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19일 국회에서 김성원 국회의원(3선, 동두천·양주·연천을)을 만나 미반환 공여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대통령 지시로 미군 공여지 문제가 전국적 화두로 떠오른 상황에서, 이를 동두천 발전의 기회로 삼고자 민·관·정이 하나 되어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는 필요성 속에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국방부를 대상으로 대정부 투쟁이 불가피한 만큼,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역할과 역량 발휘가 중요하다고 범대위는 강조했다. 범대위는 김성원 국회의원이 미 주둔 지역과 당을 대표하는 중진 의원인 만큼 △9월 내 범대위-국방부 장관 면담 △장기 미반환 주한미군 공여구역 지원 특별법 발의와 통과 △미 공여지 문제 관련 국회 토론회 개최 등 핵심 건의 사항을 전달하며, 국회 차원의 대정부 대응을 요청했다. 심우현 범대위원장은 “전국 미반환 공여지의 70%가 동두천에 있고, 그마저도 반환 시기를 알 수 없는 유일한 지역이다. 특히 어정쩡하게 일부만 반환돼 활용도가 떨어진 캠프 캐슬과 캠프 모빌의 완전 반환을 위해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김성
[아시아통신] 오산시는 지난 19일 시청 집무실에서 관내 청소년시설 및 청소년단체 기관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청소년 정책 전반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특히 노후화된 청소년 문화시설 개선사업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시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 원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 등 총 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를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 등 2개소 시설 개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개선사업은 노후 건물의 안전 보강, 내부 공간의 효율적 재구성, 청소년 편의시설 확충 등을 중심으로 전면 리모델링 형태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문화·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확대, 기관 간 협력 강화, 민·관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 청소년 정책 발전 방향이 폭넓게 논의됐다. 특히 청소년의 자율적 참여 기회 확대와 진로 지원 프로그램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으며, 실질적인
[아시아통신] 오산시는 지난 20일, 6·25전쟁 참전유공자인 고(故) 박재수 하사와 고(故) 이호천 병장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여해 용맹하게 분투하며 뚜렷한 전과를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무공훈장이다. 고(故) 박재수 하사와 고(故) 이호천 병장은 6·25전쟁 당시 공적이 인정되어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전쟁의 여파로 70여 년 동안 전달되지 못했다.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이번에 고인의 자녀인 박병철 씨(故 박재수 하사 자녀)와 이익수 씨(故 이호천 병장 자녀)에게 각각 화랑무공훈장이 전달됐다. 훈장을 받은 이익수 씨는 “고인의 명예를 되찾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인의 희생이 잊히지 않도록 후손들에게도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께 늦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는 최근 세계적인 제약기업 녹십자의 후원을 받아 광주시 지역 내 취약계층, 미혼모, 다문화가정 신생아를 위해 분유 760통(3천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기탁식에는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이석범 대표와 전옥 이사, 충청향우회중앙회 최동수 대표, 이종길 회장, 백윤재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 기부된 분유는 광주시 지역 내 읍면동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거쳐 배부될 예정이다. 이석범 연합회 대표는 “녹십자의 따뜻한 나눔이 출산과 육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가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저출산 시대에 돌봄의 손길이 절실한 가정에 뜻깊은 나눔을 전해준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와 녹십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함께 따뜻한 돌봄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의정부영어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EPL Express: Express yourself’를 주제로, 시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읽고 표현하며 독서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어 특강, 북크닉, 블라인드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이 독서를 색다르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9월 21일 진행하는 영어 특강 ‘영어를 나만의 무기로 바꾸는 법’은 '당신의 영어는 커리어가 된다'의 저자 박인영의 강연으로 마련됐다. 실천 가능한 영어 학습 전략과 영어 글쓰기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북크닉(booknic) ‘도서관 밖 도서관’은 도서관 밖에서 새로운 독서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용자에게 추천 도서를 포함한 피크닉(picnic) 세트를 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블라인드북(Blind Book) ▲그림책 '왜 우니?' 원화 전시‧연계 활동 ▲독서의 달 도서 전시 ▲프로그램 참여 후 인증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참여 인증 이벤트가 진행된다. 영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다양한 읽기
