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광주민주항쟁 당시 시민군 대변인으로 활약하다 산화한 뒤 ‘임을 위한 행진곡’의 주인공으로 역사에 남은 민주화 운동가, 윤상원 열사를 기억하는 ‘글과 수묵, 사진으로 만나는, 임을 위한 행진곡, 윤상원’ 전시회가 오는 1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2층에서 열린다. ㈔윤상원기념사업회와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주최하는 전국 순회 전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윤상원 열사의 발자취를 통해 광주민주항쟁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한다. 윤상원 열사는 1950년 광주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를 졸업한 뒤 1975년제대 후 유신독재에 대항해 노동운동을 시작, 1980년 광주민주항쟁 당시 시민군 대변인으로 활약했다. “오늘 우리는 패배할 것입니다. 그러나 내일의 역사는 우리를 승리자로 만들 것입니다.”라는 말을 남긴 다음 날인 5월 27일 새벽 항전을 이끌다 산화했다. 이후 그를 주인공으로 한 노래극을 통해 헌정된 노래가 ‘임을 위한 행진곡’이다. 전시는 총 5개 주제로 구성됐다. 먼저 전시1실에서는 광주 출신 중견화가 하성흡이 그린 윤상원의 일대기 작품과 조각가 김광례의 윤상원 열사 흉상 조소를 만날 수 있다. 전시2실은 한국의 대표적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수원시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지방세 정기세무조사를 해 세금 58억 원을 추징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는 올해 초 지방세 과세 대상 취득 자료를 바탕으로 ‘신고·납세 성실도’를 분석하고, 무작위로 표본자료를 추출해 과세 신고의 적정성을 검증했다. 이후 ‘수원시 지방세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준에 따라 선정한 140개 법인은 정기세무조사를 하고, 세무조사 대상 법인의 거래 상대 61개 법인을 대상으로 특별세무조사를 했다. ▲부동산 취득 비용 중 건설자금이자 등 간접비용 신고 누락 ▲대도시에 설립한 5년 이내 법인의 부동산 취득세 중과 누락 ▲감면 부동산의 목적사업 사용 여부 ▲법인세분 지방소득세의 안분(按分)율 착오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A법인은 토지 취득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해 활용한 간접비용을 누락해 30억 원을 추징했다. 취득세 과세표준은 취득 시기를 기준으로 해당 물건을 취득하기 위해 지급해야 하는 직접비용과 간접비용의 합계액이다. B법인은 첨단업종으로 사용하기 위한 토지를 취득하면서 일반과세로 신고·납부했지만, 취득일부터 2년 이상 해당 용도로 직접 사용하지 않고, 매각해 9억 원을 추징했다. 수원시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경북 상주시는 40세 미만 청년층의 귀농·귀촌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12월 8일부터 21일까지 청년 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상주 청년 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은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사벌국면 엄암리 3-80(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구 내) 일원에 임대주택 28호, 주민공동 이용시설 1동 등으로 조성되며 내년 5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입주 대상은 귀농·귀촌했거나 예정인 만 18~39세 이하 청년 세대주이다. 가족형은 미성년 자녀가 있는 가정 또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복층형 단독주택(전용 73㎡) 8호, 공유 A형은 3명 이상의 팀 및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복층형 단독주택(전용 78㎡) 8호, 공유B, C형은 신혼부부 및 1인 세대주를 대상으로 하는 공유주택(전용 15~16㎡) 12호로 구성돼 있다. 가족형 주택은 임대보증금 2천만원과 월 임대료 23만원, 공유형 주택은 보증금 500~2,200만원과 임대료 8~24만원으로, 최초 2년 임대에 2회 갱신을 통해 최장 6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나 자녀가 사벌초등학교 재학 시 졸업 연도까지 갱신이 가능하다 상주 청년 농촌보금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화서면은 12월 3일 화서면 이장협의회와 면사무소 직원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서면 반송길 산책로 걷기대회 및 자연 정화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화서면 관내 문화재인 반송을 비롯한 관내 주요 시설물 등을 돌아보며 우리 고장을 바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마련되었으며, 참석자 전원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사전 열 체크 및 손 소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되었다. 김정근 이장협의회장은 “이번 관내 시찰을 통해 화서면에 대해 바로 알고, 화서면의 위상을 어떻게 높일 것인지에 대해 다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더 살기 좋은 화서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윤보영 화서면장은 “항상 면정에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시는 이장협의회가 바쁜 일정 속에도 화서면의 발전을 위해 관내를 돌아보는 행사를 열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 3일 국회 예산안 심의 결과 내년도 정부예산 6,028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 손실보상 및 방역·의료 예산 등으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정부예산 확보가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올해 확보한 예산은 지난해 6,002억원에 비해 206억원(3.4%↑)이나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정부예산 총 6,208억원 중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업비는 4,012억원이며, 나머지 2,196억원은 군에서 직접 추진한다. 