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가축 분뇨 퇴비화 시설 관리 방법을 소개하고, 퇴비 부숙(썩혀서 익힘) 관리에 유의해 주길 당부했다. 퇴비화 시설은 크게 퇴적식과 기계 교반식으로 구분된다. 대부분 농가에서는 분뇨를 쌓아둔 상태로 부숙하는 퇴적식 시설을 이용한다. 일부 규모가 큰 농가나 전문 퇴비화 시설 업체에서는 기계 교반식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가축 분뇨 퇴비화 시설에 찬바람이나 눈 녹은 물이 들이치면 퇴비 부숙을 방해하므로, 벽체나 지붕 등 파손된 곳을 수리한다. 퇴비화 시설 내부 온도가 10도(℃) 이하로 낮아지면 퇴비 부숙 과정에서 미생물 활동이 느려져 퇴비화 효과가 떨어진다. 퇴적식 시설은 개방형이 많은데, 서북쪽에 윈치커튼을 설치하거나 사료 곤포(뭉치) 등을 쌓아두면 찬바람을 막을 수 있다. 퇴비단 위치는 볕이 잘 드는 남쪽으로 잡고, 높이는 2m 이상 평소보다 높게 하는 것이 좋다. 기계 교반식 시설 외부 송풍기에는 방수와 보온 조치를 취해 바깥 찬바람이 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새로운 분뇨를 퇴비단에 넣을 때는 수분 함량을 60% 내외로 조절한다. 수분이 많은 분뇨는 얼거나 덩어리지기 쉬워 퇴비 부숙을 방해하고, 기계 교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관세청은 해외직구 불법거래 근절을 위한 해외직구 악용사범 특별단속 기간(’21.9.27.~11.30.)을 운영하고 단속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특별단속 결과, 자가사용 해외직구물품에 대한 면세 규정을 악용한 밀수입 업체 등 모두 43개 업체(1,125만점, 시가 241억원)를 적발하여 검찰에 송치하거나 통고처분 하였다. 특별단속과 더불어 광군제(11.11.), 블랙프라이데이(11.26.) 등 해외직구 급증시기에 맞춰 열린장터(오픈마켓) 및 중고거래터(중고거래 플랫폼) 업체와 합동으로 온라인 불법거래 집중 감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열린장터 및 중고거래터는 지재권침해 의심 물품 등 판매 게시물 90,183건에 대해여 판매중단, 이용해지 등의 조치를 자발적으로 취하였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270%나 증가한 규모이다. 관세청은 온라인 부정수입물품 유통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열린장터 등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불법 해외직구 사범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수집 및 단속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군포시 산본2동 행복장학회가 12월 16일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산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산본2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 과정을 거쳐 산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 가정 청소년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옛 직장 동료 9명으로 구성된 행복장학회는 매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을 꾸준히 지원하는 등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손연섭 산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해마다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장학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국가보훈처는 일제에 폭탄을 투척해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린「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제89주기 추모식」이 19일 오전 11시, 효창공원(서울 용산구, 윤 의사 묘소)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사)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회장 명노승, 이하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추모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외부인사 초청을 최소화한 가운데 황기철 보훈처장, 명노승 기념사업회장, 독립유공자 유족 등이 참석한다. 추모식은 국민의례, 약전 봉독, 추모식사, 추모사, 헌화ㆍ분향, 유시 낭독, 추모가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과 국민의 참여를 위해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한편, 기념사업회에서는 윤봉길 의사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윤봉길 의사 상하이 의거 기념식’, ‘백일장 공모전’, ‘배용순 여사 기념 효부상 시상식’ 및 ‘기념음악회’ 등을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기념사업회는 “내년도는 윤봉길 의사 순국 90주기인 만큼 다양하고 의미있는 행사를 기획하여 청소년을 비롯한 많은 국민들이 윤봉길 의사의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농촌진흥청은 북방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21년도 북한의 식량작물 생산량’을 추정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올 한 해 동안 북한에서 생산된 식량작물은 총 469만 톤으로, 2020년도 440만 톤에 비해 29만 톤(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북한 지역의 기상 여건과 병충해 발생 및 비료 수급 상황, 국내외 연구기관의 작황 자료와 위성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이다. 