[아시아통신] 의정부음악도서관은 9월 5일부터 10월 1일까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6가지 음악 경험 패키지 ‘식스팩(6-Pack)’을 운영한다. 식스팩은 꾸준한 노력과 열정으로 키워가는 복근처럼, 6가지 음악 경험을 통해 청소년의 성장과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참여형 음악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연 ‘AI 뮤직 크리에이터’(9월 5일) ▲공연 ‘벨레 콰르텟의 사운드트랙’(9월 10일) ▲음악감상회 ‘K-POP 속 샘플링’(9월 18일) ▲사서와 함께하는 ‘음악도서관 투어’(9월 26일) ▲음악 영화 ‘싱 스트리트’ 상영회(9월 26일) ▲뮤직테라피 ‘악기 연주로 즐기는 음악 치유’(10월 1일)로 구성된다. 9월 5일 진행하는 ‘AI 뮤직 크리에이터’는 AI를 활용한 음악 창작 강연으로, 청소년이 선호하는 K-POP과 힙합 음악을 직접 제작하며 창의적 표현을 배울 수 있다. 9월 10일에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클래식 앙상블 공연 ‘벨레 콰르텟의 사운드트랙’을 통해 깊은 음악적 몰입을 경험한다. 이어 9월 18일 음악감상회 ‘K-POP 속 샘플링’에서는 원곡과 샘플링 곡을
[아시아통신] 의정부시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중랑천‧백석천‧부용천‧회룡천 등 6개 지방하천(총 연장 28km)을 대상으로 육군 제8기동사단과 합동 수해 복구 작업을 실시해 전 구간의 정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복구 작업은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 산책로와 호안에 쌓인 토사 및 부유 쓰레기를 조기에 수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육군 제8기동사단 불무리여단 맹호대대, 산하진여단 풍익대대, 명중대대 소속 장병들은 정비가 어려운 구간까지 직접 투입돼 하천 복구에 힘을 보탰다. 복구 작업은 당초 이틀 일정이었으나, 제8기동사단 측에서 “모든 구간을 끝까지 책임지고 정비하겠다”는 의사를 시에 전하며 작업 기간을 하루 연장했다. 마지막 날에는 상대적으로 정비가 미진했던 구간을 중심으로 집중 작업을 실시해 전체 구간 복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총 700명의 군 인력이 참여해 ▲하천 내 부유물 및 쓰레기 수거 ▲산책로 및 호안 토사 제거 ▲수거 쓰레기 집결 및 분류 등을 수행했다. 작업은 ‘50분 작업, 10분 휴식’ 원칙에 따라 폭염 속에서도 온열질환 없이 안전하게 진행됐다. 이번 수해로 침수 피
[아시아통신] 의정부시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추진된 하천 수해 복구 작업 중 육군 제8기동사단 불무리여단 장병들이 위급 상황에 처한 시민을 신속히 구조해 인명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오전 중랑천 복구 현장에서 불무리여단 박순빈 대위가 산책로에서 탈진해 쓰러진 시민을 발견했고, 즉시 강형구 원사와 이민희 중위가 주변에 상황을 전파했다. 이어 군의관 정지환 중위가 현장에 출동해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현장에서는 119 상황실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군용 구급차로 환자를 인근 119안전센터까지 이송했고,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무사히 인계해 위급했던 상황을 신속히 마무리했다. 장병들의 일사불란한 대응 덕분에 자칫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었던 상황은 적기에 수습됐다. 시는 이번 구조 사례를 단순한 복구 작업을 넘어 시민의 생명을 지켜낸 뜻깊은 순간으로 받아들이며, 도움을 아끼지 않은 군 장병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민첩하고 정확한 군의 대응은 재난 현장에서의 군의 역할과 책임감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했으며, 시민들에게도 큰 감동을 안겼다. 김동근 시장은 “수해
[아시아통신] 의정부시는 8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시 청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습 등 국가적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으로 마련됐다. 직원들은 공습경보 발령에 따라 정해진 대피로를 따라 이동하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위기 시 필요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며 재난 대응 능력과 안전 의식을 높였다. 이날 훈련에는 의정부시 의용소방대원 4명이 참여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활용 가능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시청 내 모두의 운동장에서 기본 응급처치법과 실습 위주의 교육이 진행돼 직원들의 응급 대응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 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민방위 훈련과 안전교육을 통해 직원 개개인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각종 재난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강현석 부시장은 “민방위 훈련은 스스로의 생명과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심폐소생술은 실생활에서도 유용한 응급기술인 만큼, 오늘 배운 내용
[아시아통신] 의정부시는 8월 20일 중랑천 일대에서 ‘오아-시원!’ 얼음물 나눔 행사를 열고, 폭염에 취약한 노인일자리 참여자 및 시민들에게 얼음물을 전달했다.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종록)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안전한 활동을 돕고, 시민들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당 얼음물은 익명의 기부자가 노인복지관을 통해 후원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중랑천 동막교 하부와 부용천 경전철 새말역 인근을 중심으로 ‘중랑천 환경 지킴이’ 노인일자리 참여자 40여 명과 시민들에게 약 1천 병의 얼음물이 배부됐다. 김동근 시장도 현장을 찾아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비롯한 시민들에게 직접 얼음물을 나눠주고,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설명하며 폭염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중랑천 산책로 환경정비 활동에도 동참하며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김동근 시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중랑천 산책로 정비에 힘써주신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원한 얼음물로 더위를 식히며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게 일자리 활동에 참여하시기 바란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