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이달 15일부터 '도시청년 의령 한 달 살아보기' 체험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시청년 의령 한 달 살아보기'는 도시 청년이 의령에서 한 달간 생활하며 지역탐방, 정보습득, 농촌체험 및 여가활동을 통해 의령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다. 이를 통해 의령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향후 의령군에 정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 달 살아보기에 참여한 청년들은 대의면 신전권역 천하장사골센터에서 내달 14일까지 한 달간 무료로 숙박하게 된다. 청년들은 활동비, 차량을 지원받아 등 주요 관광지 투어, 농촌일손돕기, 청년혁신가 업체 및 선도농가 견학, 망개떡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의령 인근 진주, 창원에 거주하는 20~40대 도시 청년들로, 지역 접근성이 이들의 참여 결정에 주요한 요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15일 오전 오리엔테이션 후 한 참여자는 “귀촌에 관한 관심과 자녀 정서 교육에 초점을 두고 의령을 알아보기 위해 체험을 신청해 오게 되었다”며 “공기가 맑고 주변 경치가 훌륭하며 무척 마음에 든다. 앞으로 의령군 전역을 돌아보며 많은 귀촌 정보를 얻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전국 최초로 농산물 재배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농로와 비닐하우스에 도로명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6월 도로명주소법 전면 개정에 따라 건물 중심의 주소체계를 사물과 공터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버스정류장, 둔치주차장, 인명구조함 등에도 주소를 부여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의령군은 착안하여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여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농로와 비닐하우스에 도로명주소를 전국 최초로 부여하기로 한 것이다. 군은 농로 입구에 도로명을 부여하고, 비닐하우스마다 주소번호판을 달게 되면 신속하게 인력 수송이나 농산물 거래를 할 수 있어 농산물 유통에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동안은 건축물이 없는 농산물 재배지는 주소정보가 정확하지 않아 농자재 구입이나 청과시장 등 농산물 거래 시 이용자나 근로자가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또 농사일하는 도중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도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한 응급구조 활동이 가능하게 되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의령군은 우선 화정면 상일리와 상이리 일대의 농로와 비닐하우스에 “상일상이들” 도로명을 부
-17일, 창원사람들 좌담회 ‘창원형 실리콘밸리, 진해의 미래’ 주제 -시장 “스마트산단(육)·진해신항(해)·가덕신공항(공) 연계 발전” 강조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7일 오후 진해구 여좌지구 소공원 일원에서 ‘창원형 실리콘밸리, 진해의 미래’를 주제로 창원사람들 좌담회를 개최했다. 좌담회는 김사숙 전 MBC경남 국장이 진행을 맡았고 허성무 창원시장, 이규환 한국재료연구원 부원장, 전종식 경남대학교 산학협력중점교수가 참석했다. 창원시는 50년 넘게 군 교육기관(육군대학·해군교육사령부)으로 사용되다 유휴지로 남은 진해구 여좌동 924-1 일원을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올해 말 터 조성이 끝나면 한국재료연구원과 중소조선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혁신연구기관이 집적화된다. 좌담회에서 이규환 부원장은 “현재 많은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첨단 소재를 개발해 시장에 진입하기까지 시험 평가, 실증, 제품 장착 등 과정에서 신뢰성을 담보 받기가 매우 열악한 실정”이라며 “진해 여좌지구에 들어서게 될 제2재료연구원은 ‘국가 소재 실증, 실용화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종식 교수는 “산업 생태계 질적 변화가 디지털 변혁 기반으로 바
<창원자족형복합행정타운’ 스마트도시 기반시설 논의>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7일 창원시 스마트도시 발전을 위한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하고 제1회 회의 개최 및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위원 소개 및 위촉장 수여, 부위원장 선출, 창원시 스마트도시사업 추진경과 보고, ‘창원자족형복합행정타운’ 스마트도시건설사업 실시계획에 따른 자문 등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안경원 창원시 제1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관련부서 공무원인 당연직 8명과 시의원, 전문가,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위촉직 위원 7명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스마트도시 사업계획 및 실시계획에 관한 사항, ▲스마트도시기반시설의 관리ㆍ운영 및 재정확보 방안에 관한 사항, ▲스마트도시기반시설의 인수인계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스마트도시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을 협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마산회원구 회성동 일원에 스마트도시건설사업으로 추진 중인 ‘창원자족형복합행정타운’의 스마트도시 기반시설(통신망, 데이터 허브센터, 지능화된 공공시설)의 구축 및 관리ㆍ운영 계획, 스마트도시서비스 제공, 사업투자계획 및 재원조달 계획 등의
