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철새홍보관은 17일 삼호철새마을공예거리 주민과 울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태인문학 특강 ‘생태인문학으로 풀어보는 브랜드 개발’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자연의 지혜와 인문학적 접근으로 새로운 브랜드를 찾다’를 주제로 울산의 생태 자산인 철새와 삼호대숲을 넘어 삼호철새마을공예거리와 같은 지역 문화 콘텐츠까지 연계해 도시브랜드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강연은 ubc울산방송 ‘행복한 4시’ 진행자 정윤지 아나운서가 맡아, 친근한 사례와 문화‧생태적 시각을 곁들여 시민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이날 한 참가자는 “생태와 브랜드가 연결된다는 게 다소 낯설었는데, 오늘 강연을 통해 철새·대숲·공예거리가 서로 이어질 때 울산만의 특별한 브랜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철새홍보관 관계자는 “소규모 강연이었지만 참가자들의 집중도와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철새, 삼호대숲, 공예거리 등 울산의 자산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생태·문화·관광이 함께하는 도시 브랜드 발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철새홍보관은 시민 대상 생태인문학 강
[아시아통신] 장생포문화창고는 울산 작가들의 창작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울산작가 전시지원 공모’에 선정된 14살 자폐 소년 작가 안드레의 개인전 'DREam: 공룡과 친구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장생포문화창고 3층 갤러리B에서 개최되며 ‘공룡과 친구들의 신비로운 이야기’를 주제로, 작가가 상상 속에서 빚어낸 특별한 세계를 선보인다. 안드레는 공룡을 단순한 상상의 존재로 그리지 않는다. 그에게 공룡은 세상을 배우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매개체다. 캔버스 위에 레진과 클레이를 입체적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재료로 콜라주하는 방식은 그만의 독창적인 기법으로, 작품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전시장을 방문하면 공룡이 멸종하지 않고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는 ‘모두가 주인공인 세상’을 상상하며 작업한 공룡과 동물들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현실과 꿈,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안드레의 작품은 관람객에게 따뜻한 감동과 새로운 상상의 즐거움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드레 작가에게 공룡은 혼자만의 세상에서 외부와 소통할 수 있는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9월 17일 특별한 음악 수업을 운영했다. 이번 수업은 삼호동 주민자치프로그램 기타 동아리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고 기타와 하모니카의 합동 연주, 노래 반주, 음악체조 등 모두가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돼 치매 어르신들은 익숙한 가요를 따라 활발히 수업에 참여했다. 어르신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요청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한 어르신은 “TV에서 듣던 음악도 좋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직접 들으니 더 감동이 크다”라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음악수업은 단순한 음악 공연 관람이 아닌, 치매 어르신들이 주체적으로 음악을 즐기고 서로 소통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개선을 위해서는 약물 치료뿐만 아니라 비약물적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를 위한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활동들을 제공해 정서적인 안정과 사회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 청년일자리카페는 지역 청년 구직자 40명을 대상으로 ‘천연 아로마 큐브모빌&스프레이 만들기’와 ‘허브차&잎차를 활용한 차(TEA) 레시피 만들기’이란 주제로‘9월 힐링 원데이클래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청년 구직자들이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마련돼 17일과 지난 12일 2차례 진행됐다. ▲천연 아로마 큐브모빌&스프레이 만들기 ▲찻잎을 활용한 차(TEA) 레시피 만들기 등 청년들이 문화·취미 활동을 통해 취업시장에서 받는 긴장과 불안을 해소하고 청년 구직자들끼리 소통하며 즐길 수 있도록 운영했다. 행사에 참여한 수강생은 “취업준비로 반복되는 일상이 힘들고 지쳤는데 청년일자리카페 힐링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힐링도 하고, 청년들끼리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청년 구직자들이 장기간 취업준비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는 17일 남구 옥서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울산 남구청 주관으로 교육청, 남부경찰서,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해피교통봉사단 외 교통봉사단체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아이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보행하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운전자의 배려 운전을 유도하고 현수막과 팸플릿을 통해 안전 운전 수칙을 지켜줄 것을 적극 홍보했다. 남구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025년 12억을 확보해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17개소) 내 보행로, 표지판, 고원식 횡단보도, 방호울타리 등을 설치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가 오는 25일 개막하는 제29회 울산고래축제에 앞서 행사장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상가번영회,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울산 남구지부와 함께 결의를 다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결의는 상가번영회 소속 음식점 영업주와 (사)한국외식업지부 울산 남구지부 임원 등 30여 명이 함께 동참해 본격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음식점 위생관리에 앞장서기로 했다. 축제 개최 일주일 전부터 축제 기간 동안 남구는 식중독 예방관리를 지도하고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상가번영회는 위생용품과 식중독 예방 안내문 배부하며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울산 남구지부는 음식점 위생관리 지원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특히 안전한 식품 제공을 위해 고래문화특구 내 음식점 대상으로 위생마스크, 니트릴 장갑, 위생모 등 필수 위생용품 3종 및 식중독 예방 안내문을 전달해 영업주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영업주의 자발적 위생관리 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이번 결의로 제29회 울산고래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식품사고 예방하고 지역 축제 기간 동안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는 2024년 사업지구로 지정된 지적재조사 ‘장생포1지구’에 대한 경계결정위원회를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위원장인 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와 각 분야 전분가 위원들이 참석하여‘장생포1지구’(358필지, 70,574.0㎡)에 대한 지적재조사의 토지경계를 결정했다. 