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지난 25년의 발자취를 책 한 권으로 정리한 구정백서를 발간했다. 이 책은 지난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역사를 담은 기록물이자 안내서다. ‘힘찬 변화, 희망찬 도약’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 기간 달라진 으뜸 생활지표로 2011년 전국 최초로 구축한 유비쿼터스 도서관이 실렸다. 유비쿼터스 도서관은 32만여 권의 책을 지하철 역사, 스마트폰, 마을문고 등에서 손쉽게 빌리고 반납하는 시스템이다. 백서는 구 연혁과 사진으로 보는 변화상부터 소개한다. 1974년 옛 도봉구청, 1995년 분구된 강북구 청사 모습을 차례대로 만난다. 옛 동사무소와 현재 동 주민센터, 주택 재개발 전후 사진이 뒤를 잇는다. 또 ‘북서울꿈의숲’ 공원과 그 자리에 있던 드림랜드 풍경을 엿볼 수 있다. 1970년대 미아삼거리 고가도로와 우이천 전경이 이채롭다. 이와 함께 정책변화 양상이 총망라됐다. 안전, 교육, 역사문화 등 7대 정책에 참여한 주민 체험 수기가 항목마다 들어갔다. 정책 분야별 대표사업의 추진 과정이 연대기 순으로 담겨 있다. 13개 동별 소개와 연혁도 확인 가능하다. 끝으로 통계로 보는 25년간의 생활지표 차이를 보여준다. 19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동작구는 주민 인권보장 및 인권감수성 증진을 위한 ‘2021 동작구 주민 인권학교’를 지난달 말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열리지 못했지만, 올해는 줌(Zoom)을 활용해 지난달 16일~25일 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교육으로 진행했다. 주민 인권학교는 일회성 강연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총 4회 각기 다른 강사와 주제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다양한 강의를 통해 인권은 거창하고 비장한 것이 아닌 우리 생활이며, 인권이 어렵다는 편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를 부여한다. 인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고 주민 인권감수성 함양, 생활 속 인권 존중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추진했다. 이번 주민 인권학교 프로그램은 ▲16일 김현정 마중물 인권교육 연구센터 대표가 사람을 품다, 인권을 담다 주제로 첫 강의를 시작했으며 ▲18일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이 나와 이웃을 행복으로 이끄는 인권 주제로 ▲23일 이요셉 다큐멘터리 사진작가가 작가의 시선에서 만난 ’안녕, 인권‘ 주제로 ▲마지막날 25일 손민원 사람사이로 상임이사가 별별 차별과 혐오 주제 등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동대문구가 적극적인 상속인 조사를 통해 공유토지1) 분할로 발생한 청산금의 주인을 찾았다. 4대에 걸친 상속인 30인에게 법정상속분에 따라 5천여만 원에서 2백 8십여만 원의 청산금이 지급됐다. 구 관계자는 공유토지분할을 추진하면서 청산금을 받아야할 소유자가 사망했을 경우 상속인을 찾아서 지급하는 적극행정은 지금까지도 시행해왔지만, 4대에 걸친 상속인을 조사해 마무리 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제기동 4**번지 등 13필지는 등기부등본 상 소유자는 9명이지만, 사실상 6명이 점유하고 있는 토지다. 공유토지분할 결과 청산금 6억 1천여만 원이 발생했으며, 청산금에 대한 수령자 5명 중 3명의 사망이 확인 돼 이들의 청산금 5억 2천여만 원을 구 금고에 보관해 왔다. 이에 구는 올해 5월부터 6개월 간 제적등본·가족관계증명서 등 공적장부는 물론 이민관련 서류조사 및 법률 자문 등을 거쳐 마침내 사망자 3명의 상속인 30명에게 법정상속분에 따라 5천여만 원에서 2백8십여만 원의 청산금을 지급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어쩌면 영원히 찾지 못했을 조상의 재산을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통해 후손에게 지급함으로써 구민 재산권을 보호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지난달 23일 동작구 사당1동에서는 관내 독거어르신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1. 사랑의 이·미용 서비스' 행사를 개최했다. 어르신들이 달라진 모습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서비스를 받는 동안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한 정서적 안정 및 고독사 예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사당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동작구 50플러스센터의 협조를 받아 진행했으며, 동 주민센터 4층 강당에서 관내 독거어르신 15명이 손 마사지와 네일아트 및 헤어컷 등 이·미용 서비스를 받았다.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외출이나 교류가 어려워 무기력하고 외로웠는데 이·미용 서비스를 받고 말끔해진 머리와 고와진 손을 보니 기분이 매우 좋아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행사 현장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답답하고 우울한 일상을 보내고 계신 독거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분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사업으로, 10명의 어르신에게 이미용서비스를 지원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향후 지원대상자를 지속 확대해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동작구가 지난 3일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하게 감사원이 주관한 2021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우수 자체감사기구’와 ‘자체감사사항 우수상’에 모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6일 밝혔다. 자체감사 활동 심사는 공공기관의 감사활동을 평가하여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을 ‘최우수 자체감사기구’로 선정하고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를 통해 지자체 감사기구에서 실시한 ‘우수 감사사항’을 선정해 시상하는 대회이다. 