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청송군은 오는 12월 16일 청송농협 주관으로 건고추244,000근(708호)에 대해 정부지원 농협수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정부(20%), 지자체(50%), 농협(20%), 경제지주(10%)에서 각각의 재원비율에 따라 보조재원을 마련하였으며, 청송군은 수매 완료시 수매농협에 보조금을 직접 지급할 예정이다. 그간 청송군은 금년도 고추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추 재배농가의 경영안정 대책을 위해 농업관련 단체와 수차례 면담을 통해 대응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하여 고추재배농가의 어려운 현실을 직접 설명하고 정부지원 건고추 수매를 요청한 바도 있다. 또한 청송군의회 차원에서도 정부 건고추 긴급수매 건의안을 채택해 국회 및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하는 등 이번 정부지원 농협수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특히 지난 10월 관내 농협과 협력사업으로 151,400근을 수매 한 바 있으며, 이는 농업·농촌의 현안사항을 지역 농협과 협업하여 해결하는 모범사례로 꼽히며 이번 정부지원을 이끌어 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윤경희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화천군이 인구 밀집지역인 사내면 사창리 일대 LPG 배관망 보급에 필요한 국비 77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사내면 LPG 배관망 보급사업이 국비 지원사업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비 포함 총 사업비 110억원이 투입되는 배관망 공급이 2023년 완료되면, 사창리 일대 1,100여 세대에 LPG 연료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군은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왔지만, 국비 확보가 여의치 않자 행정안전부 접경권 발전지원사업 신청을 통해 내년 예산확보 성과를 이끌어냈다. LPG 배관을 통한 에너지 공급 사업은 도시가스가 없는 화천지역의 주민들에게 연료비 절감 효과를 안겨주고 있다. 화천군은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최근 5년 간 지속적으로 LPG 배관망 공급을 추진해왔다. 2017년 상서면 산양1리 96세대를 시작으로, 2018년 산양2리 92세대, 2019년 산양3리 35세대, 화천읍 1,452세대, 2020년 상서면 신대리 87세대, 올해 하남면 위라리 88세대 등 총 1,850세대에 배관망을 통해 LPG 연료를 공급 중이다. 또한 사업추진 예정인 간동면 오음1, 2리 224가구, 사내면 사창리 1,100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양구군이 추진해온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건설 사업의 계획이 지난 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음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양구군이 계획하고 있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건설 사업은 양구읍 상리 124-1 일원(양구소방서 뒤)의 8천㎡ 부지에 약 43억 원의 주택도시기금 등 총 216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영구임대 20세대와 국민임대 80세대 등으로 구성되는 아파트 3개 동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사로 나서 26㎡ 20호, 29㎡(A형) 20호, 29㎡(B형) 4호, 33㎡(A형) 26호, 33㎡(B형) 2호, 46㎡ 28호 등 총 100세대로 추진될 예정이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건설 사업은 지역 수요에 적합한 저소득층 등 다양한 공공주택 수요자들의 주거 안정과 마을 주변지역 정비를 통한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해 양구군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양구군은 이 사업을 위해 지난 2018년 8월 사업제안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고, 같은 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19년 9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양구군은 행정안전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13일 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연탄봉사활동은 지원청 직원 20여명이 찾아가 논산시 광석면에 거주하는 형편이 어려운 가구 2곳을 선정해 총 15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진구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추위로 힘든 이웃에게 따스한 온기가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배려와 나눔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논산계룡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9일 학교지원센터 운영 지원 T/F팀 평가협의회를 실시했다. T/F팀은 동성초등학교 이혜경 교장을 비롯해 각급학교 교감, 수석교사, 부장교사, 행정실장 및 업무 담당 장학사, 주무관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협의회를 통해 2021년 학교지원센터의 성과를 돌아보고 2022년도 학교 지원 효율화와 단위학교 업무 최적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마지막 협의회를 가졌다. 