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김규남 의원(송파1·국민의힘)은 풍납토성 인근 주민들의 기본권 보호를 위해 UN과 유네스코 등 국제사회에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 결의안에 따르면 풍납동은 문화유산 보존으로 1997년부터 30년간 개발이 묶여 재산권을 비롯한 기본권을 상당히 침해받아 왔다는 것이다. 또 정부의 보존 정책이 주민과의 상생보다는 문화유산 발굴이라는 학계 중심의 성과와 일방적이고 행정 편의적인 규제를 중심으로 추진됐다고 밝혔다. 특히 3권역의 경우 지하 2m, 지상 7층의 건축규제와 높이 규제인 앙각을 적용받고 있어 거의 건축이 불가능하며, 정부의 예산부족 등으로 70년간 발굴과 보상이 유예되어 있어 주민이 수 십년간 규제를 감당해야하는 상황이다. 이에 김 의원은, 현행 풍납동 보존정책이 대한민국 헌법 제10조·제23조·제37조가 보장하는 국민의 존엄한 삶과 재산권, 그리고 유네스코 세계유산협약(1972) 및 UN 인권이사회 결의(2016)에서 정한 ‘문화유산 보존과 지역사회의 생존권 및 삶의 질의 조화’ 원칙에도 부합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 결의문에는 유네스코, 유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한부모가족을 비롯해 다양한 가족과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가족다양성을 존중하고 사회적 연대를 나누는 서울시 대표 가족 축제 '2025 모두하나대축제'가 18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서울시 주최, 서울특별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모두 다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 1만여 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는 총 35개 기관·단체가 함께해 다양한 체험, 복지정보, 이벤트 부스를 운영했으며, 홍보대사 배우 김미경 씨도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했다. 한부모 자조모임이 직접 기획, 운영한 부스에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시민참여 이벤트 존에서는 가족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 게임 등이 마련됐다. 아울러, 축제 현장 진행된 서울시장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는 ㈜코리아세븐, (사)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 등 단체 3곳·개인 8명이 한부모가족 인식개선과 시민 참여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이번 축제는 현장 참여뿐만 아니라 공식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아시아통신] 고성군이 지역 관광 홍보와 국민 참여형 콘텐츠 제작을 위해 “2025 힐링해, 고성 숏폼 영상 공모전”과 “2025 경남 고성군 관광사진 전국 공모전”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고성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관광명소를 주제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모전으로 기획됐다. “2025 힐링해, 고성 숏폼 영상 공모전”은 고성군을 직접 여행한 후 촬영한 1분 이내의 숏폼 영상을 개인 SNS에 게시한 수, 조회수 1,000회 이상을 달성한 영상을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상에는 고성의 자연, 맛집, 힐링명소, 축제, 역사 등 관광자원이 자유롭게 담기면 되며, 콘텐츠의 독창성과 매력도를 중심으로 심사한다. 작품접수는 2025년 10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수상작에는 상금과 함께 고성군의 관광홍보 콘텐츠로의 활용기회가 주어진다. 시상규모는 작품 35점, 시상금 600만원의 규모로 진행된다. 특히, 선착순 30명에게는 5만 원의 상금이 제공되어 조기 접수자 혜택도 마련됐다. 고성군의 명소와 순간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이들을 위한 “2025 경
[아시아통신] 서산시가 10월 20일 오전 10시부터 동문근린공원 특설무대에서 ‘2025년 보훈가족 음악회 및 만남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월남전참전자회 서산시지회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보훈가족과 유족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산시장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보훈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음악회와 기념식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가을 햇살 아래 감동적인 공연과 따뜻한 만남을 통해 위로와 연대를 나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의 희생과 헌신을 시민 모두가 기억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보훈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고, 보훈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산향교에서 창원국악관현악단이 주관하는 ‘선비길 선비문화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비길 선비문화 페스타’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선비마을 선비의 품격’의 세부 프로그램을 총망라하여 진행된다. 조선시대 대표적인 교육기관이자 문화의 중심지였던 향교에 담긴 지성과 정신문화의 본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마산향교는 1414년 진해현이 설치되면서 진해향교로 창건됐다가 1995년 마산향교로 개칭했다. 마산향교에는 진해향교에 모셔져 있던 공자 위패를 묻어 봉안했음을 알려주는 공자 위패 매안지 비석이 남아있다. 이 비석은 일제강점기 현재의 진해가 만들어지면서 기존의 진해(현 진동면)가 사라진 과정을 알려주는 중요한 역사적 자료로 경상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행사 당일에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선비문화 체험을 시작으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과거시험 체험, 선비 생활 등 만들기, 향교 콘서트 등 선비들의 삶과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된
