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14일 교육지원청 내 쉼자리에서 ‘강북 늘봄학교 지원단’ 사전 협의회를 열고, 늘봄학교 운영 지원체계를 점검했다. 강북 늘봄학교 지원단은 늘봄지원실장 11명과 돌봄전담사 4명으로 구성된 전문 지원단이다. 늘봄전담인력의 청렴 역량과 실무 전문성을 높여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늘봄학교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단은 오는 6월부터 강북지역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연간 늘봄학교 운영 계획서’ 점검을 시작으로 현장 방문 상담(컨설팅), 여름‧겨울방학 집중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북교육지원청은 학교별 운영 상황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현장 맞춤형 조언과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늘봄전담인력의 실무 능력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도담도담 운영, 선택형 교육 프로그램, 선택형 돌봄 프로그램, 작은 학교 늘봄 과정 활성화 등 주요 영역별로 상담 내용을 조율하며, 늘봄학교 전반을 빈틈없이 지원하고자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지원단은 향후 학교별 특성과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한 실질적이고 청렴한 상담 운영으로 권역별‧그
[아시아통신] 기후 위기를 돌파할 녹색 전환의 해법이 산업도시 포항에서 논의되기 시작했다. ‘2025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이 14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개막하며, 세계 전문가와 도시, 기업들이 녹색성장을 위한 실질적 협력에 나섰다. ‘미래를 위한 녹색 전환:도전 속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UN 기후변화혁신허브, ICLEI Korea 등 주요 국제기구와 포스코, 에코프로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한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주요 인사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개막식은 이강덕 포항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의 환영사,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의 축사, 김완섭 환경부 장관과 반기문 GGGI 의장의 영상 축사와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경제도시 포항’을 향한 비전 선포식으로 이어졌다. 반기문 의장은 “올해는 파리기후변화협약 10주년으로, 지금이야말로 인류가 분열을 멈추고
[아시아통신]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5월 14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실천을 위한 청렴 공감의 날 ‘청렴 꾸러미 나누기’행사를 실시했다. ‘청렴꾸러미 나누기 행사’는 청렴문구가 적힌 청렴 우드책갈피 및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위한 친환경 제품 꾸러미를 나누며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고 직원들의 청렴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이 행사를 통해 직원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청렴을 실천하고 환경보호에 대해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기협 교육장은“이번 청렴꾸러미 나누기 행사는 우리 직원들의 청렴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청렴책갈피의 문구를 매일매일 되새기며 청렴의 가치를 가장 우선으로 생각할 수 있는 울진교육지원청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 행사의 목적과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북구는 건설과 최동현(37·토목7급) 주무관이 제135회 토목시공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역대 울산시 소속 공무원 가운데 6번째 자격 취득이자 최연소 합격이다. 토목시공기술사는 국내에서 인정받는 토목 분야 최고 수준의 자격증으로, 시공 및 관리, 품질 보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기술지식과 실무능력을 요구한다. 응시자격이 까다롭고 시험과목도 많아 기술분야 고시로 불린다. 최 주무관은 2018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북구청 농수산과, 문화체육과 등에서 근무했으며, 현재는 건설과에서 도로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최 주무관은 설계와 공사감독 등의 업무를 하면서 전문 지식을 습득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지난해 2월부터 새벽과 퇴근 이후 시간을 활용해 틈틈이 자격시험을 준비했다. 최 주무관은 "시험과목이 많고 면접시험까지 있어 부담이 됐지만 자격 취득으로 담당 업무에 전문성을 갖추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 구청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의 설계·계약·시공·감리·유지관리 등 사업 전반을 전문적으로 관리해 구정 업무 전반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
