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는 지난 12월 1일 개최된 창업성과보고회 행사에서 모은 기부 물품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24일 남구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타 나눔박스’ 나눔에는 남구 일자리종합센터 입주기업인 청년 창업가들이 적극 동참했으며 연말을 맞아 이웃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되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남구 일자리종합센터 입주기업인 ‘에코스칼라’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한 선물로 색연필 30여 개를 정성스럽게 개별 포장해 전달했다. 김정민 에코스칼라 대표는 “작지만 소중한 마음을 담아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나눔 행사는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 사회와 공감하며 나눔의 가치를 직접 실천한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이 창업 지원을 통해 성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받은 도움을 다시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이 지속되길 기대한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는 24일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故) 김기재 상병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해 뚜렷한 무공을 세운 자에게 수여되는 훈장으로 이날 전수식에서는 남구 삼호동에 거주한 고(故) 김기재 상병의 자녀 김성도 씨 등 유족에게 이채권 부구청장이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달했다. 고(故) 김기재 상병은 제15육군병원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전공을 세웠으며 당시 무공훈장 서훈이 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전쟁의 긴박한 상황으로 인해 실물 훈장을 전달받지 못했다.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아직까지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참전용사와 유족을 찾기 위해 2019년부터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조사와 기록 발굴을 통해 전쟁 발발 75년 만에 故 김기재 상병의 무공훈장을 유족에게 전수할 수 있게 됐다. 유족들은“늦게나마 고인의 명예를 높여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영예를 가족 모두의 자부심으로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전
[아시아통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지회(회장 전영도)는 24일 남구청을 방문해 지역단위 이슈 맞춤형 지원사업에 쓰일 1억 4천만 원과 총 3대의 복지시설차량을 전달했다. 지역단위 이슈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전달받은 1억 4천만 원은 남구가 추진 중인 고립·은둔·고독사 위험가구 사회참여 촉진 사업인 ‘희망ON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희망ON나 사업’은 중위소득 100% 이내의 고립 위기가구 300여 명에게 생활 바우처를 지원하고 전국 최초로 관내 CU 편의점 130개소를 24시간 생활 인프라 복지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민관협력 복지 전달체계로 남구는 2026년부터 청년의 특성과 생활 방식에 맞춘 ‘청년ON나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ON나 사업은 고립·은둔 위험 청년이 QR코드 등을 통해 스스로 상태를 점검하고 자발적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한 청년 맞춤형 모델로 편의점 바우처 이용과 SNS 인증 등 참여형 방식을 통해 청년의 일상 회복 신호를 자연스럽게 사회참여로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날 전달식에서는 복지서비스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스타리아 차량 3대가 복지시설 3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는 전국 최초 노인일자리 초밥 전문점인 ‘스시은(銀)’을 24일 정식 개장해 20명의 노인일자리 창출과 노인·청년 세대통합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남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공동체사업단(노인일자리사업) 초기 투자비 지원공모에 적극 대응해 사업장 조성비 1억 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해 사업장을 조성했고 부·울·경 지역에서는 울산 남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스시은(銀)’은 전국 최초 노인일자리 초밥 전문점으로 요식업 경력자 등 전문성을 갖춘 어르신 20명을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했다. 어르신들은 주방 내 우동 파트와 홀서빙, 포장 업무를 담당하고 청년 장인은 초밥 제조, 메뉴 개발, 마케팅을 전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세대통합형 공동체사업단이다. 이를 통해 노인의 지속적인 사회참여 확대와 청년의 일자리를 동시에 연계하는 신직무 모델을 실현했다. 남구는 소득 보전 목적의 공공형 노인 일자리가 아닌 시장과 경쟁하는 민간형 일자리 창출로써 보다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를 개발한 것에 역점을 두고 있다. 어르신들은 공공형 일자리의 월 급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는 지난 23일 밤 보람컨벤션에서 남구 중소기업협의회 이종인 회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중소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울산광역시 남구 기업인상’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상은 (주)디아이엔지니어링 정재훈 대표, 금상은 (주)서원인더스트리 김진후 대표, 은상은 (주)정백건설 안찬혁 대표가 각각 선정돼 수상했다. 남구 기업인상은 기술개발을 통해 우수한 경영성과와 함께 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기업 건실도와 지역경제기여도 등 4개 분야 22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인이 수상 대상이며 수상자에게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 시 우선 지원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올 한 해 지역 경제를 이끌어온 기업인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는 울산 경제의 희망이자 원동력이다”라며 “이번 시상이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도약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진군이 죽변해안스카이레일 기존 운영사인 ㈜스카이레일과의 운영권 분쟁과 관련한 민·행정 소송에서 모두 승소하며 시설 운영 정상화를 위한 법적 기반을 확보했다. 지난 22일 대구지방법원 영덕지원은 울진군이 제기한 ‘부동산 등 인도 청구 소송’에서 계약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시설을 점유한 ㈜스카이레일 측에 ‘계약 종료 명백, 점유 권한 없다“ 시설을 인도하라고 판결했다. 앞서 울진군은 2024년 8월 1일 자로 종료된 위탁 운영 계약과 관련해서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대해 ㈜스카이레일 측이 제기한 ‘위탁관리 및 운영 재계약 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도 법원은 울진군의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단해 운영사의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재판부는 ▲계약 종료 사실이 명백한 점 ▲재계약을 반드시 보장해야 할 법적 의무가 없는 점 ▲‘위탁관리 및 운영 재계약 거부 처분 취소 소송’ 행정 소송에서 패소한 점 등을 근거로 ㈜스카이레일의 점유 권한 상실을 인정하며 울진군의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로써 울진군이 ㈜스카이레일을 대상으로 민·행정 소송에서 모두 승소하며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운영 정상
