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와 경기남북부경찰청은 지난해 경기도에서 정신질환자 또는 정신질환자로 추정되는 사람의 자‧타해로 인한 ‘응급입원’ 의뢰가 총 1,217건, 매달 101.4건이 접수됐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에서는 857건, 경기북부경찰청에서는 360건이 접수됐다. 이는 전년도인 2020년 967건보다 대폭 늘어난 수치다. 문제는 자‧타해 같은 정신질환자의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상황 대응에 나서게 되는 담당자는 경찰이 대부분인데 응급치료가 필요한 대상인지 판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정신건강복지법 제50조에 따르면 정신질환자 또는 정신질환자로 추정되는 사람의 자·타해로 상황이 급박할 경우 초기 상황을 접수한 경찰관과 의사의 동의를 얻어야만 병원 등에서 3일 이내 응급입원 조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도는 경찰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응급상황에서 필요한 정신질환자 및 정신과적 응급 개입에 대한 이론과 현장에서 필요한 대응 방법을 주제로 한 교육 영상 ‘슬기로운 경찰 생활’을 제작해 경기남북부경찰청 등에 배포했다. 총 4부로 구성된 교육 영상은 정신과적 응급 개입의 이론적 강의뿐만 아니라 경찰, 정신질환자 등 역할을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 4월부터 발행을 시작한 ‘경기지역화폐’가 어느덧 도민들의 일상생활에 자리매김하며 도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경기지역화폐는 다양한 도민 복지 증진을 위한 인센티브 정책과 결합, ‘경제’와 ‘복지’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지난해 12월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성과 및 우수사례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산후조리비, 청년기본소득 등을 시작으로 각종 인센티브 정책 수당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 웃을 수 있는 상생의 지역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힘써왔다는 평가다. 도는 경기지역화폐 발행 3년 차를 앞두고 착한임대인 지원사업, 예술인 창작지원금, 농민기본소득 등 우리 실생활에서 알아두면 유용하고 쓸모있는 경기지역화폐 인센티브 정책들을 소개했다. ▲ 임대료 내린 ‘착한임대인’에게 최대 50만 원 지원 올해 처음 도입된 ‘착한임대인 지원사업’은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이미 인하하거나 인하 예정인 도내 임대인에게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50만 원 이상 100만 원 미만 임대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는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용 하이테크 섬유 소재 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총 10개 이상 업체에 1곳당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선도 강소기업 배출에 나선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22 고부가가치 섬유소재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첨단 산업용 섬유 소재 기업에 시제품 제작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으로, 한국섬유수출입협회,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에코융합섬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4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한다. 올해는 국비(산업통상자원부) 7억 원, 도비 2억6,500만 원 등 총 9억 6,500만 원을 투자해 선정 대상 전국 20개 업체 중 도내 기업 10개 사 이상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업체 1곳당 최대 3,000만 원(자부담 30%) 내에서 시제품 재료비 지원, 맞춤형 기술지원, 전시회/수주상담회 참가 지원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첨단 산업용 섬유 소재’는 고강도·경량화 탄소복합소재, 극한환경에서 신체를 보호해 주는 안전보호용 섬유소재, 전자기기 기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는 올해 33억 원을 투입해 강소기업으로의 성장을 꿈꾸는 도내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집중지원을 펼치는 ‘2022년도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도내 기술혁신 및 수출주도 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큰 업체를 발굴해 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을 펼침으로써 강소·중견기업으로 육성하고자 경기도가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올해는 40개 사 내외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품혁신’, ‘시장개척’, ‘스마트 혁신’ 3개 분야 중 기업 수요에 맞게 자율적으로 과제를 선택해 총사업비의 최대 7,600만 원(70% 이내)까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도비 매칭 투자를 통해 참여하는 용인, 성남, 화성, 평택, 시흥, 파주, 김포, 군포, 이천, 안성, 여주, 과천, 연천 등 13개 시군 소재 기업은 기업 1곳당 최대 7,600만 원, 그 외 시군 소재 기업은 3,8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 파주, 안성, 과천, 연천이 신규로 참여했다. 