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강화군 농가에서는 한겨울 매서운 추위 속에 오이 정식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동장군의 기세가 날이 갈수록 더 강해지고 있는 요즘 첨단농업육성사업으로 설치한 연동비닐하우스에서는 오이 정식이 이어지며 농가의 웃음꽃이 활짝 폈다. 이번 정식으로 봄 기운이 완연한 3월 초에 맛 좋은 고품질의 오이를 출하할 수 있게 됐다. 군은 동절기 저온, 일조 부족 등 불리한 환경조건을 극복하고 고소득 작물의 연중 생산을 위해 첨단농업 육성지원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강화첨단농업육성사업으로 연동비닐하우스 5개소(1ha)가 신규로 설치됐다. 특히, 연동비닐하우스에 필요한 다겹보온커튼, 양액재배시설, 자동개폐기, 수확물운반구 등을 패키지 사업으로 일괄 지원했다. 또한, 입식부터 수확까지 영농 지도를 통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영농체계 확립과 농업경쟁력을 한층 향상시켰다. 군 관계자는 “첨단농업육성사업으로 고품질 농산물의 연중 생산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농가가 안정적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1편 : 미국이 발명으로 전세계를 주름잡은 이유 (4분15초)] 15세기 르네상스를 꽃피웠던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세계 최초의 특허제도가 시작되었으며, 이후 영국과 미국이 강력한 특허보호를 토대로 산업혁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우리는 제헌헌법에 발명자 보호를 규정하고, 1949년 ‘특허원(特許院)’을 시작으로 특허국(特許局)과 특허청(特許廳)을 거치며 특허출원 세계 4위의 신화를 이루었다. [ 2편 : 애플도 무릎 꿇린 한국기업이 있다 (4분18초)] 특허는 물론, 상표와 영업비밀 등 인간의 모든 지적활동의 산물을 법으로 보호하는 시대가 됐다. 우리 주변에서 상표권 다툼이 증가하고, 국내기업이 세계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국제 소송에 당사자가 되는 일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식재산은 기업의 매출증대와 일자리 창출, 나아가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며 기업의 사활이 걸린 뜨거운 쟁점이 된지 오래다. [3편 : 자신감 뿜뿜 한국 지식재산 이야기 (7분32초)] 우리 발명과 특허의 비약적인 성장의 원동력은 우리 민족의 우수한 발명 디엔에이(DNA)다. 특허청은 심사와 심판 업무 이외에 지식재산의 창출, 활용, 보호강화를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도내 축산물가공품의 유럽연합(EU)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동물용의약품 잔류물질 시험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한국인정기구(KOLAS)가 국제표준에 따라 시험기관의 품질경영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해 시험․검사 역량이 있음을 국제적으로 공인하는 제도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 4월부터 준비에 들어가 외부 컨설팅, 법정교육 이수, 국제비교숙련도 평가, 시험법 유효성 검증, 시스템 운영 등 과정을 거쳐 인정 신청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11월 공식 신청했고, 지난 14일까지 3일간 한국인정기구 평가반의 문서심사와 현장평가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으면 시험․검사 분야 국제적 공신력 확보로 도내 축산 가공식품 수출길을 EU까지 확보할 수 있어 도내 업체의 브랜드 가치도 높아질 전망이다. 전남이 명실공히 축산식품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 관계자는 “심사에 따른 보완조치를 통해 오는 3월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경산시는 20일 농업인교육관 세미나실에서 쌀 전업농가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벼 품종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산시는 전년도 벼 정부보급종으로 삼광, 일품, 백옥찰, 해담, 진수미, 영호진미, 오대벼가 공급되었고, 그 중 삼광(8.7톤)과 일품(7.3톤)이 가장 많이 공급되었다. 전년도 삼광, 일품 벼 재배지에서 도복 및 이삭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등 병해가 다소 발생하여 수확량이 감소하였기에 삼광과 일품을 대체할 품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간담회에서는 최고품질 벼 품종에 관해 설명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고품질 벼 품종 발굴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한편, 이수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부보급종 공급 방향이 다수확 품종 위주에서 고품질 품종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우리 시도 변화에 발맞추어 고품질 벼 품종 발굴을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강원도는 20일 노동력 부족, 고령화, 기후변화, 농가소득 정체, 도․농양극화 등 농업의 현안 문제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농업현장에 적용하여 해결하기 위해 역점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한 농림축산식품부 '‘22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유치에 연이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20년 첫 번째 공모사업에서 충북(제천)과 함께 선정되어 평창군에 임대형 스마트팜을 도에서 직접 ‘강원형 첨단스마트농업단지’로 조성 중에 있다. 한편, 이번 공모는 `20년 이후에 있는 두 번째 공모사업으로서 강원도(양구)는 경북(영천), 전남(신안)과 함께 선정되었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은 창업 초기 높은 시설투자 비용으로 진입장벽이 높아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창업농에게 스마트팜의 안착을 지원하여 재배기술과 경영역량의 향상과 수익창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금번 선정된 임대형 스마트팜은 강원북부지역의 여름철 서늘한 기후와 큰 일교차를 이용한 차별화 된 여름작기 재배와 전국 최초로 신재생에너지인 산림바이오매스(미이용 산림자원)를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탄소중립에 걸 맞는 북방형 스마트팜 모델로 조성될 예정이다. 