[아시아통신] 울산 동구청은 외국인 주민들의 원활한 지역 사회 정착과 생활 적응 지원을 위해 ‘동구 외국인 소식지 2025 겨울호’를 발행했다. 이번 겨울호는 ‘동구의 겨울 야경’을 주제로, 대왕암, 슬도, 일산해수욕장 등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겨울밤 명소를 소개해 감성을 더했다. 동구 외국인 소식지는 분기별로 20페이지 분량으로 발행·배부하고 있으며, 외국인 주민이 필요로 하는 생활 정보 뿐만 아니라 주요 행사 안내와 지역의 역사·문화·관광 정보 등을 제공한다. 발행 언어는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중국어, 우즈베키스탄어 총 4개 국어로 총 2,000부를 발행했다. 배부처는 동구청 민원실, 동 행정복지센터, 관내 기업체 기숙사 등이며 개인 신청자에게는 개별 우편으로 발송된다. 또한 동구청 홈페이지 ‘복지 정보→이주 외국인→동구 외국인 소식지’에서 파일을 내려받아 열람할 수 있다. 정기 구독을 원하시는 분은 이메일 또는 동구청 노사외국인지원과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소식지를 통해 우리 지역에 거주하면서 필요한 생활정보, 각종 소식과 주요 행사 등에 대한 외국인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 사
[아시아통신] 울산 북구는 올해 구정 베스트사업으로 '주민과 자연이 함께 만든 울산의 대표브랜드, 울산숲' 등 10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울산숲 조성은 동해남부선 철도 유휴부지 7km 구간을 대규모 도시숲과 산책로로 만든 것으로, 도시 단절 해소와 기후위기 대응은 물론, 주민 생활환경 개선으로 지역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했다. 우수사업으로는 '북구 중소기업 글로벌 점프UP 프로젝트', '365일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북구A/S(Art Service)센터 운영'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중소기업 글로벌 점프UP 프로젝트는 지역 중소 제조기업과 (예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성장-기술혁신-해외수출을 단계별로 연계 지원하는 사업으로, 특히 올해는 글로벌 수출상담회를 통해 해외판로를 개척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365일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기 대응을 위해 상시 운영되는 전담 체계로, 전담 인력과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통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아시아통신] 울산 북구는 새해 해맞이 인파의 안전확보를 위해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북구는 최근 관련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해맞이 안전관리 대책회의를 열어 안전관리계획을 점검, ▲해맞이 명소별 예상 인파 분석 ▲현장 안전요원 배치 ▲교통 혼잡 및 주정차 관리 대책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 등을 중점 논의했다. 북구는 새해 첫날 동대산과 무룡산(송신시설 진입로 포함), 염포산 임도의 차량 진입을 막고, 당사해양낚시공원과 우가해상 관람데크 및 철제조립교는 출입을 통제한다. 또한 해맞이 안전관리 인력도 대폭 확대해 1월 1일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북구청 직원과 경찰, 소방, 해병대전우회 등 100여 명을 혼잡 지점에 배치해 질서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북구는 단순한 인력 배치를 넘어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실시간 상황관리와 함께 종합상황실 운영으로 비상상황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점검과 현장 대응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안전한 해맞이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진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도비 6억 7천 5백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9억 5천만원으로 지역 농업인의 농기계 이용 편의 증대와 영농철 임대경쟁 과열, 장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울진읍 분점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울진군은 매화면 본소를 비롯해 평해읍, 금강송면, 북면, 온정면 등 5개소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나, 본소와 북부지소 임대량의 45%, 배송량의 67%가 울진읍·근남면에 집중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지역의 임대 접근성이 낮아 장거리 이동에 대한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실제로 농기계 대여 및 반납을 위해 평균 편도 15km, 왕복 2회 60km 이상 이동하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지난 2024년 3월 온정면 지소 개설 이후 온정지역 농업인의 이용 농가수가 121%, 임대량이 130% 증가했음을 통해 ‘농기계 임대 수요는 지역 접근성 확보가 성과로 이어진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울진읍 분점 설치 역시 임대농기계 이용 접근성 개선으로 임대 활성화로 이어져 농업
[아시아통신] 울진군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22일 울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2025년 울진군사회복지사협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회원 120여 명이 참석해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2025년 사업실적 보고와 2026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지역사회 복지 현장에서 헌신해 온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한 유공자 표창은 사회복지사의 사명감과 연대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울진군사회복지사협회 관계자는 “이번 총회는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2026년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앞으로도 사회복지사의 권익 증진과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보수교육비 지원을 비롯해 국내연수 및 워크숍 등 다양한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전문성 향상과 교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사회복지사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복지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진군은 동해선 KTX 개통에 맞춰 지난 12월 18일 동대구역, 19일 부전역에서 울진 철도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해 철도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울진 알리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30일 개통 예정인 동해선 KTX를 통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철도관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잠재 관광객들에게 울진이 보유한 다양한 관광자원과 특산품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동대구역과 부전역에 설치된 홍보부스에서는 울진의 주요 관광지, 해양·산림 힐링코스,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 지역 특산품 등을 소개하는 안내와 전시가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울진 관광안내 리플릿을 배포하고, 울진군 공식 SNS(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룰렛 경품 이벤트와 인생네컷 포토이벤트를 함께 운영해 철도 이용객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금강송주, 울진 건조오징어, 대게김 등 울진 특산품과 울진관광 마그넷 등 경품이 제공되어 울진 방문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특히 동대구역·부전역을 이용하는 열차 승객의 동선을 고려한 부스 배치로 이동 중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