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의령군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도내에서 최초로 설치한 ‘소멸위기대응단’이 ‘의령형 소멸위기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령군은 모든 정책의 결론을 인구증가로 귀결 시킬 만큼 소멸 위기 극복에 필사적으로 나서고 있다. 의령군은 소멸위기 대응에 누구보다 빠른 행보를 해왔다. 최근 정부는 인구감소지역 89곳의 지정을 통해 행정·재정적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의령군은 오태완 군수 4월 취임 후 곧장 ‘소멸위기대응추진단’ 구성을 준비하여 10월 1일 설치 했고, 이번에 ‘의령형 소멸위기 대응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했다. 군은 혁신적인 업무방향을 설정해 실천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추진단 중심의 단일한 지휘 체계를 구축했다. 지역소멸문제는 복합적인 요소가 혼재되어 있어 부서마다 고유의 업무를 가지고 컨트롤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다. ‘소멸위기대응추진단’은 위기정책담담, 인구위기대응담당, 산업혁신담당으로 부서를 각각 구성해 소멸 위기 전반에 관한 사항, 인구증가와 관련된 사항, 기업체 유치, 청년정책까지 모든 ‘지역 소멸’ 관련 정책을 추진단에서 관장토록 하고 있다. 군은 최근 수립한 소멸위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의령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내달 8일까지 소나무류 이동 및 취급업체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소나무류 불법이동 단속을 강화해 재선충병의 인위적인 확산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단속 대상은 의령군 소나무류 취급 업체 5개소, 화목 사용 농가 315개소이다. 군은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사전 안내 및 계도 활동을 실시하고, 29일부터 12월 8일까지 본격적인 단속에 나선다. 단속내용은 소나무류 취급업체의 소나무류 생산·유통에 대한 자료 관리 상황 점검과 화목 사용농가의 재선충병 감염목을 비롯한 소나무류 무단이동 및 땔감 사용 여부 등이다. 소나무류를 취급하는 업체가 소나무의 생산·유통에 대한 자료를 작성 비치하지 않을 경우에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소나무류 불법 이동시에는 사안별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1월 9일 경상북도교육청 본청 감사를 시작으로 5개 직속기관, 11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11월 22일 교육청 본청 보충감사를 마지막으로 마무리 했다. 경상북도교육청 본청 감사에서는 4시간 근무에 연봉 1억이 넘는 원로교사관련 대책 마련할 것, 성고충심의위원회의 2차 가해에 대한 예방과 심의위원회 전문인력 확충,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시 교육수요자 의견 반영할 것, 신설학교 설립규모 산정에 정확성 기할 것, 자체감사 지적사항 반복되지 않도록 방안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추가지정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 확보할 것, 무궁화 동산 조성사업 확대할 것, 정서·인성교육 중요성 강조, 명예퇴직 후 기간제 교사로의 재취업 문제 지적, 학교폭력에 대한 방안 강구, 학교운영비 단가 산출표 수정 검토, 공기청정기 월임대료 자체기준 통일할 것, 기간제교사 채용 비율을 낮출 것, 사립유치원에 대한 관리·감독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인건비 추계를 정확히 할 것, 교직원 성범죄 사건 관련하여 체계적·적극적인 관리체제 마련과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등 교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경북도의회 박정현 의원(고령, 건설소방위원회)이 11월 23일 개최된 제327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재추진을 촉구하는 한편, 경상북도와 시·군 간의 상생협력 강화방안, 강정고령보 차량통행 문제 등 지역현안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박정현 의원은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 발전과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특히 청년인구 유출로 인한 지방소멸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현재의 제도와 틀 안에서 열심히 한다는 것만으로는 불가능하다.”고 하며, “대구경북 행정을 통합하고 정책을 일원화 시키는, 그야말로 판을 엎어 버리는 혁명수준의 변화를 통해 우리가 당면한 현실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하면서, 행정통합이 중단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무엇인지, 내년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지역공약사업으로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에 대해 짚어나갔다. 또한, 박 의원은 경상북도와 시·군 간의 동반자적 상생협력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내년 1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이 시행되면 자치분권은 더욱 강화될 것이며, 자치분권 강화를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경주시립합창단에서 올 한해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힘겹게 버텨 온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으로 따뜻한 온정과 희망을 북돋우기 위한 기획공연 ‘힐링콘서트’를 25일 오전 10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연다. 