양구군 해안면 일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울진군은 최근 겨울철 가뭄과 한파 등 이상기후에 대비해, 동절기 월동 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지도에 나섰다. 올해 울진군의 동절기 평균 기온은 2.8℃로 전년에 비해 1.3℃ 높지만 강수량이 평균 0.1mm에 불과해, 보리․호밀 등 맥류와 마늘․양파 등 원예작물의 생육저하와 같은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2월 중순 생육재생기를 대비해 뿌리가 토양과 잘 밀착할 수 있도록 답압을 해주고, 폭설과 강우 시 배수로 정비를 실시하여 습해를 예방해야 하며, 특히 시설하우스 딸기와 육묘 중인 고추 등 가온을 해야 하는 작물은 정전대비 보온을 할 수 있는 부직포, 알코올, 양초 등을 준비하여 동해에 대비해야 한다. 또한, 군은 화재예방을 위해 온풍기 등 철저한 전기시설 점검과 하우스 끈 고정, 내부 지주대 보강 등 강풍․폭설에도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증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월동작물이 동해, 습해 피해 없이 겨울을 지날 수 있도록 영농현장에서 세심한 관리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고추 재배 농업인들에게 본격적인 고추 파종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한해 농사를 결정짓는 고추 품종 선택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고추 재배 시 폭염이나 가뭄, 저온 등 이상 기상으로 고추 생리장해와 병해(탄저병, 칼라병, 풋마름병 등)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총채벌레에 의한 칼라병(TSWV,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진딧물에서 전염되는 바이러스가 병이 해마다 확산되어 병해 및 재해에 강한 품종 선택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고추 품종을 선택할 때는 동일 품종이더라도 토양, 기후 등 환경에 따라 생육 상태, 내병성, 수량 등이 매우 다르게 나타나므로 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선택하여야 한다. 그리고 안정된 소득을 위해서는 한 가지 품종을 재배하는 것보다는 두 품종 정도, 즉 품질계 품종과 내병계 품종, 조생종과 중만생종, 한발에 강한 것과 습해에 강한 것 또는 두 개의 종묘회사 품종을 재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품종을 재배할 경우, 신품종에 대한 재배 작형, 내병성, 시비 관리 등에 대하여 품종 특성을 잘 파악해야 한다. 또한, 전 재배지를 신품종으로 대체하는 것보다 기존 재배 품종을 유지하면서 단계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포항시는 오는 2월부터 불법유동광고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은 현수막 및 명함형 전단지 등 각종 불법유동광고물에 표기된 전화번호로 일정간격 전화를 발신해 옥외광고물법 위반사항과 행정처분을 안내하는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고 발신자에게는 통화중으로 통화연결을 불가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일명 ‘전화 폭탄’이라 불리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성매매나 불법대부업 명함형 광고의 경우 대포폰을 사용하고 단속 취약시간대인 야간에 불법적으로 배포하는 경우가 많아 단속에 한계가 있었으며, 이에 포항시는 70개의 무선 전화번호를 확보하고 수신거부 등에 대한 대비책으로 분기별 전화번호 변경을 계획하고 있다. 불법광고물은 국민신문고·안전신문고 또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이번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의 도입으로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동시에 불법광고물 근절 및 올바른 광고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구 건축디자인과장은 “불법광고물을 제거하기 위한 많은 행정적인 노력이 있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닌 사후단속으로 실효성의 한계가 있었다”며, “자동경보발신시스템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강화군이 오는 21일까지 ‘2022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품목별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특화 맞춤형 새해영농계획의 수립, 신기술 보급과 변화된 농업경쟁력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품목별 전문교육으로 추진된다. 교육은 군 농업기술센터에 전화해 신청하고, 교육당일 QR코드 인증 또는 읍·면에서 발급한 백신접종 확인증을 지참해 교육에 참여하면 된다. 교육일정은 ▲고구마(1월18일, 오전·오후) ▲포도(1월19일, 오전) ▲발효식품(1월19일, 오후) ▲인삼(1월20일, 오전) ▲토마토(1월20일, 오후) ▲벼 고품질 GAP(1월21일, 오전) ▲오이(1월21일, 오후) 순으로 강화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영농교육을 통해 농업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와 농업기술을 습득해 풍년 농사를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은 오는 1월 18일부터 5월 29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하나, 둘, 셋! 바퀴의 과학'을 개최한다. ‘하나, 둘, 셋! 바퀴의 과학’ 기획전은 200여 년간 인간과 함께하며 지구 곳곳에 두 바퀴의 자취를 남긴 자전거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1부는 ‘자전거 시계’, 2부는 ‘자전거 추억’, 3부는 ‘자전거 모임’, 4부는 ‘자전거 과학’으로 나뉘어져 있다. 1부 ‘자전거 시계’에서는 달리는 기계라 불리는 최초의 자전거 셀레리페르, 핸들을 달아 좌우로 자유롭게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드라이지네부터 연결봉과 페달을 장착한 맥밀런과 미쇼형 자전거, 큰 바퀴로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오디너리, 현대 자전거의 기본 형태인 세이프티 자전거까지 세계 자전거의 발전 변천사를 엿볼 수 있다. 2부 ‘자전거 추억’에서는 조선으로 건너온 자전거 이야기, 민족의 애환을 담은 엄복동 자전거, 서민의 발을 대신한 배달용 자전거, 대통령의 전기자전거까지 자전거에 얽힌 기억과 추억을 감상할 수 있다. 3부 ‘자전거 모임’에서는 비슷하지만 다른 용도의 자전거, 핸들 또는 안장이 없는 자전거, 생김새가 특이한 자전거 등 다양한 자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