논산계룡 학교지원센터는 올해 학교지원을 위해 온라인 통합 플랫폼 운영, 긴급사안 바로처리 한눈愛 시스템 개발, 초등단기수업지원교사 활용 수업 지원, 보건교사 미배치교 순회 보건교사 지원, 학교도서관 장서 점검 지원, 과학실 정리 지원, 찾아가는 연수 지원, 무인항공 촬영 지원, 학교시설 관리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며 학교지원센터 2.0 확장형 시범 교육지원청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구자곡초 유병천 교감은 “올해 학교지원센터가 학교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해왔고 현장에서도 학교업무 최적화와 업무 간소화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만족도 조사와 사업 수요조사를 토대로 내년도 일몰사업과 신규사업, 지속사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임실군이 내년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2022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도입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 중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번기 고질적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외국인을 단기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조사 대상은 외국인 근로자 허용 대상 농업 분야(시설원예․특작, 버섯, 과수, 인삼․일반채소, 종묘재배, 기타원예특작, 곡물, 기타식량작물)를 대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 농가와 농업법인은 오는 17일까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군은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국내․외 거주 친척 중 외국인 계절근로자 참여를 희망하는 자에 대한 수요조사도 함께 진행한다. 희망 근로기간에 따라 최대 체류 기간 5개월의 계절 근로(E-8) 비자를 받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근로 제공한 후 본국으로 돌아가며, 국외 거주 친척에게는 출국 시 항공편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법무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의향서를 제출한다. 법무부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인원을 확정하면 사업 참여 농가 및 외국인 계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임실군이 귀농․귀촌인을 위한 거주 공간과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실습농장이 문을 열었다. 군은 청웅면에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임시거주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준공식은 심 민 군수와 진남근 군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임실군 귀농․귀촌협의회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준공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임시거주시설은 지난 2020년 전라북도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 약 19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됐다. 청웅면 구고리 인근에 다가구 주택 10호 규모와 창고, 영농실습농장 1,000㎡ 등이 조성됐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임시거주시설은 도시민이 귀농‧귀촌을 하기 전에 임시거주가 가능한 주택과 실습농장을 제공한다. 이들에게 농업과 농촌을 경험하게 하고 정착희망지에 알맞은 주택과 농지구입 및 재배 희망 작물, 기술교육을 통해 귀농 및 귀촌인을 양성하는 공간이다. 임실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임시거주시설은 이번에 준공한 청웅 구고리에 10가구와 임실 정월리에 12가구 총 22가구의 거주시설을 갖추고 있다. 거주시설은 가구당 55.08㎡이고, 입주 자격은 임실군 예비 귀농‧귀촌 희망자로 가족 세대원 2명 이상부터 입주가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0일 복지관 강당에서 심민 군수, 진남근 군의회 의장, 한완수 전북도의원,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송년 작품발표회 및 자원봉사자‧후원자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올 한해 복지관에 도움을 주신 우수 자원봉사자(시와 동화 꽃피는 세상 강사 김윤자)와 후원자(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 이희운)를 시상하고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것을 발표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그동안 송년 작품발표회는 각 동아리 및 작품 활동으로 프로그램의 기량을 발휘하고 성취감 부여를 위해 정기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노인의 주체성과 역동성을 강화하고 노년의 삶을 능동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건전한 노인 여가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복지관 행사에서 많은 사람들 앞에 서서 배웠던 부분을 발표하고 행사를 통해 집단의식과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기쁨과 보람, 유익을 주는 공연으로 우리들이 만들어가는 행사가 더 뜻깊고 재밌었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앞으로도 임실 지역사회에 많은 다양한 문화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린 14일 오후 1시 완주군 봉동읍의 한 음식점. 