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특채 경찰과 민간 통역의 협조를 받아서 국적별 담당 리더로 지정하고, 전남경찰청에서 우리말로 치안 소식 등을 남기면 국적별 리더가 담당 외국어로 덧글을 써주어, 외국인들이 자국어로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였다.
밴드에는 ▵범죄예방교실 동영상 ▵운전면허교실 동영상 ▵외국인 무료 백신 접종 안내 등 외국인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이 최대 14개 외국어로 게재되어 있으며, 각 시ㆍ군별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매일 영문으로 제공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전남경찰청에서 개설한 온라인 밴드에는 다문화센터 관계자, 결혼이주여성, 유학생 등 총 335명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고, 밴드 검색창에 ‘랜선 범죄예방교실’을 검색하여 누구든지 승인없이 가입할 수 있다.
김재규 전남경찰청장은 “체류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부당한 인권 침해가 없도록, 이주여성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도 온라인 범죄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고 강조하였다.
전남경찰은 ‘랜선 범죄예방교실’에 코로나19 관련 최신 방역 정보 등을 신속하게 외국어로 제공하고, 외국인 근로자 대상으로 밴드 가입 홍보 등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