[아시아통신] 부산광역시의회는 오는 10월 21일, 주민 참여권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시민의회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참여예산 특강 및 지역의 당면 문제 등에 대한 시민 질의 및 의원 답변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시민의회교실은 시민에게 다소 멀게 느껴지는 지방의회에 대한 관심과 인식 고취를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의정홍보 영상 상영, △주민자치 관련 특강(주민참여예산제도), △시설 견학, △의정 활동체험(시민 질의 및 제안, 2분자유발언), △의원 답변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시민의회교실에서는 시민이 직접 예산 편성 등 예산과정에 참여해 재정운영의 투명성·책임성·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주제로 영산대학교 허철행 교수의 특강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주민 참여권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참가자들은 민의의 전당인 본회의장 발언대에 직접 나와 △부산 스타트업 법률지원 체계 강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 △지방할당제의 지역 내 격차 발생 해소 방안, △부산 청년 및 지역
[아시아통신] 광주광역시 서구의 고액 기부자 모임 ‘서구아너스’가 청소년들과 함께 독도로 ‘교과서 밖 역사여행’을 떠난다. 서구는 10월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서구아너스와 초‧중‧고등학생 30명으로 구성된 독도원정대가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독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구아너스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교육문화 복지를 위해 기획한 사업으로 3300만원 규모의 경비 전액을 지원했다. 서구아너스는 독도 방문을 계기로 미래 세대에게 ‘역사 바로 알기’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예정이다. 회원들은 “‘독도의 날’이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대한민국 영토를 지키기 위한 선조들의 희생과 우리 국민들의 치열한 몸부림을 기억하고 역사를 올바르게 계승‧발전시켜야 함을 몸소 깨닫게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독도지킴이로 유명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도 “학생들이 독도를 직접 방문하는 것은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큰 배움의 기회”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영토임을 분명히 인식하길 바란다”고 영상 메시지로 응원했다. 독도원정대는 21일 울
[아시아통신] 광주 동구는 최근 광주 대표 관광플랫폼 여행자의 ZIP에서 ‘여행자의 집단지성’ 시즌2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여행자의 집단지성’은 시민·여행자의 자발적 글쓰기를 통해 광주에 대한 기록을 축적하는 참여 기반 관광 인문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오프라인 프로그램(시즌1)과 여름 온라인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이번 행사는 올해 마지막 집단지성 글쓰기 행사였다. ‘광주와 관련된 가을의 추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독립 출판사 ‘노바운더리’의 협력으로 기획됐다. 광주 시민과 관광객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100분이라는 제한 시간 내 한 편의 글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에는 백수지 작가(출판사 ‘노바운더리’), 한채원 대표(서점 ‘이것은서점이아니다’), 정재율 시인(시집 ‘몸과 마음을 산뜻하게’, ‘온다는 믿음’)이 참여해 작품의 주제 적합성, 서사·완성도, 독창성, 문장력 등을 종합 평가했다. 수상작은 ▲대상 ‘딱 일 년 된 이야기’(박성경) ▲우수상 ‘나무를 조아대던 일’(홍우진) ▲장려상 ‘광주천을 걷다’(김영훈), ‘다시 가을
[아시아통신] 인천시 남동구는 지역 공동브랜드 ‘소래찬’출시 4주년을 기념해 남동구민의 일상 속 음식문화 개선과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2025년 음식문화개선 어린이 그림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음식문화개선 어린이 그림 공모전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등학교 어린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건강한 음식문화와 관련된 그림을 자유 형식으로 8절지에 그려 11월 19일까지 남동구청 식품위생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한 작품은 11월 중 관련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3점, 최우수 6점, 우수 9점, 장려 17점 등 우수작품 35점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남동구청장 상장과 소래찬 김치가 부상으로 수여되고, 해당 우수작품은 향후 음식문화 개선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는 물론 건강한 식습관과 식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심어줄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 추진
[아시아통신] 파주시는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2025 파주시 건축문화제’ 기간 중,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특별 프로그램인 ‘건축사와 함께하는 건축 모형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파주지역 건축사회가 주관하며, 금촌어울림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전시 중심의 건축문화제를 넘어, 시민들이 직접 건축을 배우고 체험하는 ‘참여형 건축문화제’로 기획됐다. 건축사와 시민이 함께 소통하며 건축의 가치와 역할을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의 주제는 ‘건축사이’다. ‘건축사이’는 건축사와 함께하는 세 가지 이(E), 즉 교육(Education), 체험(Experience), 모두(Everyone)라는 의미를 담아 진로 설계, 체험 교실, 무료 상담으로 구성됐다. 교육(Education)은 건축사를 꿈꾸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건축사의 역할과 실제 업무 과정을 설명하며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Experience)은 어린이들을 위한 종이 건축 모형 제작 수업으로, 직접 손으로 자르고 붙이며 공간 구조와 균형감각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