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서울 도심의 가을밤이 빛의 예술로 다시 깨어난다. 오는 8월28일(목)부터 9월7일(일)까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환상적인 빛의 예술로 물들이는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이 열린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이하 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22m DDP 외벽 전체를 초대형 미디어아트 캔버스로 변모시켜 빛과 예술, 그리고 기술이 결합한 장관을 연출한다. 지난 2019년 시작 이후 꾸준히 성장해온 <서울라이트 DDP>는 2023년 <Red Dot> 본상, <IDEA> 동상에 이어 2025년 <iF 디자인 어워드> 위너로 선정되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 글로벌 미디어아트 페스티벌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지난 8월 25일에는 “세계 최대 비정형 건축물 3D 맵핑 디스플레이”로 <서울라이트DDP>가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올해 가을 시즌은 “EVERFLOW: 움직이는 장(場)”을 주제로, 관객과 공간이 공명하며 상호 작용하는 경계 없는 시선의 순간을 표현한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 외벽 미디어파사드 외에도 DDP 미래로 다
								
				[아시아통신]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이하 ‘센터’)는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시민들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서울연결처방 사업을 3월말부터 4개월간 799명이 상담을 받고, 478명이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서울연결처방 사업은 ‘외로움 및 고립가구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고립당사자를 확인하고, 적합한 프로그램을 처방(연계)하여 사회적 고립으로 파생되는 문제들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서울연결처방은 영국의 ‘사회적 처방(Social Prescribing)’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의약물 위주의 치료가 아닌 사회 활동 참여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의사가 처방을 결정하면 링크워커(link worker)라 불리는 활동가가 환자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찾고 연결한다. 이처럼 타인과 관계를 맺는 대안적인 방법을 적용하고 검토하여 서울형 연결 처방 모델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센터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서울연결처방 사업에 참여할 서울시 24개 종합사회복지관과 단체를 선정하고, 사업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 전역 대상으로 서비스 가능한 광역형 6개소(그 외 단체), 자치구 단위 서비스 가능한 지역형 18개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아프리카·아시아 11개국 감염병 전문가들에게 국내 현장 중심의 감염병 대응 노하우를 전수하고, 해외 신종 감염병 동향과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니파바이러스 감염증 등 해외 유입 가능성이 있는 감염병 정보를 나누며 국제 공조를 통한 선제적 대응 기반을 강화했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오전 9시 30분 서울시청에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전문가과정(고려의대 천병철 교수 책임)에 참가한 개발도상국 감염병전문가 33명을 대상으로 서울의 감염병 대응 시스템 및 현장 대응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한국보건의료재단(KOFIH)이 2007년부터 운영 중인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인력 초청연수사업으로, 협력국의 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국제협력 증진을 목표로 한다. 시는 국내 감염병 감시 및 관리 업무를 위한 서울시의 역할과 중앙정부와의 협력체계를 소개하고, 감염병 감시·분석 방법과 최근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역학조사 사례 등을 공유했다. 시는 관내 초등학교에서 발생했던 대규모 식중독 사례를 예로 들며,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시, 교육청, 자치구의 역학조사 협력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2025 키아프·프리즈 서울’ 개막일인 9월 3일, 도산공원에서 ‘강남아트살롱’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남의 예술 인프라와 세계적인 미술 박람회를 결합해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 5시부터 도산공원에서 열리는 강남아트살롱은 음악 공연, DJ 무대, 체험존과 라운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공원과 진입로 100여 미터 구간의 40여 그루 나무에 조명을 밝혀, 빛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축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특히 저녁 9시부터는 세계 3대 미술 박람회 ‘프리즈’가 주최하는 라이브 공연이 열려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예술의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같은 날에는 압구정·청담·삼성 일대에서 ‘청담나잇’이 진행된다. 송은, 갤러리 나우, 페로탕, 글래드스톤, 한솥아트스페이스, 탕 컨템포러리 아트 등 22개 유명 갤러리와 미술관이 자정까지 문을 열고, 작가와의 만남, 와인 시음, 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구는 서울관광재단과 협력해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관람객들이 주요 갤러리를 편리하게 오갈
								
