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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부산시, 문화분권 실현을 위한 시민토론회 개최

수도권 일극주의로 인한 ‘문화시설 불균형’ 및 ‘문화 격차’ 극복 방안 모색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부산시는 부산연구원과 함께 오늘(6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문화분권 실현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1월 1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이건희 기증관’ 후보지를 서울 송현동으로 결정함에 따라 촉발된 ‘문화시설 불균형과 문화 격차 심화’에 대한 정책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를 통해 문화시설의 수도권 집중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단순한 반대를 넘어 보다 근본적인 문화분권과 지역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강구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는 ▲축사 및 인사말씀 ▲기조발제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기조발제에서 ‘문화도시를 통해 본 문화정책의 전환, 지역문화의 지속성 어떻게 준비하나’를 주제로 차재근 지역문화진흥원 원장의 발표가 진행된다. 문화정책의 작동 원리, 비판적 지역주의와 문화정책, 복지정책의 성찰과 문화정책의 지속 가능성 등 이번 토론회의 화두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서, 2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는 김민경 부산연구원 연구위원의 ‘지역 문화예술생태계 강화와 주요정책주체의 역할’로 지역문화발전을 위한 주요쟁점, 지자체별 문화재정, 대표문화시설 운영 현황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두 번째 발표인 ‘수도권 문화집중과 지역문화 격차, 우리가 누리지 못하는 문화적 권리’에서는 조정윤 부산문화재단 정책연구센터장이 수도권 문화집중의 심각성과 국가 문화정책의 오류, 해외사례와 정책 공론화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오재환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고, 김부민 부산시의회 시의원, 오수연 부산예총 대표, 김평수 부산민예총 이사장, 박재율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 김원명 경성대 음악학부 교수, 김기환 문화체육국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문화분권의 가치와 의미가 새롭게 조명될 뿐만 아니라, 나아가 문화분권 실현을 위한 각계각층의 참신하고 신선한 의견들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부산시는 수도권 일극주의로 인한 문화집중 현상을 타개하고, 부산시민의 문화향유권을 강화하는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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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