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남해군은 관내 가족 서비스 제공기관인 ‘남해군건강가정가족지원센터’의 명칭이 지난 10월부터 ‘남해군 가족센터’로 변경됐다고 3일 밝혔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건강가정기본법에 따른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법에 따른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기능을 통합·운영하는 기관이다. 이번 명칭변경은 가족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센터임에도, ‘건강가정’과 ‘다문화’와 같은 용어가 포함된 센터명으로 인해 특정 가족만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잘못 알려지는 경우가 있어 누구나 더 쉽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정춘엽 센터장(주민복지과장)은 “센터 명칭이 바뀌면서 더 많은 가족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며 “남해군가족센터가 우리 관내 지역가족서비스의 중추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군 가족센터는 남해읍 종합사회복지관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족프로그램을 비롯하여 1인 청장년가구, 중년부부 등 다양한 가족형태와 관계 특성을 고려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동상동은 오는 12일 동상동을 대표하는 축제인 제3회 호계문화제가 동상동 분성광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동상동은 김해시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옛 김해의 향수와 발전하는 김해의 모습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이번 제3회 호계문화제는 동상동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관광적 가치를 내외부에 알리고 동상동의 역사, 인물, 장소의 가치를 두루 살펴보고자 한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동상동으로 오는 12일 오후 3시 개막을 시작으로 태평성대, 사랑가, 난타, 사물놀이 등 한국 고유의 전통 공연과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 시대에 맞춰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동상동민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비대면 마을축제로서 유튜브 가야왕도 김해TV와 줌(ZOOM)을 활용하여 장소 제한 없이 실시간 시청 및 양방향 참여가 가능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상이몽 토크콘서트와 퀴즈쇼, 호계 노래자랑 프로그램은 동상동 주민뿐 아니라 김해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기치를 걸고 있는 호계문화제는 지역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 장소 그 사람과의 소통 문화제는 주제공연 외에도 동상동 곳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김해시복지재단 서부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1월 30일 오전 11시 치매극복선도단체 릴레이 챌린지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현판 전달식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선도단체 릴레이 챌린지는 김해시복지재단과 김해시치매안심센터가 지난 6월 업무협약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치매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시작한 캠페인이다. 챌린지에는 김해시복지재단과 5개의 산하기관이 참여하여 진행되었으며, 첫 주자인 김해시복지재단의 바통을 이어받아 마지막 주자로 서부노인종합복지관이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되었다. 치매안심센터가 추진하는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사업은 단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치매 교육을 진행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치매파트너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치매안심센터와 김해시복지재단 및 산하복지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복지관 이용자 대상 치매예방교육, 취약계층 집중 치매관리, 중장년 초기 치매관리, 자원연계 등 치매사업을 확대하고 치매 안전망을 확보해 나간다. 이날 현판 전달식은 최소한의 인원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었다.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남해군이 광역상수도 미급수 정수장 2개소에 대한 ‘광역 상수도 공급망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남해군 관내 11개 정수장 중 광역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았던 고현면 선원정수장과 서면 노구 정수장에 광역상수도 공급을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해 3월 착공했다. 남해군은 사업비 43억 원을 투입해 송수관로 11.5㎞를 매설하였으며, 가압장 3개소를 신·증설하였다. 자체 수원지에서만 용수를 공급받아 정수를 생산해 온 두 곳의 정수장에도 나머지 관내 9곳의 정수장과 마찬가지로 광역상수도가 공급된다. 