작물별 생산량은 쌀 216만 톤, 옥수수 159만 톤, 감자·고구마 57만 톤, 밀·보리 16만 톤, 콩 19만 톤 및 기타 잡곡 2만 톤이다. 쌀 생산량은 작년 대비 13.5만 톤(7%)이 증가했다. 벼 재배기간 동안 대체로 기상 여건이 양호했고, 벼 여무는 시기인 8월에 일사량이 많아 생산량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옥수수는 작년 대비 7.4만 톤(5%)이 증가했다. 5∼6월 적당한 양의 비가 내려 입모(뿌리 세우기)와 초기 생육이 양호했다. 7월 중·하순 일부 지역에서 고온과 가뭄으로 개화·수정에 장해를 받았지만, 생산량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감자·고구마는 작년 대비 3.7만 톤(7%)이 증가했다. 봄 감자는 재배기간 동안 기상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외교부는 12.16 저녁「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제5차 국장급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 6개국 정부의 외교ㆍ보건 국장급 또는 부국장급 당국자 및 주한대사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은 환영사에서 최근 오미크론 변이 급속 확산 등 위험요소가 상존하는 가운데 역내 코로나19 대응 협력이 어느 때보다 긴요하다고 강조하고, 협력체가 동북아에서 우리 주도로 출범한 보건안보 협력체로서 ▴예방(prevention), ▴파트너십(partnership), ▴평화(peace) 3P 측면에서 전략적 가치를 지닌 만큼, 협력체의 지속 발전을 위해 참여국들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참여국 보건당국 관계자들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 동향(전파속도, 중증화율, 사망자 수 등) 및 대응현황 관련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참여국들은 협력체가 작년 말 출범 이후 지난 1년간 ▴5차례 정부간 회의를 통해 협력 모멘텀을 지속 강화해 왔고, ▴실질 협력사업시범 가동* 등 협력 사례를 꾸준히 축적해 왔으며, ▴운영세칙(ToR) 논의 등 보건안보 분야에서 역내 공동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12월 17일과 30일 각 오후 4시에, ‘2021 미술품 감정 및 유통기반 구축 & 미술시장 결산 토론회(KAMS Art Market & Appraisal Conference)’ 1부와 2부를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2015년에 시작해 올해로 7회를 맞이한 ‘미술품 감정 및 유통기반 구축 & 미술시장 결산 토론회’는 미술시장 전문가와 함께 한국 미술시장의 변화 흐름을 진단하고 담론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국제행사이다. 올해 토론회는 최근 한국 미술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한 요인을 미술품의 창작·유통·소비·향유 전 과정에서 다각도로 분석하고, 한국 미술시장의 중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 1부(12. 17.)에서는 ‘미술시장과 온라인: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를 주제로 다룬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온라인 영역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미술시장의 현주소를 ▲ 유통구조와 소비자(콜렉터)의 동향, ▲ 대체불가토큰(NFT) 미술의 기회와 전망, ▲ 온라인 미술시장의 당면 과제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의견을 나눈다. 2부(12. 30.)에서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2월 17일, ‘광화시대(Age of Light, 光化時代, Gwanghwa Sidae)’를 열고 역사와 문화, 관광의 중심지 광화문 일대를 대규모 실감콘텐츠로 물들인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문화관광콘텐츠와 실감 기술을 결합한 실감콘텐츠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역사적 상징성이 있는 광화문 지역을 실감콘텐츠 체험공간 중심지로 만들어 우수한 우리 기술과 문화를 세계에 홍보하고 실감콘텐츠 산업을 국가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광화시대’를 기획했다. 서울 광화문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5세대 이동통신(5G)·증강현실(AR)·홀로그램 기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생동감 넘치는 실감콘텐츠 8종으로 구현했으며, 이들은 5세대 이동통신(5G) 실시간 공연 ‘광화풍류’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서울의 중심 광화문 일대가 대규모 실감콘텐츠 체험공간으로 변신] ‘광화시대’는 ‘5세대 이동통신이 선사하는 새로운 시대의 빛’을 주제로, 광화문 일대에 ‘빛처럼 빠른(초저지연, 초고속), 따뜻한 빛으로 치유되는(초연결) 콘텐츠’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문화, 관광 콘텐츠와 5세대 이동통신·증강현실(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16일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시행한다. 이는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현행 수도권 6인·비수도권 8인에서 전국 4인으로 축소하고,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로 제한하는 정부의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따른 것이다. 