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대구시가 지자체 중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인 실종예방과 대처방안을 담은 매뉴얼을 제작해 보급한다. 경찰청 자료에 의하면 매년 8천여 명에 달하는 발달장애인의 실종 신고가 접수되고 있어 이는 비장애인 아동과 치매 노인의 실종률과 비교하면 10배나 높아 발달장애인의 실종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가 절실한 실정이다. 대구시가 대구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함께 발간한 이번 매뉴얼은 발달장애인 부모나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실종·가출 등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실종 단계별로 대처방안과 실종에 대비한 개인별 카드작성, 병원기록 확보, 지문사전등록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실종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종 발달장애인을 만났을 때 적절한 대처로 안전하게 복귀를 도울 수 있는 요령이 수록되어 있다. 매뉴얼은 2가지 종류로 부모, 장애인복지기관 종사자를 위한 보호자용과 일반시민들을 위한 교육용이다. 대구시는 이번 매뉴얼을 대구지역 특수학교(10개교) 및 특수 학급(464학급), 장애인부모단체, 경찰청, 행정기관, 편의점 등에 보급한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상북도는 12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저녁 7시30분부터 경북도립무용단 제9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립무용단의 이번 공연은 코로나 일상회복에 맞춰 오랜 시간 코로나로 지친 도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침체되어 있는 일상에 활기를 되찾고자 준비했다. 어려웠던 모든 상황을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려는 의지를 해학으로 풀어내고자 창작한 작품이다. ‘춤, 춘향가’란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김용복 상임안무자의 창작 작품으로 누구에게나 익숙한 판소리 춘향가를 소재로 해 역동성과 흥겨움, 그리고 풍자와 해학을 춤으로 표현할 계획이다. 이번 작품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판소리 춘향가의 청각적 감성과 섬세한 극적 표현을 형상화한다. 판소리의 원형을 살리는 음악구성을 통해 전통음악어법과 서양음악어법의 조화로움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소리로써 느껴지는 언어적, 음율적 감성과 판으로 펼쳐지는 춤의 시각적 표현이 함께 어우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의무화에 따라 좌석 띄어 앉기,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된다. 한편, 경북도립무용단은 1992년 도립국악단의 무용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14개 시군 주요 하천과 댐․저수지에 잉어, 붕어 등 어린물고기 6종, 210만 마리를 생산해 방류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올해 도내 내수면의 생태계 회복과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방류를 했으며, 약 45억 원의 어업소득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해 방류한 토종 민물고기는 내수면 어종의 대표 격인 잉어와 붕어가 각각 64만 마리, 91만 마리, 메기 8만 마리를 도내 주요 저수지에 방류했다. 어업인이 선호하는 경제성 어종인 동자개(일명:빠가사리)를 처음으로 대량 생산에 성공해 전장 5㎝급 15만 마리를 안동호와 임하호에 집중 방류했다. 또한 생태계 회복과 대량 양식 연구개발을 위해 버들치 종자생산 연구에 성공해 어린 버들치 12만 마리를 생산해 4개 시군 하천 상류지역에 방류했다. 지난해까지 논 생태양식용으로 민간 양어가에 분양만 해 오던 어린 미꾸리를 올해 처음으로 5개 시군에 20만 마리를 시험 방류 했다. 아울러, 어업소득 등 경제적 방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어린물고기가 2년 정도 성장 후 재포획 됐을 때, 어업소득으로 45억원 정도의 직접 소득효과가 있는 것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는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해 곶감 건조장 내 습도 상승에 의한 곰팡이 발생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곶감의 제조방법은 떫은감 원료감을 박피하여 자연건조장에 60일 정도 건조과정을 거치는데 곶감의 피막 형성은 건조 환경에 따라 3~7일 이후 형성되나 최근 잦은 비와 안개로 인해 높은 습도로 피막 형성이 지연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부터 강우로 대기 중 습도가 높으며 앞으로 2~3일 정도 80~95% 이상 습도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곶감 건조기간 중 강우가 지속됏던 2011년의 경우, 평균습도가 81.0%로 평년에 비해 12.8% 높아 곰팡이 발생과 꼭지 빠짐 피해 증가로 700억 정도의 손실이 발생했다. 곶감 농가에서는 습도 유지를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습도 유지를 위해서는 제습기나 온풍기를 이용해 곶감 건조장 내 습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고 순환팬으로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도 좋다. 응급 처치방법으로 이동식 열풍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때 외부 기온이 8.3℃, 습도가 99% 일지라도 곶감 건조장 내부의 온도를 40℃까지 상승시키면 습도는 65%까지 떨어뜨릴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이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일 구미에서 농공단지 입주 기업인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경북도 농공단지 경쟁력 제고 방안’이라는 주제로 특별 초청 강연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한국농공단지연합회 경북협의회 주관으로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농공단지 입주기업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농공단지 활력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구 농공단지협의회장을 비롯해 장세용 구미시장, 도의원,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경북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과 대학, 국책 및 지방연구기관 등 다양한 주체가 정책기획 단계부터 공동으로 참여하는 연구중심 혁신도정 플랫폼을 도입했다며 서두를 열었다. 그러면서, 농공단지 내 기업인을 비롯해 대학, 연구기관, 지자체가 모여 아이디어와 역량을 이끌어내고 전략을 구체화하는 노력을 통해 연구중심 혁신도정의 모범모델로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 지역경제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농공단지가 전체 60% 이상이 착공 후 20년 이상이 지난 노후단지로 지원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다. 