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워크숍 및 성과보고회에서는 지역 내 복지증진과 취약계층을 위해 헌신해온 농소1동 문종국 위원장, 농소2동 김상환 위원장, 송정동 김말순 위원장 등 9명과 나눔냉장고 활성화로 기부문화 정착과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등에 표창이 전달됐다.
이어 '포스트코로나시대 복지현장의 변화된 역할과 자세'를 주제로 특강이 열려 변화하는 환경에서의 활동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성과보고회를 통해 동별 특색에 맞게 추진한 사업과 활동 내용을 발표하고 공유했다.
올해 북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복울타리사업, H-지역동행 정기봉사, 북구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 나눔냉장고 사업 등 동별 특색에 맞는 사업을 통해 영양특식 지원, 주거환경 개선, 체험활동 지원 등 2천400여 건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지원했다.
농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상환 위원장은 "각 동의 사업을 공유하고 위원들 간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맞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활동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