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국무원이 13일 상무회의를 열어 소비 촉진을 위한 일련의 정책과 조치를 발표했다. 회의는 코로나19 영향에 대응해 소비 회복을 촉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미 내놓은 외식·소매·관광·민항·운수(도로·수로·철도) 등 타격이 큰 업종에 대한 구제책 실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방정부가 이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소비형 서비스산업 시장주체를 안정화시키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더불어 기본 소비재의 ▷공급 보장 ▷가격 안정화 ▷원활한 물류 등을 약속했다. 도시 교외 지역에 종합 기능을 갖춘 대형창고기지를 건설해 긴급상황 시 가까운 곳에서 생활물자를 조달해 운송하도록 계획했다. 최근 2년간 온라인·헬스·녹색 소비 등 새로운 소비 형태가 끊임없이 생겨났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형 소비를 촉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온·오프라인 소비 융합을 가속화하고 스마트 제품 및 서비스 등 '스마트+' 소비를 육성·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왕웨이(王微)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시장경제연구소 소장은 5G,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플랫폼 등 뉴SOC(新基建·신인프라 건설)를 바탕으로 '스마트+' 소비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면 새로운 소비 잠재력이 방
지난해 12월 8일 간쑤(甘肅)성 위먼(玉門)시에 있는 창마(昌馬)풍력발전단지.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전력 사용량이 3월에도 성장세를 유지했다. 중국 국가에너지국은 3월 중국의 전체 전력 사용량이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한 6천944억㎾h(킬로와트시)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1차, 2차, 3차 산업의 전력 사용량은 지난해 동월보다 각각 12.3%, 2.3%, 4% 증가했다. 주택용 전력 사용량은 1천13억㎾h로 8.8% 늘었다. 올 1분기 전력 사용량은 2조400억㎾h 이상으로 전년 동기보다 5% 확대됐으며, 주택용 전력 사용량은 11.8% 늘었다.
(베이징=신화통신) 올 1~3월 중국의 해외직접투자(FDI·실제투자 기준) 유치액은 3천798억7천만 위안(약 73조2천3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하며 안정적인 시작을 알렸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첨단기술 산업의 FDI가 빠르게 증가했다. 올 들어 3월까지 첨단기술 산업 FD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9% 늘어난 1천328억3천만 위안(25조6천69억원)을 기록했다. 그중 첨단기술 제조업이 35.7%, 첨단기술 서비스업이 57.8%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같은 기간 중국 동부·중부·서부 지역의 FDI는 각각 23.4%, 60.7%, 21.9% 확대됐다. 전국 21개 성(구·시)의 FDI도 두 자릿수 이상 성장을 이뤘다. 수줴팅(束珏婷)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최근 개최된 '자동차 산업사슬 외자기업 좌담회'에 참석한 외자기업들이 중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강한 믿음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중국 시장의 잠재력을 낙관하며 중국을 가장 중요한 해외시장 중 하나로 여기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지난해 자동차 산업이 반도체 칩 부족, 코로나19 등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자동차 시장의 생산 및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최근 상하이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방역의 고삐를 조이면서 통상구 물류 역시 제한됐음에도 상하이 및 관련 성∙시 집적회로 기업의 연구개발∙생산을 위한 수출입 물자 통관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 와이가오차오(外高橋) 보세구 해관(세관)은 관련 기업과의 위챗 연락방을 통해 24시간 상시 온라인 창구를 개설했다. 집적회로 기업에 ▷온라인 정책 홍보 ▷업무 처리 신청 ▷업무 자문 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 ▷온라인 신청 ▷증명서 제공 ▷선적서류 사후 제출 방식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으로 기업이 직접 통상구 현장에 나와 업무를 처리할 수 없는 어려움을 해결해 줬다. 양산(洋山) 통상구에서는 100t의 수입산 고순도 폴리실리콘 원료 반출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양산 해관과 상하이 해관이 협력해 '통상구 외관 검사+목적지 종합 처리' 2단계 통제 관리 방식을 시행했다. 또한 수입업체가 무동행 검사 방식으로 신고하도록 지도해 집적회로 원자재가 당일 통상구 통관을 마치고 바로 생산 현장으로 운송되도록 했다. 지난 3월 28일 이후 푸둥(浦東)해관은 관할구역 중점 집적회로 기업이 제출한 통관 수속 신청서 총 400여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기업의 서비스 아웃소싱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수줴팅(束珏婷) 중국 상무부 대변인이 14일 기자회견에서 올 1분기 중국 기업이 수주한 서비스 아웃소싱 계약액과 실제 이행 계약액은 각각 4천881억 위안(약 94조666억원), 3천185억 위안(61조3천8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3%, 17.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수 대변인은 이날 열린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올 들어 3월까지 중국 기업의 역외 ITO(IT 아웃소싱) 실제 이행 계약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줄어든 718억 위안(13조8천380억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BPO(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 KPO(지식 프로세스 아웃소싱) 실제 이행 계약액은 각각 341억 위안(6조5천720억원), 669억 위안(12조8천936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30.2% 줄었다고 덧붙였다. 역외 수주도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 37개 서비스 아웃소싱 시범도시의 역외 서비스 아웃소싱 계약액과 실제 이행 계약액은 각각 2천388억 위안(46조573억원), 1천576억 위안(30조3천963억원)에 달했다. 중국 창장(長江)삼각주 지역의 역외