이로써 서면, 고현, 설천면 지역에 더욱더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이 가능해졌다. 자체 수원지 등에 혹여나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단수 없이 수돗물 공급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그동안 광역상수도 송수관로 매설공사로 인한 도로굴착, 소음문제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으면서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군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남해군은 지난 11월 초 ‘비상상수도 공급망 구축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함으로써, 섬 지자체로는 드물게 두개의 ‘큰 물줄기’를 보유할 수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남해군은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이해 지난 10월부터 민관이 함께 마을 구석구석에 버려진 생활쓰레기·영농폐기물·폐가구 등을 치우는 ‘‘방치쓰레기 일제대청소’를 펼쳤다. 남해군에 따르면, 그동안 진행된 ‘방치쓰레기 일제대청소’에서는 700여 명이 참가해 총 65톤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특히 ‘숨은 쓰레기 찾기 캠페인’을 통해 폐기물 불법방치 행위자와 토지소유자를 찾아내 총50톤의 폐기물 전량을 처리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하홍태 환경물관리단장은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주기적인 일제대청소를 통해 청결한 남해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활쓰레기 불법투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재활용품 분리배출, 종량제봉투 사용 등 지속적인 참여와 실천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제11회 이장·새마을지도자 화합한마음 대회’가 2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11회 이장·새마을지도자 화합한마음 대회’는 행정 최일선에서 군민 활력 증진과 번영하는 남해를 위해 헌신 봉사하는 이장·새마을지도자의 사기 진작 및 화합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대폭 축소하여 시상식을 비롯한 기념식 행사만 간소하게 진행됐다. 군내 이장과 새마을지도자 400명이 참석하였으며, 장충남 군수와, 이주홍 군의회 의장, 류경완 경남도의회 의원 등 내빈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 맞이 홍보영상과 이장 새마을지도자 활동영상이 상영된데 이어, 정상영 새마을문고남해군지부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권대성 전국이통장연합회남해군지회장의 대회사 및 감사패 수여가 이어졌다. 또한 이·통장 헌장 낭독, 새마을지도자·이장의 결의문 낭독 등이 진행됐다. 장충남 군수는 “이장님들과 새마을지도자님들께서 행정의 최일선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덕분에 남해군이 더욱 활력 넘치고 번영할 수 있었다”며 “이번 한마음대회가 남해를 이끄는 두 단체의 소통을 통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남해군이 미래농업을 이끌어 나갈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개설한 ’제11기 보물섬농업대학‘의 수료식이 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 4월 개강한 제11기 보물섬농업대학은 총 29명(남 17, 여 12)의 교육생이 참여했으며, 매주 화·목요일 ‘농업리더’를 주제로 온라인 실시간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수료식에는 바쁜 농사일에도 100시간의 교육일정에서 8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한 25명의 학생들이 수료 및 이수증서를 받았다. 또한 우수 학생 시상식에서는, 류은아 씨(설천면)가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을, 오미경 씨(고현면)가 성적우수상(보물섬농업대학장상)을 받았다. 이로써 보물섬농업대학은 2008년 관광농업 과정을 1기로 시작하여 이번 제11기 과수과정 수료로 지금까지 29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었다. 장충남 군수(보물섬농업대학장)는 “농업은 생명산업인 만큼 우리농업에 몸담고 힘써주시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과정을 수료하신 만큼 각자의 농가에 큰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남해군 영농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청양군이 지난 2일 청양군 다목적체육관에서 축산인 화합과 안전 축산물 생산, 고유브랜드 ‘청양 더 한우’의 인지도 극대화를 위한 축산인 한마음대회를 열고 우수 축산물 생산 의지를 다졌다. 축산인 대상 단일 대회로는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청정한 자연 속에서 축산업에 함께 종사하는 농가들의 친목을 다지는 한편 가축분뇨 적정 처리와 악취개선 노력에 대한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축산 발전 유공자에 대한 청양군수 표창, 지역발전 공헌자에 대한 청양군의회 의장 표창에 이어 청양소방서의 겨울철 축사 화재 예방 활동 홍보 등으로 진행됐다. 