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함안군립 칠원도서관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무료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더 많은 군민이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정기적으로 운영돼 왔지만 홍보가 다소 부족해 많은 군민들이 알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도서관 측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상영해 도서관이 군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상영될 작품은 ▲9월 27일 말모이 ▲10월 25일 짱구는 못말려 ▲11월 29일 트랜스포머 원 ▲12월 27일 가필드 더 무비이다. 상영 장소는 칠원도서관 3층 시청각실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하순주 문화시설사업소장은 “도서관이 책과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더 많은 군민들이 찾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서관이 군민들의 쉼터이자 문화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거제시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둔덕포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유통 확대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변광용 거제시장은 둔덕면 포도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의 의견을 청취하고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 결과 한화오션, 삼성중공업과의 지역 상생 협력을 통해 총 3회 6.6톤의 둔덕포도를 단체급식용으로 납품했다. 이는 지난 양파 납품에 이어 지역 농산물이 대기업 유통망에 안정적으로 진입한 두 번째 성과다. 단발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판로 확보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임준 둔덕농협 조합장은 “둔덕포도는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질 농산물로, 둔덕농협 포도 공선출하회를 통한 이번 기업 납품을 계기로 판로 다변화와 농가 소득 안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거제시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의 협력에 고마움을 전했다. 아울러, 이영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내 생산되는 농산물이 안정적인 판매로 이어져 농가 소득 증가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공급식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고 농가 조직화를 통해 거제시민
[아시아통신] 거제시는 지난 7월 한 달간 RFID 종량기 설치 공동주택 가정을 대상으로 추진한 「음식물쓰레기 감량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25년 이전부터 RFID 종량기를 사용하고 있는 공동주택 33개소, 총 20,308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 가정 중 3,944가정이 6월 대비 7월 음식물쓰레기를 10% 이상 감량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10% 이상 감량한 가정의 평균 감량률은 32.1%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거제시는 경품 추첨 대상인 3,944가정 중 300가정을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하였으며, 경품은 관리사무소에 전달하여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품은 당첨 가정당 10리터 종량제봉투 10장으로, 당첨 가정은 정해진 기간 안에 관리사무소를 방문하여 경품을 수령할 수 있다. 김순이 자원순환과장은 “신규사업으로 처음 시도한 이번 챌린지는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 얼마나 큰 기여가 되는지를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RFID 종량기 보급과 다양한 감량 시책 추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음식물쓰
[아시아통신] 거제시는 지난 25일 시청 시장실에서 제22회 조선해양의 날 기념 시정유공 모범노동자 표창패 수여식을 열고, 조선업 발전에 기여한 모범노동자 4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번 수여식은 지역 조선업 발전에 헌신한 노동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수상자는 ▲한화오션㈜ 최창식(블록운반팀), 현시한(가공팀) ▲삼성중공업(주) 이형석(인프라기술팀), 이성한(시운전팀) 총 4명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조선업은 거제의 미래이자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오늘 수상하신 모범노동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노동자 복지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이번 표창을 계기로 조선업계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며,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아시아통신] 거제시는 9월 25일 민기식 부시장 주재로 가을철 풍수해 대비 주민대피 및 중대재해 예방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관련 부서장과 전체 면·동장이 참석해 재난 대응 체계와 현장 안전관리를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먼저 가을철 기상 현황 및 전망을 공유하며, 태풍과 집중호우 등 풍수해 발생 가능성과 사전 대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주민대피계획의 기본 방향과 단계별 대피체계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논의했다. 거제시의 주민대피 방침은 ▲관심 단계 ▲주의 단계 ▲경계 단계 ▲심각 단계로 구분되며, 단계별 상황에 맞춰 대응하도록 했다. 또한 주민대피 체계는 ▲위험기상 감시 ▲상황판단회의 ▲주민대피 명령 ▲주민대피 실시 순으로 진행되며, 실제 재난 발생 시 즉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점검을 했다. 또한, 면·동 현업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교육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현업근로자의 안전수칙 준수 ▲산업재해 발생 현황 및 주요 사례 분석 ▲중대산업재해 대응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체계 확립 ▲관리감독자의 업무와 책임 강화 등을 중심으로 설명이 이뤄졌다. 아울러, 거제시는
[아시아통신] 경남도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열리는 ‘2025 경남청년 페스타’에서 경남의 청년들이 각 분야에서 꿈을 이뤄가고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이번 페스타는 ‘청년의 힘으로, 경남의 미래를 열다’ 슬로건 아래, 지역에 정착해 성장하고 있는 청년들의 꿈과 경험을 나누고 경남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과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성공 스토리를 가진 경남 청년 4인방의 토크 콘서트는 27일 16시부터 1부와 2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16:00~16:40)에서는 안지혜 해뜰목장 기획팀장, 정성준 영화감독 ▲2부(17:00~17:20)에서는 이학민 무감씨롱 대표, 정여울 웰피쉬 대표가 참여해 그들의 경험담과 도전 과정을 들려주며, 청년들에게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해뜰목장의 안지혜 기획팀장은 하동에서 송아지, 말 등 목장을 운영하며, 하동군 핫플레이스 사업을 통해 하동에서 가능성을 발견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봄의 언어’ 등 거제를 배경으로 영화를 제작, 2021년 제16회 파리한국영화제에서 아시아나상을 받은 정성준 영화감독은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산청 한방가족호텔에서 도내 시군 