구는 전국 667개 공공기관 중 최우수 자체감사기구에 선정된 데 이어,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도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하며 감사원 평가를 휩쓸었다. 구는 “교통분야 종합감사”에서 어린이보호구역과 자전거 도로의 안전시설 개선과 교통안전 확보 방안 제시 등 적극적인 생활밀착형 감사를 실시해 감사 효과를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2020년 상반기 구립어린이집 재무감사’는 지적사항 중심의 감사가 아닌 컨설팅형 성과감사를 실시해 구립어린이집 교사의 연구형 교육을 강화하고 급식 품질 및 운영 체계를 개선하여 감사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컨설팅형 성과 감사는 보육의 공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동작구가 중앙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의 지역상생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인 ‘흑석로 창업문화가로 조성 사업’을 이달 초 모두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흑석동 중앙대학교 주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차량 중심의 복잡한 가로 환경을 ‘사람 중심’으로 바꿔, 주민과 학생들이 마음 놓고 거닐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했다. 도로 정비 구간은 ▲흑석로1ㆍ2구간(중앙대병원 앞 횡단보도~중앙대 정문 앞) 430m ▲흑석로10길(중대부속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 140m 도로변으로 지난 7월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먼저, 유동인구가 많은 흑석로1구간(중앙대병원 앞 횡단보도~중앙대 중문)은 ▲기존의 좁은 보도 확장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차도 미끄럼방지 포장 등을 적용했다.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이용하는 흑석로2구간(중앙대 정문 앞)에는 보행자 중심의 도로 환경이 되도록 ▲차도 축소 및 보도 확대 ▲차량속도 저감 기법을 도입하였다. 더불어, 인근 초등학생들의 주 통학로인 흑석로10길은 ▲차도 미끄럼방지 포장 ▲주변 환경을 저해하는 노후 화단 재정비 등으로 안전한 통학로가 되도록 했다. 백원기 도로관리과장은 “이번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태안군이 관내 고령 농업인의 불편 해소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태안지부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지난 11월 16일 한국농어촌공사에 가세로 태안군수 명의로 ‘한국농어촌공사 태안지부 신설 건의서’를 발송하고 전남 나주시의 본사 방문 일정을 조율하는 등 유치전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고 6일 밝혔다. 태안군은 도내 15개 시·군 중 경지 규모가 7번째(1만 4004ha)인 전형적인 농업군이나, 농어민의 필수기관인 농어촌공사 사무소가 없어 지역 농업인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태안보다도 경지면적이 적은 천안, 공주, 보령, 서천, 청양, 홍성에도 농어촌공사 사무소가 설치돼 있어 형평성 논란까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농촌인구의 급속한 고령화로 지난해 말 기준 농업인구 중 60세 이상이 76%, 70세 이상은 47%며 80세 이상의 초고령 농업인도 16%에 달해 태안지부 설치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가세로 군수는 건의서를 통해 ”농어촌공사의 업무가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 태안군에 농어촌공사 사무소가 없어 고령의 농업인들이 멀리 떨어진 서산시 사무소를 방문하는 등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지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태안군이 남면에 신규 조성한 반려동물 놀이터가 군민 및 관광객들의 인기를 얻으며 가족단위 힐링 명소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군은 남면 당암리 로컬푸드 직매장 부지 내에 올해 8월부터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해 지난 11월 14일 문을 열었으며 평일 50명 내외, 주말이면 평균 100명 가량이 이곳을 찾는 등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새롭게 조성된 반려동물 놀이터는 반려동물 양육 천만 가구 시대를 맞아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고 교감하는 동물복지 문화 창출을 위한 것으로, 군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동물복지의 확대’ 비전 아래 반려동물 복지센터 건립 등 동물복지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 내 525㎡ 면적에 조성된 반려동물 놀이터에는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넓은 공간과 ‘뫼비우스 슬로프’·‘휴틀라인’ 등 놀이기구, 대형 파라솔, 옥외용 벤치, 음수대 등 휴게시설이 들어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편안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군은 중·소형견 구역과 대형견 구역을 분리하고, 이중 출입문과 함께 펜스를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신경썼다. 특히, 최근 태안을 찾는 가족단위 관광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보령시가 지역주민들의 삶의 터전 보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화력발전세) 세율 인상’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화력발전세 세율 인상을 주요내용으로 한 지방세법 개정안이 지난 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1소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화력발전세 세율을 오는 2024년부터 1kWh당 0.3원에서 0.6원으로 100% 인상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석탄화력발전소는 전력 수급이라는 공익적 목적이 있는 반면 건강권과 환경권의 침해 등 각종 불이익을 지역에서 감수하고 있으며, 외부불경제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연간 17조2천억 원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력은 1kW당 2원, 원자력은 1원에 비해 화력은 이보다 유독 낮은 표준세율 0.3원을 적용해왔다. 