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화) 오전 10시,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렸던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노원구 중계본동 30-3번지 일대)’을 방문해 철거상황을 점검하고 차질없는 주택공급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백사마을은 1960년대 도심 개발로 청계천‧영등포 등에서 살던 철거민 1,100여 명이 불암산 자락에 정착하면서 형성된 곳이다. 지난 2009년 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2012년 국내 최초 주거지보전사업으로 추진되었으나 분양주택과 임대주택 분리 이슈와 열악한 지역 여건으로 인한 낮은 사업성, 사업자 변경 등을 겪으며 16년간 답보 상태였다. 주거지 보전은 저층 주거지 등 동네 일부를 보존하고 아파트와 주택을 결합하는 형태 재개발이다. 하지만 최근 공사비 급등으로 낮아진 사업성을 끌어올리는 게 관건이 됐다. <주거지보전용지→공동주택용지, 사업성 보정계수, 용도지역 상향 등 사업성 대폭 개선> 이에 서울시는 SH와 함께 걸림돌로 작용했던 ‘주거보전용지’를 ‘공공주택용지’로 변경하고,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에 대한 소셜믹스로 세대통합,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용도지역 상향 등 과감한 규제 혁신을 통해 사업성을 대폭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영등포·중구 등 2개 사업에서 업무‧상업 기능을 결합한 ‘복합시설 개발’을 본격화하며, 시민의 편의와 도시기능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9월 8일 제12차 건축위원회에서 여의도동 복합시설 재건축, 남산스퀘어 리모델링 사업 2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각 지역은 지하철역 인근 교통 요충지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업무·상업시설이 한 곳에 집약돼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의도동 복합시설, 세계적 건축가 참여 금융 랜드마크 기대> 여의도동 복합시설 재건축사업은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 구역 내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 인근 여의도동 36-1번지에 랜드마크가 들어선다. 세계적인 건축가 리차드 마이어(Richard Meier)가 설계에 참여했으며, 지하7층, 지상28층 규모의 연면적 약 5만5천㎡ 규모로 조성된다. 저층부에는 금융 라이브러리와 핀테크 랩 & 아카데미를 조성해 금융정보와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여의도의 금융생태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금융중심지 도약에 핵심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후 극동빌딩,
[아시아통신]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 ‘광화문광장’을 시로 물들이는 특별한 문화의 장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광화문과 광화문광장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감성과 생각을 시로 나누는 「2025년 광화문광장 시(詩) 공모전」을 올해 최초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그간 광화문광장을 주제로 사진과 영상(숏폼) 공모전을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역사와 일상이 공존하는 광화문과 광화문광장의 의미를 시(詩)라는 문학 장르로 새롭게 표현해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공모전은 ‘역사와 책이 만나는 광화문, 시(詩)로 물드는 광화문광장’을 주제로, 시(詩)와 동시(童詩) 등 총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오는 9월 10일 공고를 시작으로, 10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 등기우편으로 작품을 접수한다. 시(詩) 부문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동시(童詩) 부문은 심사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초등학생 4~6학년(’13~’15년생)만 참가할 수 있다. 작품 제출은 공모전 운영사무국에 등기우편으로만 가능하며, 일반 우편이나 현장 접수는 불가하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기획부터 전시까지 ㈜교보문고와 협력하여 ‘시’라는 장르의 특성에 맞춰 전문
[아시아통신]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서울특별시지부(지부장 구숙정)는 9일 서울시지부 및 25개구 회원 100여 명과 함께 공덕소공원 등 마포구 일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원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한편 시민들을 상대로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캠페인도 동시에 실시했다. 전몰군경미망인회 서울시지부는 매 분기마다 회원들이 모여 길거리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보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구숙정 지부장은 “보훈단체로서 자연 보호 및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며,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9일 대치2동 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청렴추진기획단·중간관리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극형 청렴강연 청렴·소통 리더십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기존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연극, 강연, 감정 힐링 테라피가 어우러진 체험형 통합 교육으로 진행됐다. ‘현장 이야기로 만나는 소통과 청렴의 해법’을 주제로, 악성 민원 대응, 조직 내 갈등, 관리자 역할 충돌 등 실제 상황을 연극으로 생생하게 재현하며 중간관리자의 책임 있는 개입과 소통 리더십의 중요성을 짚었다. 