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 노동권익 서포터즈’가 근로계약서 작성, 최저임금 준수 등 도내 소규모 사업장 노동권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는 8일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노동권익 서포터즈 운영 최종보고회’를 열고, ‘2021 경기도 단시간노동 실태조사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노동권익 서포터즈’는 편의점 등 단시간·취약 노동자들의 노동권 향상을 위해 현장 계도·홍보 활동을 전개할 인력을 임명해 운영하는 제도다. 올해는 고양·부천·평택·시흥·파주·양평·여주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 시군별로 2~5명씩을 선발해 총 35명의 서포터즈를 운영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서포터즈들이 직접 지난 6~11월 편의점 등 해당 지역 총 4,770개 소규모 사업장을 방문, 단시간 노동자 4,651명, 사업주 1,4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도출한 결과다. 조사 결과, 주 평균 3.4일, 주당 22.9시간을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근로계약서 미작성 비율은 11.5%, 미교부 비율은 19.1%에 달했다. 10대와 50대 이상의 연령대, 근속기간이 짧을수록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지게 확인됐다. 임금의 경우, 주간 시급액 기준 평균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화합의 장인 ‘2021 새로운 경기 통일 한마당’이 8일 온라인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새로운 경기 통일 한마당’은 남·북한 출신 각계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화합과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축제의 장으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대신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 더욱 많은 이들이 비대면 방식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북한이탈주민 출신 방송인 조미영 씨가 진행자(MC)로 나서 재즈밴드 ‘너구리 스튜디오’와 함께 ‘재즈라이브 토크쇼’를 선보였다. 심장에남는사람(북한노래), 걱정말아요 그대 등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다양한 재즈 음악 연주와 함께, 북한이탈주민들의 남한에서의 삶과 문화예술 활동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실제 북한에서 예술 활동을 했던 이들로 구성된 ‘평양 예술단’이 출연, 평양검무를 비롯한 다양한 전통무용과 북한가요 가창 등을 통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아울러 북한이탈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 평택시는 8일부터 군소음보상 업무보조 기간제 근로자를 모집한다. 사업기간은 2022년 1월부터 8개월간이며, 모집인원은 20명이다. 기간제 근로자는 군소음보상 신청 접수 및 지급 보조 업무를 맡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공고일 기준 평택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18세 이상의 시민으로 선발기준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근무조건은 주5일(1일 8시간) 근무로 시급은 2022년 평택시 생활임금을 적용해 1만400원이다. 서류 접수기간은 12월 8~15일로, 접수를 원하는 사람은 평택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공고문을 열람해 지정된 서식을 출력 작성 후 구비서류와 함께 평택시청 한미국제교류과로 방문접수를 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발은 1차적으로 서류전형을 통해 결정되고 2차적으로 면접시험을 실시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평택시청 한미국제교류과로 문의하면 된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상북도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안동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제52회 경상북도 산업디자인 전람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경북 산업디자인 전람회는 전국의 예비 디자이너와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산업디자인 분야의 대표적인 공모전이다. 경북도는 산업디자인 기술의 저변확대와 연구개발의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전람회에는 시각디자인 177점, 공예디자인 62점, 제품 및 환경디자인 27점, 총 266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각 부문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사전심사를 거쳐 활용가능성, 디자인, 아이디어, 제작 및 기술수준을 기준으로 수상작 141점이 최종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인 대상에는 김용석(도동요) 작가가 출품한 ‘채색다기 Set’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실크백자 소지로 성형한 다기에 컬러를 겹겹이 쌓아 올려 은은한 효과를 주고, 얇게 제작된 기물이 그러데이션 된 컬러와 조화를 이루어 차를 우리며 사용할 때 좋은 그립 감을 준다. 이 외에도 경북도지사상에 18명(금상3, 은상3, 동상6, 장려상6)이 선정됐다. 금상에는 ▷공예디자인 부문에 권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1년 한 해 동안 불편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거나 적극행정을 실천해 도민 생활과 경제활동 편의에 기여한 규제개혁 우수 부서를 8일 발표했다. 