지원내용 중 ‘제품혁신’ 분야는 시제품 및 디자인 개발, 지식재산권 및 제품규격인증 취득, 기술사업화 등을, ‘시장개척’ 분야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는 신중년 노하우와 청년 아이디어를 융합해 성공 창업을 도모하는 ‘2022 세대융합형 신중년 창업 서포터즈’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중년으로 불리는 5060세대 퇴직자의 전문 지식·노하우를 비교적 경험이 부족한 청년 창업자들의 아이디어와 결합, 청년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은퇴한 중장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목적을 뒀다. 올해는 ‘신중년 창업 서포터즈(컨설턴트)’ 60명과 ‘청년 창업자’ 30개 팀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오는 4월 중 ‘매칭데이’를 열어 창업자 1팀 당 서포터즈 2명(기술1, 경영1)씩 짝을 이루게 할 방침이다. 매칭 후 약 7개월의 활동 기간 동안 서포터즈에게는 컨설팅에 따른 월 8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컨설팅 역량강화교육 등을 통해 창업기업 육성 전문 컨설턴트로서 제2의 사회 진출 기회를 얻게 된다. 청년 창업자는 서포터즈의 컨설팅 외에도 고용 창출 인건비, 지식재산권 개발비 등 1,000만 원의 지원금과 더불어 국내외 매출달성 및 시장개척, 기술개발을 위한 추가 R&D과제 선정, 자금유치 등 성공 창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경기북부 소방청사 내 소위 ‘몰래카메라’ 불법 촬영 범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특별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최근 직장 내 불법 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상황인 만큼, 선제 대응을 통해 범죄 발생 가능성을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함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올해 3월부터 연중 실시되며, 감찰팀 2개 조를 편성해 경기북부 11개 소방서 내 대기실·화장실 등 172개소를 불시에 방문해 점검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전국 소방본부 최초로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인 ‘전자파 탐지기’와 ‘적외선 탐지기’를 도입했다. 위법 사항 발견 시 관계기관에 수사 의뢰를 하고 엄중히 문책할 방침이다. 고덕근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직장 내 불법 촬영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시 현장점검을 철저히 실시할 계획”이라며 “기본과 원칙이 바로 선 공직문화 정착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 촬영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4조 규정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4일 도내 7개 감염병 전담병원 원장 및 전문가들을 만나 효율적인 병상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확진자 기저질환은 격리(음압)병상보다는 일반병상에서 우선 진료하도록 입원 진료 체계를 조정하는 내용의 코로나19 의료기관 감염예방·관리지침 개정사항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준비와 준중증 이상 병상 추가 확보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 결과, 준중증 병상은 제주대학교병원에 22병상을 추가 지정하고 나머지 병원에서는 자체적으로 지정 가능한 병상수를 확인해 의견을 주기로 합의했다. 무증상·경증 확진자의 일반병상 내 입원 진료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필요시 병동 단위 또는 병실 단위 동일집단 격리를 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제주지역은 현재 감염병전담병상 7개소에 375병상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위증증 병상은 22병상 중 15병상(68.2%), 준중증 병상은 12병상 중 11병상(91.7%)이 사용 중이다. 제주지역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중증화율은 0.31%, 치명률은 0.17%로 델타 변이 대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확진자 급증과 신학기 청소년들의 감염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3월 15일 0시 기준 제주지역 13~18세 청소년 예방접종률은 1차 86.8%, 2차 84.2%로 전국 평균보다 높다. 청소년 접종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 다른 연령층에 비해 접종률이 낮으며,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12세 및 중학생을 비롯해 아직 접종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최근 청소년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무증상 감염도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려운 실정이며, 가정 및 또래 집단 등에서 감염이 상당히 전파된 이후에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 이에 제주도는 기초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난 12~17세 청소년(‘05년생~‘10년생 생일 도과자)과 접종이 필요한 고위험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건강한 청소년의 경우는 자율적으로 접종이 가능하나, 면역저하자의 경우에는 기초접종 완료 2개월 이후 3차 접종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기초접종을 완료한 후 확진 이력이 있는 청소년은 18세 이상과 동일하게 3차 접종이 권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충북도가 보육 품질을 개선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관리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리체계 