참여자들은 의견을 나누고 감정오일 테라피를 체험하며 스스로를 돌보고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겪었던 감정노동과 갈등 상황이 연극 속 장면으로 생생히 다가왔다”며 “팀장으로서 단순히 지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공감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청렴한 소통이 필요하다는 점을 크게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단순한 청렴 교육을 넘어, 우리 조직의 소통과 회복 문화를 다지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공감과 책임이 있는 강남형 리더십으로 청렴행정을 실현해
“그의 주장대로라면 영국의 왕 조지 2세와 교황조차도 만족했을 만큼 대단한 권위를 지닌 안과 의사였다. 아니, 하지만 사실 존 테일러는 자기 홍보에 능한 돌팔이에 지나지 않았다(중략). 그의 꽁무니를 쫓아 다니는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루었다. 요한 제바 스티안 바흐도 그중 하 나였다(중략). 이 돌팔이 안과 의사는 뾰족하게 깎은 도구를 음악 천 재의 눈에 대고 비둘기 피와 분쇄한 소금, 수은 약간을 넣어 만든 치 료용 습포제를 도포했다(중략). 바흐는 완전히 시력을 잃었고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다 넉 달 후 사망했다. ‘기사’ 테일러는 멈추지 않고 치료 행진을 계속했고 8년 후, 헨델의 눈마저 멀게 하고 말았다.” 마이클 파쿼 저(著) 박인균 역(譯) 《지독하게 인간적인 하루들》 추수밭, 19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바흐와 헨델. 인류 음악사의 별처럼 빛나는 거장들이 시력을 잃고, 고통 속에서 생을 마감하게 된 배경에는 ‘돌팔이 의사’ 존 테일러가 있었 습니다. 그는 스스로를 기사라 부르며 교황과 왕조차도 현혹시킨 화려한 언변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손길이 닿으면 결과는 참혹했습니 다. 바흐, 헨델, 음악의 별들이 어둠 속에 갇히고, 인류는 더 풍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배)가 마약 위기 극복에 필요한 법제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서울특별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는 최근 청소년에게까지 심각하게 퍼지고 있는 마약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입법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9월 8일(월) 오전 10시부터 서울특별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마약 퇴치와 예방 교육을 위한 법제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서울특별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는 증가하는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시민에게 적극 알리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마약 퇴치 예방 교육을 실행하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이종배 위원장(국민의 힘, 비례)을 비롯한 13명의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구성되어 지난 4월 30일부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특별위원회는 대한민국 입국시 마약 투약 여부를 검사할 수 있도록 하는「출입국관리법」개정 촉구 건의안을 제안하여, 지난 9월 5일 본회의에서 의결한 바 있다. 이 날 토론회에는 강진용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 이지언 IBS 법률사무무소 변호사, 곽수현 윤익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 3명이 주제 발표를
[아시아통신] 한성백제박물관이 2012년 개관 이후 첫 상설전시실 개편에 나서며 그동안 수많은 관람객과 만나온 ‘선사시대 디오라마’ 전시물을 시민들에게 직접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디오라마’는 선사시대 생활 모습을 미니어처 인형과 배경으로 입체적으로 재현한 전시물을 말한다. 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기념품이 아닌, 실제로 박물관 전시실에서 구석기·신석기·청동기 시대를 생생하게 재현해 온 ‘진짜 전시물’을 개인이 소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하다. 박물관 측은 7월 상설 제1전시실 전시 종료와 함께 주요 디오라마의 핵심 부분을 소장 가능한 형태로 재가공해 준비했다. 이벤트는 9월 8일(월)부터 24일(수)까지 2주간 한성백제박물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행운의 주인공 20명을 선정한다. 선정자들은 수십만 명이 관람한 바로 그 전시물을 소장할 수 있는 특별한 행운을 얻게 된다. 한편, 한성백제박물관은 2026년 6월 완공을 목표로 대대적인 새 단장 중이다. 