				[아시아통신]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27일 청사에서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전수식에서는 故 임세규 지사의 장남이 참석해 건국포장을, 故 이상휘 지사의 삼남과 가족이 참석해 대통령표창을 각각 전수받았다. 故 임세규 지사는 1941년 일본 도쿄에서 일본의 민족차별정책을 비판하고 조선인의 총궐기와 독립 달성을 결의한 후 활동하다 체포된 공적이, 故 이상휘 지사는 같은 해 춘천공립중학교 재학 중 일본어 사용 반대와 한국인을 차별하는 일본인 학생 응징 등에 대해 협의하다 체포되어 퇴학 및 옥고를 치른 공적이 각각 인정됐다. 또한 서울지방보훈청은 전수식에 참석하지 못한 포상 대상자의 후손들을 위해 직접 자택을 방문해 훈장을 전수하고 있다.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그 유가족분들께 존경과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27일(수) 행당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어르신 영양식 나눔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과 따뜻한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고봉삼계탕 여의도지점 후원으로 행당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마련한 자리로,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께 영양 가득한 삼계탕을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는 직접 배달하는 등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구미경 의원은 식사 자리를 둘러보며 고봉삼계탕 여의도지점 관계자들과 협의체 봉사자들께 감사를 표했으며,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등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구미경 의원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함께 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챙기며 시의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서울시 강남구의회 윤석민 의원(국민의힘, 재선·개포 1‧2‧4동)은 8월 28일 열린 제3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작지만 실천 가능한 변화가 강남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친환경 미래도시로 이끌 것”이라며, 실개천과 인공폭포, 치유의 숲 조성 사업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지하철 역사에서 매일 발생하는 지하수를 그대로 버리지 말고, 도심 물길로 재활용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여름철 기온을 낮추고 열섬현상과 미세먼지를 완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룡산·대모산·매봉산·인능산 자락에 실개천과 인공폭포를 조성할 경우, “녹음과 물소리가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 경관이 형성돼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휴식과 감동을 주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실개천과 인공폭포 조성은 단순한 환경 미화가 아니라, 버려지는 지하수를 재활용하는 친환경 정책이자 기후 위기 대응 전략”이라며, “치유의 숲과 함께 강남의 도시브랜드와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미래 투자로서 대한민국 관광을 선도하는 도시, 강남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
								
				[아시아통신] 강남구의회 전인수 의원(신사동·논현1동)은 26일 열린 제329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강남구 내 신규 주택공급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며 도시공간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전 의원은 “최근 2년간 주택에서 근린생활시설로의 용도변경은 115건에 달했지만, 반대 전환은 11건에 불과했고 2024년에는 단 3건뿐”이라며, “주택은 줄고 상업시설만 남는 비정상적인 도시 구조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주택 공급이 줄수록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택 접근성이 악화되고, 주거비 상승과 인구 유출이라는 복합적 주거 불안정의 악순환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건축비 증가, 금융 규제, 입주자 관리 부담 등으로 인해, 경제성 측면에서 근린생활시설은 주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아 합리적인 선택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 의원은 이에 대한 실질적 해법으로 ▲주택 용도 유지 및 전환 시 세제 인센티브 제공 ▲근린생활시설의 주택 전환 유도 정책 ▲연도별 주택공급 목표 설정 및 실적 모니터링 체계 구축
								
