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가 주요 도로변에 무질서하게 자라고 있는 덩굴류를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덩굴류가 무성하게 자란 뒤 제거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생육 초기 단계에서 대응함으로써 수목 피해와 생태계 교란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덩굴류는 주요 수목의 생장을 방해하고, 도로변과 산림 등의 경관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식물이다. 특히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그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덩굴류 피해가 심각한 지역 중 4개소 약 2.5ha를 선정해 시범적으로 물리적 제거와 함께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제품을 활용한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향후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사업 효과를 분석하고, 내년부터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창모 공원녹지사업소장은 “덩굴류는 번식력이 강해 완전한 제거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이번 시범사업은 생장 속도가 빠른 덩굴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업의 효과가 확인되면 내년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가 다음 달부터 관내 경로당에 지원되던 정부 양곡미를 대신해, 화성시 지역 대표 브랜드 쌀인 ‘수향미’로 전면 교체해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에 양질의 양곡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식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동시에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한 상생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매년 관내 770여 개 경로당에 쌀을 정기적으로 공급해왔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20kg 수향미 총 4,660포를 지원할 예정이다. ‘수향미’는 화성시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브랜드 쌀로, 맛과 품질이 뛰어나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의 정부 양곡보다 품질이 우수한 수향미로의 전환해 어르신들의 식사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의 추진을 위해 올해 총 5억 8063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 중 4억 8974만 원은 정부(50%), 경기도(15%), 시(35%)가 매칭해 지원하고, 나머지 9089만 원은 시가 자체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수향미 공급을 위해 재단법인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수향미를 안정적으로 확
[아시아통신] 평택시 자살예방센터는 지난 17일, 동삭동에 있는 다농마트와 ‘생명사랑 실천가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살 수단에 대한 접근을 줄이고,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을 미리 발견 및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번개탄을 일반 진열대가 아닌 별도 보관함에 보관하고, 구매자의 용도를 확인한 후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구매 과정에서 위험 징후가 감지될 경우, 자살 예방 홍보물과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원기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판매를 넘어 생명 보호의 역할까지 수행하게 된다. 현재 평택시에는 43곳의 번개탄 판매업소가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농마트가 새롭게 지정됨에 따라 지역사회 자살 예방 안전망은 더욱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 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자살은 사회의 관심과 개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라며, “자살 수단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센터의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생명을 지키는 일에 지역의 가게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어, 앞으로도 더 많은 판매업소의 적극적
[아시아통신] 이화어린이집은 지난 13일 벼룩시장 행사 수익금 32만 7천 원을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전달했다. 이화어린이집은 벼룩시장을 희망하는 학부모님들의 만족도 조사, 운영위원 의견을 반영하여 지난 5월 27일 각 가정에서 기부받은 물품과 먹거리를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김선영 이화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벼룩시장으로 모인 성금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평택행복나눔본부 황성식 나눔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원장님과 선생님, 학부모님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어린이집에서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과 후원금을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쓰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평택시 비전동에 있는 이화어린이집은 2009년 3월에 개원했으며, 경기도 지원 평택시 지정 0세아 전용 어린이집으로 1:2, 1:3 보육으로 영아 중심, 놀이 중심 교육을 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평택시는 6월 16일부터 7월 11일까지 미래기술학교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기술학교는 경기도, 평택시, 평택산업진흥원과 평택대학교가 협력해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실무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반도체 공정 이론부터 공정장비 실습까지 현장 중심의 교과과정을 운영하여 기업체가 요구하는 반도체 직무 경험을 갖춘 인재를 배출할 예정이다. 또한, 면접 코칭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 교육생의 취업을 지원하며, 90% 이상 출석한 수료생에게는 최대 36만 원의 훈련 수당이 지급된다. 모집 대상은 반도체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만 15세 이상 경기도민으로 평택시 주민에게는 면접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 과정은 7월 11일까지 모집을 완료하고, 서류평가 및 면접을 거쳐 교육생 40명을 최종 선발 후 7월 21일부터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이론은 평택대학교, 실습은 국제대학교 클린룸에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아시아통신] 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볼런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볼런투어는 삼봉기념관, 진위향교, 원릉군 기념관 등 평택의 대표유적지를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둘러보고, 환경 유해식물인 가시박과 환삼덩굴을 제거하는 자원봉사활동으로 구성됐다. 가시박과 환삼덩굴은 훼손된 들에서 흔하게 자라는 덩굴성 식물로 토종 식물과 나무를 휘감고 자라 영양분을 빼앗아 식물을 고사하게 만든다. 이날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평택의 역사와 관련된 이런 유적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보람있었고, 평택에 관심과 애정이 더 커졌다”면서 “평택의 다른 문화유적지도 방문할 기회가 있으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택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9월과 10월에 수도사와 소풍정원 등 다른 코스로 볼런투어를 구성할 계획이며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볼런투어는 자원봉사를 뜻하는 볼런티어(Volunteer)와 여행의 투어(Tour)가 결합된 신조어로 여가 시간을 활용해 봉사활동과 여행을 함께 즐기는 것을 말한다.
