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서울시는 11월 6일(목) 14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제로서울기업실천단과 함께 새 정부의 ESG 정책 방향을 짚어보고 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모색하는 포럼을 개최했다. 2022년 6월 출범한 제로서울기업실천단은 기후위기 대응 실천에 앞장서는 민관협력 네트워크로, 현재 총 22개 기업이 참여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요 환경 정책과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함께 펼치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골프존, 노랑풍선, 대상, 락앤락, 롯데면세점, 서울YMCA, SK증권, SK텔레콤, 우리은행, 우리카드, 코레일유통, 해양환경공단 등 12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다. 유승권 이노소셜랩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국민주권정부 ESG 정책 & ESG와 AI’를 주제로 정부가 발표한 국정과제에 따른 기업의 ESG 정책 영향과 최근 주요 화두로 떠오른 AI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지는 원탁 토론에서는 제로서울기업실천단 소속 기업 담당자들이 바라보는 2026년 서울 ESG 트렌드와 방향성, ESG 활동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포럼에 앞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조사 결과, ‘제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6일 화양생활지원센터에서 청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화양생활지원센터는 생활용품 대여, 간단 집수리, 소형 폐가전 수거대행 등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거점이다.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청년비율이 높은 화양동에 지난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청년소통 현장 구청장실’은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래로 이번에 5번째다. 청년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새롭게 시작하는 생활편의서비스도 소개하고자 젊은층이 많이 거주하는 화양동에 위치한 화양생활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현장소통은 청년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취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도록 의식행사 없이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화양생활지원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생활하면서 이용했던 좋은 정책이나 경험을 얘기하면 김경호 구청장이 해당 정책을 도입하게된 배경을 설명하고 그 외 청년들이 참여하면 좋을 정책들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자취생활 꿀팁을 공유했다. ▲청소 꿀템 소개, 조금씩 자주 청소하기 ▲제철 식재료 보관 방법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알뜰하게 장보기
최근 경주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우리나라는 APEC의 개최국으로 세계 외교무대의 중심에서 활동하였고, K-컬쳐로 대표되는 우리나라 전통과 현대의 문화는 세계인들에게 깊은 감동와 여운을 주었으며, 대한민국 국민들은 큰 자부심을 느꼈다. 이 감동적인 행사가 열린 경주에서 멀지 않은 곳, 부산의 유엔기념공원에는 6·25전쟁에 참전하여 목숨을 바친 2,300여명의 유엔군 전몰장병들이 잠들어 있다. 그래서 경주 APEC 기간 동안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등 한국전쟁 참전국 정상들은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방문하여 그곳에 계신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기도 하였다. 우리나라가 APEC과 같은 성공적인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나라가 된 데에는 유엔참전 22개국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다. 그들은 이름도 낯선 나라인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참전하였고, 우리나라는 그들이 지켜낸 자유를 토대로 세계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앞장설 수 있는 나라가 되었다. 이러한 참전 영웅들에게 보답하고 기억하기 위해 다가오는 11월 11일에는 유엔기념공원이 있는 부산을 향하여 묵념을 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있다. 2007년 캐나다 참전
[아시아통신] 국립서울현충원(원장 윤현주)은 11월 27일(목), "찬란한 빛, 선율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진행되며,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이번 음악회는 지휘자 윤승업과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펼쳐지며, 테너 장주훈, 소프라노 이해원, 가수 황가람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클래식과 대중가요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립서울현충원 관계자는 “11월은 학생독립운동 기념일과 유엔참전용사 국제 추모의 날, 순국선열의 날 등 우리 역사에서 의미 있는 날들이 이어지는 달”이라며, “이번 음악회는 그러한 뜻깊은 날들을 기억하고 음악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준비했다”고 전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NOL티켓(구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전석 무료이며, 예매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개포3동이 5일 관내 홀몸어르신 20분을 모시고 강남종합사회복지관 2층 강당에서 합동 생일잔치를 열었다. 개포3동 주민자치위원회 특화사업 ‘어르신~ 생일축하드립니다’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조성명 강남구청장을 비롯해 강남구의회 김영권 의원, 직능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 공연으로 진행된 가야금 연주로 흥을 돋운 현장에서는 기념 케이크 커팅, 기념사진 촬영, 축하 선물 전달 등이 진행됐으며, 어르신 장기 자랑과 트로트 공연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한편, 동은 지난 6월부터 매달 생일을 맞은 홀몸어르신 중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가정을 찾아가 떡 케이크, 과일 등으로 구성된 생일상을 대접하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드리는 등 맞춤형 생일잔치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를 통해 외부 활동을 하기 어려운 분들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주거환경 점검과 동시에 간접적인 복지 욕구 파악을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을 연계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이승민 개포3동장은 “앞으로도 세심한 복지 사업으로 홀몸어르신 등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분들의 생활 실태를 발 빠르게 파악하고, 각자의
