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금천구는 3월 16일부터 31일까지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방역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음식점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이물 혼입, 식재료 상태 의심 등 주민들의 배달 업소 조리환경에 대한 불신, 민원이 늘어나고 있다. 금천구는 지역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배달음식점 736개 업소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 영업장 내 위생 상태(조리, 조리도구 등) 불량 여부 △ 유통기한이 경과한 제품 사용 여부 △ 영업자 준수사항 등 식품위생법 준수사항 위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방역수칙 준수 여부, 마스크 미착용 단속 및 계도 활동도 병행해 실시한다.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강력히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배달음식점 위생․방역을 통해 구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식생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15일, 올 상반기 개관을 앞둔 2개 시설에 대한 현장방문에 나섰다. 우선, 김 구청장은 오는 3월 29일 개관 예정인 ‘광진경제허브센터’을 방문하여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광진경제허브센터’는 우수한 창업기업에게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기업별 맞춤형 경영컨설팅 및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곳으로, 기존 벤처창업지원센터와 통합하여 확대 운영함으로써 인접한 건국대, 세종대와 함께 미래 창업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김선갑 구청장은 시설 운영계획을 보고받고, 시설 전반을 꼼꼼히 둘러봤다. 특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관 전 철저히 확인하고, 문제가 있다면 즉시 보완‧조치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광진경제허브센터 1층 기업지원실과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2층에 이미 입주한 사회적경제기업과 창업기업 관계자를 만나 불편사항 등을 청취하고, 이 곳에서 더욱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김선갑 구청장은 “공사를 잘 마무리해 이제 개관만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언제나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라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꼼꼼히 살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영등포구가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길고양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길고양이와 사람의 상생 ‘아름다운 나비’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고독감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길고양이로 인한 생활 민원과 협오로 인한 주민 간 갈등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 고립 상태에 있는 1인 가구를 길고양이 급식소와 화장실 관리자로 지정, 한 번에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방침이다. 사업은 길고양이에 대한 민원에서 시작됐다. 쓰레기봉투 훼손과 배설물, 야간 소음 등의 민원이 이어졌다. 신길1동주민센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치 사업으로 ‘아름다운 나비’를 선정, 지난해 영등포 열린공론장 투표에서 2위를 기록하며 예산을 확보해 본격 시작하게 됐다. 사업은 사업을 제안한 주민과 홍보영상 제작자, 동물병원 수의사, 캣맘 및 동주민센터 등으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통해 진행한다. 우선 길고양이 급식소와 화장실은 각 12개씩 설치한다. 장소는 민원 발생 우려가 낮고, 관리가 용이한 곳으로 길고양이를 보살피고 있는 캣맘과 동물보호센터, 동물병원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영등포구가 3월 신학기부터 지역 내 모든 공·사립 유치원 원생들의 학기 중 중식에 대한 급식비 지원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서울시구청장협의회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의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성장기 유아들에게 차별 없이 급식을 제공하여 아이들의 건강을 도모하고 학부모 부담을 경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양질의 급식 제공을 위해 2011년부터 친환경 학교급식을 추진해왔다. 순차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 결과, 지난해 지역 내 총 45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예외 없이 무상급식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 범위가 초·중·고등학생에서 유아까지 확대되면서 유치원 설립 유형, 규모와 관계없이 공·사립 모든 유치원 원생들에게도 무상급식을 제공한다. 이로써 관내 총 39개 유치원 3천484명의 공·사립 유치원생들을 포함하여 총 2만8861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무상급식 예산은 서울시 30%, 서울시교육청 50%, 자치구에서 20%를 부담한다. 구는 유치원 무상급식 지원 예산 6억 9898만 원을 포함, 올해 무상급식 지원 예산으로 총 52억 5706만 원을 편성했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가 ‘강남아트워킹’의 명칭을 ‘강남아트’로 변경하고 올 첫 시즌을 (사)한국화랑협회가 주관하는 ‘화랑미술제’와 함께 11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강남아트’는 관내 100여개의 갤러리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남구가 기획한 전시투어 프로젝트다. 행사기간 동안 신사, 압구정, 청담 일대 갤러리 12곳에 비치된 리플릿에 인증 스티커를 붙여 16일부터 20일까지 세텍(SETEC)에서 개최되는 화랑미술제에 방문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올해 40주년을 맞은 ‘화랑미술제’는 한국 미술시장의 봄을 알리는 행사로, 강남아트 스탬프 투어 스티커 1개 부착 시 화랑미술제 포스터, 2~3개 부착 시 입장권 1매, 4개 이상 부착 시 도록을 인포데스크에서 증정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화랑미술제를 시작으로 9월에는 세계 3대 아트페어 영국 ‘프리즈(Frieze)’와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KIAF)’가 강남에서 공동 개최될 예정”이라며 “강남구는 한국화랑협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차별화된 콜라보레이션을 이어가 ‘글로벌 미술시장의 허브’를 넘어 ‘일류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세계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강북구 수유1동에 개소한 ‘빨래골 생활문화공작소’에 많은 방문객들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빨래골 생활문화공작소’는 수유1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강북구 인수봉로23길 37(수유동)에 지상 3층 연면적 498.77㎡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집수리공방과 교육장이 위치하고 있다. 집수리공방은 살고 싶은 동네를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집수리 교육, 목공방 운영, 장비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 2층은 마을기업 제조 및 판매장이 있다. 이곳에서는 자체 브랜드인 ʻ수유수제맥주ʼ를 개발하여 판매하며, 나만의 맥주를 만들 수 있는 수제맥주공방도 운영 중이다. 3층은 제로웨이스트숍·카페 겸 자원순환가게인 ‘환장’을 운영 중이다. 