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과 중앙일보사가 공동주최하는‘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범죄예방 정책 및 활동 성과가 우수한 공공기관, 민간단체, 기업 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제6회 시상에는 전국 총 500여개 기관·단체가 응모해 양산시를 포함한 29개소가 선정됐다.
양산시는 도시경관 디자인 사업을 넘어 범죄예방 분야에 디자인을 기술적, 창의적으로 접목하여 디자인을 통한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해낸 점을 우수한 사례로 인정받아 이번 대한민국 범죄예방 시상에 선정되어 경찰청장 표창장을 수상하게 되었다.
시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낙후된 구도심 내 초등학교 주변의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2018년도부터 현재까지 3회에 걸쳐 총 10여 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양산경찰서의 범죄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교 주변의 안전과 환경을 개선 시키는 도시경관 범죄예방 디자인사업을 추진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한 점에 호평을 받고 있다.
양산시 건축과장은 도시경관 디자인 사업이 도시 미관적 측면을 넘어 범죄예방 디자인 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도시디자인 사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으며, 내년에도 구도심 1곳을 선정하여 도시경관 범죄예방의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