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거창군은 2026년 상반기 청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12월 8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공공근로사업은 구직 중인 청년들에게 한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생활 안정과 취업 역량을 돕는 공공 일자리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만18~34세 이하 관내 청년으로, 본인과 가족 합산 재산이 3억 원 이하이며 중위소득 60% 이하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36명이며,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청 누리집 ‘입법/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참여자는 각종 행정업무 보조 등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근무하게 되는데, 참여 청년들은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26년 상반기 일반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1월 중에 별도로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에게 일자리 참여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거창군은 지난 4일 서출동류물길 구간 내 기초번호판을 62개소 설치해 지상도로(숲길)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출동류물길은 덕유산 월성계곡을 따라 거창군 북상면 황점마을에서 산수마을까지 이어지는 대표적인 자연경관 중 하나로, 이번 기초번호판 설치를 통해 방문객들이 더욱 쉽게 위치를 파악하고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지상도로 사업은 도로명이 없는 숲길이나 산책로 등에 도로구간 설정하고 도로명을 부여해 주소기본도에 등록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경찰·소방 등 긴급구조기관이 위치정보를 빠르게 공유·활용할 수 있게 된다. 서출동류물길은 기존에 조성된 트레킹코스 약 6km 구간에 지상도로(숲길)명을 연계해 기초간격 20m 단위로 1~614번의 기초번호를 부여했으며, 경찰·소방과 사전협의를 통해 위치정보 표시가 필요한 62개 지점에 기초번호판을 설치 완료했다. 거창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 내 둘레길, 산책로, 숲길 등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주소정보 시설 인프라를 확대 해나갈 계획이다.
[아시아통신] 장충남 군수는 최근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가 남해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경남도 예산 126억 원을 전액 삭감한 것과 관련해 “지역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국가 시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 예산 원상 복구를 간곡하게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5일 남해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회 예산 삭감 소식 이후 군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지만, 이번 결정은 예산 심의 과정 중 하나일 뿐이며 아직 최종 결정이 아니다”라며 “남해군수로서 가진 모든 역량과 행정력을 총동원해 예산 복원에 나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군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경남도의회를 직접 설득하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취지와 도비 지원의 당위성을 분명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예산은 예결특위와 본회의라는 절차가 남아 있다. 반드시 도비를 확보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충남 군수는 도의회 상임위 예산 삭감 후 최근 일부에서 제기된 우려와 혼란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이 사안이 정치적 쟁점화로 비화되거나 특정 의원을 비난하는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5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11월 이달의 우수공무원 표창 수여식을 열고, 맡은 직무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어 시정발전에 기여한 6개 팀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공무원은 ▲ 창원시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달성에 기여한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 ▲ 공유재산의 적재적소 활용 방안을 적극 모색한 ‘공유재산경영과 공유재산정책운용팀’ ▲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의 특색 있는 축제장 조성에 기여한 ‘관광과 축제팀’이다. 또한 ▲ 창원시 공공건축사업 총괄관리 계획 수립을 위해 노력한 ‘공공시설기획과 공공시설기획팀’ ▲ 전국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에 기여한 ‘의창구 봉림동 총무팀’ ▲ 민간 직장어린이집 소재지 변경 인가 지원 및 규제 애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한 ‘성산구 가정복지과 보육팀’ 등 총 6개 팀이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 한편, 창원시는 올해 우수공무원 6명 및 27개 팀을 발굴해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적극행정 및 협업 분위기를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대시민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맡은 바 업무에 최선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4일 새정부 탄소중립 정책 기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선제적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에너지 정책 방향과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후환경국, 경제일자리국, 구청 환경과․경제교통과 공무원 및 희망 직원 약 60명이 참석했고, 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에너지경제연구원 미래에너지연구실장 조일현 연구위원이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정책 대응 방안’을 주제로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에 따른 새정부의 탄소중립 추진전략과 이에 따른 에너지 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대응 과제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창원시 생태‧환경교육의 중심지인 주남환경학교 곽승국 대표가 ‘기후위기와 멸종위기 야생조류 특성 이해로 AI 예방 대응’을 주제로 기후위기 시대 야생조류의 