이번 음악회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아름다운 한국가곡과 파워풀한 뮤지컬 OST, 그리고 신나는 대중가요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경주시립합창단 기획공연은 무료 공연이다. 경주시립예술단 한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시기에 경주시립합창단 기획공연 힐링콘서트가 많은 경주시민들과 특히 긴 시간동안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에 시달려 온 수험생들, 수험생 뒷바라지에 마음 고생한 교사 및 학부모님들에게 마음의 위로가 되는 음악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경주시는 22일 국립공원 남산지구 통일전 주차장에서 ‘남산 명예 산불 감시단’ 발대식을 열었다. 시는 남산 산림계와 내남 산림계, 노곡 산림계 등 회원 39명을 명예산불감시단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감시단 단장은 남산 산림계의 임훈혁 씨가 맡기로 했다. 남산 명예 산불감시단의 결성 배경은 남산 일대에 거주하는 3개 산림계가 남산 보호에 기여할 방법을 찾고 있던 가운데, 경주시 산림조합이 이 뜻깊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주시와 함께 산불감시단 구성을 추진하게 됐다. 산불감시단은 경주시와 경주시산림조합으로부터 등짐펌프와 갈퀴 등 산불진화장비, 모자와 감시복 등 산불예방 활동 물품을 지급받아 산불위법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남산 지리에 밝아 유사시 초동 진화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덕 경주시 산림조합장은 “산림경영지도·금융사업 등을 시행하는 우리 조합은 최근 경주하늘수목장림을 개장해 산주와 임업인, 조합원의 이익 증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산불감시단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영 경주시 산림경영과장은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예방과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경상북도의회는 23일 16시 본회의장에서 청렴문화 확산과 실천의지 확립으로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지방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청렴 서약식 및 청렴교육’을 가졌다. 이번 서약식에서는 고우현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은 ▴청렴한 사회 실현에 솔선수범 ▴공익 수호 ▴사적 이익 추구 금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청렴 서약서”에 서명하며, 청렴 실천의지를 함께 다졌다. 또한, 청렴의식 제고 및 자발적 청렴 실천유도를 위해 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내년 5월 19일 시행되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의 제정 취지와 주요 내용에 대해 특별 강의를 시청하였다. 고우현 의장은 “이번 서약식과 교육을 통해 청렴의식과 청렴 실천의지의 중요성을 다시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전국을 선도하는 청렴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는 담양 대덕면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사환축이 발생해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의사환축 발견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강화조치로 육용오리농장에 대해 오리 출하 시까지 4회 실시하는 사육단계별 정기과정에서 확인한 것으로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 검사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전남도는 항원 검출 즉시 가축방역관과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보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의사환축 발생농장의 육용오리 1만 마리를 고병원성 여부와 관계없이 즉시 예방적 살처분을 했다. 검출농장 반경 10km를 방역지역으로 정해 이동을 통제하고 집중소독을 하고 있으며, 도내 전 가금농장에 SNS로 상황을 즉시 전파해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토록 했다. 전도현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이번 발생 농장 현지조사 결과 출입구 통제 미흡, 출입 차량‧운전자 소독 소홀, 전실 관리 미흡 등 농장주의 기본방역수칙 미이행이 지적됐다”며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단위 차단방역 이행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농장 출입 사료차량과 농장 마당의 철저한 소독,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감염 확산세를 안정화하기 위해 교육기관 종사자 전수검사 권고 등 방역 준수사항을 강화한 행정명령을 23일 발동했다. 