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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제시 성인문해 거리시화전 “눈물로 쓴 편지”전시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김제시가 비문해학습자에게 기초문해교육 등 제2의 학습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되는 '교육부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1 김제시 성인문해 거리시화전이 검산동 여성친화의 거리에서 오는 17일까지 펼쳐진다고 밝혔다.

 

 

김제시 성인문해 거리시화전은 늦깍이 한글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일상을 담아 배움의 기쁨과 가족과 지인에게 보내는 편지글을 모아서 전시한 것으로 한 글자 한 글귀 모두 삶의 애환과 가족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담은 52점의 손편지글이 전시되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안순옥님은 거리시화전 전시에 걸려있는 자신의 편지글을 보면서 ‘매일 전화해 안부를 묻는 큰아들을 생각하며 한 자 한 자 써내려간 기억이 생생하다’고 말하며 ‘글 모르는 애미 만나 맘고생 많이하고 자란 아들에게 꼭 내손으로 편지한통 보내고 싶었다’고 전했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교육의 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기초적 학습권리를 부여하여 일상생활 능력을 향상시키고 문해교육을 통해 소통과 사회참여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2021년에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은 기관 프로그램 중심의 학습과정에서 탈피, 더많은 학습자를 확보하고 질 높은 문해교육제공을 위하여 초등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수준별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도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인 읍면동 중심의 찾아가는 한글사랑방 운영과 더불어 주민의 기초학력증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김제시 인재양성과장은 ‘올해엔 성인문해 거리시화전을 문해학습자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글로 구성했다’고 전하며 ‘한 글자 한 글자 배움의 즐거움과 삶의 애환을 담은 가슴속 이야기를 눈물로 풀어놓은 것 같다’고 말하며 성인문해 거리시화전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관람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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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