[아시아통신] 울산 울주군이 지역 내 저소득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저소득주민 자녀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습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된다. 현재 울주군에 주소를 두고 재학 중인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주민 자녀 중 자격 요건에 해당되고 추천을 받은 장학생을 선발한다. 올해 1학기 중간고사 성적 기준 재적학년 정원의 100분의 50 이내 해당되는 중학교 2·3학년 학생과 고등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중학교 1학년은 자유학기제로 성적 산출이 불가해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 절차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학교장이 대상 학생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장학생 추천서를 제출하면 읍면장이 추천받은 학생들의 생활환경 등을 확인한 후 울주군에 추천한다. 이후 울주군 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대상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상·하반기 각각 1회씩 나눠서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60만원 등 장학금을 지급한다. 단,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등 타 기관에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아시아통신] 울산 울주군이 오는 7월 31일까지 거주지 또는 선적항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산공익직불금(소규모어가, 어선원)과 어민수당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소규모어가 직불금은 양극화된 어업인의 소득 격차를 완화하고, 어업인 소득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원한다. 일정 규모 미만의 영세한 어가에 연 130만원의 직불금을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어업경영체를 등록한 △5t 미만의 어선에 연안어업허가 또는 구획어업허가를 받은 어업인 △신고어업 단일종사자 △양식업 면허·허가를 받은 어업인 등이다. 어선원 직불금은 내국인 어선원의 소득 안정과 어촌 소멸 방지를 도모하기 위해 13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어선 소유자와 1년 중 6개월 이상 고용관계 유지를 유지하거나 1년 중 6개월 이상 승선해 근로를 제공한 내국인 어선원이다. 단, △세대의 구성원이 농업·임업 공익직불금 수령 △신청자의 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2천만원 이상 △어가 내 구성원의 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4천500만원 이상 등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어민수당은 어업
[아시아통신]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소속 노범수 선수가 지난 13일 국립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에서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노범수는 이날 5판 3선승제로 펼쳐진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에서 같은 팀 소속 정종진(울산 울주군청)을 이기며, 개인통산 23번째(금강장사 4회·태백장사 19회)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노범수는 8강전에서 이정민(경기 광주시청), 준결승전은 최정만(전남 영암군민속씨름단)을 만나 모두 2대 0으로 제압하면서 장사 결정전에 올랐다. 장사 결정전에서는 같은 팀 소속 정종진을 만나 잡채기와 밀어치기로 두 판 연속 승리하며 우승을 거뒀다. 한편 해뜨미씨름단은 이번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에서 김덕일 선수가 소백장사에 등극하고, 금강장사에서 노범수 1위, 정종진 2위의 성적을 거두는 등 뛰어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아시아통신] 울산시립합창단이 오는 5월 22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30회 정기연주회〈청년들이여! 함께 노래해요〉를 울산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3부 25곡으로 구성된 '카르미나 부라나'(Carmina Burana)를 선보인다. 담백한 화성구조와 강렬한 리듬을 기초로 세 명의 독창자와 울산시립합창단, 울산대학교성악전공생합창단, 울산청소년합창단 그리고 다양한 타악기들이 동원되는 대규모 공연으로 마련된다. '카르미나 부라나'는 독일의 현대 작곡가 칼 오르프(Carl Orff, 1895-1982)의 대표작으로 중세 시가집을 바탕으로 작곡한 세속 칸타타이다. 카르미나 부라나는 라틴어로 ‘보이렌의 시가집’이란 뜻이다. 1803년 독일 바이에른 지방의 베네딕트 보이렌(Benedikt Beuren) 수도원에서 발견됐으며 주로 11~12세기에 쓰인 시가집이다. 노래들은 대개 떠돌이 수도사들이 원작자들이며 중세 독일어나 중세 프랑스어로 쓰인 세속적 내용의 노래들이다. 작곡가 칼 오르프는 254개에 달하는 시가 중 24개를 골라내고