				[아시아통신] 강남구의회는 28일 제329회 임시회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행정안전위원회 김영권 의원을, 부위원장에 행정안전위원회 황영각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예결위는 각 상임위에서 추천한 김광심·전인수·이향숙·한윤수·안지연·김형곤·손민기·오온누리 의원과 김영권 위원장, 황영각 부위원장을 포함해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예결특위가 심사할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100억 원으로,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 발맞춰 구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사업에 중점 편성됐다. 또한 영유아 보육료 지원 단가가 인상됨에 따라 향상된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영유아 보육료 지원 사업 예산도 추가 반영됐다. 예결특위는 민생 예산의 실효성을 고려해 내실 있는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추경은 침체된 지역경제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신속한 민생 회복을 위해 편성된 만큼 구민을 최우선에 두고 심사에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함께
								
				[아시아통신] 강남구의회 강남미래전략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윤석민)는 8월 26일과 27일 양일간 강남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100년’을 위해 미래전략과제를 선정하고 정책 방향을 점검하는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강남구청 각 실·국·단에서 개별적으로 수립하고 있는 기본계획과 중장기계획 등을 검토하고, 정책과 사업의 중복성을 해소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체계적·종합적 관리를 위해 소관 부서의 업무보고를 받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강남미래전략추진 특별위원회는 지난 3월 제324회 임시회에서 윤석민 위원장과 우종혁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광심·김영권·전인수·한윤수· 황영각·이성수·김형곤 의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되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지역 주민대표와 도시계획·교육·환경·사회혁신 등 각 분야 전문가로 이뤄진 ‘강남미래전략추진 구민참여 자문회의’를 출범시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미래전략과제 선정의 객관성을 높이고 있다. 윤석민 위원장은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맞은 지금,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거시적 관점에서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 수립이 반드시
								
				“죄르지 루카치는《소설의 이론〉에서 근대 소설의 주인공을 ‘문제적 개인’이라고 이름 붙였다. 이 변화무쌍한 세계 속에 내던져져 자신의 운명을 알지 못한 채 신념의 푯대에 의지해 좌충우돌하며 자기 길을 찾아 떠나는 파우스트적 존재를 지칭하는 말이었다. 그 존재의 행보야 말로 근대적 주체의 전형적 모습이다.” 랄프 게오르트 로이트 저(著) 김태희 역(譯) 《괴벨스, 대중 선동의 심리학》 (교양인, 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루카치가 말한 ‘문제적 개인’(problematischer Held)은 근대 소설의 주인공을 특징짓는 핵심 개념입니다. 루카치는 근대 소설의 주인공을 “세계와의 불화 속에 놓인 존재”로 보았습니다. 고대 서사시의 영웅들은 세계와 조화롭게 어우러진 존재였습니다. 그 들은 이미 주어진 질서 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차지하고, 공동체와 운 명을 함께하며 삶을 살아갔습니다. 다시 말해, 세계와 영웅 사이에는 근본적인 불일치나 갈등이 없었습니다. 반대로 근대 소설의 주인공은 세계와 불화 속에 놓인 존재입니다. 변화무쌍하고 불안정한 사회 속에서, 그는 자신이 어디에 속해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끊임 없이 묻고 탐색합니다. 세계는 더 이상 안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8월 26일(화) 10시 30분, 서울시50플러스 동부캠퍼스에서 열린 「2025 서울 동부권역 중장년 채용박람회」개회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중장년층의 일자리 지원과 사회적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시가 중장년층 채용 기회 확대를 위해 ‘2025 권역별 중장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강명)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현장 중심 채용 행사로, △현장 면접 △채용 설명회 △1:1 취업 컨설팅 △채용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권역별 일정은 △중부(8월22일) △동부(8월26일) △북부(9월9~10일) △서부(9월18일) 순으로 진행된다. 동부권역 채용박람회에는 신한라이프케어, 국경없는의사회 등 약 30개 기업이 참여하며, AI 기반 채용 지원프로그램(역량진단검사, 디지털기기 체험)과 헬스케어존(중장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 그리고 중장년 유망 직종 및 자격증 관련 취업 특강 도 제공된다. 김영옥 위원장은 “우리 사회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