제주도는 지난 6월 수립한「2021년 규제개혁 추진 실적 평가 계획」에 따라 규제개혁 추진 역량강화 분야 2개 지표와 규제개선 추진실적 분야 6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규제개혁 우수부서를 선정했다. 최우수 부서에 선정된 축산정책과는 공동자원화시설의 고도정화처리 재이용수기 설치 허용 등 축산 관련업체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중앙법령 규제개선 건의 과제 발굴과 관련 법령 제도개선에 적극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부서에 뽑힌 노인장수복지과는 장사 등에 관한 조례와 규칙을 개정해 자연장을 하는 경우 친환경용기 사용을 허용하고, 묘지 설치 관련 행정처리 기간을 단축했다. 친환경농업정책과는 만감류 감귤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허용, 마늘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기간 및 조건 개선 등 중앙법령 규제개선 과제 발굴에 노력했다. 장려 부서에 선정된 도시디자인담당관은 옥외광고물 조례 개정을 통해 전통시장 등의 광고물 표시 확대, 광고물 연장 허가 및 신고를 동시에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협의를 통해 지역주민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제주도는 7일 오후 6시 30분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소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회의실에서 ‘동복리 지역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14년 5월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입지 지역주민지원 협약 체결로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분기별로 제주도와 제주시 및 동복리 마을 대표 등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도록 되어 있음에 따라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영권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제주도청 관계자와 김병수 동복리장 및 동복리 마을 대표 등이 자리했다.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이날 마을주민들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지역주민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사업 진행 상황을 마을에 투명하고 신속하게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동복리 마을주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대승적 차원의 결정으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여러분께서 주신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사업 추진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마을과 행정 간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전 11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1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상생과 협력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구현에 앞장서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생명·평화·공동체운동’의 구체적 실천 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9년 이후 2년 만에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을 비롯한 전국 새마을지도자 등이 참석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지원하는 나라로 발전한 유일한 나라이자 유엔(UN)에서 선진국으로 인정받은 나라가 됐다”면서 “70년 만에 눈부신 발전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국민의 땀과 눈물 그리고 새마을지도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대한민국이 많은 성장을 이뤄낸 만큼 새마을운동도 새로운 역할과 새로운 새마을정신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는 MZ세대 등 청년세대까지 아우르는 운동이 될 수 있도록 힘차게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 일상 회복이 시작됐지만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며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시설채소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품질 향상을 위한 ‘자동관수 및 관비 시스템 보급사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자동관수 및 관비 시스템 보급사업은 토양수분장력계와 관수제어 장치를 활용해 시설 내 양․수분을 균형 공급함으로써 토양환경을 보전하고 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존 시설채소 관수는 대부분 농업인이 육안으로 판단해 이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작물이 수분 및 양분을 필요로 하는 시기에 적절하게 공급되지 못하고 많은 노동력이 소요되는 실정이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사업비 3,720만 원을 들여 10개소에 시설채소 자동관수 및 관비 시스템을 보급하고 작물별 생육기간에 따른 물‧비료 관리 현장컨설팅을 진행했다. 사업 대상 10개소에 토양수분장력계(텐시오메터), 관수제어장치, 물과 비료를 희석해 관주하는 시스템을 설치했다. 정밀 관수는 시설채소의 물․비료 공급량 결정에 기준을 확립하고 최적의 생육환경을 조성해 수확량을 증수할 수 있다. 