경계결정위원회의 결정사항은 토지소유자에게 개별적으로 통지될 예정이며 경계결정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경계결정 통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경계결정에 관한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여 남구청 토지정보과에 제출할 수 있다. 기한 내 이의신청이 없으면 경계와 면적을 확정하고, 면적 증감이 발생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조정금을 산정하여 통보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를 현재 이용 형태대로 새롭게 측량해 토지소유자 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 형태를 정형화시켜 과거보다는 토지의 이용성과 활용성 가치를 높여가는 국가정책 사업이다. 100여 년 전 일본의 동경원점 지역측지계 기준으로 만들어진 도해방식의 종이지적도를 말소시키고 세계측지계(GRS80) 좌표체계 방식으로 새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는 명품관광 500만 시대 도약을 위해 추진 중인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장생포 고래마을 관광 명소화)’의 첫 사업으로 ‘웨일즈판타지움 공중그네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식 명칭은 ‘웨일즈 스윙(Whales Swing)’으로 공중그네 형식의 관광 인프라 구축은 울산에서 최초다. 이번 사업은 고래문화마을에 위치한 웨일즈판타지움 옥상부에 동력식 2인승 공중그네 2대 설치와 전망 및 휴게 공간 조성을 내용으로 하며,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예산 11억 8천만 원으로 조성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한 웨일즈판타지움 공중그네 설치사업은 건축물 구조 등 각종 안전성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올해 9월 안전보건진흥원의 유원기기 안전성 검사를 마쳤다. 18일부터 23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울산고래축제에 맞춰 24일부터 공식 운영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매일(매주 월요일 휴무)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며 탑승요금은 5,000원(단체 4,000원), 실제 탑승시간은 약 3분이다. 다만, 울산고래축제 기간에는 아침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는 오는 9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왕생이길 일원과 구청 현관에서 문화예술거리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8개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해 길거리 갤러리, 클래식 버스킹, 재즈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남구청 앞 왕생이길이 길거리 갤러리로 변신해 시화·사진 등 6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정오 무렵에는 구립교향악단·합창단이 함께하는 클래식 버스킹과 재즈밴드‘모던사운즈’의 연주가 한낮의 거리를 음악으로 물들인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왕생이길을 중심으로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접하고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시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10월에 왕생이길에 정식으로 마련될 문화행사로 이어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는 17일 울산KBS홀에서 남구 노인일자리 참여자 2,300여 명이 참석하는 문화행사인 ‘신바람난데이~(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6년에 설립된 남구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인 남구시니어클럽 설립 9주년을 기념하고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사기 증진과 노고를 격려하며 참여자 간 친밀감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은 울산광역시청소년합창단과 전문 예술인의 축하공연을 관람했고 참여자 어르신이 직접 무대에 올라 실력을 뽐내는 ‘실버스타 남구’ 노래경연대회를 통해 즐거움을 만끽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일자리에 참여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인데 동료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노래경연을 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게 되어 정말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수림 남구시니어클럽관장은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단순 근로활동을 넘어 문화와 여가를 함께 누리며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우리 어르신들이 문화행사를 통해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행복한 인생 2막을
[아시아통신] 포항시의회는 17일 오전 제3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했다. 이날 시정질문은 김은주 의원을 시작으로 이다영, 전주형, 정원석 의원이 나서 지역 주요 현안 점검을 위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현실적인 대안을 주문했다. 첫 번째로 질문에 나선 김은주 의원은 지난 7월 숲가꾸기 사업 중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사건의 근본 원인을 비롯해 보호장비 지급 등 폭염 시 노동자 보호 조치 이행 여부, 안전교육 등 실시 여부와 유가족 지원 대책 등을 물었다. 또한, 포항시 산림사업 관리 업무 대행 현황 및 업무 대행의 전면 재검토 필요 여부를 질문하며 유가족에게 충분한 보상 실시와 함께 산림사업 대행 시스템 정비를 촉구했다. 이어, 30년째 표류 중인 동해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의 추진 경과‧현황, 조합원 등 권리 보호 방안, 2023년 공사 중지 이후 포항시의 안전 관리 감독 현황에 대해 물으며, 최근 해당 지구 내 공공 사업장 사토 반입 현황, 민원 사항 및 불법사항에 대한 예산 투입 문제와 법적 조치 여부, 재발방지 대책 수립 등을 확인하고 포항시에 명백한
[아시아통신] 울산 북구는 9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17일 호계공설시장에서 전기, 가스, 소방 등 6개 분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울산시청 및 북구청 공무원, 안전보안관, 민간전문가 안전관리자문단 등이 참여했다. 안전점검과 함께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대비 화재안전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북구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지역 내 안전문화를 확산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구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