제로웨이스트란 쓰레기 배출을 제로(0)에 가깝게 최소화 하자는 의미로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사용해 쓰레기를 줄이려는 사회적 운동으로, 환장에서는 이런 사회적 움직임에 발맞춰 친환경 제품 판매와 각종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빨래골 생활문화공작소는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빨래골 생활문화공작소를 많은 분들이 이용하게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사적 제116호인 해미읍성에 전통혼례 포토존을 조성해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포토존은 서산 해미읍성 민속가옥 내에 가로·세로 3m, 높이 2.3m 규모로 세워졌다. 아름다운 그림의 목조 벽면을 세웠고 그 앞에 초례상과 신랑·신부 조형물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단상에 올라서면 그 옛날 전통 혼례장의 신랑·신부가 된 것 같은 연출이 가능하다. 세트장 뒷면의 대나무와 돌담이 자연스럽게 배치돼 관람객의 이목도 끈다. 시는 연인,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찾는 해미읍성의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조선 성종 시절 축조된 역사 깊은 해미읍성에 설치된 전통혼례 포토존이 시민들의 뜻깊은 역사체험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중랑구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의료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구는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지만 예방접종비용이나 진료비에 부담을 느끼는 취약계층의 필수 동물 의료비용을 지원해 부담을 경감하고 동물 복지를 증진하고자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며 개나 고양이를 기르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다. 1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지원한다. 반려견의 경우 동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지역 지정 동물병원은 진서동물병원(중랑구 신내로10길 7)과 하스펫탈동물병원(중랑구 면목로 442-1) 총 2곳이다. 병원을 방문해 수급자 증명서나 차상위계층 확인서를 제출한 후 진료를 받으면 된다. 지원항목은 필수진료와 선택진료로 나뉘며 중복 지원이 가능해 1마리당 최대 50만원씩 지원받을 수 있다. 필수진료는 기초건강검진과 필수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 등 3가지다. 자기부담금 1만원만 내면 지원금 19만원과 병원 재능기부 10만원 상당을 합해 최대 30만원의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선택진료는 검진과정 중 발견한 질병에 대한 치료와 중성화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중랑구가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조성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주인 없이 방치된 위험 간판 무상 철거에 나선다. 위험 간판 철거 사업은 폐업 등의 이유로 장기간 무단으로 방치됐거나 허가 없이 설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간판을 철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철거 사업을 통해 태풍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시 미관도 개선할 계획이다. 철거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폐업한 업소주들의 철거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상으로 진행한다. 구는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크고 낡은 돌출 간판과 폐업 시기가 오래돼 낡은 무허가 간판을 우선으로 철거하고 지속적인 순찰로 정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방치된 위험 간판을 철거해 구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위해 현장을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벽면 간판, 돌출간판, 전광류 등 총 64개의 주인 없는 위험 간판을 철거한 바 있다.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중랑구가 지난 14일 중랑구청 4층 기획상황실에서 ‘제3기 중랑구 안전보안관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 생활 속 안전 위해 요인과 취약 지대를 점검하고 신고하는 활동을 펼칠 안전보안관 40명이 위촉됐다. 제3기 중랑구 안전보안관은 지역 사정에 밝고 재난안전분야에서 활동성과 전문성을 갖춘 구민들로 구성됐다. 안전보안관은 앞으로 매월 1회 이상 중랑구의 △안전 무시 7대 관행(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과속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해체) 공사 현장 보호구 착용, 등산 시 화기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시설 안전 △코로나 방역수칙 위반 등 안전 관련 모든 분야를 살피고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 활동을 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해 개선해나가야 한다”라며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보안관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청주시는 16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서 울진 ‧ 삼척 등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고자 성금 1220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청주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청주시지부, 공공운수노조 청주시공무직지부에서 정성 어린 마음을 모아 마련했으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통해 울진 ‧ 삼척 등 피해지역 이재민 긴급 생계지원과 피해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청주시도 2017년 유례없는 수해로 큰 피해를 입어 여러 지자체로부터 십시일반 지원을 받은 사례가 있어 이번 동해안 산불피해 지역에 시와 공무원‧공무직 노조에서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 이번 산불은 지난 4일 경북 울진에서 시작돼 삼척·강릉·동해 등에서 213시간 동안 산림 2만 4천여ha를 태우고 13일 진화되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대한적십자사에서 가진 성금 전달식에서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주민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될 수 있도록 청주시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제천시는 전국 최초의 생태습지형 완충저류시설의 제천시 건립이 환경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 됐다고 밝혔다. 제천시 제1산업단지(왕암동 282번지) 내 24,090㎡ 부지에 조성되는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가 173억 원으로 이중 158억 원이 정부 예산으로 지원된다. 일반적으로 산업단지에 설치되는 완충저류시설은 공장 등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로 발생하는 오염수가 하천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시설로서,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지만 평상시 활용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시는 전국 최초로 저류시설에 생태습지를 도입해 비상시 오염수 유출을 방지하고 평상시는 생태적 수질정화비오톱 공법을 활용해 인근 소새천 수질을 개선하는 복합완충저류시설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환경부 실시설계 최종 승인이 확정됨에 따라 시는 상반기 내 착공해 올해 안으로 토목공사와 관로공사 등 1차분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2024년 상반기 완공할 계획이다. 이상천 시장은 “제1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은 사고예방은 물론 삭막한 산업단지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자연 친수 공간을 조성하게 되어, ‘스마트 그린도시 제천’ 건설을 위한 의미 있는 도전이 될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