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여기를 누르세요~”“아우! 시워언하다~” “너무 재밌어요.”이것은 대전시 여성가족원에서 올해 5월~11월까지 진행한 ‘찾아가는 특강’중 경락맛사지의 한 장면이다. 여성가족원은 코로나19속에서도 올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전문지도사, 직업훈련, 가정친화, 문화아카데미 4개 분야 322강좌 교육을 실시하여 10,500명이 교육을 수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외부 노출이 어려운 여성시설 대상자들은 여성가족원의 강의를 수강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이에 여성가족원은 대전YWCA가족쉼터, 대전자모원 등 경제적, 사회적 여건으로 교육 수강이 어려웠던 취약계층 여성들이 서비스에 소외되지 않도록 시설별 수요조사를 통한 강사를 파견했다. 여성가족원‘찾아가는 특강’은 한부모생활시설, 여성쉼터 등에 여성가족원 위촉강사가 직접 찾아가서 무료로 강좌를 제공했으며, 올 한해 9개 여성시설 대상자 179명이 찾아가는 배달강좌로 교육을 수강하였다. 특히 찾아가는 원데이 특강으로 진행되었던 1회성 강좌에서 1달 과정으로 교육기간을 연장하여 취약계층 여성의 직업훈련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확대하였다. 한 미혼모시설 교육수강자는 “그동안 원데이특강으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앞으로 울산대교 통행료도 신용카드(체크)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울산시는 울산대교 염포산영업소와 예전 영업소의 카드결제시스템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12월 13일 오전 0시부터 신용카드 종류 구분 없이 통행료 결제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의 경우 지난 2015년부터 카드결제시스템을 도입했으나 울산대교는 신용카드(후불교통카드)·복지카드 등이 결제되지 않아 지금까지 통행료 지불 시 하이패스를 이용하거나, 현금, 선불 교통카드만 이용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한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울산시는 지난 9월 6일 염포산영업소와 예전 영업소의 카드결제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12월 10일 완료하고 12월 1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 특히 이번 카드결제시스템 구축으로 신용카드(후불교통카드) 결제 뿐 아니라 통합복지카드 감면 결제(장애인, 국가유공자, 5·18민주화운동 등) 및 차량번호 인식시스템(6자리→7자리)과 지진계측기 통합관리시스템도 함께 구축되어 운전자들의 편의와 안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시는 12월 9일 오후 4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와 2차 화상회의를 갖고 문화 예술 분야 등에서 다양한 교류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4월 상트페테르부르크시와 향후 교류협력 관련 1차 화상회의를 가진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울산시 김창현 외교투자통상과장, 상트페테르부르크시 칼가노프 대외관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주상트페테르부르크대한민국총영사관 관계자도 배석할 예정이다. 회의의 주요 안건은 내년 1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울산 최초의 공공미술관인 울산시립미술관과 상트페테르부르크시 미술관들과의 교류전 개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사범대학 내 코리아센터 지원 방안, 양측 도서관 교류 프로그램 등이다. 특히 러시아측 참석자인 칼가노프 부위원장은 지난 11월 3~5일 울산에서 성료된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당시 직접 참석해 “울산시에 매우 좋은 인상을 받았으며 향후 양 도시 간의 활발한 교류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시는 인구 500만의 러시아 제2의 도시이자 유럽으로 통하는 해상운송의 중심지로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엘지(LG)전자 등 국내 30여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대전시는 오는 21일부터 보안성·내구성이 강화된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 PC) 타입의 차세대 전자여권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발급되는 차세대 전자여권은 표지 색상이 녹색에서 남색으로 변경되며, 사증 면수를 기존 24면은 26면으로, 48면은 58면으로 증가됐다. 사증면에는 우리 문화유산을 활용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주민등록번호 뒷번호 표기 제외, PC타입 개인정보면 도입 등 다양한 최신 보안요소들이 적용되었다. 새로운 여권은 갈수록 고도화되는 위·변조 기술에 대응이 가능하며, 해외에서 우리 국민들의 신분보호를 강화하고 출입국 절차를 편리하게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우편배송을 희망할 경우 대행기관을 거치지 않고 여권제작기관에서 희망주소지로 바로 배송하여 여권 수령시간이 절약되는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된다. 