘북카페 형태의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을 통해 이용자의 편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그 시작으로 전남도립미술관이 소장한 남도 작가의 작품을 1층 남도화랑에서 3월 말까지 전시한다. 추사 김정희가 극찬했던 애제자 소치 허련 화백부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 명연주시리즈: 대구 첫 방문하는 3개 도시 명문 오케스트라 이번 명연주시리즈는 리사이틀 성격에서 벗어나 해외 오케스트라 공연 추진으로 파격적인 라인업을 선보인다. 총 3개 도시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가 내한해 국제적 음악도시 대구로서의 면모를 보일 이번 명연주시리즈에는 영국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스코티시 앙상블, 유네스코 창의도시 메츠를 대표하는 메츠국립오케스트라, 샤를 뒤투아, 켄트 나가노 등 세계적 명장과 함께한 캐나다 대표 오케스트라인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오케스트라로 구성했다. 2022년 명연주시리즈의 화려한 스타트를 장식할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의 스코티시 앙상블은 다수 유럽 투어 이력 및 다면적 레퍼토리로 최고의 현악 앙상블이라는 타이틀 갖춘 오케스트라로, 바로크부터 현대음악까지 노련하게 소화해낼 수 있는 연주단체로 손꼽히고 있다. 이들은 영국이 배출한 신예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라 베네데티와 함께 내한해 다양한 테마로 가득한 영국 스코틀랜드 풍의 바로크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4월 29일 금요일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음악 창의도시’ 중의 하나인 프랑스 메츠시를 대표하는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양주시는 서정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손잡고 협력단에서 운영 중인 ‘천성마을 행복학습관’ 수강생들의 삶이 담긴 이야기책을 출간했다. 천성마을 행복학습관에는 평균 연령 80세의 수강생 10여명이 배움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출간한 책에는 어르신들이 뒤늦게 배움의 길에 들어서게 된 사연과 함께 한글교실, 미술교실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인생 제2막을 펼치는 이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다. 학습관 전담교수인 염일열 서정대학교 지역발전연구소장은 “평생교육으로 한글을 깨우친 어르신들이 학습관을 통해 배움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다”며 “직접 글을 읽으며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을 모습을 보며 다양한 우리나라의 옛이야기와 어르신들이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함께 엮으면 뜻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출간 계기를 밝혔다. 조명희 양주시 평생교육진흥원장은 “본 책자 발간은 어르신들에게도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천성마을 행복학습관 어르신들의 배움의 열기가 뜨거운 만큼 올해도 유익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 밝혔다. 한편, 양주시 유양2통 천성마을 행복학습관은 그간 소외된 한센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교육받을 기회를 제공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청주서원도서관은 지난 8일 도서관 소식을 빠르게 전하기 위해 SNS(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SNS(인스타그램) 계정은 ‘cjsw_lib’로 1월 23일까지 개설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내용은 댓글로 초성‘ㅅㅇ’이 들어가는 단어를 활용해 새해 소망 적기이다. 현재 50개가 넘는 댓글에는 다독을 향한 결심, 코로나의 종식과 세계 여행 소망, 면접 합격 기원 등 다양한 새해 소망들이 적혀있다. 청주서원도서관의 SNS계정에는 이벤트 진행 게시물 외에도 도서관에서 진행 중인 북 큐레이션, 휴관일 안내 등의 게시물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도서관 소식과 추천도서 등을 소개할 것이며, 깜짝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 시대 종묘와 사직단 등에 걸렸던 현판에 대한 조사 결과를 수록한 '조선왕실의 현판Ⅱ'와 1705년 종묘와 영녕전의 금보(金寶)와 관련 물품들을 개수(改修)한 과정의 기록을 국역한'국역 금보개조도감의궤'2종을 발간했다. 소장품도록 '조선왕실의 현판 Ⅱ'는 2020년에 발간된 '조선왕실의 현판Ⅰ'의 후속편으로, 이번에는 종묘(宗廟), 사직단(社稷壇), 사묘(私廟), 능원묘(陵園墓), 별궁(別宮), 행궁(行宮), 궐외각사(闕外各司) 등에 걸었던 현판 총 288점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 책에는 현판에 대한 사진과 유물 설명 등의 기본 정보, 게시 장소와 서사관의 이름을 기록한 뒷면 글씨, 테두리의 문양을 비롯하여 본래 현판이 걸려 있었던 왕실 건축물의 도면, 사진, 지도까지 종합적으로 수록했다. 이번에 조사된 현판에는 조선 시대 국왕이 종묘와 사직단 등에서 제사를 지내며 나라의 발전과 백성들의 평안을 기원하는 글, 조선 왕릉을 참배하고 선왕의 공덕을 찬양하는 글, 능의 관리와 제사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재관(齋官)들에게 당부하는 글, 별궁과 행궁에 방문하여 옛일을 회상하면서 자신의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아름다운 전통문화에 청년들의 이야기와 꿈을 담아 더욱 풍성해진 전통문화 창업상품들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통문화산업 분야 청년 창업초기기업이 새로운 유통경로를 확보하고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1월 11일, ‘2021 전통문화 청년 초기창업기업 유통·투자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어 1월 12일, ‘2021 전통문화 청년창업 시상식’을 열어 청년 창업자들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유통사 17개사 및 투자기관 5개사 참여, 상담액 120억 원 달성' 이번 유통·투자 상담회에서는 ‘전통문화 청년 창업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청년 창업초기기업(만 39세 이하, 창업 3년 미만) 27개사와 신세계 디에프, 롯데하이마트, 우체국 쇼핑, 위메프 등 유통사 17개사, 투자기관 5개사가 참여해 상담 총 120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상담액 총 약 120억 원을 달성해 전통문화산업 초기 창업기업의 규모 대비 높은 실적을 냈다. 문체부와 진흥원은 ’20년부터 ‘전통문화 청년 창업 육성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1년 사업 대상 기업으로 청년 창업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