하창수 : 선생님의 개성적 글쓰기는 어떤 작가로부터도 영향을 받지 않은 ‘자수성가형 소설가’의 이미지가 강합니다. 이외수 : 그렇지 않다. 열등감을 느낄 정도로 많은 작가의 영향을 받았다. 이외수 저(著) 《마음에서 마음으로》 (김영사, 34쪽) 중에 나오는 구 절입니다. 소설가 이외수는 그 독특하고도 개성 넘치는 해학스러운 문체로 유명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영향 속에서 그 문체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오스카 와일드를 읽으면 어떻게 그런 발상을 할 수 있는지 부럽고 신 기했다(중략). 막심 고리키는 나에게 그림으로 처면 고흐와 같은 존재 다. 나는 그에게 쉽게 이입되었다. 그의 소설을 읽고 있으면 마치 내 이야기를 쓴 듯한 기분이 들었다. 국내 작가로는 김동인, 이상, 이제하,김승옥으로부터 큰 자극을 받았다. 특히 1970년대에 나와 같이 활동했던 작가들은 모두 나에게 문학적 자극과 용기를 줬다. 김원우, 윤후명, 이문열, 박범신, 김성동은 좋은 벗이기도 했고, 문학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쳤다. 좋은 의미에서 경쟁자들이었다. 그들의 치열함을 보면서, 그 들과 같은 시대의 작가라는 사실에 행복했다.”(34-35쪽) 하나님은 누구에게도 같은 색깔을 주지 않으셨
[아시아통신] 충남교육청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안전하고 학습 중심적인 현장실습 운영을 위해 도교육청과 학교가 함께 현장실습 특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생들이 더 안전하고 실질적인 학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도교육청 점검단은 8개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실습 운영 실태를 점검했으며, 동시에 도내 모든 직업계고는 자체 점검단을 구성해 학생들이 실습 중인 모든 기업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현장실습생 면담과 건강 상태 확인 △산업체 관계자 면담 △기업현장교사 배치 현황 △산업안전교육 실시 여부 △복지 혜택과 생활 환경 확인 △현장실습 관련 서류 점검 등으로 학생들이 교육과정과 연계된 현장실습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확인한다. 특히 11월 7일(금)은 김지철 교육감이 직접 현장실습 기업을 방문해 도교육청과 학교 점검단이 확인한 안전관리 사항과 학생 실습환경을 최종 점검하고, 실습 중인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모든 학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현장실습을 통해 직무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아시아통신] 7일,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전북 서남권의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활용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을 지역 산업과 생활에 직접 연계하기 위한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새만금 RE100산단법’)'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재생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전력과 산업입지를 공급하여 성장유망산업을 유치하고, 지역 내 전력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이뤄지는 ‘지산지소형(地産地消型) 분산에너지 시스템’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새만금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재생에너지자립도시와 새만금 RE100산업단지 조성 근거를 명확히 하고, 기업이 지역 내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기설비·전선로·지능형 전력망 설치를 지원하는 규정을 담고 있다. 또한 새만금 RE100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이 실제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기요금 부담 완화, 개발부담금 감면, 세제 및 임대료 감면 등 실질적 인센티브를 법률로 명시했다. 아울러 남는 재생에너지
[아시아통신]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주최하는 ‘찾아가는 농어촌기본소득 입법간담회 시즌 2’가 9일 전남 보성군농업기술센터, 13일 충남 청양문화예술회관, 15일 경북 영양군종합복지회관, 16일 경남 고성청년회의소에서 열린다. 간담회는 농어촌기본소득의 필요성과 도입 경로를 둘러싼 용혜인 의원의 발표로 시작해, 지역 주민과의 대화로 이어진다. 이번 간담회는 농어촌기본소득의 시범사업을 넘어 전면실시를 향한 농어촌 주민들의 의지를 모아내고자 마련됐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시행지가 공모를 통해 확정됐지만, 여전히 예산 확대를 통한 시행지를 추가 선정과 국비 비율 확대가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용혜인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담아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예산 확대를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며 “국회 안에서도 농어촌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의원들의 의지를 모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용혜인 의원은 농어촌기본소득법 입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용 의원은 “시범사업을 안정적으로 시행하고 본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입법이 중요하다”며, “지역소멸 위기 해소라는 목표 달성을
[아시아통신] 김종민 의원(세종시갑, 산자중기위)이 대학생 10명 중 8명이 “AI로 직업의 안정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AI 시대 일자리에 대한 대학생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지난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AI 확산과 청년고용 위축'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 청년일자리 21.1만개 감소했는데, 20.8만개가 AI 高노출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보고서가 AI와 청년일자리 감소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AI확산에 따른 정부 대책의 방향이 어디로 가야 할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던지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김종민 의원은 “AI대전환 시대에 전통적인 일자리의 붕괴와 소멸에 대한 사회적 대책 논의와 준비가 시급하다는 현실을 이번 조사결과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내년 예산 728조에서 AI에 10조를 투자하겠다는 대통령 시정연설은 AI대전환의 본격 출발을 선언한 것”이라며 “AI대전환은 곧 일자리대전환이다. 지속가능한 미래전략의 핵심은 일자리대전환을 언제, 어떻게 하냐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방향으로 “AI 일자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