이에 시는 그동안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지역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개발 사업 등에 필요한 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화력발전소 소재 5개 시도 및 10개 시군과 함께 건의문과 서한문을 국회에 전달하는 등 화력발전세 세율 인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2일 법안소위를 통과한 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 전체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원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올해 신규사업으로 진행한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안전교육이 최근 모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은 응급처치교육(이론 2시간, 실습 2시간 이상)을 포함한 안전교육을 매년 4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함에 따라 이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5월부터 총 1,407명이 교육을 이수해 원주시 보육 교직원 중 77% 이상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둔 가운데, 교직원뿐만 아니라 부모님을 대상으로도 안전교육을 실시해 가정에서 영유아 응급상황 발생 시 침착하고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원주소방서를 비롯해 원주소방서 혁신119안전센터 소속 원주남성의용소방대,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권역 응급 의료센터, 에스원 사회공원팀 등 지역사회 기관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지역의 육아 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써 안심보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원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앞으로 매년 교육을 실시해 아이들의 생명과 신체에 대한 위험 예방 및 안전 확보를 통해 어린이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원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이경숙 센터장은 “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보령시는 최근 국회가 2022년도 정부예산을 확정한 가운데 내년도 정부예산 및 지방이양사업 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522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은 국가시행 25건 3531억 원, 지방시행 107건 1275억 원, 지방이양사업 33건 415억 원 등 모두 165건 5221억 원으로 지난해 확보액 4824억원보다 8.2%인 397억 원이 증가한 규모이다. 그동안 시는 상반기 정부예산 확보 전략보고회를 시작으로 충남도 및 국회의원과 공조해 반영 논리를 개발하고 정부예산 순기에 맞춰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나타났다. 특히, 시는 연초부터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예산편성 단계에서부터 기획재정부와 사업 소관 부처의 국·과장 및 사무관은 물론, 지역구 김태흠 국회의원과 예결위원장 및 소위 의원 등을 두루 만나 지역 현안의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해 왔다. 시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내용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미래산업 육성 분야이다. 시는 지난해 석탄화력 폐쇄로 일자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등 위기에 직면했지만 선도적인 산업재편 방안을 강구한 결과 친환경 선박엔진 시험평가센터 구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원주시 문화관광해설사와 관광안내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이 지난 2일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정보근 강사의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 이경윤 교장의 ‘숲 놀이 자연놀이’, 신경식 강사의 ‘장서인 만들기’ 등 실질적인 현장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체험 및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아울러 소금산 그랜드밸리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원주시 문화관광해설사와 관광안내사의 고품격 해설 및 안내를 위해 소금산 그랜드밸리 설명회를 병행했다. 이를 통해 소금산 출렁다리 개장 이후 원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 잡은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멋진 해설과 정확한 안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백연순 관광정책과장은 “원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나은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원주관광에 스토리텔링의 예쁜 옷을 입혀 코로나19 이후 늘어날 관광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침체한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