- e-경남몰 새롭게 단장.... 매출증대로 입점업체 소득향상 기여 -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 경상남도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박준호, 김해7, 더불어민주당)는 17일 10시에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e-경남몰 입점업체 등 30명이 참석하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소비패턴이 급변함에 따라 소상공인 관련 지원정책을 안내하고 입점업체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수렴해 e경남몰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하였다. e-경남몰은 2005년 2월 개설한 이래 16년간 중소기업, 소상공인, 농어업인의 물품판로 개척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하였으나, 소비․유통 환경이 온라인, 모바일 등 비대면 기반으로 급변하고 있지만 기반시설 및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도내 업체들이 온라인 판로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최신 ICT기술 및 전문 마케팅을 접목한 온라인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하고, 지역사랑상품권 결재, 결제수수료, 택배비 지원 등 입점업체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해마루팜 대표 배준영은 단체고객의 경우 택배주소가 틀릴 경우 문제가 발생되므로 운송장을
- 사회복지시설 4개소에 태양광 설비 40㎾ 무상 설치 연간 130만 원의 전기요금 절약 기대 - 도내 에너지 기업과 협력, 빛 에너지 나눔 활동 공동 추진 경상남도는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자급률을 높이고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경남 빛 에너지 나눔 사업’으로 올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4개소에 40㎾(시설당 10㎾) 규모의 태양광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하고 있다. 태양광설비를 지원받은 사회복지시설은 ▲ 창원 진해지역자활센터 ▲ 함안 아름다운동산 ▲ 남해 꼭두방주야간보호센터 ▲ 합천 미타노인요양원 등 4개소이며, 이 중 3개소는 설치 완료했으며 창원 진해지역자활센터는 연내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 4개소 설치가 완료되면 2014년부터 추진 중인 ‘경남 빛 에너지 나눔 사업’ 실적은 사회복지시설 80개소(태양광 262kw, 태양열 138.86㎡)로, 시설별 연간 130만 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 빛 에너지 나눔 사업’은 도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의 에너지비용 경감을 통한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경남도, 창원시,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와 신재생 보급사업 참여기업이 설비설치비
- 11월 17~23일 경남1번가, 우수사례 16건 대상 온라인 도민투표 진행 - 혁신적․적극적 도민공감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분야별 3건 투표 경상남도는 ‘2021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도 통합 경진대회’ 본선진출이 확정된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16건에 대한 온라인 도민투표를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남도와 시․군, 지방공사․공단이 함께하는 성과 공유의 장으로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 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오는 12월 3일 개최된다. 도와 시군에서 제출된 우수사례는 총 73건(혁신 24, 적극행정 49)으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수사례 혁신 8건, 적극행정 8건이 1차 예선심사를 통과했다. 투표는 분야별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경남1번가’ 누리집(https://www.gyeongnam.go.kr/gn1st)에 접속하여 혁신적․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대해 분야별로 3건을 투표하면 된다. 도민투표 결과는 최종 순위 결정에 30%가 반영될 예정이다. 경남도 도정혁신추진단 관계자는 “다양한 변화와 혁신 및 적극행정의 성과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경진대회로 이
- 11월 17일 오전 10시 20억 원 규모, 출시기념 20% 할인 판매 - e경남몰, 경남 민관협력 배달앱 등 온라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 - 1인당 구매한도 50만 원, 사용기간 1년 경상남도는 경남형 민관협력 배달앱과 e경남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경남사랑상품권, ‘경남e지’를 17일 오전 10시에 발행한다. ‘경남e지’는 경남 e-지역화폐의 약어로, ‘역시 경남이 최고’라는 의미 등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다. ‘경남e지’의 기본 할인율은 10%이나, 이번 판매에서는 출시를 기념하고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방식의 온라인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 할인 판매한다. 1인당 구매한도는 50만 원이고 사용기간은 1년이다. ‘경남e지’는 경남형 민관협력 배달앱과 e경남몰 등 지정된 온라인 가맹점에서만 결제할 수 있으며, 산청군의 대표 쇼핑몰 ‘산앤청’에서도 내년 초 개편 후부터 사용 가능하다. 향후, 시·군의 온라인 지역몰 등으로 그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9월부터 시행 중인 ‘경남형 민관협력 배달앱’은 시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민관협력 배달앱에 경남사랑상품권을 탑재한 것으로, 기존 거대 배달앱의 6~12%에 달하는 중개수수료 부담을 2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곡 「고향의 노래」비가 의령에서 세워졌다. 