또한 물과 비료 투입을 최적화해 경영비를 절감하는 한편, 토양에 염류가 축적돼 작물에 해를 가하는 염류집적 현상과 지하수 오염도 억제할 수 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후 2시 제주연구원 3층 윗세오름 대강당에서 ‘제주계통 안정화 방안 및 재생에너지 적정규모 산정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재생에너지 적정규모 산정 연구용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과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영준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의 과제 발표에 이어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한국에너지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용역에 반영할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적정규모 산정은 2019년도부터 급증한 출력제어 문제를 진단하고 향후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 마련과 더불어 연도별 재생에너지 적정규모량을 산출하는데 초점을 뒀다. 재생에너지 적정규모를 산출하기 위해 우선 전력수요를 추정하고 도내 운영 중인 필수운영 발전기 발전량, 신재생에너지발전 수용량 및 CFI2030계획에 따른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대비 발전량 추정 등의 과정을 거쳤다. 실효성 있는 데이터 산출을 위해 한전, 전력거래소,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한 협의체를 구성했고 지속적인 논의와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지난 7월 13일 착수한 이번 용역은 올해 12월말 완료 예정이다. 제주도는 용역 결과를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마늘재배 시 농업용 멀칭비닐 대신 액상멀칭제를 적용하는 피복방법 개선 실증에 나섰다. 마늘, 양파 등 인경채소 재배 시 비닐멀칭은 보온과 수분 유지, 냉해 예방, 잡초 억제 등의 이점과 함께 농약 사용량을 줄이고 생산량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피복 및 수거 작업 시 많은 노동력이 필요해 인력 확보의 어려움과 경영비 가중의 원인으로 꼽히며, 마늘 파종·수확 등 재배과정에서 비닐멀칭으로 인해 기계화 도입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또한 비닐은 토양환경에 직접적인 오염을 유발하고 생물에 누적돼 폐비닐 처리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기존 비닐을 대체하는 친환경적 자재로, 노동력을 절감하며 기계화를 촉진할 수 있는 ‘마늘 피복 방법 개선 액상멀칭제 처리 비교 실증’을 실시한다. 한림읍 금능리 소재 실증포장 150㎡를 대상으로 △관행 비닐 멀칭 △액상멀칭제 처리 △자체 개발 액상멀칭제 처리 △무처리 등을 각각 적용해 생산량, 경영비, 기계화 적합성 등을 비교 분석해 효과를 검증한다. 액상멀칭제는 물에 희석해 토양에 분무 살포하면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스마트 그린도시는 2021~22년 2년간 총 1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환경부 그린뉴딜 공모사업으로, 제주시 용담1동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물순환 △생태복원 △환경교육 등 세부과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18일 용담1동 주민설명회에 이어 6일에는 쓰레기 중량제 시범사업 및 참여형 자원순환 사회조성 용역사업 평가를 완료해 자원순환 세부과제 사업 준비를 모두 마쳤다. 쓰레기 중량제 시범사업을 통해 기존 종량제 봉투로 생활 쓰레기를 배출하는 방식 대신 무게를 측정해 배출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24시간 운영되는 인공지능 무인 재활용 도움센터를 구축한다. 고정밀 측량 시스템 도입으로 폐기물 수거 및 운반 최적화를 이뤄내 탄소․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거두고 쓰레기 배출에 대한 데이터 행정을 구현하고자 한다. 내년에는 지역과 연계한 환경교육, 용천수를 활용한 물순환 사업 및 생태복원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환경교육으로는 재활용 교육과 함께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리빙랩 프로그램 등을 지역 교육과 연계하여 진행한다. 유실됐다가 바다로 버려지는 용천수를 활용해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는 블록체인 기술의 다양성과 함께 블록체인 산업의 최신 흐름을 도민에게 소개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블록체인 인 제주」는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뉴 노멀 생태계’라는 주제로, 2021년 블록체인 기술의 주요 트렌드와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되는 산업계의 최신 경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블록체인법학회 이정엽 회장, 고려대학교 인호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채상미 교수 등 블록체인 학계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블록체인이 가져올 산업별 시너지와 가까운 미래예측에 대해 살펴보게 된다. 산업계에서는 SK C&C 이선민 팀장, 그라운드X 김원상 팀장, 람다 256 오재훈 CTO 등이 참석해 요즘 가장 화제가 되는 블록체인과 NFT의 대중화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도내 블록체인 대표기업인 ㈜소셜인프라테크 전명산 대표와 루센트블록 허세영 대표가 블록체인의 메인넷*과 프롭테크에 대해 설명하고, 커니코리아 진창호 상무가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의 필요성과 미래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2021 블록체인 인 제주」는 8일부터 22년 2월까지 매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