이번 명령은 ▲모든 도민은 타 지역 방문 후 일상복귀 전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 결과를 확인토록 권고하고 ▲학교 감염 차단을 위해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의 교직원, 종사자 및 학원 강사는 오는 27일까지 전수검사 참여를 권고한다. 또 ▲기도원은 단체숙식, 통성기도 등 감염 우려에 따라 신규 입소 전 48시간 이내 진단검사 음성을 확인해야 하고 ▲경로당은 접종 완료자 등으로만 운영하고 취식행위는 금지하되 추가접종 후 14일 경과자는 취식이 가능하며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시설 등에서는 상황 안정 시까지 면회를 제한한다. 감염 취약시설의 운영자‧종사자‧이용자 등에 대한 진단검사 의무는 그대로 유지한다. 외국인 고용사업장, 연근해어선, 직업소개소는 2주 1회 검사,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시설, 노인 주‧야간보호센터는 1주 1회 검사를 해야 한다. 전남지역 확진자는 일상회복 전환 이후 하루 평균 27명 수준으로 10월 14명 대비 2배가량 늘었다. 특히 접종 후 수개월이 지난 고령층 접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경주학포럼이 23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경주의 상징(象徵)과 실재(實在)’를 주제로 첫 학술대회인 ‘추계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경주학포럼은 경주의 역사적 사실과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발굴하기 위해 동국대 경주캠퍼스, 위덕대, 경주대, 서라벌 교수들을 주축으로 지난해 11월 발족한 연구단체다. 앞서 경주학포럼은 올해 3월부터 매월 2회 씩 월례 세미나를 가져 왔으며, 그간 연구 성과물을 공유하기 위해 이날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이날 열린 학술대회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및 경주시 소재 4개 대학교 총장 (김기석 경주대학교 총장, 이영경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총장, 오영호 위덕대학교 총장, 천종규 서라벌대학교 총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 △2부 외부의 시선으로 본 경주 △3부 경주의 상징과 실재 △4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외부의 시선으로 본 경주’를 주제로 한 2부에서는 신상구 경주학포럼 회장(위덕대학교 자율전공학부 교수)의 기조발제로 시작해 타인들의 시선을 통해 역사문화도시인 경주의 현재와 미래를 비평적 관점에서 다뤘다. 또 ‘경주의 상징과 실재’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는 단계적 일상회복 속에서 진도군과 협력해 ‘전남관광 국내·외 SNS 서포터즈’와 함께 ‘진도군 팸투어’를 25일부터 1박 2일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도군 팸투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위축된 전남 관광자원을 활성화하고, SNS를 통해 전남의 관광지를 소개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적극 홍보하기 위해 준비했다. 진도군은 전통 시·서·화·창이 살아 숨쉬는 민속문화예술특구다. 삼별초 대몽항쟁 및 이순신 명량대첩지 등 호국의 고장으로 256개의 섬과 함께 문화·예술·역사·생태 관광자원이 많다. 지난 8월 쉬미항에서 출발하는 진도관광유람선이 취항했고, 9월 명량해상케이블카가 개통했다. 이로써 아름다운 다도해와 천연 기암괴석 섬들이 어우러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체험 관광지로 급부상했다. 이번 진도 팸투어에 참여하는 전남관광 국내·외 SNS 서포터즈는 콘텐츠 제작 능력을 갖춘 국내 8명, 중화권 SNS 왕홍 외국인 유학생 10명이다. 1박 2일 동안 진도 세방낙조, 바닷길체험관, 운림산방 등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진도만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취재한다. 이들의 진도군 투어 내용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웨이보 등 전남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는 23일 무안 남악 중앙공원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및 아동학대 근절 선포식을 열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도민 관심을 높이고 도내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에는 전남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지역아동센터 전남지원단, 전남 아동복지협회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 경찰청, 교육청 등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와 담당 공무원, 아동학대 전담 경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함께한 기념식에선 아동학대 예방 공로자 표창, 관련 단체 성과보고, 선언문 낭독, 아동학대 근절 선포식 순으로 진행했다. 2015년 이후 전국적으로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급증하는 추세로 전남에서는 2015년 1천52건이었던 것이 2020년 2천174건으로 늘었으며 학대판정을 받은 건수도 8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날 행사에서는 민법 915조 징계권 폐지를 알리고 체벌을 훈육으로 생각하는 인식을 바꾸기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홍보전단 1천200부와 마스크 등 홍보물 900매를 인근 상가와 아파트에 배포했다. 김종분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