[아시아통신] 평택시는 2025년 화랑훈련의 하나로 지난 17일 평택 아산국가공업단지 포승지구에서 도심지역 탐색 격멸 작전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훈련은 민·관·군·경·소방이 통합된 방위 작전 능력을 실전처럼 점검하고, 도심지역에서의 위협 요소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훈련에는 육군 51보병사단 예하 3개 여단과 평택시청, 평택해양경찰서, 평택경찰서, 평택소방서 등의 관계기관이 참가하여 작전지역 내 은밀히 침투한 적을 찾아내고 격멸하는 능력을 숙달했다. 훈련이 진행된 평택 아산국가공업단지 포승지구는 산업 요충지로써 복잡한 도로망이 발달되어 있고, 침투한 적이 은거하기 쉬운 건물이 많아 도심지역에서의 탐색 격멸 작전 수행 능력을 키우기에 최적화된 곳이다. 침투한 적을 색출하기 위해 육군 51보병사단 장병들은 산업단지를 크게 둘러싸 적의 퇴로를 차단했다. 사단은 포위망을 좁히기 위해 촘촘하게 목진지와 검문소를 운영하고, 산업단지를 관통하는 주요 도로에는 경찰과 합동검문소를 운영하여 은거한 적이 절대 빠져나갈 수 없게 원천 차단했다. 또한 사복을 입고 있
[아시아통신] 평택시는 비전동 450번지 일원 재랭이고개에 추진해 온 회전교차로 설치 공사를 지난 17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기존 비정형 5지 신호 교차로로 발생해 온 상습 교통정체와 교통사고 위험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해당 구간을 회전교차로로 교통 운영체계를 개선함으로써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하고 통행 시간 단축과 사고 예방 효과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전국적으로 회전교차로 설치 시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평균 35.8% 감소하는 효과가 확인되어, 재랭이고개 교차로에서도 이와 유사한 안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인근 주민들은 “차량들이 저속으로 통과해서 횡단보도를 건널 때 이전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다”고 했으며, 회전교차로 이용 운전자들 또한 “불필요한 신호대기 없이 교차로를 통과하면서 교통정체가 크게 완화됐고, 저속 주행을 통해 급정거 등 상황이 줄어 이전보다 교통사고 위험이 줄어든 것 같다”라며 입을 모았다. 재랭이고개는 차량이 교차하는 사거리에 삼거리 도로가 비정형으로 접속하는 복잡한 구조로, 그동안 지체와 접촉 사고가
[아시아통신] 팔달구 인계동은 지난 17일 오전, 관내 시립행복숲어린이집과 유용폐자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아이들은 본인들이 사용한 유용 생활 폐자원을 모아서 인계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으며,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로, 종이팩을 화장지로 교환해 가는 체험을 통해서 올바른 재활용 분리수거와 유용 생활 폐자원의 개념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박선영 인계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인계동을 방문해 준 아이들과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리고, 아이들에게 이번 체험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깨닫는 첫걸음이 됐으면 한다.”라며, “좋은 경험을 토대로 환경을 생각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주민자치회는 17일 오후 2시부터 인도래작은도서관에서 '인도래 아동돌봄 교실' 제4강 석고 트레이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5년 인계동 주민자치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분과에서 운영하며,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0월까지 월 1회씩 다양한 취미 수업을 운영한다. 지난 5월 보석 방향제 만들기 수업에 이어 이뤄진 6월 석고 트레이 만들기 수업은, 석고 가루를 이용하여 반죽하는 미술활동을 통해 일상생활에 석고가 쓰이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더불어 창작의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는 활동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석고 가루를 직접 반죽하여 원하는 물감으로 채색하고 그림을 그리며 각자 자신만의 아름다운 석고 트레이를 완성했다. 이수영 기획분과위원장은 “석고가 굳기까지의 과정을 주의 깊게 지켜보며 기다리는 동안 아이들의 인내심과 집중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박선영 인계동장은 “별도의 도구 없이 손으로 반죽하여 간단히 만들 수 있어 아이들이 쉽게 즐길 수 있고, 손재주 향상에도 좋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지난 6월 17일, 관내 홀몸 어르신 25여 가구를 대상으로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홀몸어르신 반찬나눔’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홀로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정서적 안정과 위로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른 아침부터 이명애 위원장을 비롯한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위원들은 화서2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열무김치와 돼지불고기를 직접 조리하며 정성 가득한 반찬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반찬은 위생적으로 개별 용기에 담아 포장한 후, 화서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했다. 어르신들은 “맛있는 음식을 받아 큰 힘이 된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명애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위원장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홀몸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 어르신들께 따뜻한 정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화서2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가을에도 김치를 담가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아시아통신]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게시기간이 만료되었거나 불법으로 설치된 현수막을 수거하여 친환경 가방으로 재활용하고, 이를 지역 주민들과 나눔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현수막을 수거하는 동시에, 폐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을 제작하여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에 기여하고자 기획되었다. 수거된 현수막은 세척과 재단, 봉제과정을 거쳐 실용적이고 튼튼한 장바구니 형태의 가방으로 만들어졌다. 제작된 가방은 행궁동 행복마을관리소에서 필요한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디자인과 내구성을 겸비한 가방은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최영희 행궁동장은 “이번 사업은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의미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나눔과 순환경제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