차세대 전자여권 도입 후에도 기존에 발급받은 전자여권은 유효기간 만료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해외출입국시 통상 6개월 이상의 잔여 유효기간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보유한 여권의 유효기간을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향후 여권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기존 여권 재고를 활용하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대전시가 보문산을 대전여행의 대표 명소로 조성한다는 목표아래 ‘보문산 여행인프라 확충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본계획은 즐거움, 힐링·행복, 전통문화, 주민참여 등 4개 분야 전략, 13개 과제를 담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1,523억 원이 투입된다. 2021년 390억 원, 2022년 130억 원을 투입해 ▲보문산 목조전망대 조성 ▲오월드 시설 현대화 ▲스카이워크(황금로) 조성 ▲대사지구 편의시설 확충 ▲제2뿌리공원 조성 ▲이사동 전통 의례관 건립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한다. 대전시는 최근 보문산 목조전망대에 대한 건축 현상설계 공모를 실시하여, 지하공간의 거대한 뿌리에서 지상나뭇가지로 연결된 플라타너스 나무들과 잘 조화되고 미래의 트렌드인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 미래 도시로의 연결을 형상화한‘빅 트리(big tree)’를 선정했다. 시는 보문산 목조전망대를 단순한 수직적 전망대에서 수평적 흐름을 중심으로 한 복합문화공간을 연출하기 위해 연면적 1,226㎡, 전망동과 복합문화동 2개동으로 건축하고 전망동의 최고높이는 48.5m로 결정했다. 전망데크, 갤러리카페, 스카이워크, 이벤트 공간, 키즈맘카페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지난 2018년 출범한 울산시 시민신문고위원회가 울산시민의 고충해결과 권익향상을 위한 든든한 변호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고위는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감시하고 시민의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민선7기 제1호 결재로 설치된 울산 최초의 합의제 행정기관이다. 시장직속 합의제기구로 독립된 지위에서 고충민원을 전문적․중립적으로 처리하는 지방 민원도우미(옴부즈만) 기구로 주요 기능은 △고충 민원에 대한 조사 및 처리, △청렴계약에 관한 감시·평가 △시민감사 청구에 따른 감사,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 등이다. 지난 2018년 9월 10일 출범한 이후 지난 11월까지 총 959건의 고충민원을 접수해 580건의 직접조사, 178건의 이첩, 100건의 단순안내, 73건의 취하 등이 이루어 졌다. 이 기간 동안 신문고 제1호 민원이었던 ‘도시계획시설 해제 요청’을 시작으로 시정권고 31건, ‘아파트 방음벽 철거 요구 및 반대’ 등 권고 35건, ‘폐기물처리시설 악취 방지 대책 요구’ 등 조정 42건, ‘도시가스 인입 요청’ 등 조사중 해결 79건 처리 등 민원의 경중과 대소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고충민원을 적극 해결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시는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북구 강동소재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 2층 프로방스홀에서 지역‘경제사회노동 화백회의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노사민정 대표 및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사회노동 화백회의의 올 한 해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사업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4월 출범해 올해 2년차를 맞이한‘울산 경제사회노동 화백회의’는 기후위기대응을 위해 울산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화학산업의 대전환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노동자의 일자리 안정의 중요한 과제를 노사민정이 함께 소통과 논의를 통해 해결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대화기구이다. 그동안 지역의 고용위기, 산업위기에 대한 정부지원 건의를 하는 등 주요 현안마다 정부지원 촉구와 시정반영 요구 목소리를 높여 왔다. 올해는 노사민정 각 주체에서 제안한 현안과제를 화백회의에 상정하여 논의한 결과를 시정에 반영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첫 사례로 지난 4월 노사와 행정기관이 협약을 맺고 지역대기업에서 기금법인을 만들어 출연하고 고용노동부, 울산시와 구군에서 지원키로 했다. 이를 통해 대기업 협력 중소기업노동자에 복지혜택을 지원하는 ‘공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박물관은 2022년 울산공업센터 지정 6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개최를 위해 기업체 및 울산 시민을 대상으로 산업 역사와 관련된 자료를 수집한다. 수집 대상 자료는 1962년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관련 자료를 비롯한 울산 산업 역사와 연관된 것으로, 개인 또는 단체, 기업이 소장하고 있는 문서, 사진, 기념품 등이다. 수집된 자료 일부는 2022년 울산공업센터 지정 6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의 전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료 제공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12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울산박물관으로 연락하거나, 박물관 안내대로 방문하면 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사에 중요한 축을 담당해왔던 울산 산업 60년을 회고하고 울산의 잠재력을 전망하는 전시를 준비 중이다.”면서 “관련된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현재 박상진 의사 순국 100주년 특별기획전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을 비롯하여 ‘새롭게 보는 울산 철도 100년’, ‘한국 최초의 환호 유적, 울주 검단리’등 주제전시를 개최하고 있으며, 2022년에도 다양한 특별기획전과 주제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 신민재, 김준권 프로그래머가 영화제를 찾는 시민들을 위해 4편의 작품을 추천했다. 