감사담당 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도․시군 감사공무원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경상남도 감사위원회의 정책 목표와 감사 방향을 공유하고, 도내 감사 공무원들의 실무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새롭게 발생하는 공직자 부패 유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첫날인 25일에는 감사원 김혁 재심의담당관이 강사로 나서, 주요 공직범죄 유형과 감사 사례를 중심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실제 감사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공무원의 감사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가 청탁금지법 적용 사례와 주요 판례를 소개하며, 다양한 사례를 통한 청렴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상남도 감사위원회 직원들은 이번 연찬회 개최지인 산청군이 최근 폭우 피해를 입은 데 대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총 400만 원을 기부하며 응원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은 “이번 연찬회를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찬호 위원장(창원5, 국민의힘)은 24일 창원 대원초등학교 본관동 개관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식은 2021년 교육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본관동 개축 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을 비롯해 교직원, 학부모, 지역 인사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찬호 위원장은 대원초등학교 운영위원장으로서 그동안 학교 교육환경 개선과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개관식에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이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대원초등학교가 미래형 그린스마트 학교로 새롭게 출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운영위원장으로서, 또 교육위원장으로서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과 교육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숙 대원초 교장은 “이번 개관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게 될 것”이라며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박인 부의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25일 양산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눴다. 박 부의장은 이날 굿모닝요양원을 시작으로 웅상노인복지관, 양산시직업재활센터를 차례로 방문하여 각 시설의 이용자 및 종사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정성껏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굿모닝요양원에서는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건강을 당부했고, 웅상노인복지관에서는 시설 내부를 둘러보며 이용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한편 종사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는 양산시직업재활센터에 방문하여 자립을 통해 사회로 나아가고자 노력하는 근로장애인들을 응원했다. 박 부의장은 각 시설을 돌며 “이번 위문으로 작게나마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상남도의회에서는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도록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더욱 더 귀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최근 미국의 철강·알루미늄·구리 등 금속 제품에 대한 미국 관세 부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긴급 금융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신속한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시는 BNK경남은행과 ‘중소기업 동반성장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금융지원의 본격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협약식 진행을 위해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과 허종구 BNK경남은행 부행장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총 200억 원(창원특례시 100억 원, BNK경남은행 100억 원)의 특별 융자 기금을 조성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본사와 사업장이 창원시에 소재하며, 전년도 연간 매출액 200억 원 이하인 철강, 알루미늄, 구리 및 파생상품 제조업체로 3년 이내 미국으로 직접 수출한 실적이 있거나 이러한 수출기업에 납품한 협력업체까지 포함하고 있다. 본 융자는 업체별 대출 적용 금리에서 연 3.2%의 이자를 추가 감면받아 저금리로 대출이 이루어지며, 업체당 최대 3억 원 한도로 1년 거치 일시상환 방식으로 지원된다. 특히 이번 대출은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의회는 25일 공무국외출장과 관련해 투명성과 공공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권고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고 관련 제도를 정비했으며, 특히 자부담 비용을 완전히 없애면서 논란이 발생할 수 있는 여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했다고 강조했다. 기획행정위원회(영국)와 문화환경도시위원회(프랑스), 건설해양농림위원회(호주)는 지난 24일 국외출장을 마치고 귀국했다. 산업경제복지위원회(일본)는 26일 돌아올 예정이다. 의회는 공무국외출장을 준비하면서, 행정안전부의 ‘지방의회 공무국외출장 업무처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면담자 있는 기관 방문 중심 △선진지 견학 최소화 △심사위원회 구성·심사 강화 △여행사 예약 대행 최소화 등을 원칙을 철저히 지켰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월 행안부 표준안을 반영해 ‘창원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도 전부 개정함으로써 제도·절차를 강화하기도 했다. 특히 의회는 이번 출장에서 자부담을 전면 폐지했다. 과도한 자부담은 의원과 직원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비용을 전가하거나 출장 목적을 변질시킬 수 있는 등 투명성·공익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었기 때
[아시아통신] 합천군이 심각한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경상남도에 공중보건의사 충원을 긴급히 건의했다. 지난 25일 합천군 부군수와 보건소 관계자들은 경남도 보건의료국을 직접 찾아, 2026년 지역의료 붕괴가 현실화할 수 있음을 호소했다. 이번 건의는 단순히 합천군만의 문제가 아닌, 전국적인 의료 위기의 단면을 보여주지만, 특히 의사가 많지 않은 군 단위의 심각성은 매우 크다. 현재 대한민국은 의정 갈등의 여파로 공보의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태이다. 매년 약 800명 수준의 공중보건의사가 필요하지만, 2026년에는 이보다 훨씬 적은 200명대만 공급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는 30%의 충원율에 불과하며, 합천군뿐만 아니라 전국의 시군에서 의료공백이 심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2026년, 합천군 의료 시스템 위태롭다. 합천군은 이미 공보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보건지소는 2~3일간 순회 진료 중이다. 2023년 정원 대비 의과 기준 20명에서 2025년 13명으로 충원율이 65%이고, 2026년도에는 35%인 7명까지 떨어질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2026년도 복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