서식 특성과 이동 경로, 멸종위기종 보전 필요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현황과 예방‧대응 방안을 현장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에 대해 배우며, 우리나라의 현재 에너지 정책 현황과 새정부의 정책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5일 일산 킨텍스에서 경남도 주최·경남테크노파크 주관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부산·울산·경남의 지역별 특성에 맞는 수소산업 정책을 공유하고, 부울경 공동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산·학·연·관 에너지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박람회인 ‘World Hydrogen Expo 2025’와 연계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얻고 부울경 수소산업 역량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날 부울경 3개 시도가 수소산업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하고, 논의를 진행했다. 경남에선 두산에너빌리티 김성훈 GT연소기개발팀 수석연구원이 수소터빈 발전·수소생태계 기반구축 전략을, 부산은 부산대 김정현 수소산박기술센터 교수가 수소선박 기술과 해양 모빌리티 산업화 전략을, 울산에선 울산도시공사 이종규 에너지사업팀장이 수소도시 조성·수소 활용 정책을 발표하고, 수소산업의 생산-저장-유통-활용의 전주기 생태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부울경 3개 지역의 수소 분야 에너지·기술 전문가가 참여하는 패널 토론
[아시아통신] 경남 밀양시는 2026년 동계 청년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아르바이트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 경험과 근로 의지 확산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은 밀양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총 100명이며, 이 중 20명은 저소득층, 국가보훈 대상자, 장애인 등 특별선발 인원이다. 참여 대상은 사업 공고일 기준 밀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8세부터 39세까지 미취업 청년이다. 단, 2025년 하계 아르바이트 참여자와 고등학생은 제외된다. 참여자 선발은 23일에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진행되며, 선발된 참여자는 교통편 등을 고려해 희망 근무 지역을 선택할 수 있고 이를 반영해 우선 배치될 예정이다. 합격자는 당일 밀양시 대표 누리집 내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청년들은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25일까지 30일간 시청 각 부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문화시설 등 총 52개소 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시는 이번
[아시아통신] 거제시는 지난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통합방위협위회 위원 등 24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미·중 경쟁 심화, 북한 핵 고도화, 대형 산불 등 국내외 환경이 매우 어렵고 힘든 시기였음에도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통합방위태세를 확고히 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협의회는 이 자리를 빌려 2025년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애 써주신 모든 위원님의 노고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다가오는 2026년에도 국제적인 불안 정세는 지속될 것이며, 예측하기 어려운 신종 위험 요소들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위협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최근 문제시되고 있는 군인 사칭 사기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이 홍보를 적극 협조하기로 논의했다. 민기식 거제시 부시장은 “거제시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통합방위를 위해 유관기관 간의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취약 지역 주민 신고망을 강화하는 등 위원님들의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동절기 대책으로 바쁜 시기임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모든 분께 다시
[아시아통신] 합천군 합천박물관은 12월 4일 오후 2시 박물관 대강당에서 '옥전(玉田), 발굴의 기억'을 주제로 옥전고분군 발굴 40주년 기념 학술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는 1985년 첫 발굴 이후 축적된 조사 성과와 경험을 돌아보고, 세계유산으로 자리매김한 옥전고분군의 향후 40년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정재훈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장의 개회사, 김윤철 합천군수의 환영사, 그리고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과 장진영 경남도의원의 축사가 잇따르며 좌담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좌담회는 1부 ‘발굴의 기록’과 2부 ‘기억의 기록’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당시 발굴 책임자 조영제 명예교수와 조사원 박승규, 류창환이 참여해 옥전고분군 발견 과정과 조사 현장의 경험을 생생하게 소개했다. 당시 열악한 조사 환경, 혹한 속 토층 확인 과정, 지역민들의 협조, 그리고 용봉문환두대도와 로만글라스 등 주요 유물이 드러난 순간까지 공식 보고서에 담기지 못한 현장의 공기가 공유되며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발굴 성과를 현재의 시점에서 재해석하고 앞으로의 활
[아시아통신]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4일 남상면 어울림마을 다목적센터에서 구인모 거창군수와 이재운 거창군의장, 김일수·박주언 경남도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여성단체발전 유공자 16명에 대한 군수·국회의원·군의장·여성단체협의회장 표창, 이어지는 만찬과 화합한마당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입구에는 별도의 포토존을 운영해 참석자들이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미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함께 땀 흘려주신 모든 회원분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지역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구인모 거창군수는 “올 한 해 다양한 현장에서 묵묵히 활동하며 군민의 삶을 돌보고 지역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거창군이 여성친화 정책을 지속해서 강화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