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서울시가 신혼부부들의 안정적인 출발을 응원하며, 주거 부담을 덜어주는 '미리내집' 주택 유형을 확대해 공급한다. 기존 아파트뿐 아니라 다세대, 도시형생활주택, 주거형 오피스텔 등 다양한 유형을 공급해 신혼부부들이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내 집 마련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오는 8월 29일 미리내집 7개소 149세대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고 9.17.(수)~19.(금) 사흘간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급되는 곳은 송파구 문정동(16호)을 포함해 영등포구 당산동6가(11호), 광진구 중곡동(23호), 동작구 상도동(10호), 중랑구 상봉동(53호), 강북구 우이동(30호), 강서구 화곡동(6호) 등 총 7개소 149호다. 이번에 공급되는 '미리내집'은 신축 아파트 임대보증금 마련이 어려운 신혼부부들을 위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된 유형이다. 주변 일반아파트 시세 대비 임대보증금이 50% 수준으로 저렴하며, 주거형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매입임대주택과 연계한 주택이다. 특히 미리내집은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이 특징이다. 매입임대주택 거주 중 자녀를 출산하면 10년 거주 후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동남권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응하고 동부간선도로 및 송파대로의 우회 기능을 확보하기 위한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사업’을 8월 13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조개선사업은 송파구 삼성교 북단에서 동남로삼거리까지 약 4.9㎞ 구간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1구간(광평교사거리~동남로삼거리 0.6㎞)은 2029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며, 2구간(삼성교 북단~광평교사거리 4.3㎞)은 2025년 하반기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구간은 제방도로와 하단도로가 분리되어 있는 구간을 통합 정비하고, 비효율적으로 설계된 광평교사거리 교차로를 개선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 계획이다. 사업은 총 연장 0.6㎞에 왕복 6차로 도로구조개선(지하차도 Box 275m, U-type 130m) 및 지하차도 상부 초록생태길(A=5,600㎡) 조성이 포함된다. 해당 구간은 현재 제방 상단도로와 하단도로가 나뉘어 운영되며, 광평교 교차로 역시 구조가 비정형적이어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이번 사업을 통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해외에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초청해 함께 만나게 해주면 좋겠습니다”… 2024년 7월 28일, 중국 충칭에 위치한 대한민국 마지막 임시정부 연화지 청사에서 독립유공자 이달 선생의 장녀 이소심 여사가 오세훈 시장에게 건넨 말이다. 당시 중국 출장 중 이소심 여사와 만난 오 시장은 “좋은 제안을 해준 만큼 초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이 광복 80주년이라 더 뜻깊고, 모시게 된다면 서울시 입장에서도 영광일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로부터 1년여가 지난 지금 ‘충칭에서의 약속’이 이뤄졌다. 서울시가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유공자와 후손에 대한 예우를 더하기 위해 유공자 11명의 해외(중국) 거주 후손 19명(11가족)을 서울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12일 입국한 후손들은 17일까지 엿새간 광복 80주년 경축식 참여, 국립현충원 참배 등 선조들의 조국인 대한민국에서 광복의 의미와 정신을 이어 나간다. 이들 독립유공자들은 일제 강점기 중국, 북간도, 만주, 상해, 충칭 등에서 활동했으며 광복을 보지 못한 채 타지에서 세상을 떠났거나, 생존자들도 광복 이후 국내로 귀국하지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유보통합 4대 상향평준화 과제중 하나인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사업’을 8월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추가 인력 수요가 가장 높은 3세 학급(반)을 대상으로 하며,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이 1:13*을 초과하는 경우, 예산 범위 내에서 보조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유보통합 상향평준화 과제 중 유치원·어린이집 현장 및 학부모 요구와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과제임에도, 인력 채용 및 관리의 어려움으로 인해 서울시교육청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유치원 161개 기관(250학급), 어린이집 217개 기관(252반) 총 378개 기관이 참여 예정이다. 인건비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기관 유형에 따라 다르게 지원이 된다. 유치원은 3세 학급에 1일 최대 5시간의 교육과정지원인력 1명을 배치하고, 어린이집은 3세반에 1일 최대 7시간의 보조교사 1명을 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교사-영유아 간 상호작용
[아시아통신] 지난 1월부터 시작한 서울시의 규제 철폐는 끝이 아닌 현재 진행형이다. 서울시는 불안정한 국제 경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건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업계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주택·건설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 3건을 완화하거나 없앤다. 이번 규제 개선안의 핵심 내용은 ▲서울의 혁신적인 도시공간 구현을 위한 창동·상계,강남,잠실의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대상 확대 및 높이규제 철폐 ▲SH공사 신축약정 매입임대주택사업 피해 개선으로 사업자의 재정적 피해 요인 사전 차단 ▲조경공사 공사원가 산출 시 물주기 작업에 물값과 기계경비 반영으로, 건설업계 주요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규제철폐안 139호'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규제개선'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부문)을 변경하는 것으로,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해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한다.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상업·공업지역 등으로서 토지의 효율적 이용과 도심부의 도시 기능의 회복이 필요한 지역에서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먼저 대규모·복합개발을 유도하고 공공공간을 확충해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최근 연희동, 명일동 등 서울 일대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30년 이상 하수관로에 대한 단계적 전수조사에 착수한다. 