기본 방향은 위중증·사망 환자 중 절반을 차지하는 미접종자의 감염 차단과 개인 간 접촉 최소화로 위험요인을 제거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한시적인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3차 접종 확대 및 의료여력 확충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고, 중증·사망자 발생을 억제해 단계적 일상회복의 지속적인 추진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에 따라 당초 제주지역에서는 8인까지 사적모임을 허용했으나, 이번 강화 조치 기간에는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4인까지만 모일 수 있다. 연말·연시 송년회·신년회 등 모임 활성화와 실내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해 개인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식당·카페에서도 접종완료자 등으로 4인까지만 허용되고, 미접종자는 1인 단독으로만 이용할 수 있다. PCR 음성확인자, 18세 이하, 완치자, 불가피한 접종불가자 등 방역패스(접종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내년부터 전북혁신도시에 소재한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 지방의정연수센터가 설치돼 운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내 지방의정연수센터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예산 4억원을 확보하고, 기구 구성 등을 위한 후속조치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2022년부터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지방의회 의원과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행안부는 내년 예산에 지방의회 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의 교육프로그램 개발비와 운영비 등으로 4억600만원을 수립했다. 예산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센터를 설치하고, 지방의회 의원들의 소양 및 전문성 함양을 위한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전국의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은 3760여명에 달하며, 사무처 직원은 5500여명이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 추진TF단장을 맡아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에 앞장서 온 송지용 전라북도의회 의장은 “그동안 전국의 광역·기초의회가 한 목소리로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을 요구해왔는데 결실을 거두게 돼 기쁘다”며, “지방의회 연수를 전담할 기구가 마련되는 만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방의회 역량을 높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후 3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2021년도 제주특별자치도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60회째를 맞는 제주특별자치도문화상은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현저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어지는, 제주에서 가장 영예롭고 권위 있는 상이다. 지난해까지 총 264명(개인 259, 단체 5)이 문화상을 받았다. 올해 시상식에는 학술·언론출판·체육·1차산업·국외재외도민 5개 분야에서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술부문에 선정된 유철인 제주대학교 교수는 제주4.3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제주해녀문화의 인류무형문화 유산 대표목록 등재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김상재 제주대학교 교수는 순수 학술연구에 있어 탁월한 연구 실적을 창출하고, 한림원 정회원으로 제주지역 과학기술의 저변확대를 도모하여 학술부문 문화상을 수상했다. 언론출판부문에 선정된 강영석 (재)청암문화재단 이사장은 한라일보를 창간해 지역 언론의 새 지평을 열었으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언론과 문화진흥에 공헌했다. 김성환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부회장은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전 종목경기가 제주에서 성공적으로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16일 서귀포 보건소에서 재택치료 매뉴얼 제작과 함께 12~15세 청소년과 75세 이상 고령자들의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서귀포 보건소를 방문해 서귀포시 내 예방접종 현황과 재택치료 근무상황 등을 점검했다. 앞서 구만섭 권한대행은 지난 14일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보건소 근무상황 점검 및 직원 격려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관계자들에게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재택치료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재택치료자가 많아질 것을 대비하여 재택치료 관련 매뉴얼을 제작해 배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뉴얼이 어렵게 제작되면 오히려 관련 부서에 문의전화가 많이 와 업무가 과중될 수 있다”면서 “소아·청소년, 고령자들도 쉽게 알 수 있도록 매뉴얼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예방접종률이 저조한 12~15세 청소년 및 75세 이상 고령자들의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보건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