농공단지 초기 조성과 인프라지원은 농림축산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상북도는 11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국내외 자동차부품기업 글로벌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포럼’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드코로나 시대 지역 자동차부품산업 세계화와 투자유치를 위한 대면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에 세계 굴지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캐나다 마그나그룹의 한국법인과 경주의 대표적 자동차부품업체 20여 개 사가 참여해 전기차와 수소차로 넘어가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 대한 협력과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최근 LG전자와 전기차용 파워트레인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한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마그나그룹과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협업기회 마련으로 미래자동차 분야 투자유치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주제 강연에 나선 오동환 마그나오토모티브코리아 상무는 마그나그룹의 한국기업과의 협력현황과 글로벌 밸류 체인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기업과의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또 지난해 8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에코플라스틱 기술연구소 박철진 팀장은 자사의 ‘미래자동차시장 대응전략’을 발표하며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경북도와 주한미국 주정부 대표부 협회(이하 ASOK)는 상호 공동발전과 긴밀한 우호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11일 경주 신평동 경주보문단지에서 투자업체인 수공단개발과 함께 ‘경주 루지월드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픈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기영 수공단개발 대표, 지역 유관기관 대표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행사는 루지월드 건립 사업경과 보고, 기업 대표의 기념사 및 주요 참석인사의 축사, 기념테이프 커팅, 루지시승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경주 루지월드는 지난해 2월에 체결한 투자협약에 따른 민간투자 사업으로 경주 신평동 보문단지 내 7만6840㎡(2만3300평) 부지에 500여억원을 들였다. 루지트랙 2개 코스(총 3km), 리프트(350m), 힐링 탐방로 및 상업․편의시설 등을 갖춘 종합놀이 시설로 지난해 8월에 착공해 올해 11월에 준공했다. 동계올림픽에서 유래한 루지는 썰매에 달린 날 대신 바퀴를 장착한 특수 제작 카트를 타고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땅의 경사와 중력만으로 트랙을 달리는 놀이기구이다.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 최근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크게 각광받고 있다. 지역에서는 청도 군파크에 이어 두 번째 건립된 루지놀이시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상북도는 11일 예천군청에서‘스마트팜 연계형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우무현 GS건설 사장, 김은수 예천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사업은 예천 지보면 매창리에 방치돼 있던 4대강 정비사업 골재 적치장 부지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40MW)를 건설하고 발전소에서 나오는 폐열을 활용한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경북도와 예천군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및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위한 부지조성,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GS건설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및 사업비 조달, 스마트팜 냉․난방열 공급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GS건설은 GS그룹 계열사로 플랜트사업, 건축사업, 인프라사업, 레저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현재 GS그룹은 발전사업을 7160MW 운영 중에 있으며, 최근에는 수소경제시대 진입에 맞춰 신재생에너지개발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0%까지 늘리고 2050년까지 산업·경제·사회 모든 영역에서 탄소 중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올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안산시 상록구는 7개 지역아동센터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1년 비대면 I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보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수강생이 그간 쌓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전날 치러진 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진행됐다. 저학년 아동부(초등 1~3학년)와 고학년 아동부(초등 4~6학년)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대회는 인터넷 정보검색을 통한 한글문서 작성 테스트를 통해 아동들의 정보검색과 문서 편집능력을 평가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온라인 경진대회를 통해 몰랐던 친구들도 알게 되고, 실력도 발휘할 수 있는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양복 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아동들이 쌓아온 정보화 실력을 발휘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안산시 단원구는 올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의 일환으로 새벽시간대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체납 징수기동팀을 현장에 투입, 이달 16일 새벽시간대 예고 없이 번호판 일제 영치에 나설 예정이며, 자동차세 2회 이상 또는 30만 원 이상 체납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 영치를 실시한다.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은 운행이 제한된다. 구는 영치를 위해 4개조로 단속반을 편성해 실시간 조회가 가능한 모바일 장비와 최첨단 차량영치시스템을 활용, 관내 주거지역은 물론 상가, 주차장 등 차량 밀집지역을 순회하며 번호판 영치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 소유주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단원구청 세무2과를 직접 방문해 체납금액을 납부한 후 번호판을 반환 받을 수 있다. 김기서 구청장은 “자동차 등록번호판이 영치되면 차량운행을 할 수 없게 되는 만큼, 불편을 겪기 전에 체납액을 확인하고 납부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안산시는 농가의 농자재 구입 부담 경감과 토양환경의 보전 및 자원 순환형 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기준으로,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 중 선택해 지원신청할 수 있으며, 유기질 비료는 포대 당 1천600원, 부숙유기질 비료는 포대 당 1천300원~1천600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다음달 8일까지 농지 소재지 관할 구청에 희망하는 업체 및 제품, 공급시기를 정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신청한 이후 지원 받는 시기에 농업경영체 등록이 유지돼 있지 않을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안산시 상록구는 이달 25일 고전 소설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유쾌하게 재해석한 ‘춘향탈옥’을 상록구청 시민홀에서 무료로 공연한다고 11일 밝혔다. ‘춘향탈옥’은 우리가 알고 있는 ‘춘향전’의 고전 속 캐릭터를 재해석해 오페라의 감동에 뮤지컬의 경쾌함, 연극적 전달력을 더한 유쾌하고 발랄한 로맨틱코미디 오페라다. 예약은 이날부터 상록구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50명까지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상록구가 서울 예술의전당이 주관하는 2021년 예술의 전당 ‘공연 영상화 사업(SAC on Screen)’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 5월에는 연극 ‘보물섬’을, 9월에는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를 상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박양복 구청장은 “이번 상영작은 우리에게 친숙한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민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드릴 것”이라며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안심하고 문화 공연을 즐기실 수 있도록 상영 준비는 물론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