애초 군은 현안사업 추진에 있어 군 자체재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국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를 위해 괴산군은 관계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 등을 적극 설명하면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군은 정부예산안 처리 막바지까지 국회와 중앙부처를 찾아가 사업의 시급성을 다시 한 번 피력하는 등 끝까지 정부예산 확보에 전 행정력을 동원했다. 그 결과 ‘속리산 생태탐방원 조성’(5.7억원), ‘괴산 문당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2억원) 등을 추가 반영했고, 신규사업인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1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민들의 접근 편의성 제고를 위해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도 추가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12월 7일 화요일부터 괴산군 보건소와 12개 보건지소에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추가 접종 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이며, 18~59세 연령층의 추가 접종은 접종 완료 후 4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가능하다. 60세 이상의 고령층인 경우 3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가능하며, 면역저하자(백혈병, 면연억제제 치료자 등), 얀센접종자의 경우는 접종 완료 후 2개월부터 가능하다.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추가 접종을 원하는 경우 보건소 또는 각 지소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예약일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김영숙 보건소장은 “전국적으로 돌파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므로 안전한 괴산군을 만들기 위해 군민 여러분의 추가 접종 참여가 필요하다”며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괴산군 문화원 전시실에서 민간기록물 기증자료 특별전시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전시는 ‘괴산군 민간기록물 기증자료 전시전’이라는 주제로 1900년대 괴산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기증받은 민간기록물과 옛 괴산의 모습들이 담긴 사진기록물을 선보인다. 군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민간기록물 수집 및 기증캠페인’을 실시했으며, 민간기록물 19점과 기관수집기록물 13점을 기증받았다. 기증받은 민간기록 중 대표적인 기록으로는 청당현선생안(1637), 문화유공건문완의문(1856), 청천국민학교 졸업앨범(1917), 새마을의 이모저모(1973), 괴산공보(1954), 괴산주대공첩지래책(1905), 괴산면사무소신축낙성기념 찻잔(1936)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증자료 전시를 통해 군민과 함께 괴산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기록을 통한 소통과 기록물의 가치를 인식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민간기록물 수집 및 기증 캠페인을 통해 기증받은 기록물을 보존시설이 갖춰진 기관에서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후대에 안전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관악구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2년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노력을 기록한 관악구 코로나19 백서 '우리 모두가 영웅입니다'를 발간했다. 그동안 지자체 차원에서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한 적은 있지만, 첫 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 초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을 준비하기 시작한 2021년 11월까지 2년간의 기록을 모두 담아낸 백서가 발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는 ▲코로나19 개요와 대응체계 ▲코로나19 대응 세부일지 ▲구체적인 코로나19 대응대책 ▲코로나19에 함께 맞선 영웅들의 생생한 이야기 총 4장으로 백서를 구성해 그간의 대응노력을 세세하면서도 전방위적으로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선별진료소부터 생활치료센터, 백신접종, 재택치료로 구분되는 의료대책과 방역수칙 점검·홍보 등 방역대책, 전방위적 민생경제 지원, 각종 생계지원금, 취약계층 및 긴급복지, 일자리 발굴 등 재난지원대책을 타임라인 방식으로 서술했다. 