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 주관해 전국의 공공기관, 기업,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추진 우수사례를 공모해 전국에서 240여 건이 접수돼 전문가 심사 후 음성군이 도내 유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한 것이다.
군은 지역사회 불안감 해소와 범죄예방을 위해 그동안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 민‧관‧경이 협업한 여성 생활안심 디지털환경조성 사업은 여성안심길 및 여성안심지킴이집을 조성해 지역사회 안전인프라 구축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여성안심길 80개소와 여성안심지킴이집 26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해 군청 통합관제센터와 112경찰 상황실과 연계돼 위급 상황 발생 시 24시간 긴급구조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두운 골목길을 밝혀주는 로고젝터와 위급 상황 시 긴급 대피가 가능한 안심지킴이집 설치로 늦은 밤 보행 시 주민 안전을 도모했다.
사업 추진 시 여성친화도시조성 군민참여단과 경찰 등이 함께 범죄 취약지역을 사전모니터링 했고, 주민 중심의 스스로해결단을 구성해 사업 장소를 선정하는 등 지역사회가 안전 문제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현재 여성친화도시인 음성군이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기 좋은 행복한 지역을 만들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