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해남군이 시설고추 방제시스템 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시설고추농가에 무인 방제 시스템을 도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화원면과 송지면 두 농가의 고추 재배시설 약 0.2ha 면적에 무인 방제시스템을 시범 설치했다. 시설고추 방제시스템 보급 시범사업은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농촌현실에서 시설고추 병해충 방제에 대한 농업력 부족 해결과 경영비 절감은 물론 작물보호제(농약) 노출 피해를 차단해 농업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설고추 재배 시 가장 어렵고 힘든 작업 중 하나는 작물보호제 살포로, 보통 농가에서 건전한 생육과 고추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 안전사용 기준에 맞게 15회 이상 작물보호제를 살포하고 있다. 살포 과정 중 농업인이 직·간접적으로 작물보호제에 노출돼 크고 작은 중독사고가 발생 될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한여름의 경우 더위로 인해 보호장구 착용이 소홀해질 수 있어 중독사고 위험성이 더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무인 방제시스템은 시설 밖에 설치한 방제기에서 살포시간 및 살포구역을 설정해 일정량을 살포하게 된다. 시스템을 도입하면 기존 동력 방제기와 비교해 약제 살포 시간은 50% 이상, 농업인의 작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광양시와 광양시 지속가능한환경협의회는 지난 25~26일 당진시청 당진홀에서 3개 철강산업도시(광양·포항·당진) 및 국내 최대의 일관제철소(포스코 광양제철소·포항제철소·당진 현대제철소)와 함께 ‘탄소중립과 ESG 경영’을 주제로 제2회 철강산업도시 상생포럼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환영사와 축사 등을 최소화하고 환경부·광양시·당진시·포항시·3개 제철사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의 적극적인 협조와 공동 협력을 담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공동선언문’ 낭독과 서명을 하고, 뜻깊은 실행을 위해 참여형 퍼포먼스 무대를 펼쳤다. 김춘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의 사회로 3개 지자체장과 제철소장이 참여한 ‘제철산업도시의 탄소중립 실행’을 위한 토크쇼가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각자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했다. 김경호 부시장은 토크쇼에서 “중앙정부의 탄소중립을 더욱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지방정부의 산업·경제분야·현안 등의 특성을 잘 반영하고, 중앙과 지방정부의 직접적인 소통의 창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탄소중립을 실천하려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3분의 2를 차지하는 에너지 분야의 전환을 위해 제철소는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광양시립도서관이 최근 중앙부처가 공모한 2022년 국비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내년도 국고 확보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환경부가 공공부문 목표관리제 대상기관이 소유한 건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성 제고와 신재생 에너지시설 설치 등 탄소중립을 지원하는 ‘2022 공공 환경시설 탄소중립 사업’ 시행기관으로 중앙도서관이 선정돼 사업비 1억 3,1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중앙도서관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2022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 시행기관으로도 선정돼,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비로 국비 600만 원을 확보했다. 올해 중앙도서관은 국비 공모사업인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 7월부터 지역 다문화가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술동화구연지도사 자격 취득반을 운영해 총 11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민의 문화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평일 도서관을 저녁 10시까지 운영하는 ‘2022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사업’ 공모사업 지원 기관에 중앙·중마·용강 등 3개 도서관이 포함돼, 여기에 소요되는 인건비 6,810만 원을 확보한 상태이다. 또한 시립도서관은 생활밀착형 24시간 비대면 도서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영암군은 무주택 어르신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신북 안심 공동-홈 조성사업을 완료하였다. 신북 안심 공동-홈 조성사업은 전라남도에서 공모한 “전남형 안심 공동-홈 사업 1호”로 선정되어 사업비 8억 2천만 원을 투입하여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고 있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집단화된 독립 주거공간 10호를 조성하였다. 