노래비는 의령군 종합사회복지관이 있는 서동생활공원에 섰다. 가곡 「고향의 노래」는 김재호 선생의 시에 이수인 선생이 곡을 붙여 만든 곡이다. 이 「고향의 노래」는 성악가들로부터 널리 애창되고 있는 명곡이다. 더불어 작곡가 이수인 선생을 추모하는 음악회도 열렸다. 지난 11월 13일 토요일 오후 2시 의령군종합사회복지관 참살이마당에서 의령예술단(단장 진형운-테너) 주최로 열렸다. 먼저 노래비 제막식부터 진행했다. 참석한 주요 인사를 중심으로 노래비에 가려진 막을 걷어내고 박수와 함께 「고향의 노래」비를 탄생시켰다. 진형운 단장의 인사말씀에 이어 의령군의회 김판곤 의원과 경상남도의회 남택욱 의원의 인사말씀도 이어졌다. 의령군 칠곡면 출신인 허만길 시인이 써 주신 추모시를 의령문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곽향련 시인이 낭송을 해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이어서 이수인 선생이 만든 노래 가곡과 동요를 중심으로 추모음악회를 열었다. 먼저 반양규 님이 「석굴암」(김재호 작사)과 「별」(이병기 작사)을 클라리넷과 하모니카로 연주하고, 이수인 선생의 영혼을 추모하기 위해 심미화 님께서 살풀이 춤을 선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지난 13일, 14일 양일간 개최된 제1회 의병문화 동계유소년 축구스토브리그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1회 의병문화 동계유소년 축구스토브리그는 의령군이 주최하고 경상남도가 후원하며 의령군체육회(회장 강원덕)와 경남스포츠산업육성의령거점센터(센터장 변완수)가 함께 준비했다. 이번 대회는 1박2일 동안 의령공설운동장에서 전국구 8개팀 진주윤성권FC, 부산해운대U11, 경산FC U11, 대구이형상FC U11, 대구풋볼아카데미, 통영유소년FC, 거제 에이원U11, 사천조동석FC 등 유소년 선수와 학부모 등이 대거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정규대회가 아닌 스토브리그대회인 만큼 참가한 모든 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하여 팀당 7게임씩 경기를 배정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 우승은 진주 윤성권FC, 준우승은 부산해운대FC, 장려상은 통영유소년FC가 수상했다. 한편 선수 보호 차원에서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와 마산대학교가 선보인 경기 전·후 스포츠재활 프로그램 현장 지원 서비스는 인기를 끌었다. 이 서비스는 선수 기량에 도움이 되어 참여한 선수와 관계자 특히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이 대회를 주최한 오태완 군수는“의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5일 시청 시민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5급이상 간부공무원과 6급담당 공무원 4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지 교육 젠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창원시의 정책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전부서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관점을 제고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토크 콘서트 문화공연형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더 나은 삶, 함께’라는 주제로 최광기 토크컨설팅 대표가 진행한 가운데 정창권 고려대학교 교수, 홍금단 뮤지컬 배우가 패널로 참가해 노래와 함께 일상생활, 정치, 역사, 문학, 음악 등 각 분야에서의 여성과 남성, 성평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로 전개됐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홍재희 영화감독을 초대하여 ‘누구나 존중받는 세상, 성평등한 일터를 만들기 위하여’라는 주제로 민원업무담당 공무원의 성인지 관점을 기르기 위한 시간도 가졌다.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은 “창원시 전 소속 공무원들이 성인지 감수성을 무장하여 서로를 배려하고 소통하는 공정한 직장문화 조성과 함께 시민 누구나 소외 받지 않고 존중 받는 창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10월부터 오는 19일까지 공무원 개개인의 성인지 관점 제고와
<‘리어카에 사랑을 용접하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5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사랑의 리어카 4대를 제작,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기술봉사팀의 재능기부로 제작되어 생계형 폐지 수집 어르신 4명에게 생필품(10만원 상당)과 함께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 리어카 사업은 명장, 기능장의 자격을 보유한 임직원이 주축이 된 기술봉사팀이 폐지를 줍는 어르신을 위한 맞춤 리어카를 제작하여 기부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2014년 1월 첫 제작후 현재까지 브레이크 장착, 경량화, 충분한 수납공간에 경광등까지 장착한 사랑의 리어카가 탄생하여 폐지 수집 어르신들에게 맞춤형으로 제공되어 오고 있다. 김일록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명장은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만든 리어카가 저소득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폐지 수집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김말둘 창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기업의 재능기부로 사랑의 리어카가 탄생해 우리 이웃에게 작은 나눔으로 따뜻하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