[아시아통신]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토양오염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2025년 토양오염실태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11종의 용도지역에 대해 어린이 놀이시설 18개 지점,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5개 지점, 교통관련시설 7개 지점 등 총 65개 지점에 대해 오염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중 중점오염원은 ▲토양오염 정화 및 정화토양 사용지역 ▲토양오염 우려기준 강화·변경지역 ▲토지개발지역 등 3종 지역 총 16개 지점이며 전체의 24.6%를 차지한다. 또한 지난해 토양오염실태조사에서 중금속 농도가 토양 지역기준치의 70%를 초과한 재조사 지점 12곳도 포함된다. 지역별로는 남구가 21곳으로 가장 많고, 울주군(20곳), 동구·북구(각 9곳), 중구(6곳) 순이다. 조사항목은 ▲납, 구리 등 중금속 8항목 ▲불소, 유기인 등 일반항목 14항목 ▲토양산도 1항목 등 총 23개 항목이다. 조사결과는 해당 시·구군에 통보하고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검증과 통계 분석을 거쳐 내년 4월 이후 토양 지하수 정보시스템에 공개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 258개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법정 조사이자 국가승인 통계 조사이다. 이번 조사는 구군별 표본으로 선정된 19세 이상 주민 4,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사전교육을 이수한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1:1 면접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원은 조사원 조끼, 조사원증을 착용하고 전자조사표가 담긴 태블릿피시(PC)를 이용해 조사를 진행하며, 조사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이 제공된다. 주요 조사 내용은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대한 내용 등으로 총 19개 영역 169개 항목이다. 수집된 자료는 지역 보건의료 정책 수립과 지역보건사업 성과 평가 등에 활용된다. 올해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질병관리청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내년 2월 지역사회 건강 통계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매우 드물게 찾아오는 나그네새인 ‘제비물떼새’와 ‘붉은가슴울새’를 초등학생과 조류동호인들이 관찰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7일 울주군 온양 남창들 묵논에서 조현표(새 통신원)-조우진(월계초 5학년) 부자가 먹이 활동 중인 ‘제비물떼새’를 발견·기록했다. ‘제비물떼새’는 울산에서 처음 관찰됐다. 파리, 벌 등 곤충을 잡는 등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 제비를 닮았다. 필리핀, 대만에서 번식하고 동남아시아에서 월동하는 등 국내에는 매우 드물게 통과하며, 해안가 풀밭, 하천, 농경지에서 주로 관찰된다. 부리 기부가 붉은새이고 가슴과 배는 연황색이다. 목의 앞쪽은 황백이고 가장자리에 검은 선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날 동구 대왕암공원에서도 짹짹휴게소 회원(한별, 이재호 등)들과 조류동호인 김태훈 씨가 여름철새 도래 현황을 조사하던 중 나그네새인 ‘붉은가슴울새’를 포착했다. 어둡고 습한 환경을 선호해 눈에 잘 띄지 않으며, 민첩하게 움직이면서 땅 위의 거미, 곤충류를 잡아 먹기 때문에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기 힘든 새다. &nbs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지난 3월부터 시행하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저감매트 지원사업’의 선정 기준 등 조건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당초 공동주택 세대 내 층간소음 저감매트 시공비를 세대당 70%, 최대 70만 원을 지원하며, 당초 3자녀 이상 세대를 우선순위로 해 자녀 수, 자녀 나이 등 배점기준에 따라 지원 대상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울산시는 수혜대상 범위 확대와 신속한 추진을 위해 이 달부터 2자녀 이상 세대에 대해 선착순으로 신청 및 선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또한 신청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래층을 배려하는 방법에 대한 층간소음 예방 교육을 시청해야 하는 조건과 지원 세대수 5~10%를 견본으로 해 아래층 세대에서 소음을 측정하는 내용 등의 조건을 삭제했다. 울산시는 혹시 모를 정보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공동주택 및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홍보물 배부, 지역 온라인 카페, 구군 사회 관계망(SNS), 시공매트 업체 협조 등 홍보의 다각화에도 힘쓰고 있다. 대상자 신청 및 향후 절차 등 상세한 사항은 각 구군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