진품 유물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박물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동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발굴된 ‘삼국시대 목제 쟁기’와, 석촌동 고분에서 출토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9월 11일 오후 3시, 역삼1문화센터 3층 강남씨어터에서 ‘제6회 강남복지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 개청 50주년과 제26회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기념해, 지난 반세기 동안의 강남 복지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포럼에는 강남구사회복지기관협의회 소속 사회복지 종사자와 민간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강남구사회복지기관협의회 주최로, 강남구청과 강남복지재단, 현대백화점이 공동 후원하며 민·관·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로 주목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복지 유공자 9인과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에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지는 ‘복지 토크콘서트’에는 조성명 구청장이 참석해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구민과 함께 강남 복지의 비전과 과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강남복지 50년의 발자취, 함께 여는 내일’ 특별전시도 함께 열린다. 이번 전시는 1975년 강남구 개청 이후 시대별로 구분된 복지 정책과 제도의 변화, 사회복지시설의 확장, 민관협력의 진화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민간 주도의
한 사람이 하나님에게 말했다. “코끼리는 힘이 있고 사자는 용맹한데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너무 불공평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그래서 너에게는 웃음을 주지 않았느냐!” 최규상 황희진 공저(共著) 《긍정력 사전》 (작은 씨앗, 34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한 사람이 큰 소리로 웃을 때, 그 웃음소리는 무려 100m까지 전달된다고 합니다. 지구와 달과의 거리는 38만 4천km. 그러므로 384만 명이 동시에 큰 소리로 웃으면 그 소리는 달까지 전달 될 것입니다. 그리고 보름달이 뜨는 날 밤,그 소리는 메아리가 되어 다시 지구로 되돌아올 것이며, 그러면 지구는 무척 행복해질 것입니다. 힘은 코끼리에게, 용맹은 사자에게, 그러나 웃음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웃음은 마음을 고치시는 하나님의 약입니다.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 (잠언 17:22) 웃음은 주님이 주신 최고의 약이자, 주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표현입니 다. 한 번의 웃음이 가정을 밝히고, 백 번의 웃음이 교회를 세웁니다. 오늘도 웃으십시오, 그것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또 하나의 기도입니다.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아시아통신] 중앙정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추진하면서 국비 100% 지원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이로 인해 서울시를 포함한 지방정부에 2조 9천억 원 규모의 재정 부담이 전가되었고, 결국 지방채 발행과 재난관리기금 예탁 활용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지난 4일 제332회 임시회에서 「서울특별시 재난관리기금 조성 지방채 발행동의안」을 보류했다가, 8일 재심사 끝에 해당 안건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심의 과정에서 중앙정부의 불합리한 재원 구조가 지방채 발행과 재난관리기금 활용이라는 부담을 지자체에 강요하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재난관리기금은 재난 예방·대응·복구라는 엄중한 목적을 위해 조성된 특별회계”라며, “소비쿠폰 발행을 위해 기금을 다른 용도로 활용하려는 계획 자체가 본래 취지와 맞지 않고, 결국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약 3,500억 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과 관련해 박 의원은 “결국 이자와 원금은 시민 세금으로 갚아야 한다”며 “이는 서울시민 가계에 직·간접적 부담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 중앙정부가 책임을 다했다면 시민이 이런 빚을 떠안는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천호공원에서 클래식부터 가요까지 다양한 공연과 정원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가을 축제 ‘천호 가을산책’을 9월 20일(토)~9월 21일(일) 2시부터 6시까지 선보인다. 9월 20일(토)에는 사물놀이, 비보이, 밸리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강동구 주민노래자랑, 강혜연, 김양의 트로트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고소한 팝콘&달콤한 솜사탕, 화분에 꽃 식재하기, 꽃을 그려주는 페이스&네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9월 21일(일)에는 ‘예술품은 매력정원’ 행사의 일환으로 ‘어바웃스트링앙상블’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마술과 비눗방울 공연, 양동근, 2AM 창민의 공연으로 풍성한 무대가 꾸며진다. 또한 공원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정원을 여행하는 돌, 나만의 화분 만들기 등 정원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2025 천호공원 가을축제’에서 준비한 모든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은 현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여름의 열기가 가시지 않은 날씨에, 올해부터 개장한 바닥분수의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바닥분수 휴식존을 함께 운영한다. 남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