읍·면으로부터 입주대상자를 추천받아 현장조사와 영암군 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통해 입주자를 선정하여 12월 중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향후 노후주택과 고령화로 마을 내 빈집이 점차 증가되고,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사회에서 보다 안정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하여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영암군은 무주택·재난위험주택 거주 저소득층의 주거복지증진을 위해 2006년부터 달뜨는 집' 사업을 추진하여 11개 전 읍·면에 각 1개소씩 조성하여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중증장애인가정, 한부모, 소년·소녀 가정 등 총 45세대 79명이 생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회로부터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과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와 맞춤형 복지서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양산시는 다가올 연말과 성탄을 기다리며 양산종합운동장 앞과 덕계 지하차도 위에 성탄 트리를 마련하고 희망의 빛을 밝혔다. 양산시기독교총연합회의 주관으로 26일 진행한 점등식 행사에서 트리 점등과 함께 희망의 성탄메시지도 전했다. 점등식을 시작으로 양산시를 환하게 밝힐 성탄 트리는 내년 1월초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성탄 트리는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눔과 동시에,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양산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성탄트리의 불빛이 희망의 빛이 되어 코로나19로 힘든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마음의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양산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양산시는 지난 25일 양산장례식장 영결식장에서 국가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아낌없이 불태우신 6.25전사 호국영웅 원동면 8용사 유해 대전 현충원 이장 영현 봉송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몰군경유족회 경남지부양산시지회(회장 박진택)와 양산시 그리고 울산보훈지청 공동의 노력으로 대전현충원과 영천호국원 안장이 결정된 원동면 영포리 출신의 8용사(故강재한, 故김봉출, 故김종태, 故박원일, 故이종한, 故조광래, 故조복술, 故장완식)는 6.25전쟁 당시, 젊은 나이에 경기‧강원도 전투에 참가하여 치열하게 싸우다 전사하였으며 그 유해가 지금까지 원동면 내포리 산 246-1번지 묘소에 안장되어 있었다. 영현 봉송식은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8용사 공적소개 및 경과보고, 추모사, 추념사,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산, 창원 등지에서 참석한 유족, 경남도 시‧군지회장, 양산시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가족들은 “그동안 직계 유가족이 없어 돌봄에 소홀함이 있어 안타까웠으나 이제라도 국가의 품에서 영면하게 됨을 다행으로 여긴다”며 양산시와 울산보훈지청에 감사함을 표했다. 안종학 양산시 복지문화국장은 “이번 현충원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구림마을을 찾는 방문객이 마을 길을 따라 그림, 음악, 공예 등 문화예술 현장을 직접 찾아갈 수 있는 ‘구림 문화예술 길’지도를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영암군 문화관광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는 구림마을의 왕인박사유적지,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영암도기박물관을 중심으로 마을주민들이 만든 문화예술 창작이 이루어지는 공공 무대와 체험 공간을 골목길과 구림 천변을 따라 소개한 맞춤형 지도이다. 이번 지도는 주민이 가꾼 삶의 터전이 예술과 문화가 되는 호남의 명촌 구림마을을 방문객들이 지도를 보면서 마을의 역사·문화·예술의 콘텐츠를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예술공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골목길 투어 지도를 제작하였으며, 코로나19 일상 회복으로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제작·배포되었다. 노여운 청년 작가가 구림마을을 대표하는 건축물인 회사정을 그린 작품을 표지로 디자인하였으며, 방문객이 병풍식 지도를 펼쳐 마을 곳곳의 문화공간을 방문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며 즐길 수 있도록 구림마을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이 지도는 나주역, 목포역 관광안내소와 버스터미널, 여행사, 영암지역 카페와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양산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지난 25일 오후 4시부터 양산역 새들교 앞 광장에서 여성폭력 추방주간(11.25.~12.1.) 및 아동학대 예방주간(11.19.~11.25.)을 맞이하여 폭력예방 결의와 함께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유관기관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폭력없는 사회와 안전한 양산 실현을 위해 폭력예방지킴이 결의문 낭독, 구호 제창 후 현수막, 피켓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우리 사회 폭력 예방 및 인식 제고를 위한 활동을 펼쳤으며, 아동‧여성 폭력예방 필요성 및 폭력 피해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관을 안내하는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전달해 실효성 있는 홍보를 추진했다.