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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주시-중국 츠저우 시 청소년들, 과학실험으로 국제 교류의 길 열다

경주시-중국 츠저우시, 온라인 청소년 과학교류회 가져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주시가 지난 3일 ‘아름다운 지구 만들기’를 주제로 중국 츠저우시와 온라인 청소년 과학교류회를 개최했다.

 

 

한국과 중국 두 도시 간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실천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날 과학교류회에는 경주근화여중·경주여중 학생 6명, 중국 츠저우시 제11중학교 학생 6명 등 총 12명이 참여했다.

 

 

앞서 학생들은 지난 10월에 1:1 결연을 맺고 2개월 동안 SNS 등으로 교류를 진행해 왔다.

 

 

먼저 학생들은 ‘폐페트병으로 화분 만들기’, ‘친환경 물병 만들기’ 등의 과학실험을 진행했고, 이날 개최된 과학교류회를 통해 자신들이 진행한 실험에 대해 토론하며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행사는 환경과 과학에 대한 청소년들의 열의를 끝으로,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마무리됐다.

 

 

이날 교류회에 앞서 김호진 경주시 부시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이번 행사가 두 도시의 우정과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는 작은 씨앗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고, 장제화 츠저우시 제1부시장은 “기후 위기가 심각한 시점에 청소년들이 환경을 주제로 과학교류를 진행하는 것이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두 도시 청소년들이 환경보호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내년에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경주시와 츠저우시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라며 “이번 청소년교류 행사가 두 도시간 교류의 물꼬를 트고, 내년 자매결연을 위한 분위기 조성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츠저우시는 중국 불교의 4대 성지 중 하나인 주화산(九華山) 소재지로 잘 알려진 관광도시로, 신라 왕족 출신의 김교각 스님이 주화산에서 수행하며 설법을 펼친 것으로 전해진다.

 

 

경주시와 츠저우시는 이러한 역사문화적 인연을 바탕으로 2009년부터 교류를 시작해 2015년에 자매결연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하지만 두 도시 간 교류는 사드 사태 이후 중단됐다가 최근 경주 기림사와 츠저우 대각선사 간 교류협정 체결을 계기로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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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김성태 부의장, 시민행복을 목표로 한 변화로 도시의 미래 이끌어야
[아시아통신] 구리시의회 김성태 부의장은 6월 18일 제35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백경현 시장)를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했다. 김성태 부의장은 “도시행정의 최종 목적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더 안정되고, 더 건강하며, 더 의미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무엇을 바꿔야 하는가’‘어떻게 함께 갈 것인가’를 시민과 함께 묻고자 한다”는 말로 시정질문을 시작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활용되지 않고 있는 공공시설의 활용계획 및 유휴공간 재생을 통한 복합공공시설로의 전환 계획 ▲규제개혁 대응체계 구축 및 적극행정 실천 ▲관광정책에 대한 미래 방향과 대외 협력전략 ▲야간 경관 개선을 통한 관광 콘텐츠 도입과 문화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혁신 방안 ▲서울 편입 추진 방향과 대외 협의 현황 및 시민 공감대 형성 방안 ▲완료 공약의 시민 체감도에 대한 조사 여부 및 시장의 견해 ▲구리시 공직 내부의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한 시장의 리더십과 조직문화에 대한 철학 등 시정 전반의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주제로 질문을 이어갔다. 김성태 부의장은 “시민의 삶을 지키는 길은 언제나 무겁고도 조심스러우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