추천작품은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상영하는 20개국 82편 가운데 ‘파리13구’, ‘라이노’, ‘불도저에 탄 소녀’,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고’등 모두 4편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신작 개봉이 미뤄지면서 즐길 영화가 줄어든 가운데 전 세계의 최신작들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위프 프리미어’ 분야(섹션)에서 ‘파리13구’와 ‘라이노(Rhino)’2편의 추천작이 선정되었다. 두 작품 모두 젊은 영혼의 고뇌와 성장의 드라마를 생동감 넘치게 그려내고 있다. ‘파리13구’는 파리 차이나타운을 배경으로 그려진 네 남녀의 얽히고 설킨 사랑과 우정을 다룬 거장 자크 오디아르의 신작으로 흑백 화면 너머로 전해지는 절절한 외로움이 서로에 대한 탐닉으로 이어진다. 경쾌한 로맨스물의 뼈대 위에 자크 오디아르 감독 특유의 힘있는 연출력과 소외된 인간을 향한 그의 한결같은 시선을 확인할 수 있다. ‘파리13구’는 12월 19일 오후 5시, 12월 20일 오후 7시 메가박스 울산 1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라이노(Rhino)’는 우크라이나 청년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시는 12월 9일 오후 4시 40분 시장 접견실에서 시청 소속 현업업무종사자와 함께 ‘산업재해 사망사고 영(제로)’ 달성을 목표로 하는 ‘안전보건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안전일터 조성을 다짐한다. 이 날 행사는 송철호 시장과 현업업무종사자를 대표하여 공무직 노조간부 등이 참석한다. 울산시는 선포식에 앞서 공무직 노조간부 등과 환담 시간을 가지고 안전 일터 조성을 위해 노사가 한 마음으로 노력하자는 의지를 공유한다. 이번 선포식은 내년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울산시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사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울산시 안전보건 경영방침은 ▲근로자 안전 최우선 가치 실현 ▲법규준수와 안전관리 책임 이행 ▲노사가 함께 하는 안전예방 ▲안전예방활동 지속수행 등을 핵심내용으로 담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해 1월 「산업안전보건법」전면 개정에 맞추어 현업 부서별로 69명의 관리감독자를 선임하고 그동안 전문기관에 위탁 관리해 오던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를 시에서 직접 채용하여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민 누구나 안전관리에 관심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그동안 사업비 확보 문제로 건립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동남권 특수재난 훈련센터 건립사업’이 추진에 속도를 낸다. 울산소방본부는 전국 최초의 민관협력형 ‘동남권 특수재난 훈련센터’건립과 관련하여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동남권 지역은 산업단지와 공장 및 원전시설이 밀집해 있어 대형 복합재난에 대비한 특수재난 훈련센터 건립이 필요하다. ‘동남권 특수재난 훈련센터’는 부울경 소방공무원, 안전관리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특수재난대비 훈련 시설과 대처 기술을 공유하여 대형재난에 공동 대처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총사업비 246억 9,500만 원(소방안전교부세 129억 6,500만원, 시비 117억 3,000만 원)이 투입되어 남구 부곡동 산 110번지 일원 부지 2만 7,850㎡ 규모로 2021년 착공, 오는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주요 훈련 시설은 에너지화학, 플랜트, 저장탱크, 실화재, 건물붕괴 구조, 재난전술 등의 훈련시설과 소방훈련탑이 설치된다. 이처럼 울산소방본부는 국내 최초의 실전형 훈련시설로서 신산업 구조개편,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발맞추어 미래 신유형의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2019년부터 미국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시와 사)대한한돈협회 울산시지부가 12월 9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구내식당(태화강홀)에서 ‘우리 돼지고기 소비촉진 시식회’를 개최한다. 이날 시식회는 우리지역 한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고 코로나 소비위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마련됐다. 시식회는 유재환 한돈협회 울산시지부장, 시청직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심식사에 돼지고기 수육 200kg이 제공된다. 유재환 지부장은 “한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소비 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며 “국내산 돼지고기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더욱 가져 주길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지역에는 현재 23농가에서 3만 7,595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들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가축분뇨처리 지원사업 등 3개사업에 2억 7,40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을 원천 봉쇄하기 위한 가축방역대책 상황실과 거점소독시설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