군청 먹거리정책과 위생안전팀 직원들이 방역패스 의무적용 여부를 점검하고 방역수칙 공통사항을 업주에게 설명했다. 완주군의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에 따르면 식당과 카페는 운영시간에 제한은 없지만 이용 가능대상이 미접종자 1명을 포함해 총 8명 이내로 정해졌다. 또 지난 13일부터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 의무 적용을 받아 이용객 전원이 접종완료 증명을 해야 한다. 이 음식점의 한 관계자는 “손님들이 몰리는 시간에는 일일이 접종완료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별도 인원을 배치하고 있다”며 “오미크론 발생 등 상황이 위중한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완주군에는 일반음식점 1,400여 곳을 포함한 방역패스 의무적용 위생업소가 2,000곳에 육박한다. 군청 위생안전팀은 직원 5명과 소비자감시원 6명 등 총 11명이 5개 반을 편성해 지난 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주 동안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지속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완주군 각 부서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0일 이후 시설들의 방역점검을 더욱 철저히 하고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충남도 발주 공사나 공공구매 계약 시 지역업체 우선구매를 활성화하기 위한 성과물이 나와 눈길을 끈다. 충남도의회는 ‘공공 발주시 충청남도 지역업체 수주확대 등을 위한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지역업체의 수주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판로확보 지원을 위해 도의 공공구매 실태를 분석, 개선점을 도출한 것으로, 충남도의회 ‘재정분권 기반 강화를 위한 연구모임’이 지방정부의 재정분권 강화 방안을 수년째 모색해오면서 내놓은 결과물 중 하나다. 보고서는 지역업체 우선 구매 현황과 관련, 단순히 충남도의 지역업체 공공구매 의지 부족만이 문제라기보다는 체계화된 지역업체 정보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주요 문제점으로 분석했다. 또한 가격절감 및 품질향상을 통한 참여업체의 경쟁력 향상도 선결과제로 나타났다. 개선방안으로는 ▲공공구매 현황 실시간 관리 정보시스템 구축 ▲조달쇼핑몰 등록 지원 등이 제시됐다. 근본적으로는 ‘충청남도 중소기업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예산편성 및 발주단계부터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위한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공휘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은 “도내 중소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올해 국민권익위의 청렴도 평가에서 전북 최상위권인 2등급에 오른 완주군이 그동안 청렴마일지리 도입과 청렴자가학습 시스템 운영 등 내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주마가편(走馬加鞭)의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청렴과 부패방지, 공직윤리 등 공직자의 핵심가치를 자각하고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해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문화를 조성한다는 차원에서 올해 초부터 청렴마일리지와 청렴자가학습 시스템을 운영해 성과를 보고 있다. ‘청렴마일지리 제도’는 청렴실천 노력이 우수한 부서와 개인에게 마일지리를 부여해 청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능동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부서와 개인별로 청렴실천 노력을 평가지표에 따라 측정한다. 평가지표는 부서별로는 반부패 청렴활동과 적극행정 면책제도 신청 등 16개 항목에 각각의 점수를 부여해 최고점의 우위를 가리고, 개인별로는 청렴자가학습 참여와 청렴 아이디어 발굴·시행 등 15개 항목을 토대로 자웅을 겨룬다. 완주군은 이달 중에 청렴마일지제 최우수 2개 부서와 개인 2명, 우수 2개 부서와 개인 2명을 대상으로 각각 포상을 하는 등 청렴한 내부 공직문화를 적극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이 로컬푸드 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14일 완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한 ‘2021 로컬푸드 지수 결과 발표 및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전국 159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S등급을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뿐만 아니라 올해 신설된 총 5개 부문 특별상 중 취약농업인 배려, 소비자소통 2개 부문을 휩쓰는 저력도 보여줬다. 특별상 부문에서 한 지자체가 2관왕을 차지한 것도 유일하다. 로컬푸드 지수는 로컬푸드 생산·소비 체계 관련 지자체의 실천 노력과 확산 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로 17개 항목 평가, 6가지 등급(S-A-B-C-D-E)을 부여한다. 완주군은 지난 1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국 최초로 로컬푸드 직매장를 개장하고, 최다 로컬푸드 직매장, 최대매출의 기록을 세우며 관련매출 5000억 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중·소·고령농, 가족농 중심의 로컬푸드 정책으로 전국적인 인정을 받아왔으며 2019년 먹거리정책과를 신설해 먹거리 생산·유통은 물론 소비와 관련된 안전·영양·복지·환경·일자리 등 다양한 문제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특히,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