정비는 정부의 보육 공공성 강화 정책에 따른 국공립 어린이집의 대규모 확충으로 최근 설치된 시설 중심의 보육 품질 제고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도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교육, 컨설팅 등 추진체계를 정비하여 ▲1단계 교육․소모임 활성화, ▲2단계 분야별 컨설팅, ▲3단계 지도․점검 등 단계적 관리를 통해 실효성을 제고하고, 어린이집 운영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위주의 집중 관리를 시행하고, 연차별로 대상시설을 선정하여 중점적으로 운영 지원․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첫 단계로 3~4월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역량 강화 교육과 소모임을 통해 보육 전문성을 강화하여 어린이집 운영을 내실화하고, 2단계로 상․하반기에 걸쳐 재무회계, 노무 인사 등의 분야별 컨설팅을 통해 어린이집의 투명성 확보와 근무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한편, 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실습 위주의 개별교육으로 어린이집에 즉각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 북구 철도 유휴부지 활용 '하나로 어울길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북구는 최근 열린 국가철도공단 철도 유휴부지 활용심의위원회에서 북구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 계획이 '원안채택'으로 심의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북구는 오는 23일 국가철도공단과 철도 유휴부지 활용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 북구는 사람과 자연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하나로 어울길'로 기본 콘셉트를 설정해 2026년까지 총 사업비 400억원 정도를 투입해 울산시계에서 송정지구 구간 길이 9.5km, 면적 22만㎡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에 선형 숲길을 연결하고, 주요 지점마다 광장과 쉼터를 조성하는 계획을 구상했다.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이화마을에는 주민소통공간인 관문광장과 이화정 쉼터를 조성하고, 화정마을은 통로박스를 철거해 광장을 조성, 전망데크와 포켓쉼터, 산책로 등을 설치하는 등 주민 소통공간을 계획했다. 4개 동과 4개 하천이 만나는 지점에는 만남의 광장을 조성해 전망대 등 주민편의시설을 만든다. 호계역은 열차박물관으로 리모델링하고, 폐선부지에는 폐열차와 레일을 활용한 레일정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북구는 국가철도공단의 통로박스 등 철도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 북구는 2022년도 기본형 공익직불사업 시행에 따라 14일부터 4월 1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비대면 신청이 끝난 후 4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는 방문신청이 이뤄진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증진시키고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을 위해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일정 자격을 갖춘 농업인 등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신청이 처음 시행되는 올해는 2021년 기본직불 등록 정보와 2022년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의 변동이 없고 자격요건 사전검증 결과 적격한 농업인에게 사전 문자 안내 등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비대면 미신청 농업인, 신규신청자, 관외경작자 등은 온라인 신청이 끝난 후 4월 4일부터 농지 소재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북구는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산물품질관리원 등과 함께 검증, 준수사항 이행점검 등을 거쳐 11월 중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올해부터 코로나19 등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비대면 간편 신청과 방문 신청을 구분해 운영한다"며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근로복지공단은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한 건설업 및 벌목업 사업장에 대해 2022년도 고용.산재보험료를 3월 31일까지 신고.납부해야한다고 밝혔다. 연간 근로자에게 지급할 보수총액을 추정하여 개산보험료를 신고납부 후 다음 연도 3월 31일까지 실제로 지급한 보수총액으로 확정보험료를 신고하여 그 차액을 추가 납부하거나 충당 또는 반환받게 되는 것이다. 특히, 올해 7월 1일부터 고용보험 실업급여 보험료율이 0.2% 인상되기 때문에 2022년 보수총액을 7월 1일 전후로 구분하여 신고해야 한다. 고용.산재 토탈서비스를 이용하면 쉽고 빠르게 신고할 수 있고 보험료 경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회원가입 절차 없이 공동인증서(사업주 및 법인) 및 간편인증으로 로그인 후 사용이 가능하며, 우편 발송된 안내책자 및 책자 상단 QR코드를 연계하면 보험료 신고서 작성 방법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작성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 확산에 따른 소규모 사업장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3월 31일까지 납부기한 연장신청서를 제출하면 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할 수 있다. 만약, 3월 31일까지 신고.납부를 하지 않거나 신고한 보험료가 사실과 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