구는 코로나19 발생초기부터 기능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편성하고,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상황 대책보고회를 열어 지역의 방역상황과 확진자 관리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 발생 시 모든 행정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 극복과 희망’을 주제로 오는 12월 17일까지 '코로나19 극복 체험수기 및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박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개인과 가족의 일상에 활력과 생기를 전하고자 코로나19 극복 체험수기 및 그림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공모전은 2가지로 ▲‘체험수기’ 분야는 지역,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그림 공모’ 분야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방법은 ▲‘체험수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자가격리, 방역, 감염 극복사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한 내용, 코로나 지원사업 및 보건소 등 도움을 받은 사례 등을 주제로 하여 수기(A4 1장 이상)를 제출하면 된다. ▲‘그림 공모’ 는 코로나19 관련 가족, 행복, 슬픔 등 메시지를 담은 그림(800픽셀 이상 해상도300dpi 이상) 및 그에 대한 설명(A4 1/2장 이상)을 제출하여야 한다. 심사 기준에 따라 분야별로 금상(1명), 은상(2명), 동상(3명), 장려상(5명)으로 총22편 작품을 선정하고, 심사 결과는 12월 말 중 송파구청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여성가족부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다 구는 10월 12일 여성가족부에 사업 신청서를 제출해 같은 달 22일 시범자치구로 선정됐다. 2022년 추진하게 되는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지원’ 총사업비 1억1200만원. 국비 3360만원, 시비 2240만원, 구비 56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용산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선규)에서 위탁 운영한다. 주요 사업 계획은 1인 가구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 사회적 관계망 지원이다. 프로그램은 ▲웰컴 1인 가구 ▲신중년의 품격, 건강하고 행복한 혼라이프 ▲꽃보다 아름다운 그대, 브라보 마이 라이프 ▲함께하는 여성 1인 가구 도전! 파워업! ▲찬란한 돌싱글즈 총 5개다. 웰컴 1인 가구는 20∼30대를 대상으로 청년의 첫 독립생활을 위한 소통·교류 방법, 소득·지출 관리 방법을 알려준다. 신중년의 품격, 건강하고 행복한 혼라이프는 4∼50대 중장년층이 텃밭 가꾸기 등을 매개로 서로 소통할 수 있게 돕고 1인 가구 김장하는 날을 통해 이웃 나눔 경험을 제공한다. 꽃보다 아름다운 그대, 브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코로나19 재택치료 대상자와 가족들을 위한 안심숙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폭증으로 인한 병상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재택치료를 기본 원칙으로 하는 특별방역 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확진자들은 대부분 재택치료를 원치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 동반격리로 인해 동거인의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고, 가족 간 2차 감염의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현 지침상 재택치료자는 최소 10일간 집에서 격리되는데, 동거인도 같은 기간 격리를 해야 하고 백신접종 완료자가 아닌 경우에는 10일간 추가격리를 해야 한다.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구는 기존의 ‘자가격리자 가족 안심숙소’를 백신접종을 완료한 재택치료자 가족 등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자가격리자나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 안심숙소는 많지만, 서울시 자치구 중 재택치료자 가족을 위한 숙소는 노원구가 유일하다. 이용 대상자는 확진자와 접촉했지만 백신접종을 완료한 수동감시자와 능동감시 대상자다. 안심숙소 이용자는 1일 2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1일 숙박료 9만 9천원의 80%를 구와 호텔이 각각 30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관악구가 지난 11월 26일, 새마을문고관악구지부 주관으로 관내 아동시설에 총 300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도서는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인 동명아동복지센터와 관악지역아동복지센터 2곳에 전달했으며, 이곳을 이용하는 약 100여 명의 아동·청소년들에게 독서의 기회를 제공한다. 새마을문고관악구지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황 속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독서를 통해 생각하는 힘과 지혜를 키우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증도서는 지난 11월 13일 구청에서 진행한 ‘2021년 알뜰 도서교환전’을 통해 주민들이 교환한 중고도서 중 도서 상태가 깨끗하고 양호한 아동·성인도서 약 300권을 선별해 전달했다. 한편 구는 도서 기증과 더불어 온택트 독서동아리 한마당축제, 비대면 독서동아리 컨설팅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 환경변화에 발맞춰 온라인 독서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구 관계자는 “‘책은 소년의 음식이 되고 노년을 즐겁게 한다.’라는 로마 문인이자 정치가인 키케로의 말처럼 이번 도서 기증이 우리주변의 작은 이웃들의 삶을 살찌게 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