최근 한우농가는 사료 가격 상승과 이상기후 때문에 조사료 생산이 줄고 수입 건초마저 가격이 오르는 등 삼중고를 겪고 있으며, 양돈농가 또한 악취 민원에 대한 대응 투자가 늘어나면서 곤란에 처해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마을 공동 퇴비시설 및 퇴비 유통 전문조직 확대 운영을 통해 축산인의 가축분뇨 적정 처리를 돕고 경종 농가와 연계한 경축 순환 농업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청양군이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요 작물 생산자단체 리더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생산자단체 통합 효과 등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고추, 구기자, 멜론, 수박, 토마토, 마늘, 양파, 배, 사과, 복숭아, 부추 등 22개 생산단체 리더 40여 명이 참석한 간담회는 1품목-1단체 조직화 정책, 2021년 지원사업 성과분석과 평가보고, 2022년 달라지는 정책소개에 이어 고추생산자연합사업단 최광석 사무국장과 구기자생산자연합사업단 신춘식 분과장의 조직화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1품목-1단체 조직화는 하나의 작물(품목)에 연구회, 작목반, 법인 등으로 분리된 여러 단체를 연합․통합하는 정책으로 생산자들의 경쟁력을 결집하고 기획생산체계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청양지역에서는 2019년 최초 도입 이후 현재까지 고추, 구기자 등 14개 작물단체가 통합에 성공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생산자단체 지원 결과 구기자 산업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실적 26ha, 280농가를 달성함으로써 전국 상위권(36%)을 차지했고 수요가 높은 친환경 구기자 역시 10ha, 77농가로 평년 수준을 유지하였다. 고추 산업에서는 고질적인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청양군이 오는 9일 면암 최익현 선생의 항일 의병운동 업적을 담은 뮤지컬 ‘조선의 등불 면암 최익현’을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 뮤지컬은 구한말 항일 의병운동의 대표적 인물인 면암 선생의 친일파 처단 요구와 단발령 반대, 대마도 강제 유배 등 역사적 사실을 순차적으로 극에 녹여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군은 지역극단을 통해 민종식 의병장 등 지역 출신 운동가들의 구국 활동을 담은 뮤지컬 ‘의병이여 영원하라’를 무대에 올렸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무관객 상연의 아쉬움을 남겼다. 김돈곤 군수는 “항일 의병의 선구자 면암 최익현 선생님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공연을 지역의 많은 주민과 학생들이 관람하면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선생의 나라 사랑 정신을 깊이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확산세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관람석의 50%만을 운영한다. 무료입장권은 9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문화예술회관 1층 사무실에서 청양군민(신분증 확인)에 대해 1인 2매 한정으로 배부하고 잔여석이 있는 경우 당일 현장에서 배부할 계획이다.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청양군이 지난 2일 코로나19 5차 대유행 상황에서 지역 내 확산을 차단하고 겨울철 군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돈곤 군수와 김윤호 부군수, 각 실․과장, 읍․면장이 참석해 ▲코로나19 확진자 재택 치료 시행에 따른 관리 방안 ▲집단감염 위험도가 높은 계층과 시설에 대한 방역 대책 ▲고령층 보호를 위한 추가접종 홍보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농작물과 가축 피해 최소화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정부 방침에 따라 군에서도 특별방역 대책을 4주간 시행하기로 하고, 이 기간에 면역력 확보를 위해 ‘신속한 백신 추가접종’을 중점 홍보하기로 했다. 김돈곤 군수는 “군민 모두가 코로나19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하다”라며 “완전한 일상 회복을 위한 추가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공주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과거 석면질병으로 인한 사망자의 유족을 찾아 구제급여를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석면질병으로 인한 피해를 받는 사람은 요양급여, 요양생활수당, 장례비, 특별유족조위금 등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생존해 있는 석면 질환자들과는 달리 유가족들은 제도 시행 자체를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아 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구제급여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양 기관은 사망진단서에 사망원인이 악성중피종으로 기록된 사망자의 배우자, 자녀, 부모 등 유족의 연락처와 주소를 수소문하고 1:1 맞춤 안내를 통해 구제급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석면 피해 사망자를 발굴, 유가족에게 이를 안내한 뒤 특별유족조위금과 특별장례비 등으로 약 4,400만 원을 지급했다. 구제급여를 받게 된 장 모씨(금학동 거주)는 “남편과의 사별 후 망연자실한 와중에 시에서 먼저 연락이 와 제도에 대해 알게 됐다. 놓칠 뻔했던 구제급여를 받을 수 있게 신경써 줘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춘형 시 자원순환과장은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가 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