이번 조사는 30년 이상 전체 노후 하수관로(6,029km)를 관리하기 위한 장기계획의 첫 단계로, 지반침하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우선정비구역(D·E등급)’ 내 노후 원형하수관로 1,848km를 우선 조사한다. 시는 관로 내부 CCTV, 육안조사 등을 통해 상태를 정밀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지보수 계획을 수립하여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지반침하의 주된 원인이 되는 ‘원형 하수관로’를 대상으로 하며, 사각형거나 차집관로 등(1,199km)은 별도의 관리계획에 따라 정비한다. 1단계 총 사업 기간은 2025년 8월부터 2027년 8월까지 24개월이며, 서울 전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총 13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용역을 발주한다. 시는 1단계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2단계 A, B, C등급 내에 있는 30년 이상 원형 하수관로(2,982km)에 대한 조사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의 하수관로 노후화는 시민 안전
[아시아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민들을 직접 만나 “속도·공공책임·삶의 질 개선의 3가지 키워드를 핵심으로 재개발·재건축 공급 시계를 신속하게 돌려 더 많은 집을 더 빠르게 공급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아울러 “재개발·재건축은 낡은 집을 허물고 새 아파트를 짓는 것을 넘어 시민 삶의 질을 바꾸는 도시 재설계”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8월 12일 오후 6시 30분 용산꿈나무종합타운에서'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조합원 등 이해관계자는 물론 시민들에게 정비사업의 개념과 절차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서울시의 주택정책 비전과 노력, 주택공급 확대 성과를 알리는 소통의 장이다. 11월까지 자치구를 순회하며 주 1~2회 개최 예정이다. 7월 현재 ▴서대문 ▴성동 ▴노원 ▴동작 ▴강서 등 5개 자치구에서 개최했으며 총 34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교육 만족도 87%에 달한다. 이날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서울역 배후 지역인 용산구 서계동 일대 주민들이 다수 참석했다. 서계동 일대는 개발 잠재력이 높지만,경사도가 높은 구릉지로 골목과 빈집이 많아 과거 도시재생사업으로도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5일 오전 11시 30분 보신각에서 특별한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1949년 8월 15일부터 진행된 '광복절 타종행사'는 올해로 77회를 맞았다. 올해 타종행사는 시민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했다. 기념 타종 외에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담아 타종인사와 시민 230여 명이 함께하는 ‘시민 대합창’의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광복절 노래’, ‘아름다운 나라’, ‘서울의 찬가’의 하모니가 보신각을 가득 메운다. 타종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등 12명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해외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3명을 특별 초청해 의미를 더했다. 해외 초청자로는 조선의용대와 광복군에서 활동한 故이달 애국지사의 자녀 이소심, 임시정부 광복군사령부 군의처장을 지낸 故유진동 애국지사의 자녀 유수동, 청산리대첩을 승리로 이끈 북로군정서의 故김규식 애국지사의 증손자녀 김령필이 참석한다. 이외에도 학생 신분으로 조선독립당을 조직한 故김병현 애국지사의 자녀 김대하를 비롯 故서달수·故이연형·故장경·故정선모·故정재선 애국지사의 유족 5명이 함께한다. 타종인사들은 4명씩
[아시아통신] 잠실종합운동장 일대가 스포츠·MICE 복합공간으로 조성이 본격화되며, 동북아시아의 대표적인 MICE 거점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8월 12일 제10차 건축위원회에서 '잠실 스포츠· MICE 복합공간 조성사업'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로써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국제 수준의 컨벤션센터와 전시장, 5성급·4성급 호텔, 업무·판매· 문화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복합 MICE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대상지 일대는 전체 지하4층, 지상39층 규모로 전시시설 약 9만㎡, 컨벤션시설 약 1.6만㎡, 숙박시설 800실과 야구장, 스포츠콤플렉스, 수영장 등 운동시설이 들어선다. 도수관로의 열원을 활용한 수열에너지와 태양광 등을 적극 도입해 주요시설의 제로 에너지화를 추진하고, UAM 등 미래 교통수단에도 대비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잠실 주경기장의 상징성을 고려하면서도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 광역축의 정합성을 유지하는 통합디자인으로 구현된다. 기존 주경기장 진입구간을 상징가로 개념으로 활용해 야구장, 전시장 등 주요 시설을 배치하고, 신설되는 탄천보행교를 통해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와 팬덤 ‘해치즈’의 일상을 모아 기록하는 '해치즈 기록실' 구축 프로젝트를 13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치 팬덤의 자발적 참여로 서울 대표 캐릭터의 일상 속 확산을 도모하고, 시민들이 직접 만드는 콘텐츠를 통해 해치와 서울의 매력을 더욱 생생하게 전파하기 위해서다. '해치즈 기록실'은 시민들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해치 관련 콘텐츠를 자동 수집·아카이빙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디지털 기록실로, 해치 팬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서울과 해치의 매력을 국내외에 확산시키는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다. '해치즈 기록실' 개설과 함께 ‘#해치포착해치’ 인스타그램 프로모션도 열린다. 시민이 직접 찍은 해치의 사진·영상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되면, 해당 콘텐츠는 자동으로 '해치즈 기록실'에 저장된다. 거리에서, 행사장에서, 일상에서 우연히 마주친 해치의 순간들이 모여 기록실을 차곡차곡 채워나간다. 해치를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8월 13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일상 속에서 만난 해치(캐릭터 굿즈, 조형물, 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