아시아통신 박대홍 기자 | 삼육대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윤진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2022년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평가 결과에 따라 5천만원의 지원금도 받게 됐다. 이 평가는 전국 260여개 중기부 지정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창업보육 활성화를 위한 입주기업 지원, 센터 경영실적 및 성과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삼육대 창업보육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전문인력 운영실적 △보육실 운영실적 △지원프로그램 운영실적 △차년도 지원프로그램 운영계획 △외부기관 협업사례 △보육기업 매출·고용성장률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상위에 랭크됐다. 삼육대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2000년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가 발굴·육성을 위해 초기 창업기업에 시설, 장비, 경영 및 기술 지원사업을 목적으로 인가받았다. 현재 20개의 보육실을 운영 중이며 바이오 소재, IT, 3D 프린팅, 로보틱스, 콘텐츠, 시스템 분야 등 18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특히 입주기업 중 무브에듀는 스포츠 동작과 신체 움직임을 연결 분석한 콘텐츠를 온라인에 특화해 교육하고 있다. TPI, APTA, ART, OnBaseU 등 다수 해외 유명 교
뚜껑 열기에서 코로나19 샘플 추출, 액체 옮겨담기, 뚜껑 닫기, 저장까지…코로나19 샘플링 자동화 기계가 최근 상하이에서 공개됐다. '칭겅(青耕) 1호'는 상하이의 한 바이오테크 회사가 2년의 연구 끝에 개발했다. 면적이 2.7㎡에 불과한 이 제품은 미니랩과 같다. '칭겅 1호'는 하루에 약 9만 개 코로나19 샘플을 테스트할 수 있다. 생물학적 폐기물은 사람의 도움 없이 바로 처리한다. [즈장(之江)바이오테크 관계자] "'칭겅 1호'는 매일 4천500개 샘플을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이는 18~24명의 직원이 3교대로 하는 작업량과 비슷합니다. 샘플을 더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풀링검사를 실시해 최대 20개의 샘플을 함께 혼합하면 9만 개의 샘플을 하루 안에 검사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통신 박대홍 기자 |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 이승연 교수가 국내외 한국어교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이 교수는 국립국어원이 발주한 ‘국내외 한국어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연구용역 수행자로 선정됐다. 총 연구비 5억 1500만원 규모로, 24명에 달하는 대규모 연구진이 투입된다. 연구는 2023년 12월까지 21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한국어교원의 성장주기별 특성을 중심으로 지역별·대상별·교육환경에 맞는 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골자다. 기존 한국어교원 연수 프로그램의 산발적이고 단편적인 운영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종합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이 교수 연구팀은 먼저 맞춤형 교원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신입교원, 경력교원 등 성장주기에 따른 교원의 핵심역량을 도출하고, 직무연수, 승급연수 등 연수 유형과 연계한 교육과정과 교수요목을 개발한다. 아울러 운영기관 지정을 통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후 개선안과 중장기 관리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어교원의 교수 능력을 인증하는 ‘K-teacher’(가칭)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현재 한국어교원 자격증은 국내에 입국
신화사에 의하면 중국 전국중소기업주식양도시스템공사가 최근 2022년 중국 중소·벤처기업 전용 장외거래 시장인 '신삼판(新三板·NEEQ)' 혁신층(創新層)에 전입할 상장사 1차 선별 명단을 발표했다. 총 40개 기업이 선정됐고 그중 30개 사가 베이징 증권거래소 상장 조건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규정에 따라 신삼판 혁신층 상장회사 중 조건에 부합한 기업은 베이징 증권거래소에 입성할 수 있다. 전국중소기업주식양도시스템공사는 지난 3월 개정안을 발표하며 혁신층 전환을 매년 1회에서 6회로 확대시켰다. 구체적으로 상반기에는 2~6월 매월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9월에 1회 실시한다. 올해에는 이번 전환 상장 외에 5, 6, 9월에 전환이 예정돼 있다. 베이징 증권거래소 외관. (사진/신화통신) 전국중소기업주식양도시스템공사는 전환 예정 회사의 경영 상태가 양호하고 혁신성이 뛰어나며 펀더멘털도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우선,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뛰어나다. 40개 사의 지난해 매출 평균은 3억5천700만 위안(약 691억원), 순익 평균은 3천237만5천800위안(62억원)이었다. 이는 연례 보고서를 발표한 신삼판 상장사보다 각각 14.81%, 28.64% 높은 수치
중국 푸저우는 날이 따뜻해지자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시 민허우(閩侯)현 채소화훼 재배단지는 봄 농사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민허우현은 푸저우의 주요 채소 공급지역으로 지난해 총 생산량이 약 123만t에 달했다. 이곳 채소화훼 재배단지의 모습을 12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