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관계자는 “일상에서 우리 주변의 사소한 관심이 폭력예방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캠페인을 통해 한번 더 우리 이웃에 귀 기울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민서 여성가족과장은 “다양한 형태로 증가하고 있는 아동·여성 폭력에 대한 시민들의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유기적인 기관 협업으로 폭력 피해자들에게 강화된 지역사회 안전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양산시 시내버스 노선이 오는 12월 1일부터 전면 개편된다. 기존 41개 노선 200대 996.5회에서 39개 노선 204대, 1,135회 운행으로 바뀐다. 세부적으로 4개 노선이 신설되고, 16개 노선이 연장‧단축‧변경되며, 19개 노선은 현행되고 유지된다. 폐지되는 노선은 이용객이 적고 기존 노선 유지가 어려운 노선으로 원동지역 도시형버스로 전환되는 2번과 3번을 비롯해, 23-1번, 38번, 85번, 132번(휴지) 등 6개 노선이다. 이번 시내버스 노선개편은 사송신도시 조성과 도시철도 양산선 등 대규모 개발계획에 따른 도시공간구조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빅데이터(교통카드) 자료에 근거한 기종점 수요분석을 바탕으로 수요가 많은 구간은 횟수를 증가시키고, 수요가 적은 구간은 환승연결로 진행하는 등 노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됐다. 순환20번, 20-1번, 33번, 60번 4개 노선을 신설해 대중교통 취약 지역의 서비스를 제고시키고, 오지지역 및 일부노선을 제외하고 시내버스 노선은 최소한 30분 간격으로는 운행될 수 있도록 조정하였으며, 무엇보다 등‧하교 노선 이용편리에 중점을 뒀다. 원동지역 도시형버스는 시내버스 운행이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창녕군은 창녕성․건강가정상담소가 지난 25일 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식에서 아동여성폭력방지 우수단체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창녕군사회복지타운에서 온라인 기념식 수상자 명단을 송출하는 것으로 현장 시상식을 대신했다. 창녕성․건강가정상담소는 △아동안전지도제작 및 우리마을 지킴이 순찰활동 △민․관․경 협업 다보-TWO사업 △여성 1인 업소 NFC태그카드 부착 △공중화장실, 숙박업소 등 불법촬영카메라 점검 △여성폭력추방 릴레이 합동 캠페인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홍보 △테마형 불법카메라 설치 및 VR체험존 운영 등 사업을 펼쳐 아동여성폭력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현선 소장은 “일상 속에서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여성폭력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우리의 일로 생각해야 할 중요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여성폭력예방 활동과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8년 10월에 개소한 창녕성․건강가정상담소는 아동과 여성의 인권보호를 위해 찾아가는 젠더폭력예방 교육 및 캠페인, 민․관 협력 지역연대 안전망 구축, 아동․여성 폭력근절 지원, 폭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양산시는 외교부 방침에 따라 올해 12월 21일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보안성·내구성이 강화된 폴리카보네이트(PC: Polycarbonate) 타입의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전자여권의 주요 변경 사항은 표지 색상 변경(녹색→남색), 사증면수 확대, 디자인에 우리 문화유산 활용, 주민등록번호 제외, 여권번호 체계 변경과 함께 PC 타입 개인정보면 도입 및 다양한 최신 보안요소 적용 등 기능을 향상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차세대 여권에 대한 관심을 충족함과 동시에, 안전하고 편리한 여권행정민원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고령군의 현수막에 디자인과 안전성, 편의성 개선을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노력한 결과가 그 빛을 발하고 있다. 우선 경북 옥외광고협회 고령지부와 2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민원인의 불편을 호소하는 접수기관 일원화 요구를 수용하여, 12. 1.(수)부터 획기적으로 민원만족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현수막 지정게시대 사이트를 구축하고 기존 읍·면에서 접수받던 현수막 신청업무를 건축허가과로 이관하여 통합창구를 운영한다. 동시에 그동안 부서별 과도한 색채와 무질서한 디자인으로 도시미관을 해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현수막 표준디자인을 마련하여 배포한다. 표준디자인은 주변 환경과 조화되는 색상, 비움, 간결한 디자인으로 과대한 색채 사용은 지양하고 고령 기와색을 사용하였으며, 대가야 금관을 형상화하여 역사관광 도시 고령의 정체성을 담았다. 또한 연말까지 모든 관내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자동화 게시대로 교체하여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하여 강풍이 불면 자동으로 현수막이 내려오는 시스템으로 차량통행과 보행자의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게 된다. 고령군수(곽용환)는 “현수막 관리는 경관업무의 일부분에 해당하지만 작은 부분부터 개선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